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오토모티브(맥라렌)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를 국내 첫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국내 고객만을 위한 전용 컬렉션도 선뵀다. 맥라렌 서울은 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리론칭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고성능은 물론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한 도심 주행은 물론 6기통 엔진과 결합해 최대 출력 700마력을 발휘, 시속 300㎞ 이상 고속 주행까지 가능하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투라 스파이더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극소량 한정 생산되며,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제작된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한국 전용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미드나잇 한(Midnight Han)'으로 한국의 정서인 '한(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우리나라 왕실을 오마주한 볼케이노 레드시트로 꾸며졌는데, 레드와 블루 컬러의 조합은 태극기의 조화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영국과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적 교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이것은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으로 맥라렌과 한국이 공유하는 장인정신과 강력한 무언가를 알리는 선언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맥라렌이 도이치모터스의 계열사 브리타니아오토를 공식 수입 및 딜러사로 선정한 뒤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기도 하다. 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이사는 이날 "맥라렌이 한국에 진출한지 10주년을 맞이한 때에 맥라렌의 도약을 돕게 될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도이치오토모빌그룹에서 오랜기간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격있는 서비스와 프리미엄 오너십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진정한 맥라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7-04 18:02:14[파이낸셜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슈퍼카 맥라렌 스포츠카가 뜬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영국의 슈퍼카 제조 기업 ‘맥라렌 오토모티브’ 산하 모터스포츠 팀 ‘맥라렌 레이싱’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를 하면 게임 내에서 맥라렌의 대표적인 차량을 내년 1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맥라렌의 스포츠카는 ‘맥라렌 570S’와 ‘맥라렌 P1’ 등 2종이다. 맥라렌 570S는 총 6종의 색상으로, 맥라렌 P1은 총 3종의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맥라렌 F1 팀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맥라렌 F1팀 레이스 카’를 3종의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맥라렌 공식 레이싱 슈트와 헬멧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맥라렌 테마의 낙하산과 열쇠 장식 등 특별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에란겔 맵에서 맥라렌 F1팀 레이스 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피트에서 연료 보충과 차량 및 타이어 수리를 하며 실감 나는 레이싱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추후 ‘크래프트 그라운드’에도 맥라렌 관련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5 09:33:18중소벤처기업들이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 거점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계묘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들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사이언스는 영국 폴리머옵틱스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앞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폴리머옵틱스 관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잉글랜드 코번트리에 위치한 폴리머옵틱스는 지난 1998년 설립한 이후 광학 제조 분야에서 성장해왔다. 자동차용 조명에 특화한 폴리머옵틱스오토모티브를 자회사로 운영하기도 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폴리머옵틱스와 함께 영국 완성차와 전장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렌즈를 탑재한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영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완성차 업체로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이 있다. 나아가 영국을 거점으로 폭스바겐과 벤츠, BMW, 볼보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폴리머옵틱스와 합작법인을 포함한 사업 협력을 통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량화, 슬림화한 미래형 자동차 LED 램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 현지법인 '원텍 아시아'를 설립했다. 원텍은 태국 법인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 등을 공급하는 한편, 올리지오를 활용한 피부미용 시술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텍 태국 법인은 현지 주요 대학병원과 임상 협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원텍은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그룹'을 설립하기도 했다. 해외 각지 피부과 키닥터로 구성된 KOL 그룹은 향후 각국 피부미용 트렌드와 함께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올리지오 등 원텍 피부미용 기술을 해외 각지에 알리는 앰배서더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해외에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사례도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북미 지역에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첨단소재 북미 법인은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산업단지에 위치했다. 미래첨단소재는 현지 법인 주도 하에 오는 2025년까지 현지 법인에 총 7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첨단소재는 내년 상반기 중 캐나다 공장을 착공한 뒤 2025년 하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캐나다 현지에서 생산하게 될 수산화리튬 물량은 연간 3만톤(t)에 달할 전망이다. 미래첨단소재는 현지 법인을 통해 2025년에 이차전지 소재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탑런토탈솔루션은 베트남 법인 C동을 증설한 뒤 충격 보호용 부품(스티프너), 베젤 밴딩 가이드 부품(벤드PSA) 등 양산에 착수했다. 스티프너는 휴대폰 내 반도체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벤드PSA는 연성회로기판을 구부렸을 때 흠집이 나지 않도록 돕는다. 이들 제품은 애플 아이폰15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제 둔화 상황에서 해외 거점 설립에 나서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2 18:21:1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들이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 거점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계묘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들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엘사이언스는 영국 폴리머옵틱스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앞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폴리머옵틱스 관계자들과 만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잉글랜드 코번트리에 위치한 폴리머옵틱스는 지난 1998년 설립한 이후 광학 제조 분야에서 성장해왔다. 자동차용 조명에 특화한 폴리머옵틱스오토모티브를 자회사로 운영하기도 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폴리머옵틱스와 함께 영국 완성차와 전장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렌즈를 탑재한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영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완성차 업체로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이 있다. 나아가 영국을 거점으로 폭스바겐과 벤츠, BMW, 볼보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폴리머옵틱스와 합작법인을 포함한 사업 협력을 통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량화, 슬림화한 미래형 자동차 LED 램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 현지법인 '원텍 아시아'를 설립했다. 원텍은 태국 법인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 등을 공급하는 한편, 올리지오를 활용한 피부미용 시술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텍 태국 법인은 현지 주요 대학병원과 임상 협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원텍은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그룹'을 설립하기도 했다. 해외 각지 피부과 키닥터로 구성된 KOL 그룹은 향후 각국 피부미용 트렌드와 함께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올리지오 등 원텍 피부미용 기술을 해외 각지에 알리는 앰배서더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해외에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사례도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북미 지역에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첨단소재 북미 법인은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산업단지에 위치했다. 미래첨단소재는 현지 법인 주도 하에 오는 2025년까지 현지 법인에 총 7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첨단소재는 내년 상반기 중 캐나다 공장을 착공한 뒤 2025년 하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캐나다 현지에서 생산하게 될 수산화리튬 물량은 연간 3만톤(t)에 달할 전망이다. 미래첨단소재는 현지 법인을 통해 2025년에 이차전지 소재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탑런토탈솔루션은 베트남 법인 C동을 증설한 뒤 충격 보호용 부품(스티프너), 베젤 밴딩 가이드 부품(벤드PSA) 등 양산에 착수했다. 스티프너는 휴대폰 내 반도체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벤드PSA는 연성회로기판을 구부렸을 때 흠집이 나지 않도록 돕는다. 이들 제품은 애플 아이폰15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제 둔화 상황에서 해외 거점 설립에 나서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12 08:08:49[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영국 폴리머 옵틱스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협력한다. 23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폴리어 옵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문 행사 일환인 '한영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했다. 폴리머 옵틱스는 잉글랜드 서부 미들랜드에 있는 행정 중심지인 코번트리에 위치한 기업이다. 1998년 마이크 해니, 크리스 페라리가 설립했으며 광학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성장해왔다. 2014년에는 자동차용 조명 설계에 특화한 폴리머 옵틱스 오토모티브를 자회사로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영국 현지에 합작법인 설립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 내용을 담았다. 아이엘사이언스와 폴리머 옵틱스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영국 완성차 업체에 실리콘렌즈를 탑재한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공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완성차 업체로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이 있다. 또한 영국을 거점으로 폭스바겐그룹과 벤츠, BMW, 볼보 등 유럽 완성차 브랜드로 공급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영국 찰스3세 국왕 즉위 후 최초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해 영국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폴리머 옵틱스와 합작법인을 포함한 사업 협력으로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에 경량화, 슬림화한 미래형 자동차 LED 램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23 09:07:20[파이낸셜뉴스] 맥라렌은 신임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에 마이클 라이터스 (사진)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클 라이터스 신임 CEO는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 및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가 위치한 영국 서리주 맥라렌 본사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폴 월시 맥라렌그룹 회장은 "마이클 라이터스 CEO가 광범위하게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및 미래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열정과 슈퍼카 분야의 리더십 경험은 향후 맥라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972년 독일 태생의 마이클 라이터스 CEO는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멕라렌에 합류하기 전 페라리 CTO를 역임했다. 마이클 라이터스 CEO는 "맥라렌이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획득해 온 역사와 앞으로 발전시킬 미래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4-30 11:40:04'109년의 역사, 59종의 신차, 2개의 쇼, 43명의 기조연설자.' 북미 최초의 메이저 오토쇼인 LA오토쇼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올해로 109년째를 맞이하는 LA오토쇼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와 자신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올해의 LA오토쇼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숫자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16 LA오토쇼'에서는 59종의 신차가 데뷔를 한다. 월드 데뷔를 하는 21종, 북미에 처음 소개되는 20종, 오토쇼에 첫 등장하는 11종, 콘셉트카 7종의 차들이 27일까지 계속되는 오토쇼에서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미국의 쉐보레와 캐딜락, 유럽의 벤츠와 아우디, 한국의 현대와 기아, 일본의 혼다와 니산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라인업을 준비했다. LA오토쇼는 '오토모빌리티 LA'와 'LA오토쇼' 등 2개의 쇼로 이뤄져 있다. 오토모빌리티 LA는 커넥티드카 엑스포와 LA오토쇼의 미디어-트레이드 데이(Press & Trade day)가 융합되어 탄생한 쇼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 된 오토모빌리티 LA는 미래의 운송수단을 정의하고자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과 새롭게 업계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맥라렌, 메르세데츠 벤츠, 인텔, 하이퍼루프, 페이스북, 로컬 모터스, 포드, CNET, GM모터스 등의 43명 리더들이 참석해 미디어와 인터뷰 등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고 포드 CEO 마크 필즈,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넥스트EV의 CEO 파드마 워리어, 로컬 모터스의 CEO 제이 로저스, 하이퍼루프원의 CEO 롭 로이드의 기조연설 등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들이 열렸다. 아울러 올해 LA오토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톱10 오토모티브 스타트업' 대회도 열렸다. 자동차와 관련된 가장 혁신적인 최신 프리미엄 스타트업 업체 10곳을 선정해 공인해주는 대회로 이들 중 3곳은 빌 타이 벤처캐피털리스트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11-20 17:21:28'109년의 역사, 59종의 신차, 2개의 쇼, 43명의 키노트 스피커' 북미 최초의 메이저 오토쇼인 LA오토쇼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올해로 109년째를 맞이하는 LA오토쇼는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와 자신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올해의 LA오토쇼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숫자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016 LA오토쇼'에서는 59종의 신차가 데뷔를 한다. 월드 데뷔를 하는 21종, 북미에 처음 소개되는 20종, 오토쇼에 첫 등장하는 11종, 컨셉카 7종의 차들이 27일까지 계속되는 오토쇼에서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미국의 쉐보레와 캐딜락, 유럽의 벤츠와 아우디, 한국의 현대와 기아, 일본의 혼다와 니산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라인업을 준비했다. LA오토쇼는 '오토모빌리티 LA'와 'LA오토쇼' 등 2개의 쇼로 이뤄져 있다. 오토모빌리티 LA는 커넥티드카 엑스포와 LA오토쇼의 미디어-트레이드 데이(Press & Trade day)가 융합되어 탄생한 쇼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 된 오토모빌리티 LA는 미래의 운송수단을 정의하고자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과 새롭게 업계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맥라렌, 메르세데츠 벤츠, 인텔, 하이퍼루프, 페이스북, 로컬 모터스, 포드, CNET, GM모터스 등의 43명 리더들이 참석해 미디어와 인터뷰 등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고 포드 CEO마크 필드(Mark Fields),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넥스트EV의 CEO 파드마 워리어(Padma Warrior), 로컬 모터스의 CEO 제이 로저스(Jay Rogers), 하이퍼루프원의 CEO 롭 로이드(Rob Lloyd)의 키노트 연설 등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들이 열렸다. 아울러 올해 LA오토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탑10 오토모티브 스타트업' 대회도 열렸다. 자동차와 관련된 가장 혁신적인 최신 프리미엄 스타트업 업체 10곳을 선정해 공인해주는 대회로 이들 중 3곳은 빌 타이 벤처캐피탈리스트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11-19 11:31:51McLaren 650S Launch 2014 Ascari 맥라렌은 23일 M838T 엔진이 '2015 올해의 엔진 어워드'(2015 Engine of the Year awards)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838T 엔진은 맥라렌 슈퍼카 시리즈의 핵심 모델인 맥라렌 650S 쿠페 (McLaren 650S coupe)와 컨버터블 타입의 맥라렌 650S 스파이더(McLaren 650S Spider)의 엔진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와 엔진 제조업체 '리카도(Ricardo)'의 협업을 통하여 디자인되고 개발된 V8 3.8L 트윈 터보 엔진은 2014년 맥라렌 650S 모델이 발표되기 전까지 끊임없는 개발과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된 엔진이다. '국제 올해의 엔진 어워드'는 '2015 엔진 엑스포(Engine Expo 2015)'에서 진행됐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자동차 기자들이 독립 패널로서 투표를 통해 당해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6-23 12:52:28볼보 XC90 엑설런스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15 상하이모터쇼'가 20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번 모터쇼는 세계 주요 브랜드와 중국 토종 업체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내 SUV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매년 강화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정책으로 인해 친환경 차량도 대거 전시된다. 또 구매력이 큰 중국 부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초호화 슈퍼카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SUV 최대 격전지 될 듯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신형 SUV가 대거 출품된다. 중국 토종 업체들도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SUV를 공개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혼다는 콘셉트 SUV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펀텍(FUNTEC)'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하고 첨단 인포테이먼트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볼보는 대형 SUV XC90의 실내를 개선한 중국 전략형 모델 'XC90 엑설런스'를 모터쇼에 출품한다. 넓고 호화로운 실내를 선호하는 중국의 취향을 반영해 4개의 시트는 독립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이 소형 SUV C4 칵투스 기반 콘셉트카 '에어크로스'도 이번 오토쇼에서 주목받는 차종 중 하나이다.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을 추가했고 접을 수 있는 테이블도 탑재했다. 토종 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 합작법인 상하이GM울링은 소형 컴팩트 '바오준 560'을 공개한다. 장성자동차의 첫 플래그십 SUV '하발 H8'도 이번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SUV 판매는 2013년 대비 36% 증가한 300만대 이상으로 전체 승용차 판매의 2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슈퍼카 총출동 친환경 차량도 대거 출시된다. 중국 정부는 '스모그의 나라'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기 위해 구매세 감면,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지원책을 연일 쏟아내며 친환경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도 1만7600대보다 4.7배 증가한 8만3900대로 집계됐다. 미국의 연간 판매량이 9만7000대(2013년 기준)였던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친환경차 수요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X5 xDrive40e'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륜구동 모델로 313마력의 힘을 내는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투싼 연료전지차, 투싼 디젤 PHEV 쇼카 등 4개 차종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다. 쌍용자동차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티볼리의 전기차(EVR)를 공개한다. 이밖에 '큰 손'인 중국 고객들의 겨냥한 초호화 수퍼카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맥라렌은 '540C'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드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슈퍼카 'GT'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 세단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4-16 17: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