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사업'을 추진한다.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분석해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0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은 지역·기관별 차별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적은 인구감소지역에 지자체와 연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오는 5월 3일까지며, 매입대상 지역은 영주시, 영천시,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이다. 매입유형(일반형, 청년형, 신혼부부형)에 따라 전용면적 기준 30~85㎡의 주택을 매입한다. 특히 양육친화형 주택공급을 위해 돌봄/보육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의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주택, 수요자 만족도를 고려한 공동주택 계획, 도심 내 빈집 철거 후 신축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택 매입을 우대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도민이라면 주거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도민이 빈틈없는 주거복지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거복지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150가구 매입을 시작으로 2023년 약정형 매입임대사업 방식으로 200가구 주택매입 약정 체결했다. 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은 주택 품질제고를 위해 공사에서 직접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6단계의 품질점검 후 매입하는 형식이다. 공유주거 사업(입주민에게 코인세탁방, 창고 등의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주택유형),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3 11:11:45[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서민주거안정 수단 중 하나인 매입임대사업 주택 매입가격이 '원가 이하'에서 다시 '감정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매입임대사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택 매입가격을 현재 '원가 이하' 수준에서 '감정가'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매입임대사업은 청년·신혼부부나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주거복지제도 중 하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다가구와 아파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 방식으로 신축 주택을 매입해 해당 주택을 임차인에게 싼 임대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LH가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강화한 이후 1년도 채 안돼 제도 개선에 나선 셈이다. LH는 지난해 준공 후 미분양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사들이며 고가 매입 논란이 일자 같은해 제도개선을 통해 매입 조건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기준 강화로 인해 정부의 매입임대사업 실적은 저조로 이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매입임대사업 실적은 1만 가구를 상회했다. 연간 목표 물량인 3만5000가구의 3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LH가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을 감정가 수준에 협의 매수해 보증금 반환 금액과 반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감정가 수준에서 LH가 임대인과 채권자들과 협의 매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경매로 넘어간 전세사기 주택은 LH가 피해자의 우선 매수권을 양도받아 경매 입찰을 통해서만 매수할 수 있다. 이는 LH 사장을 지낸 바 있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14 14:06: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도심 내 좋은 입지에 있는 호텔, 상가, 오피스 등의 비주택을 청년층에 맞게 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 한 후 매입해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GH는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민간 매입약정방식으로 추진한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은 비주택을 직접 매입 또는,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리모델링이 완료된 임대주택 및 상가 운영관리를 수탁받아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GH는 입지 여건, 사업계획, 임대 운영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심사해 약정 매입주택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규모는 총 150가구 내외가 될 전망이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GH 본사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도민 주거가치 높이는 뉴노멀 주거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급과 함께 마을의 공간복지 앵커시설을 조성해 경기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0 10:35:4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사업에서 준공주택을 매입할 때 원가 이하로 사들이는 주택 매입 가격 산정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통해 연내 2만6400가구를 매입하기로 했다. LH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매입임대사업 주택 매입 가격 산정 방식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을 통해 신축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에게 임대하는 공공사업이다. 최근 미분양 증가로 인한 주택시장 경착륙 방지를 위해 정부가 검토 중인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는 다르다. LH는 지난해 말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미분양 상태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사들이면서 고가로 매입했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LH는 우선 매입임대 가격 체계를 준공주택 매입과 신축매입 약정 방식으로 이원화하기로 했다. 준공주택의 경우 시장에서 외면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인 점을 감안해 매도자(업계)의 자구노력 부담 차원에서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하기로 했다. 토지비(감정가)에 건축비(공공건설임대 표준건축비)를 더한 금액에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기로 했다. 신축매입 약정 주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주택을 사전에 약정을 맺고, 준공 뒤 매입하는 것인 만큼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가격을 책정한다. 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협업해 주택원가와 시장 변동성, 거래사례 정확도 등 사업 특성을 반영한 '매입임대 전용 감정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평가실무에 적용해 고가 매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감정평가 방식은 기존에 LH와 매도자가 각각 1명씩 평가사를 지정했지만, 앞으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평가업체 선정의 객관성을 높높인다. 감정평가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사전심사, 한국부동산원의 사후 타당성 조사 등 2단계의 적정성 검증을 실시한다. 부실 감정평가에 대해서는 징계한다. LH는 가격체계 개편을 통해 준공주택은 당초 대비 20~30%, 매입약정주택은 5~10%가량 매입가가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새로운 가격 체계로 올해 수도권 1만7838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만6461가구의 매입임대 사업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신축매입약정은 2만2375가구, 준공주택은 4096가구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17 14:21: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재 임대하는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GH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고양·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시흥·안성·안양·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평택·화성 등 17개 시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372가구 입주자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 받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불편한 시설을 고친 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별 거주 수요를 반영해 2인 이하 가구가 살기 좋은 1형(전용 50㎡ 이하)을 254가구, 3~4인 가구가 살기 좋은 2형(전용 50~85㎡ 이하)을 113가구, 5인 이상을 위한(전용 85㎡ 초과) 3형을 5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월평균 소득 50% 이하자 등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5 16:49: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022년도 매입임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민간의 사업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 10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볼룸)에서 지역 내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는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iH가 매입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2년도 주택 매입방향, 세부 기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지역 내 건설업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독려하고 2022년 목표한 1000호 주택 매입을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iH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을 2016년 처음 실시한 이후 2021년까지 총 2010호의 주택을 매입해 도심 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공급해 왔다.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하는 것이 가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iH는 민간건설사의 신규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최초 매입약정 방식으로 전용면적 30㎡ 이하의 주택을 공급했으나 올해는 매입약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면적을 85㎡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중장기적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형 매입임대주택 방식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iH는 매년 30억원, 100호씩 9년간 27억원의 인천시 재정을 지원받아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고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공부터 준공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매입임대주택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시민과 상대적으로 주거에 취약한 청년, 신혼부부 등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거복지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9 15:46:20[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서울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정연기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H와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매입약정 임대주택사업은 전세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이 건설한 주택을 LH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준공 시점에 LH가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의 공익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고객이 보유한 매각 의사가 있는 유휴 부동산을, 임대주택 후보지로 확보할 수 있도록 LH와 함께 후보지 발굴, 사업성 검토,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고객의 유휴 부동산 투자자문을 통해 LH에 매각하여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매각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조건으로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은행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LH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2-08 17:28:25[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주택을 임대주택용으로 매입해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늘어나는 용적률로 공공임대 주택을 확보 할 수 있다는 게 SH 측의 설명이다. SH는 오는 2022년까지 자율주택정비사업 임대주택 1400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올해 매입 물량 300가구에 대한 매입 공고를 냈으며, 매입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조건에 따라 만 60세 이상 주택소유자의 임대주택 매입을 우대한다. 우대 조건으로는 주택분양권 포기, 청산금 연금형 수령, 사업시행구역 임대주택으로 입주하는 '연금형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정비사업을 하는 경우다. SH 관계자는 “이번 SH형 자율주택정비 사업을 통한 임대주택 매입공모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신규주택을 공공임대주택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길이 처음 열린 것이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촉진되고 서울시 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공급이 확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단독·연립 주택 집주인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민합의체가 노후주택을 개량하거나 건설할 때 가구 수의 20% 이상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용적률을 상한선까지 허용해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저리로 사업비 융자도 가능하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4-15 11:06:5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자(한계차주)의 주거불안정 해소를 위한 주택매입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계차주 지원 주택매입임대사업은 주택도시기금이 전액 출자한 국민희망임대리츠가 한계차주의 거주주택을 매입한 뒤 한계차주에게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back)’ 방식의 사업이다. 한계차주는 주택 매각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한 후 주변 시세수준의 보증부 월세 형태로 기존주택에 5년 간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해당 주택을 다시 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LH는 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주택매입, 임대운영, 청산업무를 담당한다. 전국소재 아파트 500가구를 매입해 가계부채 조정과 더불어 한계차주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주택매입 신청은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가구 중 공시가격 5억,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실거주 가구만 가능하다. 85㎡를 초과하는 주택 소유자나 고가주택, 고소득자, 다주택자,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매입가격은 매도희망가격과 감정평가금액 중 낮은 금액으로 하되, 역경매방식을 도입해 접수된 주택 중 감정평가금액 대비 매도희망가격이 낮은 순으로 매입한다. 단 매도희망가격이 감정평가금액의 90% 이하일 경우 감정평가금액의 90%로 매입한다. LH관계자는 "LH청약센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의 LH 관할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10-07 09:21:4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기존주택 매입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180세대다. 이 중 ▷저소득층 100세대 ▷신혼부부 50세대 ▷대학생·청년 30세대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택 매입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법에 의한 도시형 생활주택과 건축법에 의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한다. 주택 매수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공사 주거복지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해 매입한 130세대를 포함해 총 495세대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총 295세대에 대한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2-08 10: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