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대선 토론이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비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이자 해리스의 주요 공약중인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딥노이드는 전일 대비 260원(+5.11%) 상승한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대선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대선 TV 토론에 처음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자"며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딥노이드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3:31:10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헬스케어 기업 디에이치메디케어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의 여름나기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디에이치메디케어가 기부한 탁상 선풍기 1008개를 서울 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을 비롯한 아이들 100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되는 탁상 선풍기는 디에이치메디케어 고다현 대표가 아동 안전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물품이다. 디에이치메디케어는 취약계층을 위한 디자인을 다수 기획한 기업으로, 이번에는 초록우산과 함께 아동의 혹서기 지원에 나섰다. 고다현 디에이치메디케어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7 10:41:22[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인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 찾기가 한창인 가운데 딥노이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 중 ‘메디케어’ (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관련 수혜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미국 FDA를 준비중인 의료 AI업체 딥노이드에도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모양새다. 해리스 부통령이 기존의 정책이력과 트럼프를 향한 언급 때문에 미국진출을 노리는 의료AI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딥체스트를 통해 미국 FDA 허가를 준비중인데다 최근 CT를 활용한 폐결절 판독 보조시스템인 '딥렁' 논문초록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딥체스트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 당 사의 저선량흉부CT 영상으로부터 폐결절을 찾아내는 AI솔루션인 딥렁이 최근 논문 초록을 내고 연말 미국에서 개최될 북미영상학외(RSNA)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딥노이드는 2023년 뇌MRA 영상으로부터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AI솔루션인 딥뉴로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AI헬스케어 시장은 2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약 59%를 점유하고 있다. 민간 보험이 활성화되어 있어 보험수가도 한국보다 월등하게 높다. 한편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이 평가했다. 현재 의료 AI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로 추정, 아직 시작 단계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전환, 정부의 의료 AI 육성 장려 등 충분한 미래 가능성을 보고 루닛, 뷰노 등 의료 AI 선도 기업들이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3년 뒤인 2027년, 약 122억 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창립해, 2021년 상장했다.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실제 22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품목에는 대표적으로 딥뉴로(DEEP:NEURO)를 포함한 딥체스트(DEEP:CHEST), 딥렁(DEEP:LUNG), 딥스파인(DEEP:SPINE), 딥팍스 프로(DEEP:PACS PRO) 등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5 10:53: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의료산업분야 사업 국비 267억 원이 반영돼 시가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메디케어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의료서비스 중심의 첨단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헬스케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생체의료소재 부품산업 기반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임상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 지원(20억 원) △심혈관 환자 맞춤형 차세대 정밀 의료기술 선도 연구센터 구축(15억 원), 첨단 혁신의료기기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병원 중심 AI(인공지능)기반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고도화(27억 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구축(46억 원)이다. 또 치매·고령친화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 구축(19억 원) △한국뇌연구원 협력 치매예측 기술 개발(15억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신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 △임상실증 연계 치과 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이 선정돼 내년 국비 40억 원을 확보해 3년간 국비 143억 원을 포함한 242억 원을 투입해 융복합 의료산업과 치과 의료소재부품산업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화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동교 시 산업혁신성장과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인 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에 국비가 반영돼 뜻깊다"면서 "광주시에 대구·경북, 오송, 원주 등을 능가한 신개념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의 의료·헬스케어산업은 국가가 직접 육성하고 있는 대구, 오송, 원주 등과 비교하면 규모가 미약한 수준으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중·대규모의 그랜드 플랜을 수립해 국비와 민자를 반드시 유치해야 할 시점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해 광주·전남 20대 대선공약사업이자 국가 균형 발전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서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공동협력해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광주와 전남에 갖춰진 기존 의료인프라를 연계 및 고도화해 정부의 3대 미래 핵심성장동력 산업(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에 기여하고 미래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목표로 호남권 거점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난치암 전문 진료체계 구축 △영광한빛원전과 중국 동안 원전의 방사능 사고 대비 △해외환자 유치 및 방사선 의료기술 산업화 지원을 목표로 서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을 추진 중으로 정부 소관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9 08:28:33[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보험 가입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케어 서비스는 건강관리부터 진료예약, 간호사 동행 및 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 넓게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 보험 가입 고객을 위해 '이른둥이(미숙아) 육아 케어', '365일 24시간 건강상담' 및 '이유식 상담'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고 질병 발생시의 특화 서비스로 '차량 에스코트' 및 '건강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로 개설했다. 신설된 '이른둥이 육아 케어' 는 최근 고령 임신과 난임 시술 등 사회 환경적 요인에 의해 늘어난 이른둥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응급상황 대처 및 건강 관리 등 전문 육아 케어 정보 제공과 함께 필요 시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육아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 보험 고객의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서비스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확대해 야간,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언제든 전문의료진과 직접 건강상담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이외에도 중대 질환 발생시 '간호사 병원동행' 외 '건강식 딜리버리'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저당 식단, 장수 식단, 당뇨 식단 등 고객이 선택한 질병 회복용 식단을 가정으로 배송 받을 수 있고, 중대질환으로 입·퇴원 시 편리한 이동을 돕는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개편된 메디케어 서비스를 통해 질병 예방 및 치료 지원으로 고객과 고객 가족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5-04 09:45:3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로 잇몸에 직접 바르는 프리미엄 잇몸 치약 '죽염 명약원 메디케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명약원 메디케어는 식습관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잇몸질환으로 고통받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잇몸과 치주 관리에 특화된 처방으로 잇몸 염증 지수와 프라그, 구취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치아와 잇몸에 효과를 전달해주는 유효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호랑이풀(센테라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등을 함유했다. 명약원 메디케어는 매일 양치할 때 사용하는 '메디케어치약'과 집중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메디케어인텐스'로 출시됐다. 두 제품은 일반적인 치약 사용법과 같이 칫솔에 묻혀 사용해도 되지만 손가락에 짜서 마사지하듯 잇몸에 직접 바른 뒤 2~3분 후 양치하면 더욱 빠르고 뛰어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메디케어인텐스를 손가락에 짜서 잇몸에 바른 뒤 양치했을 경우 사용 2주만에 잇몸 염증지수와 프라그, 구취 등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 같은 효과를 입증한 명약원 메디케어는 국내 치약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잇몸에 직접 발라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죽염 브랜드 관계자는 "명약원 메디케어는 치아와 잇몸에 효과가 확인된 유효성분으로 처방한 치약"이라면서 "임상으로 확인된 잇몸 질환 예방 효과로 평생 잇몸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16 08:49:35[파이낸셜뉴스] 코리아메디케어와 테이블매니저는 지난 14일 병·의원 예약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헬스케어 서비스기업인 코리아메디케어와 고객예약 관리전문 솔루션기업인 테이블매니저는 상급종합병원 및 2, 3차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예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코메디닷컴'과 '바이오워치' 등 건강의료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코리아메디케어와 국내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관리 서비스 점유율 1위인 '테이블매니저'는 각사의 강점을 이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주 코리아메디케어 대표는 "국내 1위 테이블매니저의 예약관리 시스템을 대형병원의 전산시스템과 연계해서 환자의 건강관리까지 진행하는 플랫폼의 첫 단추를 꿰는 작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코리아메디케어와 협업으로 대학병원과 같은 종합병원에 테이블매니저의 강점인 예약 및 고객관리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 접점 확대와 단순 전화 상담문의와 같은 상례적 업무를 줄여주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1-15 20:17: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이 미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 구축에 본격 나선다. 2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피부과 김성진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광주테크노파크·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임상적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코스메슈티컬의 소재 및 제품, 첨단기술 융복합 맞춤형 뷰티기기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뷰티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의 소비 확대와 기능성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40대 이상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4년간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80억원, 광주광역시 80억원, 민간부담 20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수요자 발굴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임상 유효성 평가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실증지원과 의료 빅데이터 연계 시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코스메디케어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국가 성장 동력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적으로는 300여개의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융합기업을 육성해 연 1000억원대의 매출과 8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전남대 피부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화장품 기업들의 공동시험생산시설의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미래 차별화된 화장품 시장 개척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7-22 13:50:01[파이낸셜뉴스]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그룹의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병 등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판단, 2010년부터 멸균 및 감염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략적 자회사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으며,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 경쟁력과 성장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까지 타깃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엔싱글'은 바이오 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해준다.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이 이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멸균 및 감염 관리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기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41.8%, 180%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투자증권과는 코스닥 상장 준비 뿐 아니라 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회계 등 전반에 걸친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6-12 08:50:39[파이낸셜뉴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손 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을 영국의 헬스케어 기업 '프로테크닉 헬스케어'를 통해 영국 정부로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해 영국 전역에서도 감염 차단을 위한 손 소독제 공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프로테크닉이 휴온스메디케어에 긴급 수출을 요청해 성사됐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영국정부(NHS)에 초도 물량 '휴스크럽' 10만통을 전량 출하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인 '헥시와입스' 수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 1%와 에탄올 83% 혼합 제제의 의료용 의약품이다.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 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손 소독 지침에서 권장하는 알코올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외과적 손 소독제로 적합하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및 제조한 고품질의 살균 소독제 '휴스크럽'의 영국정부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감염 관리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를 갖춘 유일한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려 방역 한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4-21 10: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