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사무실 앞에 무단 주차를 했다는 이유로 차량 유리 곳곳 매직펜으로 낙서한 70대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신동일 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71)에게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 모 지역의 한 주차장에서 B씨의 제네시스 차량 전면 유리에 매직펜을 이용해 낙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차량 전면 유리 외에도 운전석 문 유리와 운전석 뒷문 유리에도 매직펜으로 '이동 주차 전화'라는 문장을 기재해 차량을 손괴했으며, 이로 인해 B씨는 차량에 불상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무실 앞에 무단으로 주차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의 무단 주차가 범행을 일부 유발한 점, 승용차 효용 감소의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3 14:07:37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갖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당초 중국에서만 나오던 고급형 폴더블폰 '심계천하' 라인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초경량·초박형 스마트폰 경쟁에 처음 대응하는 모델이다. <본지 10월 15일자 4면 참조> ■두께는 줄이고 화면은 키워갤럭시 Z 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진 게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다. 갤럭시 Z 폴드6(12.1㎜, 5.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펼쳤을 때 메인 화면은 20 대 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대신 두께가 얇아지면서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은 빠졌다. 제품 무게는 236g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3g 가벼워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Z 폴드6(12GB)보다 더 큰 용량의 16GB 램을 채용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다. ■中 초박형 폴더블에 맞불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6를 출시한 지 3달 만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제는 중국 제조사들의 초박형 스마트폰에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선보인 '매직 V3'는 접었을 때 두께가 9.3㎜에 불과했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두께가 9.47㎜에 불과해 삼성전자도 이만한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줄 필요가 생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외 폴더블 시장은 한 때 삼성이 거의 독점했지만 이제는 제조사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전장이 됐다"며 "삼성은 3·4분기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로 글로벌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Z 폴드 SE의 강점은 강력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화면 파손 문제 발생 등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또 중국 제조사들이 갤럭시 AI만큼의 다양한 AI 기능은 선보이지 못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갤럭시Z 폴드 SE의 출고가가 278만9600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 25일 출시된 뒤 중국에서도 조만간 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25일 갤럭시 Z 폴드 SE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18:22:59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 폴드를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삼성전자가 지난 25일,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어. 이 모델은 기존에는 중국에서만 판매되던 '심계천하' 라인업의 일부였는데, 이번에는 국내에도 출시된 거지. 삼성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이 제품을 내놓은 거야.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은 커지다갤럭시 Z 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가 얇고 화면은 더 커진 게 특징이야. 접었을 때 두께는 10.6mm, 펼쳤을 때는 4.9mm로, Z 폴드6보다 각각 1.5mm, 0.7mm 얇아졌어. 메인 화면은 8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화면을 제공해. 하지만 두께가 얇아지면서 S펜은 빠졌어. 대신 236g으로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졌고,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훨씬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서둘러 출시한 이유는 중국 제조사들의 초박형 스마트폰에 대응하기 위해서야. 예를 들어, 아너의 '매직 V3'는 두께가 9.3mm에 불과했고, 샤오미의 '믹스 폴드4'도 9.47mm밖에 안 됐거든. 삼성도 기술력을 갖췄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던 거지. 삼성의 AI와 내구성은 못 따라오지출고가는 278만 9600원으로 약간 높은 편이지만, 제품은 국내에서 25일에 출시된 후 중국 시장에도 곧 판매될 예정이야. 이 모델은 강력한 내구성과 AI 기능이 삼성의 강점이야. 특히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품질 문제로 논란이 많았고, 중국 제조사들이 삼성의 갤럭시 AI만큼의 기능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 삼성이 유리할 수 있지. 짧게 요약해줄게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해. 기존보다 얇아지고, 화면은 커졌어. 2억 화소 카메라와 16GB 램 탑재.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이야. 출고가는 278만 9600원, 중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야.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 원본 기사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 등판.. 두께 전쟁 본격화'를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폴더블폰 #중국경쟁 #갤럭시AI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16:45:52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갖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당초 중국에서만 나오던 고급형 폴더블폰 '심계천하' 라인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초경량·초박형 스마트폰 경쟁에 처음 대응하는 모델이다. <본지 10월 15일자 4면 참조> 두께는 줄이고 화면은 키워 갤럭시 Z 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진 게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다. 갤럭시 Z 폴드6(12.1㎜, 5.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펼쳤을 때 메인 화면은 20 대 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대신 두께가 얇아지면서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은 빠졌다. 제품 무게는 236g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3g 가벼워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Z 폴드6(12GB)보다 더 큰 용량의 16GB 램을 채용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다. 中 초박형 폴더블에 맞불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6를 출시한 지 3달 만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제는 중국 제조사들의 초박형 스마트폰에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선보인 '매직 V3'는 접었을 때 두께가 9.3㎜에 불과했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두께가 9.47㎜에 불과해 삼성전자도 이만한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줄 필요가 생겼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외 폴더블 시장은 한 때 삼성이 거의 독점했지만 이제는 제조사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전장이 됐다"며 "삼성은 3·4분기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로 글로벌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Z 폴드 SE의 강점은 강력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화면 파손 문제 발생 등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또 중국 제조사들이 갤럭시 AI만큼의 다양한 AI 기능은 선보이지 못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갤럭시Z 폴드 SE의 출고가가 278만9600원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 25일 출시된 뒤 중국에서도 조만간 판매에 들어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25일 갤럭시 Z 폴드 SE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14:43:17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 SE)'을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당초 중국에서만 나오던 고급형 폴더블폰 '심계천하' 라인업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한국에도 출시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초경량·초박형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제품으로, 출시 전 제품을 먼저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따라서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얇아지면서 화면 크기는 커진 게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다. 갤럭시 Z 폴드6(12.1㎜, 5.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내부 화면은 8인치, 외부 화면은 6.5인치로, 갤럭시 Z 폴드6(7.6인치, 6.3인치)보다 넓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6와 나란히 놓고 보니 기기가 좀 더 얇으면서 가로, 세로폭이 더 길어졌다. 대신 S펜 내장공간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제품 무게는 236g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3g 가벼워졌지만 나란히 두 기기를 들었을 때 차이는 못 느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얇은 제품을 내놨지만 중국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초박형 폴더블폰의 두께는 10㎜ 미만으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보다 더 얇다. 아너가 지난 7월 출시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인 '매직 V3'의 두께는 9.3㎜다. 샤오미가 최근 선보인 '믹스 폴드4'의 두께도 9.47㎜에 불과하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에 비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높은 출고가는 판매량 확대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국내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16GB 램을 채용한 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됐다. 기존 갤럭시Z폴드6 구매자들은 큰 돈 들여 구입한 제품이 출시된 지 3달 만에 구형 모델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한 갤럭시Z폴드6 사용자는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중국 제품 대비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강점은 강력한 내구성과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능이 될 전망이다. 최근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화면 파손 문제 발생 등 품질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또 중국 제조사들도 최근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갤럭시 AI처럼 다양한 기능은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갤럭시Z폴드6에서 제공하는 갤럭시AI 기능은 모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09:23:50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에 시장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갤럭시 보다 두께를 줄인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아너가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모양의 폴더블폰 '매직 V3'를 공개했다. 매직V3는 두께가 9.2㎜, 무게는 226g로, 갤럭시Z폴드6(12.1㎜, 239g)보다 얇고 가볍다. 샤오미도 이달 안에 '샤오미 믹스 플립', '샤오미 믹스 폴드4'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갤럭시Z폴드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두께가 1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립형폰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보다 한 발 앞서 커버 화면을 더 키우고 있다. 중국 레노버 산하인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아너 '매직 V 플립' 모두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폰으로,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커버 화면이 4인치에 이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두께·경량화에 신경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폼팩터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AI 기능 강화에 더 집중했다. 갤럭시 Z 폴드6에서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는 '대화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준다.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AI로 배경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AI가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주는 기능도 도입됐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1·4분기에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를 화웨이에 내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 삼아 폼팩터 변화에 앞장서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허용한 데 대해 "시장이 커지면 경쟁도 심해지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 그 결과가 고객에게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갤럭시Z6 시리즈는) 기능 등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게,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4 18:03:16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에 시장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새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갤럭시 보다 두께를 줄인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를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아너가 갤럭시 Z 폴드와 같은 모양의 폴더블폰 ‘매직 V3’를 공개했다. 매직V3는 두께가 9.2mm, 무게는 226g로, 갤럭시Z폴드6(12.1mm, 239g)보다 얇고 가볍다. 샤오미도 이달 안에 ‘샤오미 믹스 플립’, ‘샤오미 믹스 폴드4’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오미 믹스 폴드4도 갤럭시Z폴드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두께가 10m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립형폰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보다 한 발 앞서 커버 화면을 더 키우고 있다. 중국 레노버 산하인 모토로라 ‘레이저 50 울트라’, 아너 ‘매직 V 플립’ 모두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클램셸(조개껍데기) 모양의 플립형폰으로, 베젤(테두리)과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커버 화면이 4인치에 이른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서 두께·경량화에 신경을 썼지만 전반적으로 폼팩터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AI 기능 강화에 더 집중했다. 갤럭시 Z 폴드6에서 새로 도입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는 ‘대화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사용자와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화면과 커버 화면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를 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커버 화면인 ‘플렉스 윈도에서 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추천‘ 기능이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구성 옵션을 추천해준다. 특정 키워드를 선택하면 AI로 배경화면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AI가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주는 기능도 도입됐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1·4분기에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를 화웨이에 내준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선두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자국 시장을 기반 삼아 폼팩터 변화에 앞장서면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화웨이에 1위 자리를 허용한 데 대해 "시장이 커지면 경쟁도 심해지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 그 결과가 고객에게 돌아가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갤럭시Z6 시리즈는) 기능 등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게,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 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2 17:18:0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온 가족이 참여가능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상하고 재미있는( )'에는 컬러링 체험존 '알록달록 놀이터'·RGB조명을 활용해 연출한 그림자 놀이·3D 착시미술존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정승원 작가의 알록달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매직펜으로 직접 전시장 안 벽과 바닥을 색칠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1 14:18:14에버랜드 봄 시그니처 행사인 튤립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노랑·분홍·보라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튤립과 화사한 봄꽃 약 120만송이가 벌이는 대향연이다. 그중 화려함으로 단연 돋보이는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탐스럽게 붉은 꽃잎과 꼿꼿한 초록색 줄기를 자랑하며 군집을 이룬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시간을 상징하는 '에버'와 '영원'을 약속하는 튤립의 조합이 왠지 낭만적이다. 올해 튤립축제에서는 글로벌 IP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만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중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등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잘파(Z+알파)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연령대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야외 테마체험 공간이 국내에 마련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찾아온 산리오 캐릭터들 포시즌스가든에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오는 6월 16일까지 선보인다.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포토존과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먼저, 각 캐릭터들이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초대형 LED 스크린에 수시로 상영된다. 캐릭터들이 시간과 공간의 차원을 넘어 에버랜드에 놀러온 듯한 장면이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스크린 바로 앞에는 색상별로 심어진 튤립 화단과 캐릭터 얼굴을 4~6m 높이 조형물로 구현한 테마정원이 펼쳐진다. 또 각 캐릭터가 페어리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연출한 테마존도 만나볼 수 있다. 풍차무대에서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트럭을 운영하고, 쿠로미 모형 팝콘통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역장으로 변신한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기차를 타고 포시즌스가든을 돌아볼 수도 있다. 포차코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포차코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 조향사가 된 헬로키티가 향기를 연구하는 해피 퍼퓸랩, 플로리스트 마이멜로디와 함께하는 낭만 피크닉 가든, 시나모롤의 몽실구름 카페, 리틀트윈스타의 트윙클 스토어 등 다양한 주제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형형색색 봄꽃 조망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과 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근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숍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진다. 스마트톡, 키링, 젤펜 등 팬시용품과 에버랜드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상품과 22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 공연들도 차례로 이어진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펼쳐지는 맵핑쇼를 비롯해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로 화려함을 더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튤립·매화·벚꽃까지 한가득 "봄꽃 명소답네"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막과 동시에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송이 봄꽃들이 한가득 펼쳐진다. 매화나무와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하늘정원길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테마파크 내 어트랙션도 타고 봄꽃도 즐기는 일석이조 여행이다. 2019년 개장한 하늘정원길은 해발 210m, 3만3000㎡ 규모로 조성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경사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수려한 산세가 눈앞에 펼쳐진다. 벚꽃 1만여그루가 만개하며 연분홍빛으로 뒤덮인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하늘정원길에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수목과 봄꽃들이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받은 후계목 보존지를 조성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매화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남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버랜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늘정원길 전체 구성과 마중뜰, 대나무숲길, 꽃잔디 언덕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에버랜드 내 벚꽃 명소로는 360도 고공회전 놀이기구인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 사이에 가꿔진 '매직벚꽃길'을 꼽을 수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2.2㎞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도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1 18:20:17국내 토종 문구·완구기업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미의 지난해 매출액은 1415억원으로 전년 1495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모나미가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모나미는 지난 1960년 고(故) 송삼석 명예회장이 창업한 광신화학공업에서 시작된 국내 토종 문구기업이다. 1963년 5월 국내 첫 볼펜인 '모나미 153'을 만들었고, 모나미 153이 한 해에만 12억개가 팔릴 정도 큰 인기를 얻자 1974년 모나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회사는 매직, 프러스펜, 네임펜 등 다양한 필기구를 개발하며 2011년 2819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회사 매출도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2011년 2819억원이었던 모나미의 매출은 문구 산업 위축과 함께 컴퓨터소모품 사업 부문에서 대형 고객사와의 계약이 해지되며 2013년 1676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2022년 1278억원까지 감소했다. 손오공 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손오공은 1996년 설립된 국내 토종 완구기업으로 2000년대 초 '탑블레이드' 팽이가 히트를 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의 성공으로 업계 1위까지 올라왔다. 지난 2016년 회사는 1293억원의 매출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듬해부터 매출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2017년 1041억이었던 매출은 2018년 992억원, 2019년 734억원, 2020년 853억원, 2021년 755억원, 2022년 667억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5% 감소한 5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7년 새 800억원가량 매출이 줄어든 셈이다. 같은 기간 9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손오공 관계자는 "저출생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오래된 재고들의 빠른 소진을 위해 할인율을 높여 판매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두 기업 모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하자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모나미는 지난 2022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제조·판매·도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2022년 11월 30일 경기도 용인에 화장품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1월 화장품 제조기업 모나미코스메틱을 자회사로 설립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진행하고 있으며, 색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모나미코스메틱은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를 통한 수주를 받고 있으며 미국 및 호주, 동남아시아에 바이어 발굴 및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나미는 단순히 필기구가 아닌 수집, 선물, 소장의 가치를 가진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패션·뷰티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오공 역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난해 11월 임시주총을 열어 이차전지 소재제조, 배터리 및 소재의 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지난 1월에는 자회사 손오공머티리얼즈를 세워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배터리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는 최대 리튬보유국인 볼리비아의 국영기업 '볼리비아리튬공사(YLB)'와 탄산리튬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위한 합의를 마치고, 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손오공머티리얼즈는 매년 3000t씩 탄산리튬(공업용)을 공급받고, 매년 늘어나는 생산량도 확보하게 됐다. 또 국내 건설업체 및 화공 플랜트 기업, 리튬 플랜트 설비 기업 등과 볼리비아 지역에 1만5000t급 탄산리튬 플랜트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도 준비 중이다. 손오공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컨소시엄 준비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몇몇 기업 등과는 협의를 완료했다"며 "아직 고객사에 리튬 공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볼리비아와 연간 계약이 맺어진다면 국내에도 공급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매출도 발생할 것 같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9 18: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