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On Device) 오피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다. 첫 탑재는 애플 맥(Mac) 운영체제(OS)가 될 전망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포 맥(for Mac)’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력했으며,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거대언어모델(LMM) ‘솔라(Solar)’를 탑재했다 이번 제품 출시로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비행기, 야외에서도 AI가 탑재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으로 차단해 보안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가 실생활에도 적용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사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설치형으로 활용 가능한만큼 B2B(기업간 거래), B2G(기업∙정부간 거래) 영역까지 고객을 다각화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칩셋 등의 기술 발전으로 온디바이스의 기능도 향상될 전망"이라며 “윈도우용 오피스 AI도 개발하는 등 AI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3월 글로벌 온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및 유망 AI기업 16개사와 함께 ‘한국 인공지능 컴퓨터 얼라이언스(K-APA)’에 참여하며 범정부차원의 AI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최신 태블릿 PC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애플의 플랫폼 아키텍처 담당 부사장인 팀 밀레는 "AI를 위해 강력한 차세대 칩 ‘M4’를 탑재했다”며 “뉴럴 엔진과 M4는 오늘날 어떤 AI PC의 신경망처리장치(NPU)보다 더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온디바이스 AI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9 14:06:53애플이 맥 컴퓨터 운영체제(OS) '하이 시에라'의 치명적인 로그인 결함에 대해 29일(현지시간) 공식 사과하고 이를 교정할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안은 모든 애플 제품의 최우선 사항"이라면서 "이번 실수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모든 맥 사용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제(28일) 오후 엔지니어들이 버그를 발견한 후 곧바로 업데이트 작업에 들어가 보안의 구멍을 막았다"고 밝혔다. '하이 시에라' 10.13.1의 보안 문제는 터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레미 오르한 에르긴이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다. 이 운영체제를 가진 컴퓨터나 랩톱에 로그인할 때 사용자 이름에 루트(root)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암호 없이 기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 파일 시스템의 자료를 마음대로 볼 수 있고 원격 액세스를 통해 기존 사용자의 설정 암호도 변경할 수도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테러리스트 개인정보 파악을 위한 정보 당국의 협조 요청도 거절한 애플의 보안이 이렇게 허술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사찰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트위터에 "잠겨 있는 문이 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손잡이를 계속 돌리다 보면 '오 그래'하면서 문이 저절로 열리게 된다"고 비꼬았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이 실수에 대해 매우 후회하고 있으며 모든 맥 사용자들에게 사과한다"며 "고객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우리는 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7-11-30 09:19:3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PC의 맥 운영체제(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6'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MS는 '오피스 2011'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139개국,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오피스 2016'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MS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인 오피스 365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맥OS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07-10 18:00:40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PC의 맥 운영체제(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6'을 공식 출시했다. ▲맥OS용 오피스 2016 엑셀 실행화면 <출처 : 한국MS> 한국MS는 '오피스 2011'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139개국,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오피스 2016'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MS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인 오피스 365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맥OS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클라우드 기반 문서편집 프로그램'으로, 현재 구글(구글닥스)과 한글과컴퓨터(넷피스24) 등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상태다. 또 이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등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작업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된 '빌트인 문서공유 도구를 통해 직장 동료들과 공동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맥OS용 오피스는 PC, 태블릿, 휴대폰 및 온라인을 통해 오피스와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문서 공유 시 콘텐츠 유실이나 서식 변경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 OS용 오피스 2016 단품 구매는 오는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07-10 15:05:19"'배시 버그(Bash Bug)' 공격에 주의하라!"시만텍은 대다수의 리눅스와 유닉스 운영체제(OS)는 물론 유닉스 기반의 맥 OS X에서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기업은 물론 개인사용자들에게 관련 패치를 설치할 것을 28일 당부했다. '배시 버그' 또는 '셸쇼크(Shellshock)'로 알려진 'GNU 배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CVE-2014-6271)'이 공격당할 경우 공격자는 표적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취약점은 많은 리눅스와 유닉스 OS의 셸(Shell)이라는 일반적인 구성 요소의 하나인 배시(Bash)에 영향을 미친다. 배시는 사용자가 명령어를 간단한 텍스트 기반의 윈도에 입력하면 OS가 이에 따라 동작하게 만드는 명령어 해석기의 역할을 수행한다.시만텍은 이 배시 버그 취약점을 올해 초 이슈가 됐던 하트블리드(Heartbleed)보다 심각한 취약점으로 보고 있다. 배시가 웹 서버처럼 상호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의 리눅스와 유닉스 OS에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시 버그는 감염 컴퓨터에서 데이터 탈취뿐만 아니라 원격 코드 실행을 가능하게 해, 데이터 탈취만 가능한 하트블리드보다 그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2014-09-28 11:43:35G마켓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애플 맥(Mac) 운영체제(OS)에서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G마켓은 Mac OS로 G마켓 쇼핑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삼성카드·신한카드로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9월30일 밝혔다. 지금까지 Mac OS 이용자들은 온라인 쇼핑시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워 결제에 불편함을 겪었다. 대부분의 온라인 금융거래가 액티브X 플러그인 설치를 필요로 하지만, 해당 기술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맥 OS에서 액티브X 없이 신용카드 결제 가능해진 만큼 맥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G마켓측은 기대하고 있다. G마켓 운영기획실 이준혁 실장은 "비록 소수지만 그 동안 온라인쇼핑에 불편을 겪던 Mac 이용자들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결제 가능한 카드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9-30 08:54:45삼성이 애플과 맞서기 위해선 휴렛팩커드(HP)의 운영체제(OS)인 웹OS 특허권을 인수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애플전문소식 사이트인 컬트오브맥은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을 받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HP의 웹OS와 팜(Paim)을 인수하는 게 현명하다고 전했다. 컬트오브맥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계기로 삼성이 바다 OS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최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와 인수합병(M&A)을 지시한 것은 바다에 대한 자신감이 별로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컬트오브맥이 삼성에 인수를 간접 권유한 웹OS와 팜은 HP가 지난 2010년 12억달러(약 1조2900억원)에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HP는 웹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제품 판매가 부진하자 생산을 중단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팜이 지난 1990년대에 개인휴대용단말기(PDA)를 사실상 개발한 회사로 오늘날의 스마트폰이 PDA로부터 진화된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팜이 오늘날의 휴대폰과 관련된 특허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삼성이 인수를 할 경우 애플과 겨룰 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웹OS가 OS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3년의 사용기간 어느 정도 성능이 검증됐다는 점, 바다 OS보다는 앱이 많다는 점,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와 유사하지 않아 모방 의혹으로부터도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컬트오브맥은 밝혔다. HP는 웹OS가 계속 유지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사이트는 전망했다. 또 HP가 소유하고 있는 모빌게임을 비롯한 특허도 특허분쟁이 잦은 이때 파는 것이 HP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
2011-08-19 16:50:35앞으로 애플의 새로운 맥 운영체제(OS)에서도 네이버가 만든 ‘나눔글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는 지난 2008년부터 1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나눔글꼴’ 서체가 애플의 새로운 맥 OS에 한글 글꼴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맥 OS X 10.7 라이언(Lion)에 채택된 ‘나눔글꼴’은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눔손글씨 등 세 가지 서체를 굵기별로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버전의 애플 맥북 등 이용자들은 기존 애플고딕 이외에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서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의 ‘나눔글꼴’은 애플뿐만 아니라 최근 구글 크롬 OS와 크롬 북에도 기본 글꼴로 탑재됨으로써 해외 기업 및 이용자들에게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MS 측과도 나눔글꼴을 MS의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기 위해 관련 협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맥 OS 외에도 다른 애플의 OS 제품에도 나눔글꼴이 포함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가 지난 2008년 5억원의 자금을 들여 12개월에 걸쳐 자체 개발한 서체인 ‘나눔글꼴’은 무료 배포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부터 OFL(Open Font License)를 적용, 개인은 물론 기업이 쉽게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또 수정 재배포할 수 있게 돼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던 ‘네이버 나눔글꼴’은 무료 배포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에 이르고 있으며, TV와 신문광고, 공중파 뉴스뿐만 아니라 영화 자막, 출판 인쇄물, 전시회 도록과 웹 사이트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2011-08-03 11:21:0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오피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한글날을 맞아 ‘AI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인 AI와 결합해 한글을 새롭게 탐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AI 백일장은 AI 기술과 한글 창작을 융합한 독창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은 폴라리스오피스의 앱 ‘폴라리스 오피스’의 문서 AI 에이전트인 ‘AI NOVA(노바)’를 사용해 시, 산문 등 다양한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가 한글 문화의 발전에 창의적 도구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한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유료구독자를 대상으로 폰트전문가 조안나 교수의 ‘폰트 페어링 강연’을 개최했다. 조 교수는 ‘폰트 하나만으로 확 달라지는 문서 퀄리티’를 주제로, 폰트 선택이 문서의 전체적인 느낌과 전달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폰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페어링팁과 심미적인 측면에서의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는 평가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와 한글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1억3200만명을 보유한 토종 AI 문서작성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모바일, 웹 오피스,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실시간 동시 편집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출시 후 전 세계 가입자는 약 1억3200만명이고 이 중 80%가 해외 사용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7 16:15:4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자사 앱 밖에서 내려받은 앱 설치를 보안상 이유로 방해하면서 공정한 앱 유통 경쟁을 차단했다는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삼성전자, 구글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낸다고 밝혔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는 지난 9월 30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3D 콘텐츠 제작 엔진 '언리얼 엔진'을 개발·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업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기본 설정으로 도입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불공정 경쟁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에픽게임즈 주장이다. 이 기능은 지난해 10월 삼성 디바이스에 추가된 것으로, 삼성 디바이스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를 제외한 제3의 스토어나 웹상에서 불특정 앱을 설치할 경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삼성 갤럭시 스토어 이외의 다른 경로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면, 보안 경고 메시지를 띄워지고 이용자가 이를 해제할 때까지 차단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는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 원스토어 등 외부 앱 마켓의 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에픽게임즈 측은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이 사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경쟁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 갤럭시 스토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나 애플 맥OS은 실제로 유해한 소프트웨어만 차단하지, 외부에서 설치한 앱 자체를 막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은 기본으로 활성화된 것이 아니고, 제품 구매 후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자가 사용 여부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전제부터 잘못됐다는 의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1 13: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