[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소비자들의 모빌리티 삶에 영감을 더하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최신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 기아는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아샵은 자동차 생활과 연계된 차종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전, 뷰티,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서비스로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아 차량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순정 액세서리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자동차 액세서리와 굿즈를 선보이는 '기아 컬렉션'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26 11:32:42[파이낸셜뉴스] 현대리바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AI 기술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콘텐츠·이벤트 등을 큐레이션해 개인화된 페이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바트몰 상단 '맞춤형 쇼핑'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우선 리바트몰에서 '관심 공간', '선호 인테리어 스타일', '선호 가구 색상', '가족 구성', '공간 크기' 등 다섯 가지 문항에 답변을 하게 된다. 이후 AI는 해당 답변과 고객의 리바트몰에서의 구매 및 검색 이력 같은 활동 기록을 분석한 후, 사용자 취향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나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아울러 인테리어 구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집들이 콘텐츠도 제안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11 09:58:25[파이낸셜뉴스]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쇼핑탭을 개편하고, 사용자 맞춤형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새로운 쇼핑탭은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기능과 큐레이션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첫 화면부터 직관성을 높여 쇼핑을 위한 탐색 시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가장 먼저 쇼핑탭 홈 탭을 통해 ‘따끈따근 오늘 열린 신상 톡딜’과 ‘지금 할인중이에요’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천한다. 홈 탭 최상단에는 사용자의 주문 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 개인별 관심사와 행동 이력을 분석해 할인 정보, 인기 브랜드 추천, 선물 가능한 친구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편리하게 쇼핑 이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쇼핑탭에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놓치면 안될 라이브 혜택을 제공해 라이브 방송 뿐 아니라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최대 20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와 카카오 커머스 빅 프로모션 배너를 통해 선물 상황과 상품을 사용자에게 제안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개인화와 큐레이션 기반의 쇼핑 공간을 완성해 나갈 계획”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10 14:24:30[파이낸셜뉴스]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개인화추천·콘텐츠 영역을 확대 적용한 LF몰 홈 화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4일 LF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홈 개편을 추진해 온 LF몰은 초개인화 쇼핑 환경 구축을 궁극적 목표로 순차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LF몰 홈 화면은, 개인화추천과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 고객들의 쇼핑 동선을 대폭 줄이는 직관적인 형태로 변화했다. 홈 화면에 고객 개인의 구매 패턴, 검색 패턴, 관심사, 취향 등 행동 패턴 및 성별,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기획전과 핫딜 상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LF몰 내 전체 400여개 기획전 중 개개인의 쇼핑 선호에 따라 엄선된 50여개의 기획전을 큐레이션 추천하면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기존에는 홈 화면 상단에 여성·남성·잡화·스포츠 등 카테고리 전문관이 메인으로 노출됐다면, 카테고리 전문관을 과감히 없애고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메인 서비스 위주로 주요 탭을 압축해 전면에 배치했다. 콘텐츠 영역도 고도화했다. 메인 홈에는 MZ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숏폼 영상 코너인 '숏핑' 콘텐츠를 전면 노출하고, 새로 신설한 'SnapShop(스냅샵)' 탭에는 LF몰의 에디터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는 매거진 형태의 컨텐츠를 마련해 풍성한 읽을거리와 함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자연스럽게 앱에서 노는 콘텐츠 체류와 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8000여개 브랜드를 개인 취향에 맞게 추천하면서 지금 시즌 가장 핫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 추천 등 브랜드 위주의 직관적인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재익 LF몰 CX본부장은 "2021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대적으로 진행한 이번 앱 개편은 직관적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쇼핑 행태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앱 내 동선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앱 어디서든 나에게 맞는 상품과 기획전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04 08:40:06[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AI기반 고객상담 서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일 롯데쇼핑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특화 AI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업에 특화된 롯데쇼핑만의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해 롯데쇼핑 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리테일 테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12 11:47:02[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은 기저귀, 분유를 비롯해 완구, 패션, 잡화까지 기존 유아동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유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SSG닷컴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육아용품 매출이 매년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관 오픈을 준비해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육아용품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지난해 임신, 육아용품과 관련된 매출은 직전 년도인 2019년에 비해 20%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완구와 패션 카테고리가 각각 43.2%와 40.5%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번에 문을 연 유아동 전문관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SSG닷컴은 유아동 전문관 안에 ‘마이베이비’ 메뉴를 신설해 자녀의 성별과 생년월일, 흥미를 가진 카테고리,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을 앞둔 고객도 예정일 등을 입력하면 시기에 맞는 상품 정보를 그때그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의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한 ‘체험단’은 유아동 전문관의 대표 메뉴다.고객은 체험단 모집 공고에 맞춰 선착순 응모하면 출시 예정인 완구나 패션잡화 등을 미리 써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SSG닷컴은 유입 고객을 늘릴 수 있고, 입점 협력사에서는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리뷰(상품 후기)’만으로 품목을 정렬할 수 있는 메뉴도 별도로 만들었다.해당 메뉴를 누르면 ‘엄마아빠가 직접 쓴 솔직리뷰’가 현재 몇 개인지, 카테고리별로 어떤 상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SSG닷컴은 고객들이아이를 양육할 때 ‘맘카페’ 등에서 실제로 사용한 상품 정보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밖에도 SSG닷컴은 유아동 전문관 내에 상품을 특정 시간대마다 할인하는 ‘핫딜’ 메뉴, 나이에 맞는 인기 상품으로 목록을 정렬하는 ‘연령별’ 메뉴,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랭킹’ 메뉴를 신설해 고객 쇼핑 편의를 한층 높였다. 이에 SSG닷컴은 유아동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 간 유아동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5개 내외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선보이는 ‘타임딜’ 행사를 비롯해 ‘헤지스키즈’, ‘닥스’, ‘BEEN’, ‘블루테일’, ‘블랙야크키즈’, ‘쁘띠엘린’ 등 유아동 인기 브랜드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알뜰맘을 위한 ‘리퍼브 상품 특가전’과 새롭게 출시된 육아용품을 선착순 응모를 통해 사용해볼 수 있는 ‘신상템 체험존’ 행사 등도 함께 연다. SSG닷컴 관계자는 “유아동 전문관을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이용할 수 있게끔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등을 고객관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해 기획했다”며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한 모든 것’이 있는 유아동 포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3-26 22:08:37'마트인가, 복합 쇼핑몰인가'이마트가 10개월간 리뉴얼을 통해 최근 공개한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쇼핑몰을 방불케했다. 탁트인 매장 입구에서부터 전문화된 그로서리 매장. 다양한 패션브랜드, 서점까지 말 그대로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마트 월계점은 지난 27년간의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이마트 최초로 비식품 부분은 압축하고 여기서 확보된 공간에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부터 식음 및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핵심점포를 도입했다.이마트는 월계점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로서리 매장 혁신에 중점을 뒀다.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차별화한 오프라인 매장만이 할 수 있는 '체험형',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진화했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각각의 세밀한 취향을 맞출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매장으로 거듭났다. 오더메이드 서비스란 축산, 수산코너에서 고객이 원하는 두께, 모양, 손질 형태를 구현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요리나 먹방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이 그때그때 원하는 식품 손질이 다르다"라며 "고객들은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통해 개개인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완제품 요리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델리(즉석조리) 매장을 크게 늘렸다. 보통, 이마트 매장 초입에는 과일 매장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만두, 어묵존 등 전통적인 인기 먹거리를 비롯 최신 트렌드 및 유명 맛집 먹거리로 구성된 델리 매장을 매장 선두에 세웠다.또 1~2인 가구 및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에서 조리하는 것 보다 반찬을 사먹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맞춰 반찬 조닝인 '오색밥상'을 론칭했다. 오색밥상은 프리미엄 반찬, 기본 반찬 및 안주 반찬 등 고객의 섬세한 입맛을 겨냥하여 다양한 반찬을 판매한다.이마트 월계점은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식음(F&B), 문화, 엔터 관련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더 타운 몰'을 선보였다. 식음료(F&B) 매장은 당초 12개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30개로 운영된다. 브랜드 구성도 '이마트에 외식하러 간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만큼의 식음료 브랜드 매장을 대폭 강화했다.대표 매장으로는 유명 브런치카페 '카페 마마스',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일본 가정식 브랜드 '온기정', 독특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맛과 멋을 동시에 갖춘 중식당 '매란방' 등 검증된 맛집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이마트타운 월계점 푸드코트 '엘리펀트'에는 다양한 유명 맛집은 물론, 나홀로 외식족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1인 좌석(16석)이 설치됐다. 부모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 시간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키즈존'도 신설했다.이마트타운 월계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선식품 가격 인하는 물론 가전제품 할인, 사은품 행사도 갖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5-31 18:01:0111번가가 고객들의 쇼핑 알고리즘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 랩'을 오픈했다. 패션, 뷰티, 식품, 리빙, 가전 등 15개 분야에 걸쳐 총 5000여 개에 달하는 쇼핑 콘텐츠를 모아 11번가 모바일 앱 상단에 있는 '콘텐츠' 탭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20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상품 트렌드, 구매 가이드 등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11번가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해 총 누적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어 1년여 만에 그동안 생산된 쇼핑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으고 '개인 맞춤' 기능과 검색 기능 등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개인 쇼핑 비서' 처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이다. 1시간 간격으로 조회수가 많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실시간 핫 콘텐츠', 최신 유행 정보를 담은 '오늘의 키워드' 코너 등을 통해 시시각각 빠르게 달라지는 쇼핑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향후 관심 채널 구독 기능, 관심 카테고리·키워드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해 '콘텐츠랩'을 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 큐레이션 코너'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 11번가 남은희 커머스혁신담당은 "콘텐츠 커머스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된 '커머스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5-20 10:15:26현대백화점 모바일 앱(App) 개편을 통해 현재 60만명 수준인 앱 가입 고객을 연내 1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2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년 2일 도입되는 모바일 앱은 현대백화점카드 4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1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들의 쇼핑 정보(할인 및 특가상품전)를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울렛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뿐 아니라, 브랜드별 혜택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와이즈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앱이 각 점포별로 5~10개 주요 행사 정보만 선별해 제공했다면, 새롭게 개편한 모바일 앱에선 할인 행사는 물론 브랜드별 특가 상품·할인 쿠폰·사은 혜택 등 세부적인 쇼핑 관련 정보 모두가 제공된다. 아울러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입차)하면 당일 해당 점포에서 진행되는 대형 행사 등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문화센터 강좌 추천 서비스·출차 전 주차 정산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29 18:32:33홈앤쇼핑이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홈쇼핑 업계 취급고(매출) 중 모바일 취급고가 34.8%다.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4년도부터 모바일 취급고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홈앤쇼핑은 과거 구매 이력 등 고객 행동에 기반한 분석에 그쳤던 기존 큐레이션 기능을 고객의 클릭, 검색, 이동, 행동 등의 이력을 수집해 고객들의 상품 구매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였다"며 "지난 5월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 접속하는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테스트 결과, 추천 상품 영역의 고객 클릭이 15% 이상 상승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19-07-26 17: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