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연매출 1조50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선보인 가정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이 출범 이후 5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5년간 매출은 2000억원대에 그친 반면, 누적 적자가 4000억원을 넘으면서 하림그룹 경영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더미식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장인라면과 즉석밥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5년이 지났지만 국내 시장에서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편의점에 따르면 하림산업의 봉지라면은 지난해 말과 올해 1·4분기 모두 매출 순위 2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즉석밥도 주 유통채널인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경쟁사에 밀려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하림산업의 라면 점유율(소매 기준)은 지난해 기준 1%를 밑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농심 56%, 오뚜기 23%, 삼양식품 11%, 팔도 9%로 '빅4'의 점유율이 99%에 달한다. 같은 기간 즉석밥 점유율도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95%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인라면의 경우 원물을 사용해 우려낸 스프 등 프리미엄 전략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편의점 기준 장인라면 1개 가격은 2200원으로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대비 2배 가량 비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라면이나 즉석밥의 경우 100~200원에 민감한 필수식품인데 가격보다 품질을 강조한 프리미엄 전략 자체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라면과 즉석밥의 계속된 부진으로 하림산업은 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지난해 127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매년 커지고 있다. 2020년 294억원, 2021년 589억원, 2022년 868억원, 2023년 1096억원의 적자를 봤다. 그나마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이 5년 연속 매출을 웃도는 실정이다. 매출은 2020년 43억원, 2021년 217억원, 2022년 461억원, 2023년 705억원, 2024년 802억원으로 5년간 2228억원을 기록했다. 5년간 누적 적자(412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부채규모는 2502억원에서 7257억원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해 재무건전성도 악화를 거듭하고 있다. 적자 지속에 하림산업은 관계사인 NS홈쇼핑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80억원을 빌렸다. 또 모회사인 하림지주로부터 수 백억원의 유상증자도 받았지만 재무구조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미식의 부진 속에 하림산업의 매출 성장세도 급격히 꺾이고 있다"며 "현재 1000억원도 넘지 못하는 추세를 보면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8 18:34:08K스낵의 해외 수출이 1조원 시대를 맞은 가운데 국내 제과업계가 글로벌 대표 브랜드 육성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단일 브랜드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오리온 초코파이가 '1강'을 구축한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추격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다른 제과업체들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다각화하면서 향후 글로벌 브랜드에 합류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오리온 초코파이 '대표 K스낵'..빼빼로 도전장 1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오리온 초코파이를 비롯해 롯데웰푸드 빼빼로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K과자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 지난 1974년 출시해 일찌감치 해외시장에 진출한 오리온 초코파이는 연간 50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했다. 지난해 초코파이의 글로벌 판매량은 40억개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량으로 금액은 5825억원에 이른다. 이중 해외 매출이 4895억원으로 8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오!감자(2840억원), 스윙칩(1930억원), 고래밥(1650억원) 등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브랜드만 9개에 이른다. 지난 2017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네겹 스낵인 꼬북칩도 K스낵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0억원으로 아직 1000억원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국내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킨데 이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일본 등 20여개 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빼빼로를 오는 2035년까지 매출 1조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특명을 내린 사항이다. 빼빼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150억원 규모다. 이중 해외 수출액이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올해도 30% 수출 성장을 통해 900억원까지 해외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1·4분기 해외 수출액은 200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존 전량 국내 생산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던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해 인도 내수 확대와 주변국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라면 이어 K스낵 전략적 육성 농심은 신라면 브랜드를 이을 글로벌 카테고리로 스낵을 낙점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우깡을 수출 전략 제품으로 정했다. 최근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빵부장, 바나나킥 등의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선보인 빵부장은 인천공항, 서울역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빵부장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소금빵을 스낵화한 제품이다. 크라운해태의 주력 수출 제품은 허니버터칩과 죠리퐁, 새콤달콤 등이다. 이중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 제품을 포함해 연간 5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크라운제과의 새콤달콤은 호주에서 인기를 끌면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면 업계에선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가 지난해 해외 매출 1조500억원을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의 다양화도 중요하지만, 단일 브랜드의 인기가 해외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체간 마케팅 전략도 한층 다양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4 18:08:45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진해구 분양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하며, 지방 청약시장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진해구에서 10년 만에 공급된 브랜드 대단지이자 지역 내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에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분양 시장에서 보기 드문 청약 흥행을 기록하며, 지역 분양 판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포함한 총 청약 접수 건수는 4,524건으로, 최근 10년간 진해구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 중 두 번째로 많은 접수 기록을 남겼다. 일반공급 기준으로는 1,539가구 모집에 총 4,011건이 접수되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용 84㎡D는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진해구 분양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성과로, 업계는 이 단지를 진해 분양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최초의 2,000가구 이상 단일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내 최대 규모인 2,638가구(전용 54~102㎡)로 구성됐다. 지역 최고층인 37층 설계와 함께, 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자극했다. 청약 성과는 전국 단지와 비교해도 돋보인다. 같은 날 청약접수를 받은 수도권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다소 저조한 결과를 보인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합산한 총 접수 건수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끌어모았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등 인근 개발호재와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 실거주의무 미적용, 무이자 중도금 등의 혜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5-04-04 11:43:06[파이낸셜뉴스] 메가MGC커피는 광주광역시에 광주시청역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메가MGC커피 홍대점 1호점을 오픈한 지 11년 만이다.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1000호점, 2022년 2000호점, 2024년 30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 3000호점을 넘어선지 약 10개월만에 500개 매장을 추가 개점했다. 메가MGC커피는 신메뉴 출시 시 마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원부재료 원가 인상 부담은 본사가 최대한 감수하는 등 소싱력을 강화한 것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양적인 가맹점 확대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 모든 가맹점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점주들이 행복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06 09:18:59"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돼야 한다.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유럽 현장경영에서 개최한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연매출 1조원의 첫 전략제품으로는 '빼빼로'를 지정했다. 롯데는 지난 3일 신 회장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8일 밝혔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빼빼로를 포함해 한·일 롯데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그렸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 회장은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함께 한 유럽출장에서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영국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만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디자인 전략에 있어 사업 비전 및 고객 경험과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추후 협력 방안도 이야기 나눴다. 토마스 헤더윅은 뉴욕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도쿄의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 구글이 직접 지은 첫 사옥인 베이뷰 등 창조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이 선정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8 18:04:30[파이낸셜뉴스]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돼야 한다.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유럽 현장경영에서 개최한 '원롯데 통합 전략회의'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연매출 1조원의 첫 전략제품으로는 '빼빼로'를 지정했다. 롯데는 지난 3일 신 회장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8일 밝혔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빼빼로를 포함해 한·일 롯데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그렸다. 구체적으로는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 회장은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함께 한 유럽출장에서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영국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만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디자인 전략에 있어 사업 비전 및 고객 경험과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추후 협력 방안도 이야기 나눴다. 토마스 헤더윅은 뉴욕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도쿄의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 구글이 직접 지은 첫 사옥인 베이뷰 등 창조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이 선정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8 10:02:19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지홈랩스(G.HOME LABS)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홈랩스는 '도심을 살아가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솔루션'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지난 4월에 새롭게 론칭한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다. 지홈랩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메가주에서 신제품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과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은 대한민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승인 받은 1호 반려견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다.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은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테라피드(Therapide)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탈취제다. 산책이 끝난 후, 놀이가 끝난 후 흥분도를 갈아 앉히고 일상의 평온한 상태로 돌아갈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지홈랩스 부스에서는 무료 제품 샘플 증정, SNS팔로우 이벤트, 산책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산책체험코스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인 동물검역본부 '승인' 제품과 동물협회 '신고'제품의 차이점을 소개하고, 올바른 제품 선택을 위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견과 동반하여 체험하러 온 소비자는 전문가와 함께 산책체험을 할 수 있다. 지홈랩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를 통해 지홈랩스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책 체험형 부스 등 그간 박람회에서 보기 힘든 부스 구성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9 10:17:42에이서가 오는 17일까지 G마켓 ‘인텔 메가 브랜드 위크’에 참여해 자사 노트북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텔 CPU를 탑재한 에이서 노트북을 대상으로 △13% 할인 쿠폰(최대 50만원) △15% 중복 쿠폰(최대 20만원) △7% 카드 할인(최대 1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서가 최근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2024(PHN16-72-55XV)’ 신제품을 최종 혜택가 124만9000원에 선보인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V 16 2024’는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쿨링 시스템까지 게이밍에 특화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해 노트북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최신 인텔 코어 i5-14500HX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을 탑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우수한 성능과 실감 나는 그래픽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패널을 적용했으며 sRGB 최대 100%, 500니트 밝기,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끊김 없는 고품질 화면을 구현한다. 키보드에 탑재된 프레데터센스 키와 모드키를 통해 RGB 조명 설정 및 오버클럭 관리, 팬 속도 설정 등 편리하게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모던한 블랙 컬러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RGB 라이트닝 로고 디테일로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발열 관리를 도와주는 5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이 장착되어 장시간 쾌적한 사용을 돕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1 09:40:30[파이낸셜뉴스] 20년간 '비만'이라는 한길만 걸어온 365mc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 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365mc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그랜드 인터컨티넨날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사업 현황과 신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공로를 응원했다. 총 22개 365mc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해 첫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20여년간 쌓아온 축적의 힘으로 1조까지 가파른 달성도 머지 않았다”며 "2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성공의 동력은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 단일하게 묶인 ‘조직 문화와 구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거슬러온 80대 노인을 연기하며 ‘미래로부터의 여행(Journey from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비전 스피치를 해 화제를 모았다. 김 대표이사는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작은 의원에서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이 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대표이사는 “특히 2023년은 365mc가 최초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해이자 사상 최초로 365mc가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뜻 깊은 해로 기억된다”며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 케어 브랜드로서의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성과 발표를 맞은 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Mr. Budi의장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K’ 열풍을 실감했다”며 향후 3년간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365mc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을 열어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365mc 인도네시아점은 진출 5개월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의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를 개원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말에는 비만 진료 건수 6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365mc는 지방에서 추출되는 중간엽줄기세포(MSCs)에 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365mc지방줄기세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MSCs는 손상 세포 재생, 염증반응 감소, 조직 섬유화 예방, 혈관신생 촉진 등 다양한 치료능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사업으로써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365mc는 이날 네이버클라우드와 ‘비만 치료에 특화된 AI기반 차세대 비만 치료 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AI 전문기업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자체 기술력으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각' 등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과 고객, 언론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발표 및 비전 선포, 지점별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인 사례자를 뽑는 베스트 브랜드 서포터즈 경연대회, 시상식,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해 성장을 다짐하는 피날레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21 11:18:48[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오는 17일까지 강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브랜드위크 아모레퍼시픽편을 진행한다. 14일 G마켓에 따르면 메가브랜드위크는 매월 1개 파트너사와 함께 일주일간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G마켓의 대표 정례 프로모션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메가브랜드위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오설록, 일리윤, 해피바스 등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메가브랜드위크의 시그니처 혜택인 3단 할인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과 각 상품 페이지에서 적용 가능한 최대 20% 중복쿠폰 등을 제공한다. 카드사 할인 혜택도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메가 타임 특가 코너에서는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특별 추가 쿠폰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등 선물 수요가 많은 시즌을 맞아 연말 선물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해피바스 오리지널 컬렉션 우디머스크 바디워시를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로봇청소기,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14 09: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