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8월 1일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매직 캐슬 라이트 업’을 오픈한다. 이번 ‘매직 캐슬 라이트 업’은 지난해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를 이어 롯데월드가 미디어를 활용해 선보이는 2번째 상설 미디어 콘텐츠다. 특히 ‘매직 캐슬 라이트 업’은 세계 테마파크 중 최초로 크리스티사의 ‘Mystique™’ 기술을 적용해 4만 안시루멘 밝기로 또렷한 영상을 구현해냈다. 또한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는 RGB(리얼)레이저로 야외공간에서도 더욱 입체감 있는 미디어 맵핑쇼를 선보인다. Mystique™은 외벽의 입체감 그대로 실시간으로 초점을 조정하고 정확한 3D 맵핑 기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저녁 8시 40분 만날 수 있는 맵핑쇼는 마법사 로티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시대에 따라 변하는 매직캐슬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프리쇼 개념의 사전 영상 2편이 쇼타임을 알린다. 15분 전 매직캐슬을 형형색색으로 뒤덮는 ‘Magic color’와 5분전 로티의 실루엣이 보이는 ‘I am ready’ 공연 안내 영상으로 맵핑쇼의 기대감을 높인다. 최고 높이 41.3m의 매직캐슬에 입혀지는 3D 입체 프로젝션 영상은 실제 매직캐슬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여기에 대형 음악쇼 연출을 전문으로 하는 HN ENT에서 만든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대중성있는 팝과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장르 등 다채로운 음악이 더해져 매직아일랜드의 밤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또한 최근 감각적인 특수효과가 접목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제작사 디스트릭트(d’strict)와 협업해 맵핑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향후 현재 선보이는 매직캐슬 영상 외에도 각 시즌별 축제 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맵핑쇼의 관람 구역은 야외 매직아일랜드 내 ‘메인브릿지’, ‘오버브릿지 전망대’, ‘오버브릿지’ 세 곳이다. 메인 관람 공간인 ‘메인브릿지’에서는 웅장하고 섬세한 음향 표현이 가능한 최고급 사양 스피커 10대가 설치돼 더욱 감동적인 맵핑쇼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들은 메인브릿지에 음향을 집중시키는 입체 사운드 터널을 형성해 메인브릿지에서는 더욱 몰입감있는 맵핑쇼 관람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관람 구역 내 손님 간의 거리두기를 안내하며 손님의 안전한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해 선보인 30주년 기념 미디어 영상 콘텐츠 ‘미라클 나이트’, ‘매직 서클’ 등을 도입하며 롯데월드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서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기존 어트랙션, 공연 같은 전통적인 테마파크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이 공존하는 롯데월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직 캐슬 라이트 업’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애프터(after) 6 종합이용권을 2인 3만원, 1인 2만원에 판매하는 ‘로티의 매직캐슬 시간여행 : Lights up’ 우대를 진행한다. 하루 종일 롯데월드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삼성, 신한카드 전회원에게 본인 50% 할인을 기본으로 동반 1인 50% 할인 또는 어린이 1명 무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우대로 알뜰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들이를 지원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로 체크인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 후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해적선, 자이로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과 중앙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손님 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탑승인원과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손님들 접촉이 많은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 중이다. 이 밖에도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테이핑을 하고 직원이 안내해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7-28 08:56:29[파이낸셜뉴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기업 닷밀은 오는 22일, 안성 스타필드 내에 위치한 글로우 사파리를 ‘판다 100’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판다 100’은 기존 글로우 사파리 동물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마리의 판다가 찾아와 빛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실제 판다가 없는 공간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판다들의 모습을 구현했다.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공간은 프리쇼를 시작으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아이스 판다’, ‘판다 포레스트’ 등 총 10개의 다양한 테마 존에서 판다와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제 모래를 사용해 구현한 ‘판다 밸리’ 존과 볼풀로 설원을 연출한 ‘아이스 판다’ 존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시설은 아이들이 판다와 교감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판다 없이도 100마리의 판다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미디어아트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미디어아트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크 공간을 제시하며, 미디어 테마파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닷밀 관계자는 “‘판다 100’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100마리의 판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체 IP와 콘텐츠를 확보해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플랫폼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닷밀은 2015년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수주 실적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B2C 영역에 진출했다. 현재 수도권 및 제주도 지역에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인 ‘루나폴’, ‘OPCI’, ‘워터월드’ 등을 운영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0:44:31[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고 17일 밝혔다.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는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마켓, 아이스링크까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단위로 송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는 최초로 3차원(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지난해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7 15:08:57[파이낸셜뉴스] 연말에 광화문에서 국제적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쇼가 열린다. 시는 겨울축제 기간 중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4인이 참여하는 초청작가 전시를 비롯해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원)생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축제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루미너스 액시스(Luminous Axis)'를 주제로 세계적 미디어파사드 작가가 참여한 빛의 축 조형물,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을 선보인다. 서울의 과거·현재와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담아낼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 ’루미너스 심포니(Luminous Symphony)’는 프로젝션 매핑, 첨단 디스플레이, 라이팅 아트, 실시간 미러링 카메라 등의 최신 기술을 사운드 아트와 결합시켜 공감각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태규(한국), 다비드 하르토노(이탈리아), 다비드 위고노(프랑스), 하비에르 꺄냘 산체스(스페인)까지 총 4명의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가 광화문을 배경으로 만들어 낸 대규모 비디오 매핑 작품은 이번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라이트에서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프로젝션 맵핑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오픈콜 ‘라이트업(Light Up) 광화문’도 진행 중이다. 광화문의 미디어파사드를 보다 널리 알려줄 이번 프로젝트에는 24개국 28팀이 참여하고 있다. ‘광화문’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작품들이 12월 15일 오픈콜 데이에 상영 예정이다.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대상의 미디어아트 공모전도 연다. 선정 작품은 내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외벽 ‘아뜰리에 광화’에서 상영한다. 대학(원)생 미디어아트 공모는 11월 11~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최종 5명(또는 팀)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은 ‘미디어아트 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하고 네트워킹 지원, 큐레이터, 현업 작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 2024 서울라이트 광화문 황지영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작가들이 해석한 광화문, 또 다른 얼굴의 광화문을 경험해 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도약시켜 줄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27 13:34:5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주제로 '2024 명량대첩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 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평화의 만가행렬',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선수군과 함께 싸웠던 진린장군 후손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도 진행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3면의 대형 LED 스크린을 결합한 다면상영시스템과 LED 대북, 비전플래그를 활용한 군무로 명량해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바닥 맵핑과 LED 페어링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돌격하는 판옥선과 승전의 회오리 불꽃쇼를 통해 참석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선사할 방침이다.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의 축하공연을 통해 명량대첩축제의 개막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국 쓰촨성 예술단의 특별공연, 트로트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환상적 콜라보를 보여줄 '명량한 밤', 울돌목의 낙조를 배경으로 한 몽환적인 감성 발라드 공연 '노을이 빛나는 밤에' 등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조선 수군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우리나라 해군과 공군, 해경의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울돌목 해상퍼레이드',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홍보대는 명량대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수군 무예대회, 명량 치어리딩 경연 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대회,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 대회, 수군수군 팔씨름 등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경연 대회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량 배틀십', '창현 거리노래방', '충무공 활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문장 교대식, 버스킹 매직쇼와 울돌목 주말장터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알찬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안전태세도 강화한다. 해남군과 진도군, 소방서, 경찰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 전기, 보건·위생 분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4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연출계획 보고회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관광객이 명량대첩에 담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적 콘텐츠를 확대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실감 나는 미디어 해전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이 명량대첩 축제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로 치르자"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0 08:56:3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지난 9월26일부터 10월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사에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콘텐츠와 공포를 뜻하는 호러를 융합한 축제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했다. 교도소 세트장 건물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호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 콘텐츠와 '프로젝션 맵핑쇼'는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댄스 공연, 코스프레 대회, 공포 버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미니게임, 공포 분장과 의상 대여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주력 산업 중 하나인 홀로그램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참여형 문화행사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포 콘텐츠에 더욱 발전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호러 홀로그램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4 13:38:4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800㎡(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했다. 오디세이 3D·32형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공개한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 기술은 제품 전면에 내장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차원 공간의 사용자 양쪽 눈 위치를 추적해 결과에 따라 일관된 입체감을 제공한다. 화면 맵핑 기술은 가장 선명한 입체감이 보이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주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3D 모드와 2D 모드를 모두 제공하며 목적에 따라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65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없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크래프톤의 '인조이' △호요버스의 젠신 임팩트 등 신작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을 북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오디세이 OLED 신모델 3종은 글로벌 전 지역 연내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1 10:14: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TK) 신공항·K-2후적지 미래상 담긴 New K-2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금호강 횡단 옛 아양기찻길 아양뷰에 New K-2 홍보관을 개관, 1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TK 신공항 및 K-2후적지 실감영상, 디오라마, 외부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등을 통한 미래공간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으로 홍보관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로 대시민 공감대 확산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K-2 후적지를 24시간 잠들지 않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면서 "'New K-2 홍보관'이 앞으로 K-2 후적지의 변화상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홍보관은 K-2 후적지가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로 재탄생하는 대구 동구의 미래모습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TK 신공항 정보공간, 실감 영상관, New K-2 정보공간(미디어테이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외부LED 스크린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감영상관에는 홍보관의 핵심 아이템인 New K-2의 달라질 미래모습을 3D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야간에 운영되는 외부LED 스크린과 조명으로 주야간이 다채로운 홍보관으로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 이용은 인터넷(동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이용신청 시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운영은 주말을 포함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앞으로 홍보관은 TK 신공항 사업 SPC와 연계해 TK 신공항과 K-2후적지의 사업추진 과정을 담아내 변화하는 글로벌 미래 신성장 도시인 'New K-2'의 변천사를 지속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3 08:04:2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를 선보인다. 23일 롯데월드는 "지난 35년간의 퍼레이드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최상의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까지 더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신규 퍼레이드는 오는 26일부터 매일 저녁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개발에만 100억원 이상이 투입됐고,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 및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로 역대급 판타지 퍼레이드를 완성했다. 추후 방문객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도 퍼레이드에 가미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라이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콘셉트로 전개된다. 먼저,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의 상징색을 보유한 6개의 퍼레이드 유닛이 순서대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유닛마다 각 지역을 상징하는 자연, 동물, 문화 요소를 테마로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으로 화려함을 뽐낸다. 퍼레이드의 피날레는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에서 마무리한다. 이는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의 위치에 새롭게 조성된 구 형태의 조형물로, 행복과 사랑을 상징한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5주년 기념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루미너스 메모리즈 오브 더 매지컬 월드'를 매일 저녁 8시40분에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퍼레이드에 손님이 직접 참여하는 '35th 셀러브레이션 파티' 이벤트를 벌여 호응을 얻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3 08:49:17에버랜드 봄 시그니처 행사인 튤립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노랑·분홍·보라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튤립과 화사한 봄꽃 약 120만송이가 벌이는 대향연이다. 그중 화려함으로 단연 돋보이는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탐스럽게 붉은 꽃잎과 꼿꼿한 초록색 줄기를 자랑하며 군집을 이룬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시간을 상징하는 '에버'와 '영원'을 약속하는 튤립의 조합이 왠지 낭만적이다. 올해 튤립축제에서는 글로벌 IP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만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중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등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잘파(Z+알파)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연령대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야외 테마체험 공간이 국내에 마련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찾아온 산리오 캐릭터들 포시즌스가든에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오는 6월 16일까지 선보인다.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포토존과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먼저, 각 캐릭터들이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초대형 LED 스크린에 수시로 상영된다. 캐릭터들이 시간과 공간의 차원을 넘어 에버랜드에 놀러온 듯한 장면이 방문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스크린 바로 앞에는 색상별로 심어진 튤립 화단과 캐릭터 얼굴을 4~6m 높이 조형물로 구현한 테마정원이 펼쳐진다. 또 각 캐릭터가 페어리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연출한 테마존도 만나볼 수 있다. 풍차무대에서는 약 7m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트럭을 운영하고, 쿠로미 모형 팝콘통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역장으로 변신한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기차를 타고 포시즌스가든을 돌아볼 수도 있다. 포차코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포차코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 조향사가 된 헬로키티가 향기를 연구하는 해피 퍼퓸랩, 플로리스트 마이멜로디와 함께하는 낭만 피크닉 가든, 시나모롤의 몽실구름 카페, 리틀트윈스타의 트윙클 스토어 등 다양한 주제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형형색색 봄꽃 조망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과 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근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숍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진다. 스마트톡, 키링, 젤펜 등 팬시용품과 에버랜드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상품과 22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 공연들도 차례로 이어진다.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펼쳐지는 맵핑쇼를 비롯해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로 화려함을 더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튤립·매화·벚꽃까지 한가득 "봄꽃 명소답네" 에버랜드 튤립축제 개막과 동시에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송이 봄꽃들이 한가득 펼쳐진다. 매화나무와 더불어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하늘정원길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테마파크 내 어트랙션도 타고 봄꽃도 즐기는 일석이조 여행이다. 2019년 개장한 하늘정원길은 해발 210m, 3만3000㎡ 규모로 조성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경사진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수려한 산세가 눈앞에 펼쳐진다. 벚꽃 1만여그루가 만개하며 연분홍빛으로 뒤덮인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하늘정원길에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수목과 봄꽃들이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받은 후계목 보존지를 조성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매화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남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버랜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늘정원길 전체 구성과 마중뜰, 대나무숲길, 꽃잔디 언덕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에버랜드 내 벚꽃 명소로는 360도 고공회전 놀이기구인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우주관람차와 자동차왕국 사이에 가꿔진 '매직벚꽃길'을 꼽을 수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2.2㎞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도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1 18: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