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역 인근 인주대로와 문학경기장 인근 매소홀로에 총 1.2㎞ 규모의 ‘도시 바람길 숲’ 2개소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열섬현상 및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 바람길 숲은 지난 4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보도 내 가로수 사이 유휴부지로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의견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키가 큰 교목보다는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키가 작은 아교목 및 관목 위주로 식재했다. 또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붉은색이 아름다운 홍가시나무와 동글동글 매력 있는 삼색 버드나무를 주요 수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관목과 초화를 하부에 함께 심어 정원형 복층림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경관 효과를 높였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 숲을 확대해 주민들의 녹색 복지를 증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30 14:38: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정상급 K-POP 한류콘서트인 제13회 INK(Incheon K-POP Concert) 콘서트를 10월 1일 오후 7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미추홀구 매소홀로)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돼지열병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제13회 INK콘서트의 티켓은 7일 오후 8시부터 공식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온 INK콘서트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3만명 이상의 국내외 한류 팬들이 찾는 명실공히 K-POP 대표 축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외 여행사와 함께 INK콘서트와 연계한 상품구성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콘서트 외에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마마무, 문빈&산하, VIVIZ, 골든차일드, CIX, 드리핀, EPEX, Kep1er, Billlie, 조유리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수수료와 배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연 당일 입장권을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하므로 사전예매가 필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6 12:39: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409 이당빌딩 5층이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강조했듯이 선거사무소도 대표적인 원도심 일대인 미추홀구에 열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인천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있고 공약도 순차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300만 인천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며 “뚜벅이 순회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민선 3·4기 인천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5 10:39: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안 전 시장은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 실행해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송도, 영종, 청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날 공약으로 △1000만원대 아파트 10만호 공급 △인천 남동공단, 주안·부평·서구 등의 국가지방산단 고도화 및 10만 개 일자리 제공 △경인고속도로 주변 IT 기술 개발의 메카로 조성 △GTX-D, GTX-E 추진 및 영종-강화 연도교 착공,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로봇랜드 재추진 및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에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등을 발표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은 자식과도 같고, 부모와도 같은 곳이다. 인천에 출발선을 과감하게 그었던 안상수가 책임지고 마지막 골인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전 시장은 인천 미추홀구(매소홀로 409 이당빌딩 5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안 전 시장은 제3·4대 인천광역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5 13:14:00[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는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원에 ‘학익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학익 SK뷰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415번길3에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581가구 대단지다. 이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로 정비사업임에도 총 가구 수의 76%에 달할 정도로 많다. 전용면적 59~84㎡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4가구 △74㎡ 227가구 △84㎡ 144가구다. 현재 미추홀구는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되면서 인천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미추홀구에는 단지가 들어서는 학익1구역을 포함해 총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부평구에 이어 인천에서 2번째로 많다. 인근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는 약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차량 5분거리에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자리해 서울, 성남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도 가깝다. 1·4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인근에 위치해 인천은 물론 서울, 수도권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학익역(2024년 개통 예정)을 비롯해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말 완공 예정)으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부산, 목포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GTX-B,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도 인근에 추진 중이다. 이밖에 홈플러스, 학익시장, 시티필드(예정), 행정복지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바로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이 위치했다. 도보권에 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 통학 가능한 학교 10개가 있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선학경기장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가깝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18 10:05:2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3회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운문분야(단편시, 장시) 및 산문분야(단편소설, 동화, 수필)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응모대상을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까지 확대해 장애인 가족 이야기, 자원봉사활동 수기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작품 출품은 △방문접수(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 음성녹음파일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내용과 접수 문의는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명(상금 각 100만원) △은상 4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원) △가작 6명(상금 각 20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과 접점이 줄어든 장애인분들에게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2-19 12:24:13대단위 아파트 단지 예정,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전 등 고정 배후수요 풍부 시티필드, 야외공연장 등 문화공간 갖춰 2030세대 몰릴 것으로 보여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본격적인 주택시장 옥죄기에 나섰다. 지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 2.20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강화하고,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는 만큼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수익형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우수한 입지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잠실의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49%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에는 3.12%로 1.63%P 올랐다. 2배 이상 상승하며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 1.76%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주변의 경우 교통이 우수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주변 상권 형성이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대학상권부터 주거상권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시티필드가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4만 1,666㎡의 16층 규모로 학익지구 내 가장 큰 스케일로 건립된다. 주거상권, 대학상권 등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일수록 수익률이 높기 마련인데, 시티필드는 이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여러 수요 유입으로 체류시간을 극대화하여 수익률 향상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티필드의 반경 500m 내에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전이 있어 대학생 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초대형 전광판 설치가 예정돼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 등이 계획돼있어 젊은 2030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쇼핑은 물론 문화생활과 취미활동을 비롯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인근에 힐스테이트 학익(2021년 6월 예정), e편한세상시티인하대역(2021년 5월 예정)를 비롯한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 예정이며, 개발지구 내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으로 트리플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예정되어 있어 주거수요도 품는다. 특화설계와 탁월한 입지도 시티필드의 장점으로 꼽힌다. 16층의 ‘타워몰’과 독특한 분위기의 '스트리트몰, 앨리몰', 광장을 중심으로 한 ‘스퀘어몰’로 구성되어 쇼핑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으로는 매소홀로 대로변에 위치하여 가시성이 높고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욱이 ‘인천뮤지엄파크(2023년 예정)’와 ‘CGV타워(2020년 상반기 예정)’ 두 문화시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인천 복합문화상권의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티필드는 현재 예약제로 일부 고객에게만 공개되고 있으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된다.
2020-03-03 14:05:58[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부터 인천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정책을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내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50㎞로 낮추고,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이면도로는 30㎞로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안전속도 5030’은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민·관·학 12개 단체로 구성된 ‘5030협의회’ 주도하에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남동구 일대인 백범로-호구포로-매소홀로-경원대로 내부 약 8㎢를 시범운영 구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은 10월부터 도시부 내 최고 속도를 50㎞/h로, 이면도로는 30㎞/h로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구간의 교통안전표지 정비를 완료하고, 홍보포스터 배부, 현수막 설치 및 시 주요 행사에 플래시몹(단체 홍보율동) 홍보캠페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동희 시 교통국장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19 10:22:3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의 대표적 보행 밀집지역인 인천시청과 인천지방경찰청, 인천터미널,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가 다음 달부터 최고 속도를 50㎞로 제한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사고 사망사고와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많은 도심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50㎞로 낮추고, 어린이보호구역 같은 특별보호 요구지역은 30㎞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구간은 백범로∼호구포로∼매소홀로∼경원대로 내부 8㎢로 이곳에는 인천시청과 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문화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대형병원, 백화점, 상업밀집지역(로데오거리) 등이 소재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시범운영 구간에 대해 노면, 표지판 교체 등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해 9∼10월 2개월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오는 2021년 '안전속도 5030'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인천지방경찰청 협의와 국비 매칭 등이 사업 실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속도 5030'이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사업비가 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이 실시되면 보행 밀집지역에서의 보행자 사고 및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8-15 17:56:48【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의 대표적 보행 밀집지역인 인천시청과 인천지방경찰청, 인천터미널,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가 다음 달부터 최고 속도를 50㎞로 제한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사고 사망사고와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많은 도심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50㎞로 낮추고, 어린이보호구역 같은 특별보호 요구지역은 30㎞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구간은 백범로∼호구포로∼매소홀로∼경원대로 내부 8㎢로 이곳에는 인천시청과 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문화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대형병원, 백화점, 상업밀집지역(로데오거리) 등이 소재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시범운영 구간에 대해 노면, 표지판 교체 등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해 9∼10월 2개월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오는 2021년 ‘안전속도 5030’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인천지방경찰청 협의와 국비 매칭 등이 사업 실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속도 5030’이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사업비가 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이 실시되면 보행 밀집지역에서의 보행자 사고 및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8-14 10: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