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최강 포식자에 메갈로돈이 등극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한 매체는 라이트주립대학의 척 시암파글리오 교수 겸 고대 생물학자의 최근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보에 따르면 메갈로돈(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이 고대 최강 포식자다. 이에 척 시암라글리오 교수는 메갈로돈이 오래 전 멸종한 선사시대종으로 고대 상어라고 전했다. 메갈로돈이 ‘커다란’이라는 뜻의 메갈(Megal)과 ‘이빨’을 뜻하는 오돈(Odon)의 합성어인 것. 더불어 몸 크기가 12~15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20m를 넘는 메갈로돈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척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메갈로돈의 주요 서식지는에 대해 “현재 각종 상어와 해산포유류, 어류로 가득한 체사피크 만과 비슷하다. 오늘날의 만보다 더 얕은 바다로 훨씬 더 큰 포식자들의 서식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대 최강 포식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대 최강 포식자 진짜 충격이다”, “엄청난 크기네.. 무섭다”, “고대 생물들은 왜 이렇게 커?”, “고대 최강 포식자 메갈로돈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20 23:26:57[파이낸셜뉴스] 2300만년 전 거대한 몸체에 무시무시한 이빨로 바다를 누볐던 고대 상어 ‘메갈로돈’의 이빨을 영국의 한 12세 소녀가 발견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12세 소녀 시드니 루트는 에식스주 월턴-온-더-네이즈의 해변에서 메갈로돈의 이빨을 찾았다. 이 일대 해변에서 상어 이빨을 찾는 것을 취미로 가진 시드니와 그의 이모 소피 프리스톤(29)은 보자마자 이 화석이 메갈로돈의 것임을 알아챘다. 프리스톤은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다음날 해변 바닥에 이 거대한 이빨이 놓여있었다”면서 “발견자는 조카인 시드니로 보자마자 메갈로돈의 이빨 임을 직감했다”라며 놀라워했다. 메갈로돈은 그 단어 자체로 ‘거대한 이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프리스톤은 이어 “메갈로돈 이빨은 우리 가족이 발견한 첫 번째 것으로 정말 기쁘고 설렌다”라며 “시드니와 함께 상어 이빨들로 만든 액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가 공개한 화석은 삼각형 모양으로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다. 프리스톤은 “우리는 항상 상어 이빨을 수집해왔고, 상어 이빨을 모은 병까지 가지고 있다”라며 “메갈로돈 이빨을 발견한 날 ‘메갈로돈의 이빨을 발견하면 정말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발견했다”고 말했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영국에서 메갈로돈의 이빨이 발견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관계자는 메갈로돈의 이빨이 주로 미국 남동부, 모로코, 호주에서 발견된다고 설명했다. 고대 상어 메갈로돈은 최대 길이가 약 20m에 육박했으며, 성인 2명을 한꺼번에 삼길 수 있는 276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그들의 무는 힘은 백상아리의 10배인 18만뉴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턱과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천적이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갈로돈은 약 360만년 전에 멸종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메갈로돈이 기후변화에 맞춰 진화하지 못한 것이 멸종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다른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150광년 떨어진 곳에서 초신성이 폭발하고 그 영향으로 우주선(cosmic ray)이 지구로 쏟아져 메갈로돈 뿐만 아니라 초대형 동물 다수가 멸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5-16 13:07:31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경상북도 울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크기의 상어이빨 화석을 1일 공개했다. 경사길이가 최대 107mm, 높이가 102mm로 지금까지 국내서 발견된 상어이빨 화석들 가운데 최대 크기로 영화 ‘죠스’의 상어와 가장 가까운 종류다. 지난 5월 19일 어업중이던 진영국씨가 우연히 발견해 기증했으며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천연기념물센터에 따르면, 현존 상어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진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나 이미 멸종된 상어인 메갈로돈의 이빨에서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톱니구조가 이번 화석에서도 뚜렷히 존재한다. 이 톱날구조는 신생대 대표적인 대형 육식성 상어종류인 메갈로돈과 형태학적으로 가장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천연기념물센터는 밝혔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1-08-01 13:39:54경북 포항시 장량지구 택지개발사업부지 내 1300만년 전 신생대 마이오세 지층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상어 이빨화석이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의 임종덕 학예연구관은 “2009년 8월 아마추어 화석연구가인 김현대씨가 이곳에서 우연히 발견해 기증한 상어이빨 화석을 지난 1년간 연구·분석한 결과 멸종 대형상어인 메갈로돈의 상악(위턱) 이빨임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어이빨은 경사길이가 67.92㎜, 높이가 43.45㎜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상어이빨 화석들 가운데 최대 크기다. 2억5000만년 전에 나타났다가 200만년 전에 멸종된 메갈로돈은 최대 몸길이가 15∼18m(영화 ‘조스’의 주인공인 백상아리는 8m 정도에 불과), 몸무게 50t, 최대 크기 이빨이 18㎝에 이르는 거대한 상어였다. 이번에 발견된 상어이빨은 1㎝ 당 톱날의 숫자가 약 16∼19개에 달해 메갈로돈의 이빨에서 보이는 날카로운 톱날구조와 일치했다. 메갈로돈은 상어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가졌던 초대형 육식성 물고기다. 임 연구관은 “분포범위가 한국까지 확대된 것이 이번 발견의 의미”라며 “1300만년 전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2010-09-29 17:26:03무더운 여름도 가고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산과들을 찾아 다니기에는 바쁜 직장인들. 이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레저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다. 실제 낚시를 하는 듯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엔제이의 ‘원조낚시광’, 도심을 벗어나 농장을 경영하는 엔타즈의 ‘농장타이쿤-더팜’, 지형의 높고 낮음이 생생히 드러나는 컴투스의 ‘당신은 골프왕’, 시속 200㎞로 도심을 질주하는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3’ 등이 레저생활에 목마른 엄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엔제이의 최선규 이사는 “모바일게임은 주로 청소년 층이 이용해왔지만 최근 청, 장년층들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스포츠, 레저 장르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레저를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이동 및 휴식 중 틈틈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필드 못 나가는 날엔 모바일로 굿 샷-컴투스, ‘모바일 당신은 골프왕’ 서비스 NHN의 인기 온라인 게임을 컴투스에서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당신은 골프왕’은 실제 골프게임의 재미를 최대로 살렸다. 3차원 게임의 특징인 지형의 고저 차를 모바일에서도 그래도 구현해 유저의 샷은 비거리, 각도 방향에 따라 큰 차이가나게 된다. 또한 테마로 이루어진 각 맵은 화려한 배경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오브젝트가 있어 장애물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바트로스, 홀인원, 버디, O.B등의 상황에서 파워샷, 나이스샷, 퍼펙트샷 등의 샷을 통해 다양한 이펙트 생성이 가능하며, 플레이에 따라 획득한 공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종류의 클럽을 구입할 수 있다. 새롭게 구입한 클럽은 성능에 크게 차이가 나며, 클럽을 교체 해가며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게임 버전에 있던 7가지 등급을 모바일게임에도 그대로 적용 해 게이머는 특정 레벨에 다다르게 되면, 등급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등급 테스트에 합격하게 되면, 다음 등급으로 올라가 해당 등급에 맞는 클럽을 장비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짜릿한 손 맛을 느껴보자-피엔제이, ‘원조낚시광’ 서비스 대표적인 레저 스포츠 중 하나인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에는 피엔제이가 SKT를 통해 서비스 하는 ‘원조낚시광’이 있다. ‘원조낚시광’은 다양한 낚싯대와 루어 미끼 등을 이용하여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조작감을 주는 낚시게임으로 지난해 SKT 주최로 열린 ‘2006년 GXG Game Award’에서 입상한 바 있다. 다양한 낚싯대와 루어 미끼를 상하 좌우로 움직여 고기를 유인하고, 유저의 체력 및 릴의 장력을 이용해 눈다랑어 등의 하급 물고기에서부터 메갈로돈과 같은 거대 상어를 낚을 수 있는 ‘원조낚시광’은 싱글(스탠드-얼론) 게임으로 게이머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 월척을 낚을 수 있다. 총 4가지 레벨의 낚시터를 선택 가능하며, 장비에는 15 가지의 낚싯대와 다양한 루어 미끼 및 체력과 낚싯대 강화에 쓰이는 아이템 등이 있다. 또한 게임 진행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퀘스트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간 소통 및 경쟁이 가능한 네트워크 모드인 ‘버뮤다’ 낚시터에서는 싱글 플레이에서 나오지 않는 희귀한 물고기와 아이템이 출현하며 화면 상단의 방송창을 통해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다른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은 낚시를 통해 낚은 먹이를 먹여 ‘칸츠 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데, 네트워크 모드에서는 이 ‘칸츠’를 이용해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거나 다른 유저들과 대결 할 수 있다. ‘칸츠’의 먹이는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능력치를 올려주므로 유저들은 잘 생각하여 목적에 맞게 성장시켜야 한다. ■도심 속 벗어나 농장 경영하기- 엔타즈 ‘농장타이쿤-더팜’ 서비스 엔타즈에서 출시한 ‘농장타이쿤-더팜’은 농장을운영하며 돈을 벌고, 마을 주민들과의 친목을 쌓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농장 경영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재해를 겪어가며 곡괭이, 갈고리 등의 아이템을 사용해 작물을 수확하고 낚시를 하는 한편 여성 NPC(보조캐릭터)들과의 호감도를 쌓아 연애를 하는 등의 재미 요소가적절히 가미 되어 있다. 특히 게임 도중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타이쿤 게임과는 차별성을 두는 12가지의 멀티엔딩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기분을 게임에 표현한 FP시스템을 구현해 애완동물 키우기, 맥주 먹기 등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농장 경영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게임상에서는 계절별, 가격별, 종류별로 작물의 등급을 정해 씨앗을 구매하도록 기획한 것도 이색적이다./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2007-10-02 14:45:27■돌이킬 수 없는 충격적인 강간신과 모니카 벨루치-뱅상 카셀 커플의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애스홀클럽 렉텀 앞. 화면을 어지럽히며 사이렌이 울린다. 한 남자는 들것에 실려나오고, 한 남자는 손목에 수갑이 채인 채 경찰을 따라나선다. 그들은 알렉스의 연인 마르쿠스와 옛연인 피에르. 두 사람은 알렉스의 강간범 테니아를 찾아다니고 강간당한 알렉스의 아픔보다 몇 배 더 잔인한 복수가 시작된다. 영화는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지하보도에서 강간당하는 알렉스를 비춘다. 그 후 카메라는 마르쿠스와 알렉스의 침실로 들어가 가장 행복했던 한 때를 비춘다. ■핫 칙 남녀의 몸이 바뀌는 영화 ‘체인지’의 미국판. 심술꾸러기 날라리에 공주병도 모자라 남 놀리는 것이 취미인 제시카. 친구들과 어울려 쇼핑을 간 제시카는 한 골동품 가게에서 황금빛이 요사스럽게 감도는 귀걸이 하나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그 귀걸이는 사람의 몸을 바뀌게 하는 주술이 걸린 귀걸이. 공교롭게도 주유소에서 마주친 지저분한 좀도둑 클라이브가 제시카가 흘린 귀걸이 한 짝을 손에 넣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 좀도둑 클라이브의 몸으로 바뀐 제시카는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동서분주한다. ■샤크 헌터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밤낚시를 나갔다가 상어에게 가족을 잃은 스펜서 박사. 그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바톤사에 잠수함을 설계하고 직접 축조까지 해준다. 하지만 그 잠수함을 타고 나갔던 탐사대가 돌아오지 못한다. 스펜서 박사와 윌은 잠수함의 침몰 원인을 조사하러 해저로 떠난다. 그들은 침몰된 탐사대 잠수함에 박혀있는 커다란 이빨을 발견한다. 이를 조사하던 스펜서는 이것이 4000만년 전 사라진 거대한 상어 메갈로돈이라고 동료들에게 알린다. 하지만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는다.
2003-05-15 0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