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다가 싸움을 말렸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10분께 김포시 음식점에서 끓고 있는 매운탕을 뒤엎거나 반찬과 국자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은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제보 사연으로 공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아 식사하던 중 언성을 높이더니 다투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먼저 식당을 떠나고 혼자 남은 여성 A씨는 제보자의 아내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자 사장에게 "너 이리 와봐"라며 소리쳤다. 이에 사장이 "나가달라"고 하자 격분해 국자와 반찬을 집어던지고 끓고 있던 매운탕을 뒤엎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A씨는 당시 식당에서 어머니와 말다툼하던 중 다른 손님이 "목소리 좀 낮춰달라"면서 싸움을 말리자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난동을 말리는 40대 식당 업주와 20대 손님을 발로 차거나 목을 긁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제보자는 A씨가 다른 손님들에게도 욕설을 퍼붓고 손님의 손을 깨물어 상처를 입혔다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9 06:39:33[파이낸셜뉴스] 매운탕안에서 벌레 수십마리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5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린 A씨는 “지난 3일 진도에 놀러와서 근처 횟집에서 회랑 매운탕을 포장했는데 벌레 수십마리가 나왔다”고 밝혔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왕개미처럼 보이는 검정색 벌레 수십마리가 매운탕 국물위에 떠 있었다. 그는 “매운탕 거리는 냉동상태로 주고 양념장은 물이랑 같이 넣고 끓이라고 따로 줬다”며 “숙소에 와서 먹으려고 끓이다 보니 벌레가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A씨는 다른 그릇에 벌레를 담아 횟집에 가져갔지만 횟집 사장은 “음식에서 무언가 나온것은 맞지만 다리가 어디있냐”라며 “벌레가 아닌 ‘된장 찌꺼기’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횟집 사장은 “된장 찌꺼기인데 손님이 벌레라고 하니 환불은 해준다”며 매운탕값만 환불받았다고 한다. A씨는 “여행와서 기분잡치고 같이 사온 회도 밥맛 떨어져서 안먹었다”며 “진도군청, 식약처에 정식으로 민원 넣었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05 09:57:4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 전주에서 10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은 18일 “전주 우아동에서 ‘죽도민물매운탕’이라는 식당(자택)을 운영하는 A씨(6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A씨 배우자와 아들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며 “A씨의 세부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확인되는 동선이 나타나면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지난 17일 미국에 다녀온 후 확진된 부부(8,9번)에 이어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3-18 23:15:32페이뱅크의 크라우드펀딩 P2P금융플랫폼인 펀더스는 외식업체 ‘남한강매운탕’의 펀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통성을 지니고 독자적인 비법으로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천연재료 등을 이용해서 건강에 좋은 시즈닝을 개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한강매운탕'은 단순히 가맹점 개수를 늘리기보다는 기존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우수하다. 현재 6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남한강매운탕’은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액은 총 5000만원, 연수익율 15%로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현재 핀테크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P2P투자의 경우 투자자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높은 수익율, 짧은 투자기간, 안정성까지 투자자의 이해와 요구에 적합한 상품이어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페이뱅크는 최근 대형 창고형 과일판매장 사업을 진행하는 ‘자연속으로’와 베이커리 카페인 ‘브레쉬에비뉴’ 등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페이뱅크의 펀더스는 지난 1월에 런칭, 4개월 만에 13억 4000만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자연속으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까페베네, 토다이, 쥬시쥬스 등에 과일과 야채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물품 구입 비용과 관련해 펀더스를 통해 펀딩을 추진, 성공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09 10:45:00▲ 사진=방송 캡처산더미 닭 매운탕 집이 화제다. 10일 방송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에선 산더미 닭매운탕 맛집 ‘짱달구네 짱닭’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곳의 대표 메뉴는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등 각종 버섯이 냄비 한가득 수북이 담겨 나오는 산더미 닭매운탕으로 알려져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푸짐한 시래기까지 더해져 닭매운탕의 맛을 더욱 더 감질나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토종닭으로 요리하며, 육수의 비법은 닭발과 닭머리를 끓여 진한 국물 맛을 내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5-10 19:34:50▲ 사진=방송 캡처'2TV 저녁 생생정보'의 생갈비매운탕집이 소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의 생갈비매운탕의 맛 비결이 공개돼 뜨거운 인기가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생갈비매운탕은 생갈비를 통째로 넣은 요리로, 가마솥에서 표고버섯, 감초, 파인애플 등을 넣은 육수를 한 소끔 끓이고 고기를 넣어 삶아 낸 것이 비법으로 전해졌다. 또한 생갈비매운탕의 갈비에는 양파, 파, 당근, 당면 등을 넣고 3분 더 끓여서 바로 먹어주면 연한 식감을 즐길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매출 10억을 올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이곳은 또 다른 인기메뉴인 돌판 갈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4-11 19:46:35무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져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보양식이 인기다. 식품업계를 비롯해 외식업계도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의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은 민어 매운탕을 출시했다. 민어 매운탕은 예로부터 양반들이 감춰두고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보양 생선으로 유명한 민어의 시원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한 메뉴다. 민어뼈로 우려낸 육수에 무, 파, 버섯, 미나리, 고추를 넣어 국물맛이 깔끔하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은 물론 소화, 흡수도 용이해 여름 보양 메뉴로 최선의 선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5만5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8-07 09:01:45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8월까지 민어매운탕과 블루베리 디저트 등 여름철에 특화된 다양한 기내식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시설 LSG 스카이셰프에서 여름철에 특화된 다양한 기내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4-07-08 17:22:58순창 메기 매운탕 (사진=방송캡처) 생생정보통에서 소개된 메기 매운탕과 피순대국, 90첩반상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의 ‘밥상원정대’의 코너에서는 전라북도 순창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순창에서 먹어야 하는 음씩으로는 메기 매 운탕이 소개됐다. 김PD가 맛을 본 메기 매운탕은 메기고기 보다는 시래기가 일품이라고 했고,이를 증명하듯 이미 근방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어 두 번째로 소문난 명물은 피순대국이다. 일반 시장과는 달리 양념을 한 신선한 선지를 돼지 대창에 넣고 10분 정도 삶아준다. 이는 피순대국의 돼지 간과 식감이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맛을 내는데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것은 90첨 반상이다. 순창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판매되는 90첩 반상은 음식이 남기 때문에 6인 이상이 되어야 먹을 수 있으며, 반찬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순창 명물 대박이다”, “순창, 피순대 먹고싶다”, “순창, 정말 먹을 것이 많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생생정보통은 매주 평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8 19:47:05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복어요리를 팔아 손님을 중태에 빠뜨린 요리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서울 대치동 모 복요리 전문점 주방장 송모씨(33)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3월 복어독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밀복 매운탕을 손님 윤모씨(31)에게 제공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복어 요리를 먹은 손님 윤씨는 현재도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어는 강력한 독성이 있는 '복어독(테트로도톡신)'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잘못 먹을 경우 곧바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3-11-12 1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