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1개소에 대해 9차 행정대집행을 본격 단행했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시와 경찰, 소방 등 35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불법 증축된 대기실을 철거했다.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시의 강력한 행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이어오던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까지 성매매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가운데 74개동, 90%의 정비율을 보여줬다.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를 병행한 강력한 행정 조치로 성매매 영업 업소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상 업소는 집결지 내에서 고질적으로 불법 성매매를 지속해온 곳이다. 이번 행정대집행 조치는 불법 성매매 영업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의 일관된 의지 표명”이라며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재부과 등 모든 행정 조치를 총동원해 올해 안으로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3 10:38:06불법 추심 등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서울시에 상담을 요청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사례가 한 해 6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자체가 불법인 만큼 불이익을 당해도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법률 지원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성매매피해자상담소에 접수된 빚 문제와 관련된 상담은 총 1768건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549건 △2022년 548건 △2023년 671건이었다. 2021년에 비해서 2023년 약 1.22배 증가했다. 한 성매매피해상담소 관계자는 "선불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일을 할수록 빚이 늘거나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제1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워 사채에 손을 댄다"면서 "피해를 보고도 상담하지 않는 사례가 잦아 실제로 불법추심 등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불법추심은 처벌 대상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해서 말, 글, 음향, 영상 또는 물건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성매매 역시 불법이다. 따라서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원리금이 연체되면 대부업자로부터 가족이나 지인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린다는 협박을 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여성학자인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성매매 여성들은) 신고했다가 되레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부업자 등으로부터 법정 제한이율을 뛰어넘는 연 이자율 수천퍼센트(%)대의 초고금리로 생활비를 빌렸던 한 여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그의 대출금은 수십만원에 불과했지만, 높은 이자율 탓에 한 달도 되지 않아 원리금이 눈덩이 수준으로 불어났다. 전문가들은 불법추심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불법추심의 형태가 다양한 편인 만큼 협박 내용을 녹취하거나, 문자 내용 등을 캡처하는 등 증거를 제대로 수집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률 지원이나 각종 구제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인 장윤미 변호사는 "법률구조공단 등 법률 지원을 받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하영 여성인권센터 '보다' 소장은 "개인파산이나 회생 등의 절차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2 18:23:38[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간 성매매 여성들이 빚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에 매년 600건가량 상담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업 등을 통한 자금문제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유흥업소 직원들에게 연 3400% 넘는 고금리를 받고 원리금을 제때 갚지 않으면 불법추심을 실시한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성매매피해자상담소(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집·다시함께상담센터·성매매피해지원상담소 이룸·에이레네 상담소·여성인권센터 보다·십대여성인권센터·막달레나의집 현장상담센터)에 접수된 빚 문제와 관련된 상담은 총 1768건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549건 △2022년 548건 △2023년 671건이었다. 2021년에 비해서 2023년 약 1.22배 증가했다. 금리 한도, 대출 관행 등을 제대로 모른 채 계약서 없이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려 상담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성매매피해상담소 관계자는 "대부분 사채 관련 채권추심과 소송 문제로 상담을 온다"며 "선불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일을 할수록 빚이 늘거나 생계유지조차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제1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워 사채에 손을 댄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보고도 상담하지 않는 사례가 잦아 실제로 불법추심 등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현행법상 불법추심은 처벌 대상이다.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채권추심법)' 제9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또는 야간에 말, 글, 음향, 영상 또는 물건을 채무자나 관계인에게 도달하게 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성매매 여성들은 불법추심의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원리금이 연체되면 대부업자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린다고 협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성학자인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성매매 여성들은) 신고했다가 되레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부업자 등으로부터 법정 제한이율을 뛰어넘는 연 이자율 수천퍼센트(%)대의 초고금리로 생활비를 빌렸던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그가 빌린 금액은 수십만원에 불과했지만, 높은 이자율 탓에 한 달도 되지 않아 원리금이 눈덩이 수준으로 불어났다. 전문가들은 불법추심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불법추심의 형태가 다양한 편인 만큼 협박 내용을 녹취하거나, 문자 내용 등을 캡처하는 등 증거를 제대로 수집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률 지원이나 각종 구제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인 장윤미 변호사는 "법률구조공단 등 법률 지원을 받을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하영 여성인권센터 '보다' 소장은 "개인파산이나 회생 등의 절차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5-20 14:55:27【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성매매 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 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년'을 만든다는 목표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인식 개선과 관심, 그리고 참여가 중요한 동력”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하고,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남은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0 14:49:21[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해외선물 릴레이 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교보증권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총 4회에 걸쳐 ‘해외선물 투자 전략 및 하반기 전망’ 주제로 진행한다. 첫 강연회는 5월 21일 오후 7시, 이성호씨가 ‘해외선물 스프레드 매매전략’ 주제로 강연한다. 5월 31일과 6월 21일 오후 1시에는 이하영 한국금융IT 시스템트레이더가 ‘해외선물 시스템 트레이딩 실전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6 14일 오전 11시에는 임지혁 골든서퍼 대표가 ‘2025년 하반기 대응 전략’ 주제로 진행한다. 김준재 디지털글로벌서비스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강연회가 해외선물 투자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강연회 참석은 회차별 선착순 5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20 11:09:50[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몰래 성매매를 하고, 업소에서 만난 남성과 동거를 하다 적발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투우부부’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1983년생인 A씨는 결혼 전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국제 결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던 중 2022년 9월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베트남 여성 15명을 소개받았고, 이중 한국어에 능통한 2002년생 B씨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맞선을 봤다. A씨는 맞선 한 달 만에 베트남을 재방문해 B씨와 약혼식을 올렸다. 12월엔 전통혼례를 치렀고, 2023년 3월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살게 됐다. 그런데 7개월 후인 2023년 10월 갑자기 아랫배에 통증을 호소한 B씨는 산부인과를 찾았고, 4가지 성병 진단을 받았다. 당연히 A씨도 같은 성병에 감염된 상태였다. 입국 전 건강검진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불과 7개월 만에 성병에 감염된 것이었다. 의심스러운 정황은 이뿐만이 아니다. B씨는 지난해 10월 A씨에게 “친한 언니와 외박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A씨는 “연락만 잘 되면 보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집을 나간 B씨는 2박 3일 동안 연락을 받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도 휴대전화를 보여달라는 A씨의 말에 B씨는 “휴대전화는 내 거잖아”며 화를 냈고, 급기야 비상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등 자해까지 시도했다. A씨는 뒤늦게 B씨와 여행을 간 ‘언니’의 정체가 상간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B씨는 상간남과 만나게 된 이유에 대해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다 단골 손님으로 알게 됐다”며 당당하게 성매매를 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근무한 유흥업소 출근부도 확보했다. B씨는 2024년 5월부터 주 6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600명 이상 남성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A씨는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과 함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위자료를 깎아달라” “유흥업소에서 일해서 갚겠다”며 사과했지만 이후 A씨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A씨는 “(B씨가) 한국에 있으면 저 말고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 같다”며 “제가 아내를 건국대 어학당에 보내줬는데, 유학생인 척 도서관에서 한국 남학생들한테 접근을 많이 했다. 똑같은 피해를 막고 싶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15 15:29:53[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경찰은 전날 성매매 혐의로 레슬링 선수 카일 스나이더(30)를 포함한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는 경찰이 지난 9일 도시 북부 지역에서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진행한 함정 수사 과정에서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온라인상에 성매매를 권유하는 광고를 올렸고, 스나이더가 이에 걸려든 것이다. 스나이더는 같은 날 오후 8시 15분 광고를 통해 연락한 상대와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상대가 경찰임을 알지 못한 채 현금을 건네며 성관계를 요구한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스나이더는 오는 5월 19일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을 받은 상태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스나이더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딴 레슬링 선수다. 지난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 선수에게 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14 15:25:21【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13일 밤 11시께 경기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을 찾았다. 용주골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로 불린다.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이라는 팻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CCTV 24시간 녹화 중', '성구매자 최신형 디지털 CCTV 단속 중'이라는 표지판도 눈에 띈다. 골목 안으로 걸어 들어오니 좌우로 불이 모두 꺼진 ‘쇼윈도(가게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치한 유리창)’들로 가득했다. 문을 닫은 업소들이 계속 늘어나니 전국적으로 주목받던 ‘홍등가’의 위용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파주시 노력의 결과다. 시는 이곳을 건전한 주민 생활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82개 동 가운데 73개 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 시와 시민단체, 경찰 등이 매일 상주하다시피 이곳에서 성매매 근절 캠페인과 단속을 벌인 결과 업소들이 하나둘 폐업했다. 시는 최근 한 업소 건물을 매입해 새로운 교육 공간인 '성평등 파주'로 만들면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현재 용주골에는 20여 개 업소, 50여명의 성매매 노동자가 남아 여전히 영업 중이다. 올빼미 활동이 있는 날에는 성매매 집결지 전체가 불을 끄고 성매매 영업을 중단하지만, 활동이 없는 날에는 성매수자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성매매 영업을 지속했다. 이에 파주시는 그간 월 2회 금요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실시했던 방식을 달리했다. 지난 7일부터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올빼미 캠페인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성매매를 원천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도 용주골 일대는 분주했다. 공무원 15명, 젠더폭력예방시민감사단 5명, 자율방범대 8명 등 30여명이 거리 한복판에서 ‘성매매 NO 함께 이루는 도시발전’, ‘성매매 이제 그만’, ‘성구매, 아이들이 보고 있다’ 등의 팻말을 들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50대)은 "2023년부터 올빼미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면서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하는 날까지 올빼미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성매수자를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성매매 피해자 등을 위한 각종 사회 복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등 총 5020만원을 2년에 걸쳐 지원한다. 성매매 피해 여성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성매매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중단 없이 과감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경희 파주시청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은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고 있다.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법 성매매 행위를 근절하고, 인권 유린의 공간을 하루빨리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22:34:18[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수급 분석을 통한 매매전략과 실전매매 노하우 등을 담아낸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24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진행된다. 주식수급 매매 기법으로 잘 알려진 고명환씨, 닉네임 만쥬로 유명한 원정연씨가 대담 형식으로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60명까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는 다양한 매매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수급 매매 방법을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12 11:05:53[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지난 15일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이날 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하고, 조합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SK렌터카는 올 7월 충남 천안에 자체 자동차 경매장 개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경매장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원활한 운영 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SK렌터카가 조성할 경매장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자사가 직접 운영·관리한 차령 5~6년 미만의 양질의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 시장 내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조합의 회원사들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를 SK렌터카 경매장에 출품해 매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상호 윈윈'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차 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함께 충남 지역 중고차 시장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4-16 15: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