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맨시티맨유 맨시티 170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라운드 최대 빅매치로 여겨진 두 팀의 맞대결은 맨체스터의 주인을 가린다는 의미로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더구나 맨체스터의 두 팀은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41골을 주고받으면서 난타전을 펼쳤던 터라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두 팀은 통틀어 슈팅 10개를 가까스로 넘을 정도로 중원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싸움에만 열중했다. 단 1골도 터지지 않았다. 홈 팀 맨유가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원정팀 맨시티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체스터 더비는 조용한 90분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90분 동안 슈팅 6개씩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나란히 1개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26 09:36:22ⓒ뉴시스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치열한 지역 라이벌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치열한 지역 라이벌 대결이지만 양 팀 모두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맨유에서는 지난 올림피아코스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을 8강에 올려 놓은 반 페르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맨시티에서는 올 시즌 15골을 득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팀 뿐만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두 팀 모두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팀이 아니기에 ‘맨체스터 더비’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유로서는 이번 지역 라이벌 대결에서 반 페르시가 빠진 공격수 자리를 웨인 루니로 메우려 하고 있다. 루니는 지난 주말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13골 10도움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루니는 맨시티전에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맹활약한 바 있다. 여기에 후안 마타, 대니 웰벡,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아드낭 야누자이 등의 2선 공격수 또한 빠르고 날카롭기 때문에 루니의 뒤를 받치며 그의 득점을 지원한다. 공격진은 반 페르시의 공백을 메울 수는 있지만 네마냐 비디치가 지난 리버풀전에서 당해 퇴장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수비라인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는 마이클 캐릭이 센터백을 보며 팀의 2-0 승리에 공헌을 했지만 웨스트햄과 맨시티의 화력은 차원이 다르다. 다행인 점은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는 것. 퍼디난드가 다시 수비진에 복귀한다면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 대런 플레쳐 등이 맨시티와의 중원 싸움에 힘을 쏟을 수 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가 맨유의 홈에서 치러진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기세와 전력면에서 맨유에 사실상 앞서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리그 17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친 아구에로의 공백은 알바로 네그레도와 에딘 제코가 메우며, 팀 내 최고 득점자인 야야 투레(27경기 16골)는 페르난지뉴와 함께 강한 허리라인을 구축해 맨유를 압박할 계획이다. 여기에 빈센트 콤파니가 퇴장 징계로부터 벗어나 수비라인에 복귀한다는 점은 맨시티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졸리온 레스콧과 하비 가르시아 등이 콤파니의 공백을 메울 수는 있지만 ‘수비의 핵’인 콤파니의 복귀는 맨시티로서 든든한 지원군이다. 양 팀의 감독 또한 이날 경기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맨유의 사령탑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지난 올림피아코스-웨스트햄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시티까지 격파하게 된다면 모예스 감독으로서는 상승세와 함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경쟁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된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유를 꺾고 승점을 획득해야만 첼시, 리버풀, 아스날과의 우승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게 된다. 한편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2골을 터뜨린 아구에로와 투레, 사미르 나스리 등의 골에 힘입어 맨유를 4-1로 격파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5 13:19:14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아게로의 활약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다섯 차례 치른 맨체스터 더비에서 4승1패를 기록한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1무1패)을 확보하며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맨시티에 완패를 당한 맨유는 승점 7점(2승1무2패)에 그대로 머무르며 8위로 떨어졌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받은 아게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야야 투레가 무릎으로 골을 넣은 맨시티는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2분 네그레도의 크로스를 받은 아게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맨시티는 3분 뒤 나바스의 크로스를 나스리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 골을 허용한 맨유는 경기 막판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했다. 맨유는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루니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3 11:02:22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이 9시간 연속으로 ‘맨체스터 더비’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8일 SBS ESPN은 “세계 최고의 두 인기 클럽이 맞붙는 ‘맨체스터 더비’를 기념해 맨체스터 더비 관련 프로그램을 9시간 연속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SBS ESPN은 오는 9일 새벽 3시5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BS ESPN은 새벽 3시부터 맨체스터 특집을 시작해 약 9시간 동안 맨체스터 더비 특집 방송을 할 계획이다. 새벽 3시부터는 맨체스터 더비의 치열한 현장과 역대 전적 등을 다룬 ‘맨체스터 극장’이 방송된다. 또한 맨체스터 더비의 한 시간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본경기 재방송 등이 계속돼 총 9시간의 맨체스터 더비 특집이 이어진다. 맨체스터 더비는 맨체스터를 연고로 한 두 인기 클럽의 뜨거운 맞대결을 뜻한다. 특히 올해에는 두 팀이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만나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 상태다. 선두 맨유와 2위 맨시티의 승점차가 적지 않아 사실상 '맨체스터 더비'가 우승 결정전이 될 전망이며, 부상에서 회복한 웨인 루니(맨유)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도 높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8 10:52:05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 대결의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내달린 맨시티는 승점 66점(21승3무5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맨유는 승점 51점(15승6무10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자 하는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룰 투입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에딘 제코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에 나섰고, 헤수스 나바스-다비드 실바-사미르 나스리가 2선 공격진으로 배치됐다. 중워에서는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가 호흡을 맞췄으며, 수비라인은 가엘 클리시-빈센트 콤파니-마르틴 데미첼리스-파블로 사발레타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주포’ 로빈 반 페르시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맨유는 최전방에 웨인 루니를 배치했고, 그 뒤를 대니 웰백, 톰 클레벌리, 후안 마타,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니이가 받쳤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파트리스 에브라-리오 퍼디난드-필 존스-하파엘이 나섰으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선제골의 주인은 맨시티였다. 전반 1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스리가 시도한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를 제코가 밀어 넣어 맨유의 골망을 흔든 것. 시작과 동시에 일격을 당한 맨유는 동점골을 노리며 경기를 이어갔으나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던 맨시티는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스리가 올린 크로스를 제코가 슈팅으로 연결해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45분 제임스 밀러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것을 쇄도하던 투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경기 끝까지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며 이날 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6 08:14:46[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해외축구 생중계 일정에 돌입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와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진행되는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를 연속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맨체스터 더비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더비 중 하나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 직후인 11일 오전 1시 30분에는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 중계가 이어진다. 지난 3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서로를 상대한 토트넘과 뮌헨이 일주일 만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앞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선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는 윤장현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는 한준히 해설위원과 김용남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09:37:57[파이낸셜뉴스] 몇개월 일하지 않고 거액의 위약금을 챙긴 클린스만 감독의 효과인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공개 지원 의사를 밝힌 감독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많은 지도자들이 연봉이 높고,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멤버를 보유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세계에서 16강권에 있고, 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빅리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재기를 노리는 감독들에게 집중 타겟이 되고 있다. 가장 먼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도자 스티브 브루스가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브루스 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잉글랜드)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새롭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루스 감독 측근을 인용, "브루스 감독이 잠재적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논의되고 있다"며 "브루스 감독도 한국 측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대표 수비수였던 브루스 감독은 은퇴 직후인 199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감독으로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EPL 팀들을 지휘했다. 여기에 필립 코쿠 감독 또한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쿠 전 감독은 1998년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스페인)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순탄하지 못했다. 2014~2015시즌 3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더비카운티(잉글랜드), 피테서(네덜란드) 등에서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여기에 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대표팀 감독 또한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에 관심이 있는 곳으로 확인되었다. 귀네슈 감독은 2007년부터 세 시즌 간 FC서울을 이끌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때마다 항상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귀네슈 사단'은 오늘(21일) KBS에 직접 연락을 해, 귀네슈 감독이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베식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귀네슈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력강화위원회 정해성 위원장은 국내파 사령탑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외인 감독 선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클린스만 사단에게 지급해야할 100억원의 위약금에 재정적 부담이 큰 것 때문이고, 두 번째는 외인 사령탑을 선임할 경우 시일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3월에 예정된 월드컵 예선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3 21:58:20[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터뜨린 첫 번째 골이 토트넘이 자체 선정한 '9월의 골'로 뽑혔다. 토트넘 구단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 9월의 골"이라며 "투표에 참여한 팬 중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아스널과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로 2골을 책임지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16분 후 역습으로 동점 골을 꽂았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제임스 매디슨의 컷백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동점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10분 또 한 번 매디슨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해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함께 올 시즌 EPL 득점 공동 2위다. 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워낙 손흥민의 공로가 뚜렷해 손흥민의 수상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수상을 하게 된다면 개인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앞서 3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시즌 초반 펄펄 나는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6승 2무로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13 05:25:34[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떠뜨린 첫 번째 골이 토트넘 9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 9월의 골"이라며 "투표에 참여한 팬 중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널에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제임스 매디슨의 컷백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시즌 4호 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10분 또 한 번 동점골을 쏘아 올렸다. 그는 매디슨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꽂았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이날 토트넘과 아스널은 2-2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함께 올 시즌 EPL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9월에만 4경기에서 6골을 넣어 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되면 개인 통산 4번째다. 앞서 손흥민은 3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6승 2무(승점 20)로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9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태극전사들은 이날 오후 2시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1 09:34:11[파이낸셜뉴스]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아니 이제 이정도는 웃어 넘길 정도의 클래스가 충분하다. 9월에 치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9월 이달의 팀'에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월 '이달의 팀'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9월에 치러진 EPL 경기에서 포지션별로 자체 평가한 평점이 높은 선수 11명을 뽑아서 발표했다. 손흥민은 평점 7.69점을 받아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7.73점)와 함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자리를 꿰찼다. 사실 9월의 활약만 따로 떼놓고 보면 손흥민이 홀란보다 근소한 우위에 있다. 손흥민은 이달에만 무려 6골을 넣었다. 홀란보다 한 골 많다. 골 순도도 상당히 높다.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골을 넣었고, 리더풀과의 경기에서도 1골을 넣었다. EPL을 대표하는 초강호들을 상대로 폭격을 하고 다녔다. 여기에 해트트릭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9월에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폭발하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골을 보태 9월에만 6골을 완성했다. 한편, 손흥민과 영혼의 콤비인 제임스 매디슨도 평점 7.73점으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채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02 11: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