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 엔딩 크레딧 패키지가 매진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다.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고)가 지난 24일 G마켓을 통해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을 시작한 가운데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관객과 함께 장식하는 선착순 3천 명 엔딩 크레딧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는 G마켓 베스트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녕, 할부지' 측은 "이는 예비 관객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마련된 스페셜 기획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라며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라는 기획전의 메시지처럼 바오패밀리를 사랑하는 전국의 팬들이 기획전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 기간 내 모든 패키지 구매자에게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워드 상품은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에게 자필 편지를 쓰는 스틸컷 엽서로 기획전 굿즈와 함께 전달된다. 여기에 모든 기획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안녕, 할부지' 특별 시사회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파노라마 미니 포스터, 필름 포켓, 엽서북, 영원우표 세트, 필름 키링, 에코백, 스페셜 티켓으로 구성된 '안녕, 할부지'의 굿즈 패키지를 소장할 수 있는 G마켓 스페셜 기획전은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로, 올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30 08:34:1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과 의사협회의 진료거부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미 내년도 의대증원 절차가 최종 확정된 만큼 의료계의 의대 증원 재조정 요청을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한 윤 대통령은 "지역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17일)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환자단체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 사회 각계각층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 중지를 호소하고 있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진정한 의료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 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의료계에서 거듭 요구하는 의대증원 재조정 등의 요청과 진료거부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수업거부와 현장에서 이탈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 윤 대통령은 복귀를 거듭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책임질 주역이다.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겠다"면서 절충의 여지도 남겼다.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면서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6-18 11:15:01'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를 향한 웨이브(WAV, 팬덤명)의 뜨거운 사랑이 입증됐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픈한 트리플에스의 팬 콘서트 'Girl Never Stop' 티켓이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트리플에스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Girl Never Stop'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트리플에스의 이번 콘서트는 24인조 완전체를 완성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연이란 점에서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지난 콘서트에서 완전체를 선언했던 트리플에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선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겠단 각오다. 트리플에스는 최근 첫 정규앨범 '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1을 시작으로 마지막 멤버 S24까지 드디어 완전체를 갖춘 트리플에스는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를 비롯해 첫 완전체 앨범을 장식하는 매력적인 10개의 트랙들을 선물했다. 특히 'Girls Never Die'는 전 세계 웨이브들이 참여한 그래비티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낙점돼 그 의미를 더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작품으로, 'Generation'과 'Girls' Capitalism'을 만든 EL CAPITXN과 Vendors가 공동 작업으로 트리플에스 스타일의 음악에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트리플에스는 'Girls Never Die'로 SBS M '더쇼'에서 첫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더쇼 초이스'를 거머쥐며 생애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꿰차면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냈다. 또한 트리플에스의 'ASSEMBLE24'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역시 15만장을 돌파, 역대 디멘션의 기록을 갱신했다. 아울러 'Girls Never Die'의 뮤직비디오 역시 1000만뷰 고지를 넘어섰고, 특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지전쟁 시즌2'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더욱이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서며 매니지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과 레갈리아스(Ligareaz)가 공동으로 담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2024-06-11 11:54:19[파이낸셜뉴스] 반려견과 함께 객실에서 비행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운항을 시작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견 전용 항공사 ‘바크에어’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노선을 처음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편은 편도 약 82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전부 매진됐으며, 오는 6월 항공편 또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초 반려견 동반 탑승 여객기…전용 공원·스파시설까지 ‘바크에어’는 지난달 반려견 동반 항공권을 출시했다. 화물칸으로 이동되는 기존 항공과 달리, ‘바크에어’는 반려견이 비행기 객실 좌석에 탑승해 주인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 화물칸에 있거나 기내에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지 않아도 된다. 견주와 함께 좌석과 침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내에 강아지 좌석뿐 아니라 산책을 위한 공원과 온천 및 스파시설이 있는데다, 반려견 전용 삼페인과 바르카치노라 불리는 개 전용 커피도 제공된다. 또한, 배변 패드가 지원돼 언제든 비행 중 용변을 처리할 수 있다. 최대 15마리 탑승 가능…"최고 1100만원" 항공사 측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간 개들이 여행을 거부당하거나, 화물칸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며 “반려견들이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에는 최대 15마리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고 한 마리 당 견주 한 명이 동반으로 탈 수 있다. 승객들은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어린이 견주는 탈 수 없다. 반려견의 크기나 품종에는 제한이 없다. 현재는 국제선인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노선과 국내선인 뉴욕-로스앤젤레스 노선만 운행 중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 국제선 8000달러(약 1100만원), 국내선은 6000달러(약 820만원)로 책정돼 있다. 사람과 반려견의 탑승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항공사 측은 조만간 파리와 밀라노, 시카고, 시애틀 등 더 많은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9 08:34:28DL이앤씨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고 ESG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교육은 ESG 기초 개념부터 실행 및 대응 노하우를 체득시키는 내용으로, 공급망 실사,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기업의 직접 통제 범위 밖의 간접 탄소 배출(Scope 3) 등 최신 이슈와 사례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전 세계적인 ESG 경영 기조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비해 직원들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ESG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의 본격적인 ESG 경영이 3년 차를 맞았다. 원년인 2022년엔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워킹그룹과 이사회 산하 위원회, 실무협의체 등이 신설됐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과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에 매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향후 3년간 연결 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 직원이라면 반드시 ESG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하는 ESG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28 18:13:28'100일 현장경영'을 진행 중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행보에 나섰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2차전지 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2차전지 소재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2차전지 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23 18:25:09[파이낸셜뉴스]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 아이콘 한소희가 사복 패션으로 선보인 휠라 '에샤페 실버문'이 온라인에서 이른바 '한소희 운동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3월 출시 직후 매진된 에샤페 실버문은 이후 리오더 물량도 무신사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소희 패션', '한소희 스타일', '한소희 사복' 등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주목받으며 '완판'을 이끌어내는 한소희가 이번엔 '한소희 운동화'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휠라(FILA)의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가 착용한 슈즈 '에샤페 실버문'이 지난 3월 첫 출시부터 매진을 기록한 것. 이에 휠라는 에샤페 실버문을 최근 재출시했다. 에샤페실버문은 지난달 공개한 '2024 여름 컬렉션' 화보에서 한소희가 신은 슈즈로, 최근 한소희가 개인 SNS를 통해 사복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한 모습이 노출되며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캐주얼한 여름 착장에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상에서 '한소희 운동화'로 입소문을 탔고, 2차 발매 당일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자가 몰리며 트래픽이 190%가 증가하는 등 온라인 오픈런 현상을 낳았다. 휠라는 에샤페 실버문의 인기 요인으로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에 기능성(쿠셔닝, 통풍성, 경량성)까지 갖췄다는 점을 꼽았다. 슬림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에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실버 컬러를 더해 캐주얼룩부터 스포티룩, 페미닌룩까지 폭넓게 소화 가능하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패션 트렌드인 고프코어, 발레코어 등 다양한 룩에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2 10:24:38[파이낸셜뉴스]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는 압도적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4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내달 26~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팬미팅 ‘버니스 캠프 2024 도쿄 돔’ 2회차 티켓이 모두 동났다. 데뷔한지 1년 11개월 만이다. 어도어 측은 "이는 해외 아티스트로서 데뷔 후 최단기간"이라며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하지 않은 그룹이 이처럼 빠르게 도쿄돔을 꽉 채우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일본 내 뉴진스의 영향력은 이미 여러 무대를 통해 입증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메인 무대에 올랐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또한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 초대돼 스페셜 무대를 꾸미고, ‘일본 레코드 대상’ 연말 무대에서 3곡 완곡 공연을 펼쳤다. 오는 6월 21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다. 이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슈퍼내추럴’은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노래다. 이 곡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상징적인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라잇 나우’는 지난 9일 롯데 제로(ZERO) 광고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뉴진스는 도쿄돔 팬미팅에서 5월, 6월에 공개되는 신곡(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 또한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을 전했다.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에 뉴진스의 대형 사진이 내걸리고,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을 발매하고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영상미와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일찌감치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버블 검'은 유튜브 한국 주간(집계기간 5월 3일~5월 9일)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4 09:04:29[파이낸셜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이 단 50초만에 모두 매진됐다. 10일 부천아트센터에 따르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티켓 예매가 시작된 후 1000여석이 50초만에 모두 매진됐다. 9일 오후 4시 일명 '피켓팅'이 시작됐다.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 수는 약1만6341명으로 불과 50초만에 모든 좌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부천아트센터 측은 "판매 완료와 더불어 취소 티켓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한국의 대표 연주자다. 이번 리사이틀은 2년만의 열리는 리사이틀로 6월 한 달 간 국내 유수 공연장을 투어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0 09:07:1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3년차 국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총선 패배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영수회담으로 협치의 물꼬를 텄고 1년 9개월만에 갖는 기자회견으로 소통도 대폭 늘리면서 국정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8일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부에서 예상 질문들을 정리해 기자회견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정치와 사회 분야에 이슈가 상대적으로 집중될 수 있겠으나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 형식의 대국민 메시지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약 20분 정도 밝힌 뒤 대통령실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1시간 가량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의료개혁과 연금·교육·노동 등 3개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급 피력하고 현 경제 상황 진단과 향후 대응 방향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치·경제·사회·외교안보 현안 별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선 거대야당이 된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비롯해 인사 방향 등 정치 이슈에 1차적으로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영수회담 이후 이태원 특별법 합의 처리로 협치가 되는 듯 했던 분위기는 민주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법을 강행하면서 다시 얼어붙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당장 거부권을 행사하기 보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채 상병 특검법은 수용할 수 없는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한 뒤 향후 여야가 해당 특검법에 합의할 경우 받아들일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할 가능성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2년간의 소회' 등과 같은 질문 보다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할 수 있는 질문들 위주로 준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보다 민감한 이슈에 대한 대응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 대통령이 직접 민정수석실 부활시킨 것에 대해 야당이 사정기관 장악 의도가 있다는 비판한 것을 놓고도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강하게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 국무총리 인선 방향에 대한 언급도 예상되는 가운데 영수회담 관련 비선 라인 가동 논란의 경우, 대통령실 외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선을 그으면서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이같은 정치 현안에 대한 이슈가 초반 집중될 것으로 보이나, 영수회담에서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던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의료계와 대치를 이어가는 의대 증원에 대한 질문도 예상된다. 일단 윤 대통령은 이같은 정책 이슈에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일·중·러 등 4강 외교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5-08 15: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