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2B 잠재고객 발굴 플랫폼 스타트업 도비스튜디오는 Pre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매쉬업벤처스(MASHUP VENTURES)와 DSC 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SCHMIDT) 등 전문 투자사가 참여했다. 도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고객매출, 임직원 수, 경쟁사 제품 사용 여부, 투자단계 등 기업 데이터 현황을 모아주는 플랫폼 ‘하이퍼세일즈’ 개발사다. 도비스튜디오는 ‘하이퍼세일즈’를 통해 50만여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B2B영업, 비정형 데이터리소스를 확보하고 있다. 도비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력채용 등 기업 규모 확장과 연구개발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진우 도비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을 위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연구개발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는 “최근 마케팅 채널 효율 저하로 인해 한국에서도 아웃바운드 영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재원 슈미트 심사역은 “B2B 세일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영업을 위한 세일즈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정확도 높고 방대한 양의 최신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판단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인아웃바운드 영업 성공률을 모두 향상시키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아 향후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9:00:30[파이낸셜뉴스] 댄스 IP 인프라 컴퍼니 ‘무븐트’는 매쉬업벤처스(옛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븐트는 현대 무용 전공자이면서 스타트업 코리빙 스페이스 ‘논스’의 창립 멤버인 정의준 대표와 세븐틴, 방탄소년단 등 K-POP 아티스트의 대표 안무가 최영준 총괄 프로듀서가 공동 창업했다. 무븐트는 K-POP을 비롯해 글로벌 숏폼에서 유행하는 발레, 전통 무용, 아크로바틱 등을 댄스 IP로 유통하는 솔루션 ‘이모트 퍼블리셔(Emote Publisher)’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3D 모션캡처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댄서들의 안무를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에셋으로 제작해 게임 및 버츄얼 프로덕션에 제공하고 있다. 무븐트는 원작 안무가들이 저작권료 정산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댄스 IP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댄스 IP 퍼블리싱을 통해 안무가들의 인격권과 성명표시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보호를 목표로 하며,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안무 분야 대리중개업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정의준 무븐트 대표는 “현재 3D계에서는 춤에 대한 에셋과 데이터에 대한 정교한 라벨링이 절대적으로 적은 상태라 고품질 3D 애니메이션 제작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무븐트는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면서 디지털 세상을 춤으로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안무 저작권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인기와 댄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댄스 IP의 에셋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댄스 시장을 리드하는 K-POP 전문가들이 창업한 무븐트가 안무 저작권 분야의 유니버셜 뮤직 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21 08:56:55[파이낸셜뉴스]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인 ‘언커먼홈’은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들이 언커먼홈에 초기 투자 이후 진행한 두 번째 팔로온(Follow-on)투자다. 언커먼홈은 Restore&Restyle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로, LG 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의 공동 창업자인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다예 대표는 힌스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으며,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2023년 8월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를 론칭했다. 최다예 언커먼홈 대표는 “이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 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더 나아가 내가 열망할 수 있는 상을 그려주는 최초의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나르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다예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한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다예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며 “나르카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10:14:19[파이낸셜뉴스] 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솔루션 개발사 ‘마일 코퍼레이션’은 매쉬업벤처스(옛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일 코퍼레이션은 SW(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에서 상위 10% 선정된 개발자들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오피스 운영 효율화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통합 오피스 공간 관리 SaaS ‘마일’을 개발했다. 마일은 기업용 방문자 관리 솔루션 △마일 비지터 (Mile Visitors), 회의실 내부 거치형 태블릿 PC 솔루션 △마일 미팅(Mile Meeting), 공간 데이터 통합 분석 관리 서비스 △마일 애널리틱스(Mile Analytics)를 제공한다. 홍진우 마일 코퍼레이션 대표는 “하이브리드 근무, 유연·탄력 근무제 등 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며 오피스 공간 운영의 복잡도와 중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기업, 프라임 빌딩을 중심으로만 관리되고 있던 공간 관리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마일 솔루션을 통해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마일 코퍼레이션은 젊고 스마트한 개발자들이 모인 창업팀으로, 중견기업에 꼭 필요한 SaaS 제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공략하지 못하는 기업의 공간 관리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자산관리까지 디지털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3 08:37:57[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소서릭스’는 매쉬업벤처스(옛 매쉬업엔젤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AI 기반의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을 개발한다.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직접적인 명령이나 개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글, MS 출신의 공동창업자 외 AI 기술 개발 능력과 엔지니어 역량을 갖춘 팀으로 구성됐다. 구글에서 IoT 프로젝트 및 텐서플로 머신러닝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했던 류현종 대표를 주축으로, 구글 검색 구글 맵 개발에 참여했던 유원석 CT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출신인 권경아 COO가 공동창업했다. 카이스트 박사 출신 등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이 함께하고 있다. 류현종 소서릭스 대표는 “번거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용 허들을 낮추고 모두가 쉽게 스마트 디바이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창업의 목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데모 버전 런칭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필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 퀄리티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소프트웨어와 가전 산업이 발전한 한국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AI 제품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미 빅테크에서 기술 역량을 입증한 창업팀이 AI 시대에 맞춰 대기업보다 매끄럽게 고객의 문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1 08:46:38[파이낸셜뉴스] 매쉬업엔젤스는 6일부터 ‘매쉬업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AI·SaaS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매쉬업벤처스는 2023년 275억원 규모의 신규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 투자 규모를 기존 3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늘렸다. 박은우 전 니어스랩 CSO, 브라이언 유 전 몰로코 COO, 이승국 전 퍼블리 CPO도 영입했다. AI·SaaS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적인 검토와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파트너는 “이번 사명 변경은 10년 이상의 초기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투자사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매쉬업의 '파운더 퍼스트' 철학을 유지하면서,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6 08:51:16[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운영사 ‘롸잇’은 매쉬업엔젤스, 소풍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롸잇’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검증하고 기업과 매칭 해주는 HR 플랫폼 운영 회사다. 롸잇은 에이티커니(AT Kearney), 인터브랜드 전략컨설턴트 출신의 최준순 대표와 삼성화재, BAT 그로스 마케터 출신의 연준현 이사를 주축으로 지난 7월에 설립됐다. 원포인트는 스타트업과 온라인 판매자(셀러)가 실력 있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시간 단위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검증하고 기업에 매칭한다. 최준순 롸잇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전문가와 고객사 간의 최적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고숙련 프리랜서 플랫폼으로서 유연한 고용 문화를 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일하고 기업이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전문가 프리랜서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개발 등 고숙련 프리랜서 고용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크게 증대하는 중"이라며 "롸잇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빠른 실행력을 보유한 데다 단기간 내 빠르게 고객사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인 팀으로 향후 고숙련 전문가 매칭 플랫폼의 선두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최근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숙련된 고급 인력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포인트는 사회의 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연한 방식으로 전문가를 매칭 해준다는 점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6 08:48:16[파이낸셜뉴스]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 ‘썰즈’는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이디벤처스,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펄어비스캐피탈이 참여했다. 썰즈는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탈모, 여드름, 수면질환 등 현대 남성에게 필요한 질환들을 타깃으로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을 제공한다. 의학·약학 관련해 24시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Q&A 서비스와 남성 건강 관련 의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의료 서비스 외 의사, 약사와 함께 성생활 개선, 수면 건강, 탈모 케어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연구 개발해 판매 중이다. 김태우 썰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남성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와 의학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통해 향후 비대면 진료 기반의 메디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성장하는 원격의료 시장과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양수겸장한 회사라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고대건 아이디벤처스 팀장은 “향후 메디컬 영역에서 서비스의 의미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를 앞세우는 사업자가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썰즈는 향후 MZ세대의 자기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력을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26 08:35:48[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 운영사 토글랩스는 스트롱벤처스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토글랩스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물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 최준현 대표와 카페 24, NHN 커머스 등에서 IT 개발을 리딩한 20년 경력의 개발자 김상수 CTO가 함께 하고 있다. 토글은 2020년 9월 출시, 이커머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판매자들이 다수의 쇼핑몰 주문 확인부터 발주 업무, 상품 등록, 주문 대응, 재고관리, 송장 출력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출시 1년 만에 국내 최대 사용자인 1만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누적 온라인 상품 거래 수는 3000만건에 달한다. 토글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소싱, 택배, 풀필먼트, 선정산 등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판매자들이 무자본으로 손쉽게 상품을 소싱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토글 드랍쉬핑(Dropshipping) 플랫폼’은 토글과 연동된 B2B 도매 서비스다. 최준현 토글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글의 솔루션 고도화 및 드랍쉬핑 플랫폼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밸류 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며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토글은 이커머스 중소기업과 판매자들에게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화 및 확장성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최준현 대표의 빠른 실행력과 좋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팀빌딩을 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윤모 매쉬업엔젤스 수석심사역은 “토글랩스는 고객사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신속한 기능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강점인 팀”이라며 "최준현 대표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드랍쉬핑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의 연계를 통해 커머스 시장을 리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21 08:42:05[파이낸셜뉴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롯데벤처스’는 커머스 기업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한국투자증권 주식 매매시스템을 개발한 뒤 카카오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는 박병민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 출신의 빅데이터 엔지니어, 개발자들이 함께하는 2020년 10월에 설립된 곳이다. 카카오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기업들이 적은 인력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과 커머스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해주는 통계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라플라스’를 개발하게 됐다. 라플라스는 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대시보드 및 매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플라스 웹사이트에서 카페24, 스마트스토어, 데이터베이스, 엑셀 파일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가 비즈니스 문제점으로 진단한 지표들을 요약해 시각화된 대시보드로 자동 생성해 준다. 객단가, 코호트 재구매율, LTV, 구매 채널별 매출 등의 지표를 요약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또 진단된 지표들을 조합해 성장 방정식을 설계해주며 비즈니스 성장률 측정도 가능하다. 커머스 기업은 이러한 데이터와 성장 지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 설계가 가능하다. 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빠르게 출시해 커머스 데이터 수집 및 AI기반 대시보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4·4분기에 정식 버전 론칭을 목표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국내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커머스 기업들이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고용과 통계 분석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플라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준영 롯데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데이터 통합 및 대시보드 설계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의 교육과 숙련도가 요구되며 실효성 있는 지표와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라플라스는 낮은 사용자 진입장벽 및 비용 절감 효과와 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성만으로도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 했다. 한편, 라플라스는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19 09: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