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미국 웨드부시 증권 매튜 브라이슨(Matthew Bryson) 수석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미국 반도체 산업과 관련 기업 전망을 다루는 온라인 인터뷰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튜 브라이슨(Matthew Bryson)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센터 기술 공급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20년 경력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현황과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브로드컴(Broadcom) 등에 대한 전망을 다뤘으며, 또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분석도 같이 진행되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하나증권 유튜브 ‘하나TV’에 ‘반도체의 판을 바꾸는 자는 누규?’ 영상으로 업로드 되어 관심있는 손님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라며,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해외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빠르고 정확한 현지의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급증하는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발맞춰 지난 3월 美 웨드부시 증권 스타 애널리스트를 초빙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향후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5 09:48:01[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의 반도체 종목들이 8일(이하 현지시간) 된서리를 맞았다. 가파른 질주에 따른 경계매물, 차익실현 매물 속에 대장주 엔비디아가 5.5% 급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 주가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장기적인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지나치게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오른 주가 부담이 이날 조정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급락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 급락했다.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뒤 이제 시총 2위 애플마저 노리고 있는 엔비디아는 51.41달러(5.55%) 급락한 875.28달러로 미끄러졌다. 또 전날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 기대를 살짝 웃돌거나 만족하지 못했던 브로드컴과 마벨테크놀러지 주가 낙폭이 컸다. 애널리스트들 전망과 거의 부합하는 예상을 내놓은 브로드컴은 98.29달러(6.99%) 급락한 1308.72달러로 미끄러졌다. 기대 이하 실적 전망을 내놓은 마벨은 깜작 분기실적에도 불구하고 9.67달러(11.36%) 폭락한 75.42달러로 추락했다. AMD는 3.99달러(1.89%) 내린 207.39달러로 마감해 낙폭이 크지 않았지만 인텔은 2.15달러(4.66%) 급락한 44.00달러로 떨어졌다. 가파른 상승세 이들 종목이 충격을 받은 것은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성격이 짙었다. 엔비디아는 이날 6% 가까운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전체로는 6.4% 주가가 뛰었다. AMD는 2.3%, 0.4% 올랐다. 반면 브로드컴은 6.9%, 마벨은 2.9% 하락했다. 펀더멘털이 탄탄한 엔비디아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이날 주가 급락 배경이었다. CNBC에 따르면 CFRA리서치의 최고투자전략가(CIS) 샘 스토벌은 엔비디아가 이날 급락한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토벌은 엔비디아의 장기 상승 잠재력이 끝장 났다는 뜻이 아니라면서 시장의 기대가 조금 앞서 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과매수 상태에 있었고, 이에따라 차익실현 시기가 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매튜 브라이슨도 배런스에 엔비디아에 딱히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식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어두웠던 것이 이날 주가 급락을 불렀다고 말했다. 11% 넘게 폭락한 마벨에는 낙관전망이 줄을 이었다. 투자은행 니덤은 8일 분석노트에서 마벨 매수 추천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는 되레 65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니덤은 주가가 폭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도 앞서 7일 분석노트에서 마벨 비중확대(매수) 추천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70달러에서 100달러로 끌어올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3-09 05:45:31[파이낸셜뉴스]'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751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간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다. 제43회째인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9월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라이더컵에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끄는 미국팀은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을 필두로 콜린 모리카와(3위), 패트릭 캔틀레이(4위), 저스틴 토마스(6위), 브라이슨 디섐보(7위), 브룩스 켑카(9위) 등이 자력으로 나서며 조던 스피스, 잰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 해리스 잉글리스, 대니얼 버거, 스코티 셰플러 등이 단장 추천으로 팀에 합류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단장을 맡은 유럽팀은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과 메이저대회 3승을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9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 폴 케이시, 토미 플릿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등으로 진용을 꾸렸다.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미국팀이 29.16세, 유럽팀이 34.84세로 '패기'vs'관록'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경기 방식은 사흘간 포볼(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채택), 포섬 매치(공 하나를 두 선수가 번갈아 플레이), 싱글 매치플레이 등 총 28개의 매치가 펼쳐진다.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이 주어지고 총점 14.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라이더컵은 1926년 시작됐다. 전영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과 영국 선수들의 친선경기를 펼친 게 시초였으며 1979년부터는 영국이 아닌 유럽팁으로 개편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대회 명칭은 트로피를 기증한 영국인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의 이름에서 따와 붙여졌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앞서 있다. 미국은 총 42차례 대회서 26승2무14패로 유럽(14승2무26패)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열린 최근 9차례 경기에서는 유럽이 7승2패로 미국을 압도했다. 미국팀의 최고 승점 기록 선수는 빌리 캐스퍼(23.5점)다. 하지만 팬들의 기억속에 각인된 선수는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다. 그는 총 6차례 라이더컵에 출전, 승점 23점(22승2무8패)을 따냈다. 특히 1967년 라이더컵에서는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유럽팀에서는 단연 가르시아다. 1999년에 역대 최연소인 19세258일의 나이로 라이더컵에 첫 출전한 이후 가르시아는 총 25.5점(22승7무12패)을 획득했다. 승점 부문에서는 양팀을 통틀어 역대 1위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이더컵 성적은 초라하다. 총 8번 라이더컵에 출전한 우즈는 13승3무21패(승점 14점)의 성적이다. 특히 포볼 매치(5승10패), 포섬 매치(4승1무9패) 등 팀플레이에서 약했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치욕적인 4전 전패로 체면을 구겼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9-21 09:12:29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엔트리가 확정됐다.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을 맡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3명의 단장 추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관록을 앞세원 이들의 경험이 선발 기준이 된 것으로 유추된다. 이들 3명 중 가르시아는 양팀 통틀어 라이더컵 사상 최다 승점(25.5점) 기록 보유자다. 이에 앞서 같은날 막을 내린 유러피언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까지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과 유럽 포인트 상위 순으로 세계 1위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 폴 케이시, 토미 플릿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출전을 확정했다. 이로써 유럽팀 12명의 진용이 갖춰졌다.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하고 1년 늦춰졌다. 43회째인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역대 라이더컵 전적에선 미국이 유럽에 26승2무1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최근 대결에선 유럽이 7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18년 대회 때도 유럽이 미국에 17.5대 10.5로 승리했다.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끄는 미국팀은 지난 9일 라이더컵 포인트를 통한 6명과 단장 추천 6명 등 총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라이더컵 상위 포인트 6명은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단장 추천 6명은 잰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 대니엘 버거, 스코티 셰플러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21-09-13 18:43:25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엔트리가 확정됐다.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을 맡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3명의 단장 추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관록을 앞세원 이들의 경험이 선발 기준이 된 것으로 유추된다. 이들 3명 중 가르시아는 양팀 통틀어 라이더컵 사상 최다 승점(25.5점) 기록 보유자다. 이에 앞서 같은날 막을 내린 유러피언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까지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과 유럽 포인트 상위 순으로 세계 1위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 폴 케이시, 토미 플릿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출전을 확정했다. 이로써 유럽팀 12명의 진용이 갖춰졌다.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하고 1년 늦춰졌다. 43회째인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역대 라이더컵 전적에선 미국이 유럽에 26승2무1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최근 대결에선 유럽이 7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18년 대회 때도 유럽이 미국에 17.5대 10.5로 승리했다.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끄는 미국팀은 지난 9일 라이더컵 포인트를 통한 6명과 단장 추천 6명 등 총 1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라이더컵 상위 포인트 6명은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단장 추천 6명은 잰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 대니엘 버거, 스코티 셰플러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9-13 13: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