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서 연구초록 3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심혈관질환 예방 분야의 최신 연구가 논의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선별 평가 △건강한 비만군의 숨은 심혈관위험 평가 △정상체중군의 숨은 심혈관위험 평가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구두 발표로 선정된 연구는 닥터눈 CVD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 400 이상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당뇨병 유무에 따라 위험군을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는 심장 CT로 관상동맥 내 칼슘 축적을 정량화한 수치다. 400 이상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의료진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국내 코호트 1252명을 대상으로 닥터눈 CVD 점수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닥터눈 CVD 점수가 높을수록 고위험군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당뇨병 유무에 따라 고위험군을 정밀하게 분류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해당 연구는 닥터눈 CVD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환자의 당뇨병 유무까지 고려할 경우 더욱 정밀하게 고위험 환자를 선별하는 심혈관·대사질환 예방 검사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연구는 체질량지수는 높지만 주요 대사 지표가 정상인 과체중 및 비만군에서 숨겨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닥터눈 CVD로 평가한 것이다. 영국의 UK 바이오뱅크 1만5947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정상체중 대비 비만군은 10.5%, 과체중군은 16.4% 더 높은 심혈관 위험 점수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대사적으로 건강해도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닥터눈 CVD는 이러한 숨은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임을 입증했다. 세 번째 연구에서는 정상 체중이지만 대사 문제가 있는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정상체중군’의 심혈관 위험을 평가했다. 영국의 UK 바이오뱅크 1만260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건강한 정상체중 대비 평균 72.3% 더 높은 심혈관 위험 점수를 보였다. 연구를 통해 닥터눈 CVD는 정상 체중에서도 심혈관 위험이 높은 대상을 조기에 찾아내 선제적 예방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현재 닥터눈 CVD는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심혈관·대사질환 환자의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검사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심혈관 위험이 높은 대상을 찾아냈으며, 이는 닥터눈 CVD의 임상적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집단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의학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8-04 10:50:34[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영상처리 학술대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5)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대회를 주최하고 총 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편은 임상의사가 주저자인 연구만 발표할 수 있는 'CLINCCAI'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연구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MICCAI 2025는 전 세계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 학술행사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MICCAI에서 메디웨일은 자체 보유한 다기관 망막 데이터를 바탕으로 ‘MUCARD’ 대회를 주최한다. 이 대회는 다양한 제조사의 카메라로 촬영된 망막 이미지 간 품질 및 형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메디웨일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카메라 환경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실험하게 된다. 메디웨일은 이번 연구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공동 연구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메디웨일은 △개인 맞춤형 망막 인공지능 예측 모델 소개 △닥터눈 CVD 판단 근거 분석 제시 △영상 선명도 - 예측 정확도 간 상관관계 분석에 대한 연구를 공개한다. 첫번째 초록은 환자의 나이와 성별 같은 기본 정보를 반영해 개인화된 망막 이미지 분석이 가능한 기초 인공지능 모델 ‘PRETI’를 소개한다. 두번째 초록은 현재 병원에서 사용 중인 메디웨일의 심혈관 질환 예측 솔루션 ‘닥터눈 CVD’가 어떤 근거로 위험도를 예측하는지 ‘SHAP’ 기법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세번째 초록은 딥러닝 기술로 흐릿한 망막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영상 향상 기법이 망막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환자의 나이와 성별과 같은 핵심 건강 지표를 왜곡할 수 있음을 분석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세계적인 학술대회 MICCAI에서 메디웨일이 직접 챌린지를 주최하고 여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면서 “의료진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기술의 정확도는 물론,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14 09:35:15[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기반 인공지능 솔루션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닥터눈 CVD와 펀더스는 향후 3년간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오는 2028년 6월 26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초기 판로 확보와 공공조달 연계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지정 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공공구매 상담회, 수요기관과의 매칭 프로그램,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다.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메디웨일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시장성까지 함께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집 근처 가까운 공공의료기관에서도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닥터눈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3 09:51:54[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컴퓨터 단층촬영(CT)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질환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높은 정확도로 자동 검출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임을 증명해왔고, 이제 동아에스티와 협력하여 국내 병의원에 닥터눈을 확산시킬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AI 솔루션을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4 09:33:42[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디지털 헬스 50’에 선정,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CB인사이트는 매년 1만개 이상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분석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0곳을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상업화 가능성, 시장 성장 잠재력, 기술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 투자 유치 현황, 특허 보유,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B인사이트의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암릿 판자비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AI를 헬스케어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진단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헬스 50 선정과 함께, CB인사이트가 앞서 발표한 ‘2025년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메디웨일을 주목했다. 보고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과 환자 중심의 질병 예방을 목표로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기업으로 메디웨일을 지목하며, 헬스케어 주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핵심 기업으로 언급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메디웨일은 가장 뛰어난 비침습 진단기업 5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비침습적으로 혈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망막이 유일한데, 피검사나 조영제 없이 눈으로 혈관을 직접 관찰해 심혈관-대사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메디웨일의 오리지널 신의료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이 기술은 현존하는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 중 가장 정확한 심장 CT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57개 병·의원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의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2-04 14:38:51[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중동 시장으로의 첫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메디웨일은 두바이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와 닥터눈 CVD(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소프트웨어) 유효성 검증 연구가 포함된다. 글루케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를 포함한 세계적 학회와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다. 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심혈관 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루케어는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루케어 관계자는 “직접 닥터눈 CVD를 경험한 결과, 기존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를 수행하면서도 더 빠르고 안전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병원 내 고위험 환자들에게 반복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도구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국산 의료 AI 기술로 중동에서 당뇨 합병증 관리를 혁신하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메디웨일과 딱 맞는 중동 파트너를 만나게 돼 기쁘고 더 많은 중동 병원에서 닥터눈을 사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드 노보(De Novo)' 트랙을 통해 추진 중이다. 또한, 출시 예정인 '닥터눈 CKD'는 간단한 눈 검사를 통해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재 국내 임상 시험 중이며 2025년 보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20 09:56:37[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미국 신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내 다양한 신장 기능인 추정 사구체 여과율, eGFR 기준을 가진 환자 정보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닥터눈 CV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모니터링 검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심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닥터눈 CVD는 간단한 눈 검사를 통해 심혈관 위험을 예측할 수 있어,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는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의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드 노보(De Novo)' 트랙을 통해 추진 중이다. 출시 예정인 '닥터눈 CKD'는 간단한 눈 검사를 통해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재 국내 임상 시험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보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3 09:03:21메디웨일이 내년 미국 시장 진출한다. 의료AI 기업 메디웨일은 4일 '닥터눈 CVD'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닥터눈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닥터눈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57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현재 누적 7000건 사용을 돌파했다. 닥터눈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눈의 망막은 인간의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망막 내 혈관을 살펴보면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며 "메디웨일은 망막 내 혈관의 상태와 AI기술,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미래 질환을 예측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닥터눈 CVD는 방사능이 아닌 빛을 이용해 망막을 촬영하고, 이를 AI를 통해 분석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 위험도 없고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CT와 동등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내년 내로 닥터눈 CKD의 국내 허가를 받고,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닥터눈 CVD는 국내를 넘어 국내 의료 AI기업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노보'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드노보 승인은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누구나 쉽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감과 동시에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4 18:28:48[파이낸셜뉴스] 메디웨일이 내년 미국 시장 진출한다. 의료AI 기업 메디웨일은 4일 '닥터눈 CVD'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닥터눈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닥터눈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57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현재 누적 7000건 사용을 돌파했다. 닥터눈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눈의 망막은 인간의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망막 내 혈관을 살펴보면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며 "메디웨일은 망막 내 혈관의 상태와 AI기술,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미래 질환을 예측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닥터눈 CVD는 방사능이 아닌 빛을 이용해 망막을 촬영하고, 이를 AI를 통해 분석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 위험도 없고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CT와 동등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내년 내로 닥터눈 CKD의 국내 허가를 받고, 선진입 의료기술 확정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닥터눈 CVD는 국내를 넘어 국내 의료 AI기업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노보'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드노보 승인은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최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누구나 쉽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감과 동시에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4 11:31:02[파이낸셜뉴스] "진정한 헬스케어는 질병이 아직 오기 전부터 관리함을 의미한다" 망막사진으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눈’을 만든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 사진)는 24일 "닥터눈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질병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위험을 식별하고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웨일은 망막사진 촬영 등 간단한 눈 검사로 1분만에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의료기기 '닥터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 대표는 "모든 사람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기술을 지난 2016년부터 만들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의 마음으로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눈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현재 닥터눈은 국내 약 150개의 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상급종합병원, 당뇨병 환자를 많이 보는 내과의원, 건강에 관심있는 환자들을 보는 가정의학과 의원, 검진센터와 안과병원 등으로 다양하다. 그는 "동네 병원에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나 초음파 장비를 구비하기 어렵고 큰 병원은 의료자원이 한정돼 모든 환자들이 CT를 찍기 어려워 검사를 받으려면 3~6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며 "닥터눈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심혈관위험평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눈 안쪽, 망막혈관을 관찰해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한다는 것이 많은 의사들에게 다소 낯설기 때문에 초기 시장진입의 어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수많은 예방심장의학 검증으로 닥터눈의 임상증거를 만들었고 덕분에 대학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들에서 닥터눈을 임상진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웨일은 현재까지 약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 상반기에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영향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해 식품의약국(FDA)인증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한국은 의료접근성이 꽤 높은 편이지만 해외에서는 CT,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은 어렵다"며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증가가 전 세계적인 추세임을 고려하면 닥터눈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4P(Personalized, Predictive, Preventive, Participatory)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4P 의료를 실현하게 위해서는 예측은 접근가능한 검사로 이루어져야 하고, 예방은 효율적으로 돼야한다. 개인화되고 참여적인 측면 역시 예방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함"이라며 "닥터눈이 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접근 가능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닥터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1 21: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