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가 커피 브랜드인 매머드 커피가 다음 달 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25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매머드 커피는 다음 달 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나머지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인상폭은 100원~700원 수준이다. M사이즈 기준 카페라떼가 2,700원에서 2,900원으로, 바닐라 라떼와 아몬드 라떼가 3,1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꿀 라떼는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카페 모카는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된다. 콜드브루 메뉴는 각각 500원씩 가격이 오른다. 논커피의 경우 M사이즈 초코라떼는 2,900원에서 3,400원으로, 그린티 라떼와 토피넛 라떼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로얄 밀크티는 5천 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21일에는 메가MGC커피가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 또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지난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했고, 컴포즈 커피도 올 초 10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인상 배경에는 치솟는 커피 원두값에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원료 가격 정보를 보면, 커피 전문점 등이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이번 달 평균 톤당 8153.6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25 17:18:37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매머드커피(MAMMOTH COFFEE)’가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매머드커피는 일본 도쿄 도라노몬 지역에 ‘매머드커피 1호점’을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라노몬점은 오피스와 상업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과 주거시설까지 갖춰진 도쿄 핵심 상권에 위치해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고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매머드커피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매장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동 머신을 사용해 서비스 속도를 월등히 높이고, 비대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언제나 균일한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수도권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는 매머드커피의 운영 경험은 일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머드커피는 일본 진출을 위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현지 시장조사와 메뉴 구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매머드커피 관계자는 “일본 도라노몬점을 시작으로 매머드커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커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매머드커피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협업 등을 통해 K카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머드커피는 현재 전국 8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1-24 10:43:22[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매머드커피와 '스페쏠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신한투자증권 브랜딩 시그니처 음료인 '신한 블루레몬 티·에이드'와 '슈퍼SOL디트 카라멜 밀크쉐이크'를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매머드커피 매장에서 스페쏠 콜라보 음료와 컵홀더를 만나볼 수 있다. 컵홀더의 QR코드를 통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내 판매하는 스페셜 음료 퀴즈 이벤트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한투자증권 시그니처 음료 1잔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신한 슈퍼SOL 앱 최초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매머드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슈퍼SOL 애플리케이션 가입 후 신한투자증권 생애 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해 500명에게 증정한다. 매머드커피는 2012년에 설립돼 현재 전국 7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 브랜드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많이 이용하는 매머드커피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이 즐겁게 신한투자증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신한투자증권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13 10:51:52[파이낸셜뉴스]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3.5%(735명)가 '커피와 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2635원, 카페라테 3323원, 캐러멜마키아토 3564원, 티(차) 2983원 등으로 조사됐다. 25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평균 가격을 보면 아메리카노는 평균 3001원으로 기대가격보다 13.9% 비싸다. 카페라테(3978원)는 기대 가격보다 19.7%, 캐러멜마키아토(4717원)는 32.4%, 티(3555원)는 19.2% 각각 비싸다. 이번 조사에서 업체별 가격차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용량의 아메리카노는 커피빈이 5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폴바셋 4700원, 스타벅스·파스쿠찌·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드롭탑·카페베네 등이 4500원이다.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빽다방 등 6개 저가 업체는 1500원이고, 카페봄봄은 13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소비자원 측은 "일부 판매점의 경우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 대비 1335원 저렴한 곳도 있지만, 최대 3336원 비싼 곳도 있어 업체별로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에서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중에서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11개 업체가 스마트오더 앱으로 음료 주문 취소나 변경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스마트오더앱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중 주문 취소 기능이 있는 업체는 파스쿠찌와 이디야커피·빽다방·커피빈·컴포즈커피·탐앤탐스 등 6곳이다. 이디야커피와 커피빈은 소비자원이 지난 3월 예비조사를 진행한 이후 자율적으로 개선해 취소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스마트오더 내 취소기능이 없는 곳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메가MGC커피·할리스·폴바셋·더벤티·매머드익스프레스·텐퍼센트커피·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커피베이·카페051·드롭탑 등 15곳이다. 이 중 스타벅스는 연내 스마트오더 앱인 사이렌오더에 취소 기능을 도입하고, 투썸 등 10개 업체도 소비자원의 개선 권고를 수용해 취소 기능을 마련한다. 엔제리너스·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 등 4곳은 개선 여부에 대해 회신하지 않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5 14:48: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다섯 번째 ‘카픽(KaPick)’시리즈로 BC카드와 함께 ‘BC 바로 KaPick’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C 바로 KaPick’은 귀여운 러피치 캐릭터 디자인을 담은 ‘KaPick’ 상품으로,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혜택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바로카드 Pick!’ 대상 가맹점 결제 시 7%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이 15만 원 이상인 경우, ‘쇼픽’∙‘먹픽’∙‘생픽’ 3가지 가맹점 카테고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적립 한도가 정해진다. ‘바로카드 Pick!’ 가맹점을 제외한 국내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BC 바로 KaPick’으로 결제할 경우,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해당 카드로 결제해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에는 2%의 적립 혜택을 조건과 한도 없이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결제처에서 최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로카드 Pick!’ 가맹점을 폭넓은 생활 밀착 업종으로 구성했다. ‘쇼픽’ 영역에서의 적립 가맹점은 △온쇼(쿠팡, G마켓, 올리브영, 오늘의집) △오쇼(스타필드, 올리브영, 다이소) △패쇼(자라, 무신사, 29CM, 에이블리)로 구성되어 있다. ‘먹픽’ 영역은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메가MGC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배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생픽’ 영역에서는 △통신(SKT, KT, LG U+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교통(시내버스, 지하철, 카카오T) △영화(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와 BC카드는 ‘BC 바로 KaPick’ 첫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65,000원의 혜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BC 바로 KaPick’을 발급받고 7월 1일부터 8월 11일의 이용 기간 내에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BC 바로 KaPick’으로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원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내달 31일까지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3만원 이상 사용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한 사용자들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BC 바로 KaPick’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5000원이다. 카카오페이는 “BC카드와의 협업으로 사랑스러운 러피치 디자인과 함께 폭넓은 가맹점에서 조건과 한도 없이 높은 적립 혜택을 자랑하는 ‘BC 바로 KaPick’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현명한 결제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카드사와 손잡고 ‘KaPick’ 시리즈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4 09:42:57[파이낸셜뉴스] 앞으로 휴대폰 기종 및 신용카드사 결제앱에 상관없이 공통 QR코드 규격으로 비대면, 비접촉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간편결제사, 국제브랜드사 및 VAN사 등은 모바일결제 소비 트렌드 반영, 결제편의성 제고 및 범용성 확보 등을 위해 공통QR 규격을 마련했다. 앞서 비대면·비접촉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결제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결제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QR코드 결제가 일상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신용카드사별로 QR코드 규격이 상이해 공통QR 결제서비스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달부터 롯데,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 6개 카드사가 공통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카드사도 공통QR 규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통QR 규격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등 국내 대형 유통점 및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 커피 등 카페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신용카드사는 주요 편의점 및 약국 등 공통QR 규격 적용 가맹점 추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통QR코드 규격으로 결제하려는 고객은 신용카드사의 결제 앱에서 ‘결제’를 클릭해 QR코드를 생성하고, 가맹점에서 QR리더기(POS단말기 또는 키오스크 등)로 읽어서 결제하면 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정완규 회장은 “이번 공통QR 규격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더 나은 결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 및 신용카드사 등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7 16:17:47[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주요 5대 일상 영역에서 10%, 음식점, 주점,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 신용카드‘카드의정석 TEN(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카드의정석 TEN(텐)’이라는 상품명은 10% 할인이라는 ‘TEN Discount’ 서비스를 의미한다. ‘TEN Discount’서비스는 6대 커피브랜드(스타벅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및 3대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이동통신(SKT, KT, LGU+), 해외(해외 온/오프라인) 등 5개 일상영역에서 10% 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역별로 월 최대 1만원, 통합 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넓은 영역에서 1%의 혜택을 제공하는‘ONE Discount 서비스’도 있다. 모든 음식점과 주점에서 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온라인 간편결제(우리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서도 월 최대 2만원까지 1%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마자리니’와 협업해 블랙골드 컬러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카드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TEN은 건당 이용조건과 횟수 제한 없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역에 대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카드서비스 개발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07 10:54:30[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저원가성 예금인 모임통장의 수신액 늘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케이뱅크는 친구초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최대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고 300만원까지는 연 2%대 금리를 적용한다. 초과금액은 0.1%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의 특징은 ‘모임비 플러스’다. 예금 상품의 적금성 성격을 더했다. 모임비 플러스를 이용하려면 모임 구성원이 최소 30일 최대 200일 기간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다. 기본 금리와 목표 성공금리를 더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합니다.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돼 최대 1000만원까지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기존 케이뱅크 이용자가 케이뱅크 미가입 친구를 초대해 케이뱅크 모임통장을 소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임장 이벤트로 케이뱅크 기존 사용자는 모임통장을 만들어 새로운 신규 사용자를 모임원으로 가입시키면 배달의민족 1만원권을 받는다. 신규고객 1명당 1개를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1만개가 소진되면 모임장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모임장의 초대로 케이뱅크 신규고객이 모임통장에 합류하면 ‘모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모임지원금은 100~5000원 사이에서 무작위로 결정된다. 모임통장에 즉시 입금될 예정이다. 신규고객 1인당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첫번째 모임장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받은 모임장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임 외식비도 지원한다. 50명을 추첨해 △외식(아웃백, 빕스, 매드포갈릭 등) △카페(이디야커피, 공차, 매머드커피 등) 등 총 13개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다음달 14일까지 증정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0 17:05:5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9월 대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까지 경희대(서울)∙경희대(국제)∙숙명여대∙연세대(신촌)∙한양대 등 20개 대학교 내 학생식당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는 5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1인당 하루 최대 3번까지 적용되며, 기간 내 최대 20회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캠퍼스 내 결제가 가능한 대학교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 재학 및 졸업 정보 인증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인증을 할 수 있는 디지털카드 서비스인 카카오 '톡학생증' 발급자 중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을 연결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편의점(GS25∙CU∙미니스톱∙세븐일레븐∙이마트24)과 PC방(게토 PC방∙피카 PC방)에서 1000원 이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15%(최대 1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페(메가커피∙매머드커피∙더벤티∙컴포즈커피)와 베이커리(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뚜레쥬르∙던킨도너츠)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도 30% 할인(최대 1000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영화관(메가박스) 주중∙주말 영화 할인 관람권 및 메가박스 신규 회원 대상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쿠폰은 각 업종별 매월 1인당 1회에 한하여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 달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1 14:07:37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리퍼브 매장, 중고거래, 유통기한 임박 식품몰에서의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물건 하나를 소비하더라도 꼼꼼히 따지는 '실속 소비형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올랜드아울렛, 반누리반품닷컴 등 리퍼브 매장의 이용 건수는 2만8601건으로 전년 동기(1만1403건)대비 150% 증가했다. 리퍼브 매장은 흠짐 있는 물건을 재가공해 되파는 곳으로,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다. 중고거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같은 기간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몰의 이용 건수도 7만1684건으로 지난해 동기(3만8992건)보다 83% 증가했다. 떠리몰, 임박몰 등 유통기한 임박 식품몰의 이용 건수 또한 14만5217건으로 전년 동기(8만6017건)보다 68% 늘었다. 유통기한 임박 식품몰에서는 기존 상품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가 가능하다. 커피전문점에서도 가성비가 중시되는 모습이 보였다. 더 벤티, 매머드커피 등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이 많은 커피를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진 커피전문점의 이용 건수는 1939만5949건으로 전년 동기(1792만850건)보다 8% 늘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올 3분기까지 모든 분기에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이용 건수가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측은 가성비 매장 이용이 급증한 이유로 실속 소비형 고객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소비 심리가 위축하는 가운데 하나의 제품을 사더라도 꼼꼼히 가격을 따지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같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행태는 전 연령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신한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리퍼브 매장, 유통기한 임박 쇼핑몰의 최대 이용 세대는 40대로 각각 31%, 33%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고거래의 경우 30대(31%)와 20대(28%)가 가장 많이 이용했다. 지난해 대비 가성비 커피 전문점 이용 증가율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60대가 23%로 가장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하는 가운데 실속 소비형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소비가 늘어 버려질 물건들이 다시 주인을 찾아가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1-15 17: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