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부도, 폐업 또는 해산 등기, 회생·파산 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 발생 시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울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울산지역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된 보험료 중 50%는 울산시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최대 300만원이다. 할인된 보험료의 20%(기업당 최대 450만원)는 신한은행에서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14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부산신용보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2 08:46:1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협약보험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10%를 할인하는데, 여기에 도가 할인된 보험료의 50%,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의 경우 해당 시군으로부터 추가로 20%,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이를테면 매출채권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신용보증기금 협약보험 가입 중소기업은 우선 10%를 할인받아 90만 원이되며, 경기도 지원까지 받으면 45만원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은 별도로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90만 원의 20%인 18만원을 다시 할인받게 돼 도합 27만원에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에 문의하면 된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대내외 장기침체 상황 속에서 매출채권보험이 기업의 부도로 인한 연쇄 도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매출채권보험료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06 12:49:39[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IS는 400만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지난 2023년도에 총 21조 5000억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9 09:15:32[파이낸셜뉴스]신용보증기금은 구로구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35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18개) 및 신한은행과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도 구로구를 시작으로 다수의 기초지자체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하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구로구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 기존 체결 협약 지원 혜택을 더해 서울시 구로구 소재 기업은 서울시 50%, 신한은행 20%와 이번 구로구 20% 추가 지원까지 최대 9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조충행 신보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판로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구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15 09:12:21[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매출채권보험 이용 핵심고객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매출채권보험 활용사례를 적극 전파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신보는 보험사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을 ‘베스트파트너’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3년 이상 매출채권보험을 이용 중이며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성 등 종합 평가가 우수한 45개 기업이 최종 ‘베스트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중 최상위 등급인 ‘퍼스트파트너’ 명단에는 ‘세운비엔씨’, ‘광일철강’, ‘진안’, ‘데코밸리’, ‘대도철강’의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운비엔씨는 매출채권보험에 꾸준히 가입한 지난 7년 동안, 외상거래 위험감소, 거래처 사후관리 강화,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영업활동 등에 힘입어 연 매출 888억원에서 2206억원으로 약 150%의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파트너 선정기업에게는 △보험료 할인 △보증료율 차감 △경영컨설팅 비용지원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는 ‘대도철강’ 한주환 대표, ‘서울금속공업’ 윤재필 대표, 지자체 협약보험 활성화에 기여한 조정희 춘천시 기업지원과장과 이승주 신한은행 기업마케팅부 부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마이크로웍스코리아’ 안철 대표 등 5개 고객기업이 신보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여 상거래위험에 대비하고 더 나아가 보다 공격적인 판로개척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전략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베스트파트너 선정은 매출채권보험 우수 이용기업의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매출채권보험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경영 안전망으로써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1-09 08:17:38[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추석 명절 기간 전후(9월 1일~10월 15일)로 3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외상 거래대금 미회수에 따른 연쇄 부도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다만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 등 보험 운용의 필요성이 낮은 업종은 보험계약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지역 전담 신용보험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영업조직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2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18개 기초자치단체, 신한은행과의 보험료지원 협약을 통해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보험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상 대금 미회수로 걱정이 많은 기업들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고 연쇄도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9-18 09:08:1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세종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및 고금리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세종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세종시는 기업당 1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까지 지원한다. 해당 협약에 따라 세종시 소재 기업은 지난 5월 체결한 신한은행 보험료 지원 20%와 세종시 지원을 더해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종시와의 협약으로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와의 매출채권보험 협약이 체결됐으며 지자체 보험료 지원에 따라 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세종시와 신보의 협업이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1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7-25 09:24:18【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 예방과 성장 촉진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해 거래기업(채무자)이 지급불능 또는 채무불이행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의왕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대금 미회수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안전망을 구축, 공격적인 판로개척과 거래처 확대를 통한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이후 보험에 가입하는 제조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매출액 300억 미만의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에 따라 가입 보험료의 20~70%(최대 100만원이내)까지 지원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내 기업들이 이번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경영안정화 및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8 11:20:25[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기업의 경영 안정망 강화를 위해 '원팀'을 약속하고 매출채권보험 관련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매출채권보험과 정책자금 상호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위기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양 기관의 금융상품 연계를 통한 창업기업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중진공의 창업기반지원자금(운전자금) 이용 기업에 보험료율의 10%를 할인하고 보험 인수비율 85%까지 상향 우대한다. 중진공은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이 창업자금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의 0.1%p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의 보증 부실률은 1.10%에 그쳤다. 미가입기업의 보증 부실률 2.79%과 비교하면 보험 가입시 부실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진공 추천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 효과에 부실 감소효과가 더해져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생존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강력한 ‘정책 원팀’을 구성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매출채권보험의 저변이 확대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복합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조 20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상거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가까운 신보 영업점 및 보험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30 14:24:18[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 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상북도,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상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50%,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하고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최대 1%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4일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에 이어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경상북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 및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추후 신보, 경상북도,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통해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11 13: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