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본사본부 업무지원, 리테일 영업센터 업무지원·고객응대 총 2개 부문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와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인 특성화고 재학생 및 경력 2년 이내의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올해 8월부터 약 2개월간 인턴 과정을 거친 후 10월 중 입사하게 되며 근무 2년 후에는 정규직 전환 심사를 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메리츠증권의 기업 문화와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8 09:49:56[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오는 2026년 주요 고객 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8단 점유율은 60% 이상, 12단은 75% 이상 우선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김선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HBM 선두업체 SK하이닉스가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기간 내외로 엔비디아향 2026년 물량 가시성을 확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대비 50% 이상의 물량 공급 우선권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HBM 3E뿐 아니라 HBM4 역시 최초 공급자로서 75% 이상의 공급 우선권이 확보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 판가 역시 한자릿수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과거 D램의 시클리컬(경제 주기에 따라 변동하는 업종) 특성은 낮은 사업 가시성, 생산 완료 이후 판가 결정 구조, 높은 고정비, 점유율 경쟁, 투자와 생산의 시차 등에서 발생했다"며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향 2026년 매출을 조기 확보하며 가시성 확보했지만, 그룹 및 SK하이닉스 재무적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청주 M15X 및 M8 등 전환투자로 대응할 뿐 용인 클러스터 등 현금유출에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택적 투자는 중장기 업황 개선에 긍정 요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D램 중심 영업이익 개선은 2026년까지 지속될 전망. 2012~2014년의 D램 산업 개선세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26 16:09:35[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어서울 고객에게 안전하고 안심하는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상해·질병·휴대품 손해를 보상하는 해외여행자보험 외에도 환불 위약금 보상보험이 담겨 있다. 에어서울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위약금 면제 불가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의 고충을 해소함으로써 편의를 증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에어서울 고객이 메리츠화재 환불 위약금 보상보험을 가입하면 △임신, 질병으로 인한 여행 불가 △자연재해 △직계존비속 입원 △3촌 친족 사망 등의 개인 사유로 항공권 취소 시 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일행의 항공권을 일괄 결제한 경우, 대표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일행 모두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 복잡한 과정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어 간편한 방법으로도 안전한 여행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따른 부담감을 덜 수 있어 편리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안전과 안심 모두 보장하여 고객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의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을 생각하며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6 09:43:33[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내년까지 정보기술(IT) 인프라에 총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TF팀을 운영했다. 이들은 자사 사고 뿐 아니라 타사의 모든 사고 이력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장애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재점검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고객 보상 기준 및 절차도 촘촘히 재정비 중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 시행 후 6개월 만에 약정액 기준 업계 5위로 도약한 만큼 안정성과 신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전방위 점검과 투자가 그 첫걸음이며 향후 업계 최고의 거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6 09:04:56[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사업 개선 등을 바탕으로 2·4분기 실적 모맨텀 확장을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2% 높인 25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4분기 캐파 증설 및 수직계열화 효과와 중국 사업 회복 등을 통한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1·4분기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 수익성(OPM)은 5% 이상 성장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며 "바이췌린 등 대형 오프라인의 브랜드 발주 재개 등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에 확신을 갖게 해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수직 계열화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추가적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2·4분기 국내 별도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캐파 증설 목표인 30%를 지난 1·4분기에 조기 완료했고, 자회선차단제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코스맥스의 올해 역점 분야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2 08:57:40[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2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바닥을 확인했다면 2·4분기부터는 증익의 국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경쟁 심화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1·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며, 바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미국 얼타뷰티와 코스트코 등 신규 입점을 위한 초도물량이 많이 필요한 만큼 2·4분기 이후 기존 메이저 3사 고객들의 재발주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 N사의 선스틱을 비롯 국내 G사와 D사 등에 신제품 영업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10% 감소하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0% 이상 증익하면서 실적 모멘텀 회복 신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으로 연결 매출 5000억원, 업계 3위 규모를 키워낸 저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며 "현재 주가 역시 부담없는 가격으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2 08:47:32[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이노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췄다. 1분기 실적에서 발사 수익이 없이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추정치에 변동이 생긴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노스페이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발사수익 없이 제품 수익 2억원이 발생했고, 영업적자는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감소했다"며 "판관비 중 인건비는 전년 대비 63.9% 증가했고, R&D 비용 역시 전년 대비 68억원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상장 전 1261만달러에서 지난해 8월 1489만달러, 올해 5월 기준 2319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적자 -386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에서 한 차례 연기된 한빛-나노 발사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발사 일정은 6월 말에서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발사장 사용 예약 및 정부 승인 절차 감안 시 7월 1회, 9월 1회, 11월 2회 등 2025년에는 총 4회 발사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026년에는 한빛-마이크로가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며, 한빛-미니 합류 여부에 따라 7회에서 많게는 12회 발사 성과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해외 발사체 기업들의 첫 상용 발사 시도 사례를 감안하면 오는 7월 발사는 성공보다는 실패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민간 발사체 기업의 첫 상업용 발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0 08:59:5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482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29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부문 실적 성장,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개선이 이뤄졌다. 또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자산관리 실적도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4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4 16:15:43[파이낸셜뉴스] 지난밤 메리츠증권의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TS·MTS)에서 미국 주식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 개장 직후인 전날 밤 오후 10시 30분부터 메리츠증권 HTS와 MTS에서 매도·매수 주문 체결 오류가 발생했다. 약 1시간 후인 오후 11시 32분쯤 시스템이 정상화됐지만,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나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메리츠증권은 공지를 통해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 보상 조치는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 및 달러 환전 수수료 완전 무료 파격 정책을 통해 공격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다만 이번 거래 장애를 비롯해 미국 주식과 관련된 크고 작은 혼란들이 잇달아 발생한 만큼 신뢰도 타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메리츠증권에서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식 주문 오류, 지난 2월 미국 주식 합병비율 산정 오류, 지난달 어플리케이션 오류 등이 각각 발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07 09:02:03[파이낸셜뉴스] 지난 1·4분기 실적 쇼크에 더해 당분간 수익성 개선을 내다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메리츠증권이 해성디에스 적정주가를 2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7일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과 2026년 EPS 추정치를 각각 30.4%, 16.3% 하향조정했다"며 "기판 업종 내 동사 강점은 Roll-to-Roll 공정을 기반으로 한 원가 경쟁력과 견조한 수익성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해당 강점이 희석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5980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연간 0.8%, 35.1% 낮아진 수치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1·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매출액 1375억원(-5.5%), 영업이익 4억원(-95.9%)을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 기판은 주요 고객사가 DDR4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면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리드프레임은 전장용보다 범용 제품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전장에 강점이 있는 해성디에스에는 불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동사의 양 사업부문 모두 간기간 내 수익성 회복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투자 매력도가 재부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07 08: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