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는 그린디지털인프라(주)를 통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하남IDC)를 100% 취득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는 매도인으로부터 총 수전용량 40MW(목표 IT부하 25.44MW) 규모의 하남IDC를 7340억원에 인수한다. 잔여 구축공사 비용 및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본 건 투자와 관련된 예상 투자비는 총 9180억원 가량이고, 이를 위한 재원으로 맥쿼리인프라에서 약 4230억원(자본금 230억원 및 후순위대출 4000억 규모)을, 외부 대주단으로부터 선순위 대출로 나머지를 조달할 예정이다. 하남IDC는 경기도 하남시 내 6637.5㎡(2007.8평) 부지에 설립된 총 12층, 연면적 1만2680.6평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LG CNS는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하고, 국내 굴지의 IT기업, 대기업, 금융회사 등 실제 이용자들은 LG CNS와 각 임차 공간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자체 비용으로 IT설비를 설치, 관리 및 운영하는 코로케이션(임대용) 데이터센터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사회기반시설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인프라펀드로 2002년 설립 이후 도로, 항만, 철도 등에 투자를 집중하였으나 점차 도시가스와 같은 에너지 사업, 이번 데이터센터와 같은 디지털인프라로 그 투자영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 맥쿼리인프라를 운용하는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생성형 AI ,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기술분야의 성장과 아웃소싱 트렌드에 따라 관련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하남IDC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제공되고 추가적인 수전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 위치하여 관련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하남IDC투자처럼 인구변화, 디지털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성장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한편AI와 같은 미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17:16:59[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맥쿼리인프라펀드, 이하 MKIF)가 (주)씨엔시티에너지(이하 CNCITY)의 지분 48%에 해당하는 투자금액 1832억원의 지급을 지난 25일자로 완료했다. 27일 MKIF에 따르면 CNCITY는 1985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로, 현재 대전광역시 전역과 계룡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학하 및 노은3지구, 덕명지구에 열과 전기를 함께 공급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본건 투자 유치를 계기로 맥쿼리인프라펀드와 협력하여 종합 에너지서비스 회사로의 발전을 계획 중이다. MKIF의 이번 CNCITY인수는 지난 2021년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 투자에 이은 세번째 에너지기업 투자로서 정부의 2050년 탄소 배출 제로(Zero) 목표에 부합하는 저(低)탄소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는 한편 MKIF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하게 된다. 나아가 CNCITY의 도시가스 사업에 추가하여 100% 자회사인 대전열병합발전의 88MW를 포함한 CNCITY의 총 발전용량은 113MW에 이르고 있어 이 분야도 MKIF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다. MKIF는 도로, 항만, 철도 및 도시가스 사업 등 현재 총 18개 사업법인에 투자하고 있다. 2022년 12월말 기준, 투자자 수 약 18만명, 시가 총액 약 5조 원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장 인프라펀드이며 국내 투자자 비중은 84%이다. MKIF는 2002년 법인 설립 이후 투자한 사업법인을 대부분 보유하면서 장기 투자를 지향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KIF의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의 서범식 대표는 “CNCITY 투자 이후 MKIF의 도시가스산업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4%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면서도 만기가 없는 영속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CNCITY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MKIF는 최근에 투자한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및 인천김포 고속도로와 같은 전통적인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검토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섹터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7 15:06:49[파이낸셜뉴스]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 2호 및 해당 펀드에 대한 공동투자를 통해 총126억유로(약 17조6000억원)의 자금이 약정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2호 펀드 자금약정을 포함해 22개 국가의 연기금, 보험사,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은행 및 패밀리오피스 등 총 70개 기관에서 126억유로를 모집했다. 2호 펀드는 현재 핀란드, 독일, 그리스, 스페인, 영국의 전력 및 가스 공급회사, 수처리 시설 등 7개 분야 자산에 투자했다. 마틴 브래들리(Martin Bradle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리얼애셋부문 대표는 “네트워크 인프라는 전기화시대가 도래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탄소제로 전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향후 중요한 신규 투자기회가 될 것임은 물론 저희에게 새로운 책임이 부여되는 것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맥쿼리그룹의 2022년 9월 30일 기준 반기 실적에 의하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사모시장 사업부문에서 미화 159억달러라는 반기 자금 모집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2호펀드 모집 마감을 포함하면 지난 12개월간 총 펀드 모집액은 미화 263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벤 웨이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투자기관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는 다양한 거시 경제 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견고한 투자 실적을 제공하고 ESG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29 09:45:10[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3호 관련 출자약정액 42억달러(약 5조2550억원)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는 맥쿼리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의 총 수탁고는 150억달러(약 18조8000억원)를 돌파했다. 이 펀드의 자산은 중국의 보하오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Bohao Internet Data Services), 메트콜드 서플라이 네트워크 (Metcold Supply Networks), 한국의 서미트 에너지 얼라이언스(Summit Energy Alliance Limited), 인도네시아의 버사마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Bersama Digital Infrastructure), 호주의 보커스 그룹 (Vocus Group) 및 빙고 인더스트리 (Bingo Industries), 뉴질랜드의 2디그리즈 (2degrees) 등이다. 프랭크 (Frank Kwok)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리얼애셋부문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아태지역 전반에서 인프라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숙 중이다. 맥쿼리 고객들은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자산군이 성숙화됨에 따라 다양한 해외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베레나 림(Verena Lim) 맥쿼리자산운용그룹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 운용 대표는 “아태지역 내 투자자와 구축한 돈독한 관계와 자산운용 경험을 활용하면서,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투자 기회 파악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시장은 다양성이 뛰어난 시장이며, 디지털화, 탈탄소화, 지속가능성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공동 테마가 다수 형성됨에 따라 투자 분야 또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아태지역의 장기 전망이 밝아 고품질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현지운용팀은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를 전담 운용하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됐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글로벌 인프라 수탁고는 3월 31일 현재 1970억 호주달러(약 176조6000억원)다. 지난 3년간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글로벌 인프라 자본 유치 금액은 총 410억달러(약 51조3000억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7 10:20:21[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는 MKIF 출자로 설립한 법인을 통해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서라벌가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 2000년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 영천시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의 지분 인수를 위해 상대방에게 지급하는 거래대금은 총 7980억원이며, 인수 절차는 내년 7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의 경영전략으로 기존 가정용 도시가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및 확대를 진행하는 한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MKIF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를 통해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未)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해양에너지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주시 100%, 전남도 공급 권역은 약 33% 수준이다. 서라벌가스의 경북도 내 공급 권역 보급률은 약 71% 수준이다. MKIF는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정부는 이미 산업, 수송,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低)탄소 연료의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를 발전, 가정, 건물용으로 2018년 총 0.3GW(기가 와트)에서 2040년 총 17.1GW까지 보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연료 전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 확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부합하고 해당 지역의 고용 확대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MKI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장 펀드다. 펀드 내 다른 민자사업 프로젝트와 달리 도시가스 사업은 영속적 기업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장기적,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MKIF운용 전략에 부합한다”며 “기존 가스 공급 이외에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기업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KIF는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 경영, 안전사고 예방,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의 목표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투자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ESG 정책을 추진해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15 16:47:55[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펀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펀드가 투자 중인 법인에 대해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평가 기준인 GRESB에 등록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2002년 설립이래 ESG에 기초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향후 투자법인에 대한 ESG글로벌 평가기관 GRESB 등록을 추진해 보다 앞선 ESG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ESG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친화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이다. 맥쿼리인프라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장기투자펀드로서 투자 성과 향상과 함께, 그 과정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의 균형적 상생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GRESB등록 추진은 한국의 대표적인 상장인프라펀드로서 ESG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펀드로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법인이 추진한 ESG사례는 다양하다. 우선 맥쿼리인프라펀드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성이 짙은 사회기반시설에 투자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 및 시설 이용자와 상생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춰왔다. 일례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연결, 천안-논산 및 서울-춘천 민자 도로의 협약기간 연장을 통한 요금인하, 지방정부가 주무관청으로 있는 민자도로사업의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재정부담 완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맥쿼리인프라펀드가 투자한14개 사업 법인은 매년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봉사활동 참여, 인근 학교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맥쿼리인프라펀드는 투자법인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운용시설의 첨단화, 디지털화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의 경우 지난 3년간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해상교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첨단 계측시스템 도입, 도로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및 사고의 조기 예방을 위한 요금징수시스템 (Toll Collection System)/고속도로교통관리시스템 (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을 첨단시스템으로 교체한 바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종이청구서를 대체하고자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미납요금을 안내하고 징수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는 맥쿼리인프라펀드 산하의 다른 투자법인에서도 적극활용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맥쿼리인프라펀드의 투자법인은 법적 기준보다 높은 안전기준을 사업장에 적용하면서 산업재해예방에 주력해 왔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이미 2010년부터 산업안전전문가와 투자 법인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산업안전의식 향상 및 사례를 공유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날(Safety Day) 행사를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운용사 및 모든 투자 법인의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위원회(Safety Management Committee)를 분기 1회 개최하면서 각 법인 임직원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성공사례의 공유, 사고시 발생 원인 철저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공공재인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올해부터 투자법인들의 온실가스배출량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수집된 자료분석을 기반으로 각 투자법인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도록 권장하는 등 투자기업의 탄소제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펀드를 운용하는 글로벌 최대 인프라펀드 운용사인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리얼애셋 사업본부(MIRA)는 실물자산의 지속가능한 운용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2020년 첫번째 ‘인프라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UN책임투자원칙(UN PRI)성과등급을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01 14:05:22[파이낸셜뉴스] 맥쿼리인프라펀드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맥쿼리인프라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발행 예정 주식 2314만8149주에 2719만177주가 몰려 청약률 117.46%를 기록했다.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청약된 주식 수는 1989만7949주로 초과 청약된 주식 수는 729만2228주다. 단수주 1만5598주는 일반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신규투자에 대한 재원 마련과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맥쿼리인프라는 서울 동북선경전철사업(830억원) 투자 약정과 지난 9월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1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투자자들이 신주 배정물량의 두 배까지 초과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 상장회사의 경우 배정물량의 20%까지만 초과청약 할 수 있지만 맥쿼리인프라펀드 투자회사로서 초과 청약 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청약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원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7만여명의 투자자들의 기대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대표 상장 인프라펀드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이달 말을 기준일로 하는 2020년 하반기 배당금(1주당 36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6 15:18:47맥쿼리 인프라스트럭쳐 및 실물자산 부문(이하 MIRA)은 맥쿼리 유럽 인프라스트럭처 6호 펀드(MEIF 6호 펀드)의 목표 투자약정금액인 50억유로를 넘는 총 60억 유로(약 7조8645억원)로 자금을 모집했다고 27일 밝혔다. MIRA는 주요 지역 펀드인 맥쿼리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2호 펀드를 작년 4월에, 북미 투자 대상인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를 그해 10월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이어 이달 MEIF6 자금 모집을 완료해 1년만에 총 130억유로(약 17조478억원)의 글로벌 펀드를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MEIF6에는 기존 투자자들의 재투자가 65%에 이르며, 다양한 지역 및 국가의 새로운 투자자들도 합류했다. 투자자는 주로 연기금과 보험사 및 국부펀드 등이다. 맥쿼리 측은 다양한 투자자 기반 중 유럽 투자자들이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자자들도 큰 비중을 차지해 대체 투자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MIRA의 이전 5개 유럽펀드와 마찬가지로 MEIF6 또한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하며 인플레이션에 연동되는 현금흐름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인프라 자산의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MEIF6는 유틸리티, 운송, 통신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와 같은 각 분야에서 전략적 경쟁 우위를 점유한 유럽 인프라 자산에 대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MIRA유럽의 리 해리슨 (Leigh Harrison) 대표는, “MIRA의 기존 자금 모집과 투자 성과로 이번 MIRA의 6번째 전유럽 대상의 인프라펀드 시리즈 또한 성공적으로 자금 모집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고객 및 새로운 투자자들의 성원으로 각 지역에서 자금모집이 완료 되어 대체투자 분야의 장기 투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6-27 11:17:30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2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이사회에 펀드운용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오는 9일까지 요구다. MKIF 펀드와 유사한 보수구조의 인프라펀드 목록도 다시 요청했다. 앞서 MKIF 펀드 이사회는 회신을 통해 실질주주증명서 요구와 함께 28일 발표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263억원의 투자 결정을 예로 들며,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플랫폼파트너스에 응답했다. 이에 대해 플랫폼파트너스는 MKIF 펀드가 법적인 근거 없는 요구와 진실을 호도하는 자료로 주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MKIF펀드는 6월 30일 기준으로 실질주주명부를 작성해 플랫폼파트너스가 실질주주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플랫폼파트너스 측은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실질주주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주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투자 건은 오히려 MKIF펀드의 타 펀드 대비 높은 보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MKIF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플랫폼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서울-춘천 고속도로 투자에는 MKIF 펀드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인프라운용사 중 하나인 K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도 참여했다. 동일한 자산에 대한 투자에서 K자산운용은 0.15%이내의 운용보수(성과보수 없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맥쿼리자산운용의 보수는 3.1%로 K자산운용의 20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투자업무에 대해 보수가 20배 넘게 차이가 난다는 의미다. 정재훈 플랫폼파트너스 대표는 “MKIF 펀드 이사회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오직 주주의 미래 이익을 위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개별 감독이사분들께도 건설적인 협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7-02 10:35:07맥쿼리인프라가 조성하는 유럽 인프라투자 펀드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3억5000만유로(약 4389억원)를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다. 미국과 달리 유로화는 환헤지에 150bp(1bp=0.01%포인트)가량의 프리미엄이 있는 점도 한몫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 및 실물자산 운용사(MIRA 유럽)가 조성하는 20억유로(2조5033억원) 규모의 '맥쿼리슈퍼코어인프라펀드(MSCIF)'에 과학기술인공제회(3000만유로)를 비롯한 국내 기관이 모두 3억5000만유로를 투자키로 했다. 이 펀드는 20년 만기에 총 20억유로 규모로 이달 말 설정될 예정이다. 유럽의 전력, 가스, 물 처리 관련 자산 등 코어(핵심) 규제 유틸리티가 투자대상이다. IB업계는 "장기간에 걸쳐 규제 안정성 및 투자성과가 검증된 유럽의 코어 유틸리티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인 만큼 수요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맥쿼리인프라는 33억달러(3조5541억원) 규모의 아시아펀드 2호를 조성해 아시아 인프라에도 투자키로 했다. 아시아 1호가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의 도로 및 석유 저장설비 등에 투자해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은데 이은 것이다. 강구귀 기자
2018-06-05 16:5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