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경구제형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들에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나이벡은 주사제의 부작용과 복용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경구형 비만치료제 개발사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ACHIEVE-1’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약물은 40주 투여 기간 동안 당화혈색소(A1C) 수치와 체중 감소 모두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식이 제한 없이 하루 한 번 복용 가능한 최초의 GLP-1 계열 경구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나이벡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치료제 ‘NP-201’이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NP-201’은 기존 GLP-1 계열 약물이 중점을 두고 있는 ‘식욕억제’ 기전과는 달리,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고 근손실을 방지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근육량 유지와 체지방 감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며,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해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NP-201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사질환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꼽히는 B사와 M사를 포함해 총 8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NP-201은 기존 치료제들이 간과했던 근육 보존 효과와 지방세포 형성 억제 효과를 모두 갖춘 후보물질로, 실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논의에서도 장기간 약효 지속 및 경구 제형 개발에 대해 활발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현재 자체 약물 전달 플랫폼인 ‘NIPEP-TPP’을 활용한 경구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NIPEP-TPP 경구제형을 NP-201에 본격 적용함으로써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8 13:19:38[파이낸셜뉴스] 화이자가 임상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한 '먹는 비만 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14일(현지시간) GLP-1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 임상 개발을 중단했다. 일부 환자에게서 간 손상 가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개발 중단 결정은 지난 2023년 이후 2번째다. 앞서 화이자는 2023년 12월 다누글리프론의 1일 2회 제형의 임상시험을 한 차례 중단한 바 있다. 다누글리프론 1일 2회 제형은 임상 2b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메스꺼움·구토·설사를 비롯한 높은 부작용 발생 빈도를 보이면서 투약 포기자들이 많아졌고 결국 화이자는 임상 3상 진행을 중단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다누글리프론의 개발 경로를 바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1일 2회 제형에서 1일 1회 제형으로 변경해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뒀다. 이번 임상에서는 1400명 이상이 참여한 안전성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간 효소 수치 상승 빈도는 기존 GLP-1 계열 약물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용량 최적화 시험 중 한 명의 무증상 참가자에게서 약물 유발 간 손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만 약물 중단 후 증상은 회복됐다. 화이자는 지금까지 생성된 모든 임상 데이터와 최근 규제 당국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다누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보쇼프 화이자 최고 과학책임자 겸 연구개발(R&D) 사장은 "화이자는 경구용 GIPR 길항제 후보물질과 조기 단계의 비만 프로그램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누글리프론 개발을 중단하게 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5 09:38:43LG생명과학은 일본 업계 1위 제약사인 다케다와 공동 개발중인 먹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만쥐를 사용한 자체 동물실험 결과 이 후보물질은 우수한 식욕억제 및 체지방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LG생명과학은 설명했다. 시판허가에 필요한 동물실험을 실시하는 전임상 단계가 완료되면 인체를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다케다와 초기 기술수출료 200만달러를 포함해 임상시험과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진행단계에 따라 1억달러 이상의 기술료를 지급받는 내용으로 비만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LG생명과학은 한국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판권을 갖기로 했으며 인도에 대해서는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권리는 다케다가 확보하게 됐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다케다사와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며 “LG생명과학의 신약후보 발굴능력과 다케다사의 약품 평가 및 개발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돼 비만치료 신약의 상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08-10-29 14:34:52[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9일 킵스파마에 대해 빅 파마 업체들이 눈독들이는 '경구제 펩타이드 시장' 강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유일 영장류 비만 경구제 임상중인 상장사는 국내에 킵스파마가 유일해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IB 골드만삭스는 비만치료제 산업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해서 2030년에는 13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빅파마 업체중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글로벌 선두 주자로 2025년 1분기, 노보노디스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약 58.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라이 릴리의 매출은 2024년보다 +26% 증가한 12.4조원으로 전망된다. 이 두 회사가 보유한 GLP-1 계열의 의약품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릴 의약품으로 선정 되었으며, 2025년 매출은 102.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기존의 펩타이드는 생체흡수율 문제 때문에 경구용으로 만들었을 때 주사제의 100배 이상의 양을 먹어야 하기에 생산가격 이슈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이렇게 여러가지 위험을 안고도 저분자 화합물 GLP-1을 개발하려고 하는 이유는 환자 편리성과 경제성, 비만약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이런 모든 문제는 펩타이드의 경구 생체 흡수율을 높여서 경제성만 가지게 하면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분자 화합물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피하고 주사제처럼 다중작용기전을 가지면서도 투여가 편리하고 경제성까지 가진 먹는 비만약은 기존 비만주사제 시장을 최소 30% 이상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펩타이드 경구제 임상을 실시한 기업은 3곳정도이나 전임상 흡수율은 높지 않아 펩타이드 경구 비만약은 여러가지 이점을 가졌지만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어려워 현재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의 수는 손에 꼽는다. 그 중에서도 임상까지 진입한 기업은 전세계에서 3곳에 불과하다. 이미 ‘리벨서스'를 상용화 한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기업인 바이킹테라퓨틱스, 국내 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다. 바이킹테라퓨틱스의 먹는 비만약 VK2735의 경구 흡수율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VK2735의 경우, 임상 1상에서 4주차 5.3%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4Q24에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DD02S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 5%의 흡수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북미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전임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 중 유일하게 영장류 임상 들어간 업체는 6월 결과 발표를 앞둔 ‘킵스파마’가 사실상 유일하다”라며 “킵스파마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기록해, 노보노디스크(1%이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라며 “무엇보다 킵스파마는 전임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체 중 영장류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 유일한 업체여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킵스파마는 영장류 대상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전임상시험 결과를 다음달 6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동종업체 인벤티지랩의 경우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비만약은 주1회 경구투여제로 전임상인 비글 대상 실험에서 생체이용률(흡수율)이 24.3%로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09:59:22[파이낸셜뉴스]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는 ‘먹는 비만약’에 적용할 경구용 플랫폼 기술 ‘오랄로이드(Oraloid™)’의 생체이용률(경구 흡수율)을 원숭이를 대상으로 확인하기 위한 비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4월 30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공신력 있는 해외 기관을 통해 영장류 대상으로 경구용 인슐린 및 경구용 GLP-1의 흡수율 데이터를 공식화하는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이미 투약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6월경이면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킵스파마는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를 통해 경구용 플랫폼을 본격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먹는 인슐린’ 흡수율의 경우 35%를 기록, 국내 경구용 플랫폼 개발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영장류 비임상은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눠 진행된다"면서 "경구제형을 투여하는 시험군의 경우 약물 농도를 달리해 3그룹으로 나눠 약물 전달 속도와 약효 지속시간 등을 세분화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킵스파마의 경구 플랫폼 기술 오랄로이드는 단백질·펩타이드와 반응성이 높은 칼슘 기반의 미네랄 성분으로 약물을 입자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를 막고 소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인다. 플랫폼 구조가 견고해서 약물 봉입률이 높은 데다 일체의 화학적 합성이 필요 없다. 특히 캐리어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영장류 비임상에서 수치가 확인되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미팅을 했던 노보 노디스크와 다시 만나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킵스파마는 오랄로이드 기술의 생체이용률을 확인하는 것과 별개로 약물 반감기를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추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복수의 바이오텍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보다 성공 확률이 높고 여러 적응증으로 확장하며 수익 또한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베터’ 개발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둬왔다”면서 “확장성이 큰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통해 궁극적으로 여러 적응증으로 확장 가능하며 수익 또한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약효(흡수율), 지속성(반감기 증대), 부작용 최소화 등 세 가지 핵심 조건을 만족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완성해 알테오젠을 넘어서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억 달러(약 12조7000억 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7조5000억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복용이 편리한 먹는 비만약이 출시되면 비만치료제 시장은 최소 100조원 이상 커질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30 13:26:50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비만 이슈 버블 차트 4/24 오후 3시 03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비만 비만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블루엠텍 29.99% [관망중] #큐라티스 29.9% [관망중] #인벤티지랩 29.81% [관망중] #대봉엘에스 8.23% [보유중] #에스엘에스바이오 7.21%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만 이슈 내용 요약 : 인벤티지랩, 먹는 비만약 효과... 핵심 내용: • 인벤티지랩, 52주 신고가 경신…주가 26.44% 급등 • 신규 플랫폼 기술로 경구용 비만약 일주일 지속 효과 입증 • 글로벌 빅파마 대비 우수한 약물 흡수율 확인 • 경구형 치료제, 복용·보관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 높아 • 업계, 장기 지속형 제형 치료제 출시 가능성 주목 • 연구 결과, 미국비만학회(ADA)에서 발표 예정 요약 내용: 인벤티지랩이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일주일 지속 효과와 우수한 약물 흡수율을 입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복용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장기 지속형 제형으로 시장 기대를 모으며, 연구 결과는 올해 미국비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비만] 이슈 관련 종목 : 블루엠텍, 큐라티스, 인벤티지랩, 대봉엘에스, 에스엘에스바이오 ※ AI 관심 종목 : 버넥트, 한국선재, 벨로크, 우리로, 옵티코어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4-24 15:29:52[파이낸셜뉴스] 먹는 비만약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인 가운데 관련 기술력을 지닌 킵스파마(옛 케이피에스)도 강세다. 24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킵스파마는 전일 대비 350원(+3%) 상승한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업체 인벤티지랩이 신규 플랫폼을 통해 먹는 비만약의 일주일 지속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빅파마 대비 우수한 약물 흡수율울 입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소식에 킵스파마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업체인 킵스바이오메드가 빅 파마인 노보노디스크 등과 미팅을 가지는 등 관련 기술력에 두각을 보이고 있어서다. 킵스바이오메드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킵스바이오메드는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로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해 노보노디스크(1%이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인벤티지랩의 경구율 흡수율은 24%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는 약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한편 글로벌 투자기관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4년 89억 달러(약 12조7492억원)에서 2030년 540억 달러(약 77조355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4 13:01:20[파이낸셜뉴스] 일라이일리가 개발중인 경구용 비만제 GLP-1 수용체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이 3상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소식에 킵스파마(옛 케이피에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킵스파마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업체인 킵스바이오메드(옛 케이비바이오메드)가 빅 파마인 노보노디스크 등과 미팅을 가지는 등 관련 기술력에 두각을 보이고 있어서다.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ACHIEVE-1' 3상 시험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하고, 오포글리프론이 40주간의 투여 기간 동안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A1C)와 체중 감소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포글리프론은 식사나 물 섭취 제한 없이 복용 가능한 최초의 경구형 GLP-1 작용제로, 1일 1회 복용만으로 기존 주사제 기반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포글리프론은 기저 A1C 8.0%에서 1.3~1.6%포인트(p)까지 감소시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으며, 최고 용량군에서는 65% 이상의 환자가 ADA(미국당뇨병학회)가 제시한 당뇨 진단 기준인 A1C 6.5% 이하를 달성했다. 체중 감량 효과도 두드러졌다. 최고 용량군에서 평균 체중이 7.9% 감소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까지도 체중 감소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긴 기간 투약할 경우 추가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주사제 중심이었던 비만 치료제 시장에 먹는 약이 등장해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력을 지닌 킵스파마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킵스파마의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킵스바이오메드는 경구용 비만약 플랫폼 개발 업체로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 기록해 노보노디스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올해 4월부터는 약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증권가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는 지난해 노보노디스크와 첫 미팅을 가졌으며 비임상시험에 대한 결과 확보 후 후속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8 09:17:38[파이낸셜뉴스] 유튜버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맞고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위고비 먹고 살 빠진 빠니보틀 "살찌는 체질 아니라, 그냥 많이 먹었던 것" 최근 여행 유튜버 ‘곽튜브’ 채널 영상에 등장한 빠니보틀은 살이 부쩍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다이어트 중인 곽튜브에게 “위고비를 맞아라. 내가 그걸 맞아서 살을 뺐다고 하면 사람들은 뒷광고 하냐고 욕을 하는데 좀 억울하다”며 “위고비를 맞아서 밥을 못 먹는 건데 사람들이 왜 계속 그걸 얘기하냐면서 뒷광고라고 하니 억울하다. 그래서 이제는 얘기를 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현재 몸무게가 64kg 정도라고 했다. 과거 빠니보틀은 70kg대까지 몸무게가 증가, 약 10kg가량 감량한 것으로 보인다. 빠니보틀은 지난 1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고비를 맞고 알게 된 것. 난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많이 먹었던 것”이라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위고비 체중감량 효과 있지만, 부작용 심하면 '급성 콩팥병'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다. 주성분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이라는 호르몬을 모방한 ‘세마글루타이드’다.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를 복용한 비만 환자는 평균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했다. 애초 인슐린 분비 체계에 문제가 생긴 당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비만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최근 몇 년 새 비만 치료제로 개발돼 판매되기 시작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사용해 효과를 본 것으로도 알려졌다. 위고비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동반 질환이 1개 이상일 때만 처방할 수 있다. 정상 체중에 대해서는 효과와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울렁거림, 구토, 두통, 설사, 변비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중증 탈수와 급성 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0 06:30:2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에스가 제약사 인수·합병 작업과 함께 회사 이름을 ‘킵스바이오파마(KEEPS BioPharma)’로 바꾼다. 새로운 사명엔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 안건에 사명을 킵스바이오파마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반대 없이 통과되면 정관 변경 전 사명인 ‘케이피에스’는 정관 변경 후 ‘킵스바이오파마’로 표기된다. 자회사인 한국글로벌제약의 흡수합병에 이어 사명까지 바꾸면서 회사의 DNA가 OLED 장비업체에서 제약바이오 회사로 완전히 바뀌게 되는 것이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올해부터 본업인 전문의약품(ETC)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OTC) 시장까지 영업 권역을 확장한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배 상승이라는 목표도 내걸었다. 아울러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요 제품들을 직접 생산으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생동성시험을 통해 약가 인하에 철저히 대비, 이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호남·제주권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던 영업 활동을 전국 단위로 빠르게 넓혀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완제품 및 원료 매입 역시 자사 생산 비중을 최대한 높여 이익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킵스바이오파마는 지속가능한 밸류업(기업가치) 프로젝트를 위해 제네릭 생산을 넘어 바이오테크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신약 개발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회사가 확보한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해 임상시험 중인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Idetrexed)’, 그리고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표면 단백질인 ‘TM4SF4’을 타깃하는 폐암 항체항암제 후보물질 ‘AGK-102’ 등이 있다. 특히 이데트렉세드는 이달 초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의 병용요법 임상 1상(b)을 개시한 바 있다. 회사가 지난달 인수한 케이비바이오메드의 ‘먹는 비만약’ 플랫폼 개발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케이비바이오메드는 펩타이드의 미네랄 입자화를 통해 경구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 이를 통해 현재 주사제인 인슐린과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비만·당뇨병치료제를 먹는 약으로 제형 변경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늦어도 다음달 안에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의 생체이용률을 구하는 비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하용 케이피에스 총괄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올해부터는 연결 기준 매출 2000억원대의 제약바이오 회사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바이오테크 회사로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먹는 비만약’ 플랫폼 고도화와 기술 수출 계약 등 글로벌시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3 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