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팀의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도 장바구니를 두둑이 채워야할 때다. 이런 날은 치킨을 배달시키면 상당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치맥'을 대체할 만한 '햄맥(햄버거+맥주)'이나 '피맥(피자+맥주)'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24일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콰트로 맥앤치즈'(사진)는 치킨에 못지않게 맥주와 잘어울려 추천할 만한 메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한정판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트러플 맥앤치즈'를 업그레이드했다. 일반 치즈 버거 대비 풍성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삶은 마카로니와 꾸덕꾸덕한 치즈 식감의 조합으로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치맥' 대신 '피맥'도 추천할 만하다. 도미노피자는 고물가시대에 보다 경제적으로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라지 사이즈 한 판당 1만7900원인 스트릿 피자 3종을 출시했다. 1인 피자는 6900원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신메뉴 3종은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로 전세계 유명 스트릿 푸드를 토핑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집관족을 위한 한정판 메뉴도 있다. 샘표 질러는 집관족을 위한 '대한민국 응원팩'을 1000세트 한정 출시했다. 스테디셀러인 '질러 부드러운 육포' 10개와 집콕 응원의 필수품인 응원 수건으로 구성돼 있다.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저온연육공정을 거쳐 더욱 연하고 부드러워 맥주 안주는 물론 온가족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24 18:21:26[파이낸셜뉴스] 혼술·홈술 열풍으로 맥주안주로 잘 어울리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11일 사조대림은 문어와 오징어가 들어간 프리미엄 꼬치바 대림선 '타코에 꼬치다'를 새롭게 선보였다. 명태 연육에 감자전분과 문어, 오징어가 큼지막하게 듬뿍 들어가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꼬치바 제품으로, 큼지막한 타코볼 4개가 알알이 꽂혀있어 한입씩 깔끔하게 먹기 좋다.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출출한 시간 맛있고 든든한 간식이나 술안주 등으로도 제격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한입에 꼬치다' 시리즈는 출시 2년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 그리고 재미있는 네이밍과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모양까지,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허강혁 담당은 "이번 제품은 타코볼을 꼬치형태로 만들어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입에 꼬치다 시리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새롭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뚜기는 진한 체다치즈의 풍미를 담은 '맥앤치즈볼'을 출시했다. 프랜차이즈업계 사이드 메뉴로 시작한 치즈볼은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주류 메뉴로 급부상했다. 이에 오뚜기는 새롭고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정통 맥앤치즈의 맛을 구현한 치즈볼을 선보이고 나섰다. 신제품 '맥앤치즈볼'은 진한 체다치즈와 쫄깃한 마카로니, 직접 만든 맥앤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정통 맥앤치즈의 맛을 한 입에 즐길 수있다. 치즈볼 반죽에도 체다치즈를 넣어 더욱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더했으며, 할라피뇨와 하바네로칠리 핫소스를 첨가해 매콤한 뒷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180℃에서 약 8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한 맥앤치즈볼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제품 '맥앤치즈볼'은 정통 맥앤치즈의 진한 맛에 매콤함을 가미한 치즈볼로, 간단한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11 15:46:43[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홈파티 관련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밀키트와 이색디저트, 홈데코 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 기간 맥앤치즈 밀키트 판매량은 전월대비 무려 20배 급증했다. 이어 감바스(532%), 스테이크(165%), 파스타 등도 인기를 끌었다. 샤브샤브, 탕 종류 역시 각각 492%와 114% 증가했다. 디저트도 인기다. 케이크 판매량은 전달 대비 75%, 쿠키와 크로플의 판매량도 88%와 84% 늘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으로 유명한 '슈톨렌' 판매도 76%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는 트렌드를 고려해 이색적인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뱅앤베이커스'의 버터 쿠키와 5성급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케이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을 대표하는 '파네토네', 프랑스의 버섯 모양의 빵인 '샹피뇽', 터키의 전통 디저트인 '바클라바' 등 이색 상품들도 새롭게 입점시키며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홈파티 수요 증가로 홈데코 관련 상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인센스 스틱은 410%, 디퓨져는 281% 증가했다. 이 외에도 즉석카메라(323%), 휴대용 프린터(85%)도 인기다. 연말을 맞아 마켓컬리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 주문도 늘고 있다. 예약 딜리버리는 유명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등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문 트렌드를 살펴보면 오는 24일과 25일에 배송 받기를 원하는 주문이 49%로 전체 절반 가량에 달했다. 식사류에서는 스시코우지의 오마카세, 목란의 중화요리 세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디저트 중에는 JW메리어트호텔의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2-23 11:18:18[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는 맥앤치즈를 활용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는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미국 대표 간식 맥앤치즈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콤함을 더한 메뉴다. 맥도날드는 지난 8월 ‘한국의 맛’을 담아 한정 출시한 ‘창녕 갈릭 버거’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맥앤치즈로 ‘미국의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창녕 갈릭 버거’는 출시 이후 약 한 달 간 총 15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일시 품절 사태를 겪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역시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로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맥도날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미국 맛’으로 불리는 맥앤치즈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버거로, 국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맛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였다”며, “매콤하고 진한 아메리칸 소울을 듬뿍 담은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와 함께 여행지에서 맛보던 특별한 맛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25 09:37:10[파이낸셜뉴스] KFC가 체다 치즈의 깊은 풍미를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사이드 신메뉴 '맥앤치즈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FC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크리미치즈볼에 이은 2번째 치즈볼 신메뉴로, 마카로니와 체다 치즈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마카로니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체다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탄산음료 또는 맥주와 곁들이기에도 좋다. 전국 KFC 매장 또는 딜리버리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매장 판매가는 4조각 구성에 2900원이다. KFC 관계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메뉴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맥앤치즈볼을 출시했다"며 "맥앤치즈를 활용한 메뉴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치즈 마니아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27 08:51:09[파이낸셜뉴스] 한국파파존스가 '맥앤치즈' 피자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12월 5일까지 맥앤치즈 피자 구매 시 파파존스 피자 대표 사이드 메뉴인 '파파스 파스타' 3종 중 1종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첫 출시에 이어 지난 9월 재출시된 맥앤치즈 피자는 마카로니와 치즈를 버무린 맥앤치즈를 베이스로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를 토핑한 메뉴다. 이번 프로모션은 치즈와 치즈의 만남인 맥앤치즈 피자와 파파스 파스타의 조합이 지속적으로 고객 호평을 얻어 기획됐다. 맥앤치즈 피자는 마카로니의 쫀득한 식감과 프리미엄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콘, 베이컨, 콘앤베이컨(하프앤하프) 등 총 3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첫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메뉴 중 판매고 2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고, 올해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 재출시 메뉴의 위력을 확인했다고 파파존스 피자 관계자는 전했다. 파파스 파스타는 치즈와 소스가 강점인 파파존스 피자 노하우를 하나의 제품에 구현해 메인 메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대표 사이드 메뉴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소고기를 넣은 '파파스 파스타(미트)'와 크림 소스에 베이컨이 들어간 '파파스 파스타(화이트)', 로제 소스에 그릴드 치킨을 얹은 '파파스 파스타(로제)' 등 총 3가지로 구분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파파스 파스타(로제)는 파파스 파스타의 새로운 맛 출시에 대한 고객 요청이 쇄도해 올해 9월 새 라인으로 출시됐다. 이번 혜택은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또는 앱 등 자사 공식 온라인 채널은 물론, 콜센터 및 매장 방문 등을 통한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적용이 가능하다. 단,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02 13:36:03[파이낸셜뉴스] 한국파파존스가 맥앤치즈 피자 재출시 및 사이드 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11월 5일까지 맥앤치즈 피자 구매 시 신제품 사이드 메뉴 2종과 코카-콜라 1.25L를 무료 증정하고, 피자를 최대 2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외부 배달앱을 제외한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또는 앱, 콜센터 및 매장 방문 등 파파존스 피자 전체 자사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맥앤치즈 피자는 지난 2016년 첫 출시 당시 1주일 만에 전체 피자 메뉴 중 판매고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던 한정판 메뉴다. 치즈 마니아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8년 9월에도 재출시됐다. 파파존스 피자 관계자는 재료 특색이 살아있어 미국 본토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와 더불어 맥앤치즈 피자를 향한 고객의 지속적 성원에 힘입어 올 가을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맥앤치즈는 쫀득한 식감의 마카로니와 치즈를 버무린 것으로,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맛으로 미국인의 소울푸드라 여겨지는 음식이다. 맥앤치즈 피자는 최상급 품질 우유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치즈를 사용하는 파파존스 피자 방침 아래 맥앤치즈를 베이스로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토핑하여 치즈 본연의 풍미와 고소함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고객 취향에 따라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 '맥앤치즈 베이컨'과 달콤하고 고소한 '맥앤치즈 콘'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베이컨과 콘을 모두 맛볼 수 있도록 하프앤하프로도 주문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파파존스 피자는 최근 업계에서 사이드 메뉴 바람이 불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파파 콘샐러드'와 '파파 코울슬로'를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파파 콘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스위트콘이 어우러졌다. 파파 코울슬로는 새콤달콤한 소스에 잘게 썬 양배추를 버무렸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9-28 09:45:2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를 만들어 소개하는 '내시피족'(나의+레시피)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찍먹 오!감자 스윗칠리소스맛은 2016년 단종된 '오!감자 딥 스윗칠리맛'을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의 인기 메뉴인 어니언링과 칠리소스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감자그라탕맛'을 지난 5월 출시한 '어니언맛'으로 바꾸고, "칠리소스와 잘 어울린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어니언맛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주는 매콤 달콤한 찍먹 '스윗칠리소스'를 함께 담았다. 1999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오!감자는 다양한 소비자 레시피로 맛과 재미를 더해 먹는 대표적인 '내시피 스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운볶음라면에 올려 먹거나, 치즈와 햄 등을 넣어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오지치즈후라이', '맥앤치즈' 레시피 등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내시피족' 트렌드에 따라 제품 개발에 소비자 아이디어를 반영했다"며 "간단한 조리나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는 등 과자를 이색적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시피 스낵'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31 09:20:25식품·유통업계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종료에 맞춰 '매운 맛 마케팅'에 집중한다. 긴 연휴 기간 각종 전과 떡, 잡채, 갈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얼큰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해 라면부터 핫도그까지 재료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매운맛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운맛으로 '명절음식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식품업계 마케팅도 관련 제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인의 기름진 속을 풀어주는 매운맛 제품으로는 라면이 대표적이다. 캡사이신과 같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깔끔한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겐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 인기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맵기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한데 모은 제품이다. 스코빌 지수가 8000SHU에 이르는 아찔한 매운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강렬한 매운맛의 부트졸로키아, 향긋한 하바네로, 감칠맛이 좋은 청양고추, 달큰한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맛있게 살렸다. 여기에 페페론치노 통고추를 건더기로 넣어 알싸한 매운맛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엄선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육수로 국물의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해냈다. 또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정성껏 고른 품질 좋은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도 최근 대표 제품인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열김치우동'을 선보였다. 열김치우동은 매운맛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슈퍼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칼칼한 김치를 더한 제품이다. 김치블록과 튀김볼, 대파, 김 가루 등 푸짐한 고명으로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명절 기간 내 과도한 음식 섭취로 체중 증가를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은 매운맛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최강제육덮밥'까지 총 2종이다.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당, 칼로리 등을 낮춘 '로우 스펙푸드'에 대한 인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당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는 한입 크기의 쌀떡에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재현했다. 함께 출시된 최강제육덮밥은 매콤한 특제소스에 볶은 제육덮밥으로 김가루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과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를 최근 선보였다.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은 고소한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와 불닭 소스를 더해 매콤 짭조롬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별첨돼 맵기를 조절하면서도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핫도그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은 제품으로 스틱형 불닭 소스가 별도 동봉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명절 내내 푸짐한 식사를 해 부담스러운 일상 첫 날, 매콤하면서도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면류나 간편식 판매가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에도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8 18:42:58[파이낸셜뉴스] 식품·유통업계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종료에 맞춰 '매운 맛 마케팅'에 집중한다. 긴 연휴 기간 각종 전과 떡, 잡채, 갈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얼큰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해 라면부터 핫도그까지 재료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매운맛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운맛으로 '명절음식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식품업계 마케팅도 관련 제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인의 기름진 속을 풀어주는 매운맛 제품으로는 라면이 대표적이다. 캡사이신과 같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깔끔한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겐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 인기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맵기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한데 모은 제품이다. 스코빌 지수가 8000SHU에 이르는 아찔한 매운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강렬한 매운맛의 부트졸로키아, 향긋한 하바네로, 감칠맛이 좋은 청양고추, 달큰한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맛있게 살렸다. 여기에 페페론치노 통고추를 건더기로 넣어 알싸한 매운맛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엄선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육수로 국물의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해냈다. 또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정성껏 고른 품질 좋은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도 최근 대표 제품인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열김치우동'을 선보였다. 열김치우동은 매운맛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슈퍼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칼칼한 김치를 더한 제품이다. 김치블록과 튀김볼, 대파, 김 가루 등 푸짐한 고명으로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명절 기간 내 과도한 음식 섭취로 체중 증가를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은 매운맛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최강제육덮밥'까지 총 2종이다.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당, 칼로리 등을 낮춘 '로우 스펙푸드'에 대한 인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당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는 한입 크기의 쌀떡에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재현했다. 함께 출시된 최강제육덮밥은 매콤한 특제소스에 볶은 제육덮밥으로 김가루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과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를 최근 선보였다.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은 고소한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와 불닭 소스를 더해 매콤 짭조롬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별첨돼 맵기를 조절하면서도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핫도그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은 제품으로 스틱형 불닭 소스가 별도 동봉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명절 내내 푸짐한 식사를 해 부담스러운 일상 첫 날, 매콤하면서도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면류나 간편식 판매가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에도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5 23: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