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가능성 진척상황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맥쿼리 자산운용그룹의 사업 부문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사모시장(인프라, 녹색 투자, 농업, 자연 자산, 부동산, 사모 신용, 자산 금융 등) 및 공모투자(주식, 채권, 멀티애셋 솔루션 등) 부문에서 대두되는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 기회와 도전 과제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2040년 투자 포트폴리오 넷제로(NetZero) 달성 목표,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 참여 의지 및 최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을 그룹 내로 통합하면서 생긴 새로운 투자 기회 등 향후 계획과 우선 순위과제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계 보호 노력과 더불어 건강과 산업안전관리 분야의 중요성, 사회적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활동도 담고 있다. 벤 웨이(Ben Wa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장기적 시각을 갖고 목표를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창출되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한 개인의 행동이 아닌 협업에 기반한 집단적인 행동으로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맥쿼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발생하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및 의사결정 과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국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사로 확정됐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정책과 절차의 효과성을 측정하는 유엔의 사회책임투자원칙을 따른 맥쿼리 자산운용그룹 실적도 발간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11 15:23:18[파이낸셜뉴스] 맥쿼리코리아인프라펀드(MKIF)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이 맥쿼리의 경영참여형사모펀드 운용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을 지난 1일자로 흡수 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모두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및 실물자산부문 (MIRA: Macquarie Infrastructure and Real Assets)에 속한 회사로 같은 비즈니스그룹 소속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은 국내 13개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시가총액 4조원의 공모펀드 MKIF와 상업용 인프라에 투자하는 약정규모 1조7000억원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KPCF 시리즈를 운용한다.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은 경영참여형사모펀드 운용사로 3조4000억원 규모의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MKOF) 시리즈를 통해 인프라 및 관련 유사 자산군에 주로 투자해왔다. MIRA는 국내 별도 법인이었던 맥쿼리의 공모 및 사모펀드 전문 두 운용사를 합병함으로써 회사 운영 효율성을 높여 대체투자전문운용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맥쿼리자산운용과의 합병으로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은 리스크 및 내부통제 강화로 타 운용사와의 차별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상승을 도모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합법인인 맥쿼리자산운용의 대표는 김용환, 서범식 각자대표로 전환된다. 서범식 대표는 공모펀드, 김용환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쿼리자산운용의 대표적인 공모인프라펀드인 MKIF는 2019년 연간 운용수익 및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 12.8%, 19.5% 증가한 2952억원 및 2483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분배금으로 주당 700원을 지급하는 등 꾸준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서울 동북선도시철도 민자사업에도 투자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투자를 진행중이다.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 시리즈를 운용하는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영은 최근에는 스마트 인프라 관련 자산인 LG CNS 지분 35%에 투자했고, ADT캡스를 SK텔레콤과 같이 투자하는 등 기존 인프라, 폐기물, 에너지 등에서 그 투자의 범위를 스마트인프라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03 11:47:5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3일 맥쿼리인프라의 지난해 투자자산 운용성과가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1600원이다. 김동양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의 지난해 운용수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952억원, 2483억원으로 신공항 하이웨이,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배당금 수령 본격화(937억원, 전년 대비 43% 증가)와 운용보수 인하로 인한 운용비용 감소 때문"이라며 "운영 중인 투자자산은 양호한 통행실적을 기록했고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4.9%, 5.2% 증가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부산신항만 2~3단계의 처리 물동량은 222만 TEU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목표치에 미달해 EBITDA(상각전 세전 영업이익) 529억원(전년 대비 1% 감소)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태풍 영향에 하반기 IMO(국제 해사기구) 환경규제 시행 대응에 따른 일시적 공급 축소 때문으로 올해 처리 물동량 목표는 8% 성장한 239만 TEU"라고 했다. 또 "지난 12월 공시한 천안논산 고속도로 사업 재구조화(실시협약변경) 계획에 따라 MRG(최소수입보장) 보전금 수령시기가 '발생연도 종료 후 14개월'에서 '발생분기 종료 후 1개월'로 앞당겨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020~21년 천안논산 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 수령 증가를 토대로 분배금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2-03 08:07:12[파이낸셜뉴스]맥쿼리자산운용이 계열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자산운용을 1:1.8738528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합병 반대 의사 통지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맥쿼리 측은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효율적인 경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 고위 관계자는 “애초 공모상품을 주로 전담하는 맥쿼리자산운용과 사모, 인프라 전용 운용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은 글로벌하게 맥쿼리인프라스트럭처리얼에셋사업부(이하 MIRA)산하 이기 때문에, 같은 그룹 소속”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업무지원 인력 및 시스템의 통합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성 및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RA는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2019년 3월 31일 기준 총 1150억 유로 (약 150조 678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MIRA는 공모펀드로 운용하는 맥쿼리 코리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를 통해 12개 국내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또 사모펀드를 통해 핵심인프라, 인프라 관련 분야, 폐기물에너지, 에너지, 재생에너지 관련 자산에 투자 중이다. 한편 이번 흡수합병 대상이 된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은 지난해 제3호, 4호 MKOF펀드를 통해 SK텔레콤과 ADT캡스를 인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0-15 11:16:05맥쿼리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이 회사 서범식 전무가 내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의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은 신규 대표이사에 서 전무를 지명했다. 서 전무는 지난 2003년 맥쿼리자산운용에 입사한 뒤 MKIF와 관련된 여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그는 2006년 3월 MKIF 상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맥쿼리그룹의 주요 국내외 계열사에 근무하며 사모투자(Private Equity), 투자금융(Investment Banking)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운용총괄 전무로 취임해 MKIF 관련 인수, 운용, 투자자관리 업무를 총괄해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한국대표 인프라 공모펀드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를 운용중이다. 사측 관계자는 “서 전무는 현재 MKIF관련 인수, 운용, 투자자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험을 통해 축적한 인프라 분양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앞으로도 MKIF가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기존 백철흠 대표는 오는 9월 말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후속 대표이사를 위한 인수인계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8-23 08:50:38NH투자증권은 1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상반기 투자자산 운용성과가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상반기 운용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1888억원, 16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29% 늘었다. 이자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6%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했고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의 배당수익도 48% 급증한 865억원을 냈다 김동양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부터 반영된 1차 운용보수 인하와 올 2·4분기부터 반영된 2차 운용보수 인하(시가총액의 1.10~1.25%인 기본운용보수 요율을 0.85%로 하향 조정) 등으로 운용비용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산의 가중평균 통행량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고 통행료 수입도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 신항만 2-3단계의 처리 물동량은 113만 TEU로 반기 사상 최대였던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2%)했으나, 1·4분기와 마찬가지로 영업수익 571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57억원 등 전년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중 자금재조달 통해 기존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고, 신규 외부차입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08-01 08:44:01코람코자산운용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의 대체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철저한 원칙에 입각한 패시브 운용을 수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전응철 코람코 대표는 "인프라운용에서 신규투자가 없으면 명백히 패시브 운용"이라고 전제해다. 이어 "0.2~0.3%의 보수를 받는 국내 인프라펀드들도 대부분 맥쿼리인프라와 비슷하게 에쿼티와 후순위대출 투자를 하고 있고, 맥쿼리인프라는 패시브로 관리돼왔으며, 한국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법인에 에쿼티를 투자해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한다"는 맥쿼리자산운용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전 대표는 "5개 모든 의결권 자문기관에서 과도한 보수를 지적했고, 더 이상의 논쟁은 소모적"이라며 "(현재의 맥쿼리인프라는) 운용은 패시브, 떼어가는 보수는 액티브 운용"이라고 꼬집었다. 전 대표는 대체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자산법인에 대한 전면적 감사를 시행하고, 모든 주요 계약의 투명입찰진행과 엄격한 준법감시체계를 준용한다는 방침이다. 전 대표는 "대체운용사로 선정되면 계약조건을 유지하되 민자사업 재구조화 과정에서 철저히 주주이익을 보호하고, 엄격한 준법감시체계를 통해 운영을 투명하게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부압력에 대한 주주이익 보호에 대해선 "외국계 운용사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법체계 안에서 보호된다"며 "서스틴베스트가 의결권 보고서(첨부)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사업이든, 연기금이 투자한 민자사업이든 자금 재구조화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행됐고, 정부와의 소송 건도 민간사업자가 모두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등 안건은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 정관에 따라 운용사는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이 찬성하면 교체할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9-17 11:04:39맥쿼리자산운용(옛 ING자산운용)의 채권파킹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지난 6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제재로 미뤄져 5개월여만에 다시 제재심의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산업은행 제재 등으로 또 미뤄진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산업은행 제재를 추진한 후 시간상의 문제로 맥쿼리운용에 대한 제재를 다음달로 미뤘다. 이와 함께 채권파킹에 연루된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7개 증권사들의 기관 제재 조치도 미뤄졌다. 채권파킹이란 채권을 매수한 기관이 장부(Book)에 곧바로 기록하지 않고 잠시 다른 중개인(증권사)에 맡긴 뒤 일정 시간이 지나 결제하는 거래방식이다. 금리 하락기에는 채권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기관과 중개인 모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금리 상승기에는 손실을 볼 수 있다. 맥쿼리운용은 ING운용 시절인 지난해 1~11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로 채권값이 널뛰기 했을 당시 파킹거래로 인한 손실을 보전해 줬다. 다른 펀드와 증권사에 손실을 전가하는 방식이었다. ING생명 110억원, 국민연금 4억원, 삼성생명 1억원 등 모두 115억원의 손실을 메워줬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4-11-20 20:50:04예금보험공사는 제일·제일2·에이스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을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면적 9만4120㎡, 7층 규모의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매각가격은 1930억원이다. 본계약은 매매대금을 1개월 이내에 전액 지급하는 진성매각(True Sale) 거래로 체결됐다. 최소수입보장(MRG) 조건은 없다. 앞서 예보는 고양종합터미널에 대한 두 차례의 공개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경쟁형 수의매각을 진행, 맥쿼리자산운용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고양종합터미널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가 인수했으며 100% 국내 기관투자가로 구성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4-03-10 21:42:06맥쿼리그룹이 ING자산운용 한국법인(ING자산운용)을 인수했다. 10일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ING그룹 산하 ING자산운용에 대한 인수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ING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보험 및 자산운용사들을 정리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ING자산운용 외에 ING생명의 매각도 진행 중이다. 이번 딜의 최종 승인은 올해 4·4분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인수가 끝나면 맥쿼리그룹은 국내에서 최대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외국계 그룹이 되며,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보험자산 운용규모 기준 세계 3대 운용사로 도약하게 된다. 최홍 ING자산운용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되며 현재의 조직구성 또한 그대로 유지돼 고객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ING자산운용은 지난 3월 말 기준 2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ING생명보험을 포함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글로벌 채권 및 대안투자 상품 등 맥쿼리의 글로벌 상품을 ING자산운용의 고객 및 국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벤 브룩 글로벌 헤드는 "이번 인수는 아시아시장 사업 확대에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ING자산운용의 국내 주식 및 채권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3-07-11 03: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