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 ㈜파크랜드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오스틴리드는 최근 전속모델 지현우 팬 사인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스틴리드는 지난 16일 이마트 연수점 랜더스 광장에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팬 사인회 당일, 쓰리피스 수트를 입은 지현우가 매장에 방문해 오스틴리드 겨울상품을 둘러본 뒤 랜더스 광장에서 1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팬 사인회를 약 2시간 동안 가졌다. 오스틴리드 관계자는 이날 진행한 팬 사인회와 관련해 "겨울시즌을 맞아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마트와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행사 당일 아침부터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열기가 모델 지현우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겨울에도 오스틴리드만의 브리티시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6 18:31:17[파이낸셜뉴스] "이건 맛이 어때요? 어떻게 요리해 먹나요? 많이 질긴가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에서 나이 든 여성 고객이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쓰이는 식재료인 공심채를 들고 슈퍼 직원에게 물었다. 이곳엔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식재료가 구비돼 손님들이 직원에게 문의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됐다. 이날 국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가운데 최초로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한 롯데슈퍼 도곡점을 찾았다. 리뉴얼한 도곡점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특히 고소득층이 많은 주변 상권을 고려해 다른 롯데슈퍼나 롯데마트 매장에선 찾을 수 없는 프리미엄 상품들이 다수 진열됐다. 인근 주민 이모씨는 뿌리까지 있는 쌈채소 매대를 살피다가 고민 끝에 '뿌리가 살아있는 미니로메인',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를 한 포기씩 장바구니에 담았다. 해당 제품들은 각 2990원이었다. 그는 "뿌리까지 있으면 오래가는데 심어놓고 이파리 하나 하나 뜯어먹을 수도 있고, 신선함이 최고"라면서 "매장이 바뀌고 나서 종류가 많아져 자주 오게 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날 눈에 띈 코너는 계란 매대였다. 보통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30구짜리 '계란 한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닭이 어제 낳아 오늘 하루만 판매하는 4구짜리 '오늘 낳은 계란', 동물복지란 등 프리미엄 계란만을 판매했다. 청계가 낳은 청란은 롯데슈퍼 가운데 도곡점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제품이다. 청란은 일반 계란보다 영양소가 높고 3~4일에 한번 알을 낳는 청계의 특성상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15구짜리 무항생제 유정청란은 1만699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롯데슈퍼는 리뉴얼 전 도곡점의 1년간 계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계란의 매출 비중이 약 85%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쇼핑을 하던 심모씨(47)는 "원래 동물복지란만 먹었는데 종류가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도시락도 1만원 안팎의 연어스테이크(8900원), 소불고기도시락(8800원) 등 고급 제품들로 채워졌다. 도시락 진열대 뒤편에선 직원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있었다. 갓 만든 도시락은 즉시 판매돼 따뜻함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도곡점 관계자는 "도시락 조리대는 롯데슈퍼·마트 가운데 일부 점포에만 있다"고 귀띔했다. 리뉴얼 이후 도곡점은 소용량 간편식도 늘어났다. 소비자들이 가까이 있는 식료품점을 방문해 필요한 수량만 그때그때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매장에는 다량 구매에 필요한 카트뿐 아니라 플라스틱 장바구니나 장바구니 없이 필요한 상품 한 두개만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 고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대구탕, 동태찌개 등 대용량 밀키트를 비롯해 할인가 5800원의 구이용 연어 등 소용량 생물 생선 밀키트도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비건·단백질이 식품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집밥 필수 재료인 두부, 콩나물, 계란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도곡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근거리 유통 채널인 슈퍼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취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6 15:43:13요식업계를 대상으로 한 전문 SNS 마케팅 대행사 ‘인별마케팅’이 공식적으로 런칭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별마케팅은 SNS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요식업 매장과 관련 대행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인별마케팅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네이버 클립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총합 2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사에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들은 정식 런칭 이전 베타서비스 단계에서부터 여러 요식업 매장과 협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충무로에 위치한 이자카야 매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젝트가 있다. 해당 매장은 인별마케팅의 지원으로 단 1개월 만에 매출이 2.5배로 증가하며, 기존 마케팅 방식의 한계를 느끼던 요식업 사업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공식 런칭은 이러한 성공 사례와 함께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인별마케팅은 요식업 매장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요식업 관련 대행사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며 SNS 마케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별마케팅 관계자는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행동을 촉진하는 전략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6 13:34:50[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샘플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2일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애견용품점을 하는 자영업자 A씨 가게에 젊은 여성 손님 한 명이 방문했다. 그는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 먹는다며 사료를 추천해 달라고 했다. A씨는 나이, 품종, 알러지, 눈물, 관절 등 여러 조건을 물어보고 알맞은 사료 하나를 추천해줬다. 그러자 손님은 본품 말고 샘플이 있으면 달라기에 줬고, 사료는 따로 구매하지 않은 채 돌아갔다. 며칠 뒤 다시 온 손님. A씨는 손님에게 강아지가 샘플로 준 사료를 잘 먹냐고 물었다. 아주 잘 먹었다는 대답에 A씨는 이번엔 구매하러 왔겠다고 생각해 "하나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손님은 "아뇨. 아주 잘 먹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택배가 늦네요. 샘플 하루 치만 조금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했다. A씨는 당황하며 샘플 한 개를 건넸고, 손님은 샘플을 받곤 유유히 떠났다. A씨는 "이런 일을 많이 겪다 보니 점점 원래 비싸고 가격 방어가 되는 상품들만 가져다 놓거나 온라인에는 팔지 않는 상품만 갖다놓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한 두 사람 때문에 전체 손님에 대한 사장님들의 태도와 서비스가 달라지게 된다"며 "불친절하다거나 서비스가 별로라는 불평보다도 본인 태도와 행동도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한 사람 많다", "구입할 손님에게만 가격을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15:18:54[파이낸셜뉴스] 롯데슈퍼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롯데 프리미엄푸드마켓 도곡점'을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랑그로서리란 식료품을 전문으로 한 롯데마트∙슈퍼의 단독 매장 콘셉트다. 이번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롯데슈퍼 1호 그랑그로서리 매장으로, SSM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400여평 규모의 식료품 전문 매장이다. 점포에서 취급하는 식료품 수는 일반 롯데슈퍼에 비해 약 30% 많은 5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곳은 델리 식품 진열 면적을 기존 보다 2배 늘린 '델리 아일랜드(100㎡)'를 전면 배치했다. 델리 아일랜드는 김밥·초밥·치킨 등으로 구성한 즉석 제조 먹거리 코너 '요리하다 키친'과 소용량·가성비 한 끼 콘셉트 '요리하다 월드뷔페', 프리미엄 반찬 코너 '도시곳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델리 상품수를 기존 대비 약 30% 늘린 총 200여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데일리 밀 솔루션', 'K-STREET FOOD', '피카드 존'을 롯데슈퍼에 처음으로 도입해 선보인다. 데일리 밀 솔루션에서는 냉동 간편식을 2배 이상 확대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슈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어트식 곤약 김밥류 4종, 브랜드 냉동 도시락 20여종, 냉동나물 5종 등이 있다. 롯데슈퍼 최초로 선보이는 'K-STREET FOOD'에서는 '미미네 떡볶이', '고래사 꼬치 어묵' 등 국내 유명 맛집과 콜라보한 기획 상품 30여종을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최근 소비자들이 근거리에 있는 식료품점을 찾아 필요한 수량만 그때그때 구매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면서 그랑그로서리 매장 콘셉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하는 등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슈퍼 도곡점은 슈퍼의 주 고객층인 40∼50대 방문이 많고 델리·간편식 수요가 높은 데다 반경 500m 내에 다른 대형마트나 SSM이 없다는 점 등이 두루 고려돼 롯데슈퍼의 첫 그랑그로서리 매장으로 낙점됐다. 또 고소득층이 많은 점포 주변 상권 특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신선 식품과 하이엔드 주류를 별도로 구성해 선보인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은 근거리 유통 채널의 핵심인 기업형 슈퍼마켓에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그랑그로서리 포맷을 접목했다"며 "차별화된 슈퍼마켓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1 17:29:45[파이낸셜뉴스]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20일 제주도에 최대 규모의 야외 좌석을 갖춘 매장인 ‘제주금악DT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재탄생시킨 이색적인 매장이다.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인 총 200석의 야외 좌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동백나무, 돌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290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을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한 ‘별모루 정원’이라 이름 지었다. 정원 내부에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메인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을 마련해 매장을 찾은 고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실내 공간은 45석이다. 기존 건축물의 박공지붕(책을 엎어놓은 듯한 삼각형 지붕)을 그대로 활용한 이국적인 외관과 높은 천장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스타벅스는 앞서 '기장임랑원점', '용인고기동유원지점', '영랑호리조트점' 등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1 13:58:55[파이낸셜뉴스] "고객님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모공, 주름에 신경 써주세요."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빌딩에 새로 입점한 CJ올리브영의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 하루 전인 21일 찾았다. 이곳은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체험과 전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의 피부 진단 서비스, 부위별 메이크업을 받아보는 서비스, 남성만을 위해 눈썹 모양을 다듬어주는 서비스까지 있었다. 22일 오픈하는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층, 면적 4628㎡에 이른다. 상권별 거점 매장인 '타운' 매장 평균 대비 9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해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쌍둥이 패션 인플루언서 '시미·헤이즈 카드라'의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뷰티'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1층에선 아예 화장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굿즈와 건강 간식을 살 수 있는 공간만 일부 있었다. 1층 '트렌드 파운틴'은 올리브영이 엄선한 트렌드성 제품들을 콘셉트에 맞게 진열해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2~3층에선 조금 더 전문화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공간부터 '뷰티 편집숍'이라고 볼 수 있는 '럭스 에딧(Luxe Edit)', 색조 화장품을 모은 '컬러 메이크업', K팝 아티스트의 음반과 굿즈를 살 수 있는 'K팝 나우', 잠옷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용품을 파는 '웰니스에딧' 등 12개 전문관으로 나뉘었다. 특히 개개인에게 맞춤형 체험을 제공해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남성의 눈썹 정리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3층의 '스킨스캔프로' 섹션에서는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기기를 이용해 두피 또는 피부를 15분간 분석해주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피부 진단을 받아보니 기기를 이용해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근접 촬영하고 컨설턴트가 직접 모공, 주름, 유·수분 정도 등에 대해 설명해줬다. 맞춤형 제품까지 추천해줘 매장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 '스킨핏 스튜디오'를 통해 진단받은 제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를지, 평소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할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해 특화 식음료(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가 있어 편히 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성수가 최신 뷰티·패션·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힌다는 점에서 이곳에 혁신매장을 열었다.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1 11:57:25[파이낸셜뉴스] 시몬스 침대의 친환경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2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N32는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 형식의 매장을 연다. 매장 내부는 푸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연출했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N32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와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N32 전 라인업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한 제품이다.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N32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매트리스 및 토퍼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과 더불어 N32 에코백과 고급 우산, 친환경 바스 세트 등을 선물한다. N32는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포함해 N32 스튜디오 논현점, N32 스튜디오 기흥점, 그리고 롯데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광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에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21 10:25:46[파이낸셜뉴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글로벌 공항 최초로 겔랑의 최상위 매장인 '겔랑 얼티메이트 부티크(Guerlain Ultimate Boutique)'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향수 대중화를 이끈 LVMH의 대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이자 역사 깊은 향수 명문가 '겔랑'은 국내 면세 최초로 헤어케어 라인과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을 이번 부티크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전 세계 공항 최초로 선보이는 겔랑 얼티메이트 부티크의 인테리어는 소중한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우드 및 세라믹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매장 내부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골드 터치와 황금빛 조명이 조화를 이뤄 감각적이고 편안함을 자아내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얼티메이트 부티크 매장에서는 겔랑의 독점적인 벌꿀 조합으로 완성한 '아베이 로얄 헤어케어(ABEILLE ROYALE HAIR CARE)' 라인과 겔랑 향수의 걸작이라 불리는 '라르 & 라마티에르(L’ART & LA MATIÈRE)' 향수 컬렉션 등을 면세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피부 진단 기기를 활용한 피부 및 두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품에 이니셜 또는 짧은 메시지를 새기거나 본인의 취향에 맞춰 플레이트와 코드, 실을 선택해 단 하나뿐인 라르 & 라 마티에르 향수를 완성하는 '퍼퓸 드 아트(Parfumerie d’Art)'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겔랑의 상징인 벌이 새겨진 연말 홀리데이 및 크리스마스 시즌 스페셜 크리스마스 리스를 증정한다. 겔랑 얼티메이트 부티크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252게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9 17:38:24[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 동안 벌써 두번이나 왔어요." 지난 18일 경기 용인의 롯데마트 신갈점에서 만난 정혜인양(16)은 최근 마트를 자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갈점에서 지난 14일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 전문 매장 '콜리올리 펫타운(펫타운)'으로 리뉴얼 오픈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롯데마트 신갈점은 1층 전체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용품을 한데 모은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앞서 반려동물 관련 플래그십 스토어 '몰리스펫샵(현 몰리스)'을 론칭한 이마트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이날 기온이 떨어지면서 롯데마트 신갈점 1층 실내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보호자들의 모습이 종종 보였다. 이들은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관련 용품 브랜드 '콜리올리'에서 물건을 사거나 반려동물 유치원 겸 호텔을 둘러보고 펫보험 상담도 받았다. 이외에도 1층에는 수술까지 가능한 동물 병원과 반려동물 전용 사진관, 미용실 등이 있었다.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고객 유인책으로 신갈점에 파격적인 실험을 시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62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추산되며, 10년 뒤인 2032년에는 152억달러(약 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동물 때문에 방문한 고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인터넷 가격 3만원인 강아지 옷이 이곳에선 2만원이라 구입했다"며 "온라인으로 사면 물건을 바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반품 과정도 귀찮은데 여기선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고객들은 펫타운이 이마트 몰리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몰리스도 종종 이용했다는 노미란씨(77)는 "몰리스 매장도 병원과 반려동물 용품점, 포토존이 있긴 한데 이곳만큼 볼거리나 할거리가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반려동물 매장이 '미끼상품'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로 보였다. 이날 오후 5시께 둘러본 지하 1층의 식품 매장에선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소비자는 보이지 않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면서 차량을 가져오지 않은 고객이 많아 추가 구매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반려동물 매장 고객을 다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마트 몰리스도 지난 2022년 약 25개였던 오프라인 점포를 현재 23개로 소폭 줄였다. 매출 신장세도 매년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 운영을 늘리기에는 아직까지 반려동물 관련 제품 수요가 많지 않다고 본다"며 "또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도 많이 생기면서 특화된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도 갖춰야 해 점포를 늘리는 게 쉽지는 않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9 01: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