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65곳에 조속한 조례 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일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맨발걷기 조례 미제정 시군구 지방의회에 타 지자체의 조례 제정 현황을 알리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맨발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2023년 2월 전주시의회를 필두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179곳이 조례를 이미 제정했으며(2025년 5월 8일 현재), 세부적으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5곳(88.2%),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64곳(72.6%)이 조례를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맨발걷기는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국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근원적인 건강증진 정책”이라며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들의 조례 제정 완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맨발걷기 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08 22:52:12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사진)가 지난 1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경주 성공 기원 K-전국맨발걷기축제’ 현장에서 경북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2558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공식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소속 전국 회원 51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국 맨발인들의 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동창 회장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맨발걷기가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박동창 회장은 “APEC 2025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트럼프, 마크롱, 푸틴, 시진핑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 맨발로 걷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는 전 인류가 자연과 연결된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2 17:27:19생물체에서 일어나는 물질대사의 하나인 이화작용(catabolism 異化作用)은 고분자유기물을 분해해 저분자물질로 만드는 과정이다. 세포 내에서 행해지는 이화작용의 대표적인 예는 세포 내에서 이뤄지는 호흡과 소화기관에서 일어나는 소화가 있다. 이화작용이 진행되면 에너지가 생성돼 방출되고 이때 방출된 에너지는 생물체가 활동하는 데 쓰인다. 이때 부가적으로 만들어진 물질들이 전자전달계를 거치면서 산소를 이용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ATP(아데노신삼인산) 분자들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러한 생체대사의 이화작용을 촉진하는데 전자의 공급은 필수이고, 전자의 공급이 충분할수록 이화작용은 촉진된다. 그 결과로 충분한 생체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생체의 작동에 필요한 영양소의 공급은 물론 그에 따른 배설 역시 촉진된다. 맨발걷기를 시작한 이후 우리가 제일 빨리 경험하는 일은 밥맛이 좋아지고(쾌식), 숙면하게 되며(쾌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변을 잘 보게 되는 것(쾌변)이다. 필자는 지난 2001년 처음 맨발로 걸은 이후 며칠 만에 하루 한 번씩 가던 화장실을 하루 2~3회씩 가는 일이 생겼다. 그러한 현상을 통해 맨발걷기는 지압 효과에 따라 위장 등 내부 장기의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배설 활동이 활성화되는 당연한 결과였다. 맨발걷기의 지압 효과라는 제1차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셈이다. 그 이후 미국에서 2010년 접지(Earthing)이론이 발표되면서, 필자는 그 핵심을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가 우리 몸속으로 올라와 각종 생리적 작용들을 최적화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이론적 메카니즘을 ①항산화 효과 ②혈액희석 효과 ③ATP 생성 촉진 효과 ④코르티솔 분비에 의한 안정화 효과 ⑤염증·통증의 치유효과 ⑥면역계의 정상작동 효과 등 6가지로 정리해왔다. 그리고 그 각각의 효과들이 미국과 유럽의 접지이론 관련 임상논문에서는 물론 지난 9년간 실제 대모산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회원들의 수많은 치유 사례들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런 6가지 접지 효과에서 더 나아가 맨발걷기의 놀라운 또 다른 효과가 있다. 바로 땅속 자유전자가 가져다주는 ‘소화와 배설의 촉매작용’이다. 그것은 맨발의 지압 효과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땅속 자유전자가 몸안으로 올라와 소화기관 내에서 일종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촉매작용 또는 효소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서두에서 언급한 생체대사 활동 중 이화작용과 맞물린다. 이에 이를 땅속 자유전자가 가져오는 제7효과인 '접지의 소화효소 촉매 및 이화작용'으로 정의하고, 필자가 실시한 몇 가지 접지 실험에서 그 근거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필자가 실시한 금붕어 접지 실험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찾아낼 수 있다. 첫째 접지되지 않은 금붕어들은 배설이 거의 없었다. 실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일간 먹이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다. 그런데 똑같이 먹이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접지된 또 다른 금붕어들은 계속 시커먼 배설물을 쏟아냈다. 오래된 숙변의 배설이다. 먹이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도 접지된 금붕어들은 숙변을 쏟아낸 것이다. 접지에 따른 자유전자의 힘에 의해 장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금붕어의 몸속에 축적돼 있던 배설물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맨발로 걸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황금변이 나오고 숙변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땅속에서 올라오는 생명의 자유전자가 우리 몸 안으로 올라와 장내 소화 활동과 배설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또한 고무나무 접지 실험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접지되지 않은 고무나무는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잎의 일부가 병들어 썩어가고, 잔뿌리나 줄기의 성장이 거의 없는 반면, 접지된 고무나무는 접지 안 된 고무나무의 약 2배가량 성장하면서 왕성한 생명력의 차이를 보였다. 거기에다 접지 안 된 고무나무의 물받침은 직전 1년 동안 매주 물을 주어 많은 물들이 밑으로 내려왔지만 물받침이 아무런 이물질이 없이 깨끗하다. 하지만 접지된 고무나무의 경우는 물받침에 많은 물질들이 마치 배설물처럼 쏟아져 내려와 마치 녹이 쓴 것처럼 황토색 물질들이 가득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접지된 화분에서는 땅속 자유전자가 화분 속 흙속으로 올라와서 흙속의 유기물들을 무기물로 분해, 활발한 물질대사인 이화작용을 일으키면서 고무나무의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분을 만들어내 활발한 성장 활동을 보임과 동시에 많은 부산물들을 물받침으로 쏟아낸 것이다. 접지된 금붕어나 접지된 고무나무가 보여준 두드러진 생리적, 화학적 현상들은 바로 땅속 자유전자가 생명체에 미치는 생명 활동과 에너지 대사의 촉매제로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고,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해 소화작용 등 이화작용을 촉진하는 효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왕성한 배설까지 촉진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결국 맨발로 걷게 되면 땅속 자유전자가 몸 속으로 올라와 장내에서 음식물 등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하면서 생체대사의 한 활동인 이화작용을 촉진하는 촉매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미국 내과의사 로라 코니버도 미국 생물화학저널에 실린 논문 '건강을 돕기 위한 접지의 실질적인 응용'에서 “장 연동 운동과 심지어 소화 효소 분비까지 미주신경 기능에 의해 유도되는 바, 이러한 미주신경의 긴장은 신체가 접지될 때 증가하며 이는 소화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전체 소화관은 침샘에서 삼키는 메커니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미주신경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이라며 필자의 '접지의 소화효소 촉매 및 이화작용' 이론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21 12:20:16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맨발걷기의 과학적 효과를 체계화하기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여수요양병원, 대한건강걷기연맹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국립 한밭대는 양자 협의에 따라 개설한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지난 3개월간 맨발걷기의 생리·의학적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서 유제성 대한건강걷기연맹 총재(삐땅끼성형외과 원장)는 “과거 70㎞, 100㎞ 걷기를 주로 해왔지만, 3년 전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K-맨발걷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맨발걷기의 과학적 효능을 밝히기 위한 논문 발표와 연구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을 주도한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이번 4자 협약 통해 든든한 재정적 후원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이 맨발걷기가 단순한 건강 트렌드를 넘어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법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5 10:35:32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와 공학물리학자 가에탕 쉬발리에 박사 등이 미국 염증연구지에 발표한 논문 '접지(earthing)가 만성 염증과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2015년)에서 "땅에서 올라오는 자유전자는 최고의 항산화제이며, 우리 몸은 땅과의 물리적 접촉을 통해 수십억 년에 걸쳐 이를 사용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그 어떠한 2차적인 부정적인 효과가 전혀 없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현대인이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고층건물 등에 주거하는 생활 방식에 따른 1일 24시간, 1년 365일의 접지 차단은 우리의 몸과 면역체계로부터 오랜 옛날부터 가져왔던 그러한 자유전자의 제공원을 갑자기 빼앗아 버림으로써 우리의 몸과 면역체계에 이상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우리의 면역체계를 끊임없이 활동하게 만들고 결국 힘이 소진되게 만든다. 그렇게 힘이 소진되면서 면역계의 세포는 신체의 다양한 화학구조와 기생충, 박테리아, 곰팡이 및 암세포 분자를 구별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그러한 면역계의 기억 상실은 어떠한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신체의 조직과 기관에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 그간 우리 회원들 중 윤모씨가 지난 2017년 섬유근육통을 진단받은 이후 1년 이상 병원을 다니며 약물을 처방받았으나 나아지지 않던 중 2019년 10월 맨발걷기를 시작한 이후 2개월여만에 통증의 70~80%가 해소됐고, 피로감이나 우울감 등이 해소되면서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 됐다는 기쁜 증언을 대모산에서 한 바 있다. 또한 비슷한 자가면역질환인 섬유근염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지난 2020년 7월 저자의 대모산 정기 맨발산행에 전 가족이 출동해 같이 맨발로 참석했던 최모군의 사례도 있다. 당시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인 최군이 섬유근염, 아토피 피부염의 치유를 위해 동생, 엄마,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맨발걷기에 나섰고, 폭우 속 맨발 산행 내내 맨발걷기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이제 맨발걷기의 중요성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으니만큼, 앞으로 집마당의 잔디밭이나 자투리 흙바닥을 매일 맨발로 걷고 맨발로 놀면, 머지않아 정상으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공유하고 또 응원하고자 한다. 특히 최군의 경우 집에 마당이 있으니, 마당 옆 땅을 파서 무릎 있는 데까지 발을 파묻고, 날씨 좋은 날 매일 30분 정도 접지족욕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마당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앉아서 발을 묻은 상태로 책도 읽고 동생과 같이 맨발로 즐겨도 좋다.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올라와 짝을 잃은 전자들에 짝을 찾아주면서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앞으로는 더 이상 자기세포를 공격하는 일이 해소되리라는 믿음이다"고 기록해 두었다. 그 이후 한 달 보름이 지났다. 11살의 최군은 엄마의 지도로 매일 맨발로 집 마당과 잔디 및 호수공원. 정발산 등을 맨발로 걷고, 엄마의 정성스러운 식단 조절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왔고,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 최군의 어머니가 밝은 음성으로 아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왔다. 한 달 반만에 거의 완전히 깨끗하고 맑은 얼굴을 가지게 된 최군은 전에 비해 얼굴선까지 훨씬 더 갸름한 건강한 어린이로 변신하였음을 독자 여러분들도 이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 병원의 입원치료, 약물 치료 등 그 어떠한 치료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던 최군의 아토피 증세가 이렇게 단순히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깨끗하게 치유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마디로 24시간 접지가 차단된 과거의 생활에서 하루 수시간이라도 땅과의 접지가 회복된 현재의 생활로의 변신이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경이로운 생리적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상징하고 또 웅변하는 소중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앞으로도 최군이 계속 맨발로 걸으며 접지가 회복된 삶을 이어간다면 최군은 다른 어린이들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집중력 높은 멋진 청년으로 커 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믿음 역시 갖게 한다. 최군만이 아니다. 경남 함양 지곡초교 4학년 장모군 역시 전에는 쵸콜릿을 먹으면 다음날 온 몸이 다 벌겋게 뒤집어졌는데,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한 달만에 하루 전 쵸콜릿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팔과 다리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전에는 아토피가 평생 낫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맨발걷기 때문에 나아졌다며, 필자에게 "선생님께서 저에게 희망의 나무를 심어주셨다"고 감동의 인사를 전해 주었다. 위의 사례들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아토피, 섬유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무서운 자가면역질환들도 맨발로 걸어 한 두 달만에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우리 모두 공유해 나갔으면 한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3 18:08:53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와 공학물리학자 가에탕 쉬발리에 박사 등이 미국 염증연구지에 발표한 논문 '접지(earthing)가 만성 염증과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2015년)에서 “땅에서 올라오는 자유전자는 최고의 항산화제이며, 우리 몸은 땅과의 물리적 접촉을 통해 수십억 년에 걸쳐 이를 사용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그 어떠한 2차적인 부정적인 효과가 전혀 없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현대인이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고층건물 등에 주거하는 생활 방식에 따른 1일 24시간, 1년 365일의 접지 차단은 우리의 몸과 면역체계로부터 오랜 옛날부터 가져왔던 그러한 자유전자의 제공원을 갑자기 빼앗아 버림으로써 우리의 몸과 면역체계에 이상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우리의 면역체계를 끊임없이 활동하게 만들고 결국 힘이 소진되게 만든다. 그렇게 힘이 소진되면서 면역계의 세포는 신체의 다양한 화학구조와 기생충, 박테리아, 곰팡이 및 암세포 분자를 구별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그러한 면역계의 기억 상실은 어떠한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신체의 조직과 기관에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 그간 우리 회원들 중 윤모씨가 지난 2017년 섬유근육통을 진단받은 이후 1년 이상 병원을 다니며 약물을 처방받았으나 나아지지 않던 중 2019년 10월 맨발걷기를 시작한 이후 2개월여만에 통증의 70~80%가 해소됐고, 피로감이나 우울감 등이 해소되면서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 됐다는 기쁜 증언을 대모산에서 한 바 있다. 또한 비슷한 자가면역질환인 섬유근염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지난 2020년 7월 저자의 대모산 정기 맨발산행에 전 가족이 출동해 같이 맨발로 참석했던 최모군의 사례도 있다. 당시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인 최군이 섬유근염, 아토피 피부염의 치유를 위해 동생, 엄마, 외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맨발걷기에 나섰고, 폭우 속 맨발 산행 내내 맨발걷기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이제 맨발걷기의 중요성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으니만큼, 앞으로 집마당의 잔디밭이나 자투리 흙바닥을 매일 맨발로 걷고 맨발로 놀면, 머지않아 정상으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공유하고 또 응원하고자 한다. 특히 최군의 경우 집에 마당이 있으니, 마당 옆 땅을 파서 무릎 있는 데까지 발을 파묻고, 날씨 좋은 날 매일 30분 정도 접지족욕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마당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앉아서 발을 묻은 상태로 책도 읽고 동생과 같이 맨발로 즐겨도 좋다.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올라와 짝을 잃은 전자들에 짝을 찾아주면서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앞으로는 더 이상 자기세포를 공격하는 일이 해소되리라는 믿음이다”고 기록해 두었다. 그 이후 한 달 보름이 지났다. 11살의 최군은 엄마의 지도로 매일 맨발로 집 마당과 잔디 및 호수공원. 정발산 등을 맨발로 걷고, 엄마의 정성스러운 식단 조절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 왔고,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 최군의 어머니가 밝은 음성으로 아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왔다. 한 달 반만에 거의 완전히 깨끗하고 맑은 얼굴을 가지게 된 최군은 전에 비해 얼굴선까지 훨씬 더 갸름한 건강한 어린이로 변신하였음을 독자 여러분들도 이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 병원의 입원치료, 약물 치료 등 그 어떠한 치료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던 최군의 아토피 증세가 이렇게 단순히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밟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깨끗하게 치유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마디로 24시간 접지가 차단된 과거의 생활에서 하루 수시간이라도 땅과의 접지가 회복된 현재의 생활로의 변신이 우리 모두에게 어떠한 경이로운 생리적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상징하고 또 웅변하는 소중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앞으로도 최군이 계속 맨발로 걸으며 접지가 회복된 삶을 이어간다면 최군은 다른 어린이들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집중력 높은 멋진 청년으로 커 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믿음 역시 갖게 한다. 최군만이 아니다. 경남 함양 지곡초교 4학년 장모군 역시 전에는 쵸콜릿을 먹으면 다음날 온 몸이 다 벌겋게 뒤집어졌는데, 맨발걷기를 시작한지 한 달만에 하루 전 쵸콜릿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팔과 다리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전에는 아토피가 평생 낫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맨발걷기 때문에 나아졌다며, 필자에게 “선생님께서 저에게 희망의 나무를 심어주셨다”고 감동의 인사를 전해 주었다. 위의 사례들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아토피, 섬유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무서운 자가면역질환들도 맨발로 걸어 한 두 달만에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우리 모두 공유해 나갔으면 한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21 13:0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 앞바다를 바라보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논현동 775 일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의 소통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맨발 걷기 산책로는 폭 2m에 전체 150m 규모에 황토 마사토로 조성되고 일부 구간에 지름 1cm의 황토 볼(Ball)을 깔아 지압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비롯해 신발장, 안내판, 벤치 등 편의 시설도 설치한다. 산책로는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시행해 오는 7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선 설계상 세부적 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공사 시행에 대비한 시민 안전 대책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이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물론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1 11:13:12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경남 함양군 소현마을에서 ‘소현마을 맨발마당 개장식 및 맨발빌리지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 고장 출신인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해 이용권 함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창진 병곡면장, 양기환 함양지리산고속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소현마을 맨발마당은 마을 주민들이 맨발로 땅을 밟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맨발 공터(약 330평 규모)로, 함양 상림숲 내 1.2㎞ 맨발길과 연결해 앞으로 마련될 ‘소현마을 맨발빌리지’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허도탁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함양지회장은 “천혜의 자연과 산으로 둘러싸인 소현마을이 맨발빌리지로 조성돼, 전국에서 방문하고 싶은 맨발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특히 함양은 맨발걷기의 치유효과를 처음 세상에 밝히고 전파한 박동창 회장의 고향이기 때문에 이곳을 맨발걷기의 성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맨발빌리지 조성은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고향인 함양에 전국 최초로 ‘맨발빌리지’가 만들어지면 전국의 산 좋고 물 좋은 마을들로 그 건설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19 17:38: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다섯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 등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편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메디컬 센터부스 운영과 ‘생활 속 걷기 실천, 매월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임랑 편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앞선 행사와는 달리 왕복 2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임랑 편을 첫 시작으로, 일광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각각 5월과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6 08:43:41맨발걷기는 조물주가 설계해놓은 삶의 원형대로 맨발로 걸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낮에는 맨발로 거친 들판길을 걷고, 뛰며 먹을 것을 채집·사냥해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밤에도 낮일에 따른 피곤함 없이 건강한 생식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물주는 우리를 그렇게 설계해 놓으셨다. 따라서 인간은 조물주가 설계해 놓은 낮과 밤의 생체 환경과 리듬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해가 있는 낮 동안 건강하게 맨발로 일하고, 해가 진 후 밤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하고 도란도란 즐기면서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그렇게 생체리듬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게 조물주의 설계도대로 맨발로 걷고 맨발로 생활할 때 인간은 건강한 삶은 이룰 수 있다. 마치 나무가 땅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살 때 건강하게 생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조물주가 설계해놓은 대로 맨발로 걷고 생체리듬에 맞는 규칙적인 맨발 생활을 할 때 건강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조물주의 설계도에서 벗어난 삶을 산다면 당연히 우리의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고 신체와 정신의 당초 설계된 질서가 무너질 것임은 자명한 이치다. 여기서 가장 큰 이슈가 바로 땅과의 접지 여부다. 사람은 매일 맨발로 걷고 뛰며 접지함으로써 땅속의 자유전자가 우리 몸속으로 올라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혈액을 맑고 묽게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대사의 핵심물질인 ATP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외부의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도록 준비된 면역계의 정상 작동을 가능케 하는 등 건강한 생체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그런데 현대에 들어와 현대인들은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스팔트 등 부도체의 포장재로 땅을 덮고,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고층 건물에서 거주하게 주거환경이 바뀜으로써,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땅과의 접지가 차단된 상태에서 살아가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수많은 암과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고혈당,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비전염성 현대 문명병들로 고통받게 된 것이다. 거기에다 인간의 면역력이 갈수록 약화되면서 새로운 전염성 감염병들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전 세계를 멈춰 서게 한 코로나19라는 전염성 감염병이다. 이러한 신규 전염성 감염병의 공습은 인간이 원래 조물주가 창조해놓은 설계도대로 또는 그런 원칙대로 살아가지 않는 데 대한 심각한 경고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얼마 전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멈춰 섰지만, 안타깝게도 그 해결책은 백신을 개발하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실상 과거 질서의 재편이 아니라 그 연장에 불과한 것이라 할 것이다. 실제 부도체의 고무가 발명되고, 신발을 신기 시작한 19세기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질병들이 새로이 생겼다. 그러한 상황에 대응해 현대 의학계, 제약계 역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다해 수많은 약물과 치료제들을 발명했다. 특히 각종 전염병의 백신 발명으로 인간의 수명은 그만큼 연장되는 놀라운 성과도 냈다. 하지만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암과 고혈압, 고혈당, 치매, 알츠하이머 등으로 쓰러져 가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같은 급성전염병이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 최근 중국 우한에서는 과거 코로나19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보도도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어느 국가도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일은 외면하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 전염병에 인간이 무력해지는지에 대한 성찰과 노력의 부족하다. 실제 지난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이 진득진득하게 뭉쳐지는 혈전 현상으로 급사하는 상황들이 왜 생겼는지, 코로나19 환자들 중 유독 나이가 많은 노년층들의 희생이 왜 더 높은지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한 치열한 노력들이 전개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을 알지 않고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일시적인 해법에 불과하다. 변형된 바이러스가 나오게 되면 또 다시 새로운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끝없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결국 근본적인 해법은 인간의 면역력을 당초 조물주가 설계해놓은 대로 강화시키는 길밖에 없다. 조물주가 설계해놓은 방식대로 삶의 원형을 찾아나감으로써 인간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맨발로 걷고 땅과 접지해야 한다. 튼실한 나무들이 땅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듯이 우리 인간들도 이제까지 차단된 채 살고 있는 땅과의 접지를 원천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관련해 폴란드의 소칼 부자(父子) 의사들은 폴란드병원의 16인 인턴 의사들을 밤새 7시간씩 접지시킨 상태에서 잠을 재운 후 면역력의 향상 여부를 조사한 2010년도 논문 '접지(Earthing)는 인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 미친다'에서 그 대표적 지표인 감마글로블린 평균 수치가 0.001 수준에서 0.011 수준으로 급증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접지가 면역반응을 가속화시키고 항체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필자도 2020년 양파의 접지실험에서 접지된 양파는 당초의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고, 양파가 담긴 접지된 물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뿌리들까지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반면 접지되지 않은 양파는 불과 1~3주 만에 몸통 자체가 터지고 무너져 내리는 것은 물론 양파가 담긴 물이 완전히 썩어버림을 확인했다. 접지되지 않은 양파의 3주간의 부패된 일생은 땅을 밟지 않고 사는 우리 현대인들의 60년 일생의 모습을 시사했다. 여기서 우리는 근본적인 해법이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바로 조물주가 설계해주신 대로 지금이라도 맨발로 걷고 접지하는 생활로 돌아감으로써 면역력을 상징하는 감마글로블린 수치를 늘리고, 접지된 양파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듯, 또 땅속에 깊이 뿌리를 내린 나무들이 건강하게 생장하듯, 우리도 맨발로 걷거나 접지된 삶의 모습으로, 그런 인간 삶의 원형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오늘날 우리를 절망케 하는 수많은 현대문명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코로나19 같은 전염성 감염병으로부터도 우리 스스로 이겨 나갈 수 있는 원천적 힘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6 09: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