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성씨 별세· 이경무(서울대 석좌교수) 범진(메리츠화재 사장) 경희 문희씨 부친상· 권희(포항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지연씨 시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45분. (02)3410-3151
2025-07-07 10:05:1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코오롱글로벌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29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경영 △경제 △법학 △통계 △IT이다. 한국거래소 인사관리 규정 등에 따른 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면 학력과 연령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인재, KRX 주최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경시대회 및 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자, 국내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등은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부문별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파트너스 사업부문(파트너스 마케팅, 파트너스 지원) △일반보험 상품개발 △장기청약이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3개월~5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입사 순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내국인의 경우 △인프라(토목, 기계, 전기, 해외) △플랜트(기계, 전기) △건축(건축, 기계, 전기) △현장관리 △IT기획·운영 △상사영업 △재무다. 외국인 유학생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이다. 내국인은 국내외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오는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3개월 인턴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인은 국내 4년제 대학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오는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3개월 인턴 근무가 가능한 자, 인턴십을 위한 체류자격 보유 및 추후 E-7 체류자격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인턴십 △최종평가 △입사 순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영업마케팅 △생산기술 △환경안전 분야에서 채용하며, 경력은 △해외영업 △안전관리 △환경관리 △지적재산 분야 인재를 뽑는다. 분야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므로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TAK Fit TEST(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채용검진 △평판조회(경력에 한함) △합격 순이다. 서연이화는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관리직(구매) △기술직(생산기술)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기술직은 AUTO CAD 사용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또는 중국어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신체검사 △2차면접 △합격자통보 △인턴십(3개월) △정규직 전환평가 △정규직 입사 순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29 12:58:48에어서울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이사(왼쪽)가 이범진 메리츠화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제공
2025-05-26 09:43:33[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부터 가축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하는 한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가축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가축재해보험의 판매 및 홍보 △보험계약자·피보험자 정보의 관리·유지 △가축재해보험 관련 개선사항 발굴 및 이행 △가축재해보험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축사 피해를 보상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도 보험료를 보조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닭, 말, 꿀벌 등으로 축산농가는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자연재해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피해로 인한 손해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빈도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전망으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16 10:41:56메리츠화재가 결국 MG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MG손보 노조의 반발이 원인이다. 이로써 MG손보의 네 번째 매각 시도는 무산됐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가 "이번 사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 MG손보의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3개월간 실사도 못해 메리츠화재는 13일 공시를 통해 "예보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보험 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MG손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매각조건 협의를 위한 실사에 착수하지 못했다. 법적으로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P&A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자 MG손보 노조가 거세게 반발한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MG손보 노조에 고용규모를 전체 직원의 10%, 비고용 위로금 수준으로 250억원을 제시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예보가 메리츠화재, MG손보 노조, MG손보 대표관리인에게 고용수준 등의 협의를 위해 지난 12일 회의를 요청했지만 MG손보 노조가 불참했다. 결국 이날 메리츠화재는 예보 측에 우협 지위 반납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금융당국과 예보는 메리츠화재의 인수 포기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매각절차가 지연되면서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환경은 지속해 악화돼왔다"면서 "시장에서도 MG손보의 독자생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산 가능성 높아져 매각 무산으로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추가 공개매각, 보험사 계약이전, 청·파산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미 수차례 매각이 불발된 만큼 추가로 매수자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권고기준이 150%에서 130%로 인하된다고 하나 금융당국이 '자본의 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어 MG손보 인수는 비용 부담이 크다"며 "(MG손보) 노조가 주장하는 고용승계까지 고려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고 지적했다.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4분기 43.4%(경과조치 후 기준)로 법정 기준(100%)을 크게 밑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의무 준수기준(적기시정조치 요건)으로 도입하기로 한 '기본자본 킥스'를 보면 MG손보의 경우 7.7%에 불과하다. MG손보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과 함께 킥스 개선 및 고용승계 등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셈이다. 다른 보험사에 계약을 이전하려고 해도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이전 받으려는 보험사가 나올 지는 불확실하다. 이에 따라 사실상 청·파산 절차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예단하긴 어렵지만 (청·파산 이외에)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MG손보 청·파산시 보험계약자 피해 규모 등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MG손보가 청산된다면 국내 첫 보험사 청산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불가피하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MG손보의 계약자 수는 124만명, 보험계약 건수는 156만건에 달한다. 고객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받지만 이를 초과한 자산은 손실을 볼 수 있다. 5000만원 초과 계약자는 1만1470명, 계약 규모는 1756억원으로 추산된다. 보험계약은 강제 해지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예병정 기자
2025-03-13 18:09:11[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청·파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다고 해도 고용승계나 인수비용 등에서 인수자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4만명의 보험 가입자와 임직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반납" 메리츠화재는 13일 "예보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1년 경영 악화를 겪던 그린손해보험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고 새마을금고가 그린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지난 2013년 MG손보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했다. 재출범 뒤에도 경영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4월 금산법에 따라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이후 다섯차례에 걸쳐 매각 절차가 진행됐지만, 자산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 매번 고배를 마셨다.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12월 9일이다. 인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인수 절차가 자산부채이전(P&A) 방식이기 때문에 부실 자산 이전 및 고용승계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MG손보 노조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날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메리츠화재는 예보를 통해 전체 직원의 10%를 고용 승계와 비고용 위로금 250억원 지급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전달했으나 노조 측은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예보가 최종 조율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MG손보 노조, MG손보 대표관리인에 회의를 요청했지만 노조는 회의에 불참했다. ■MG손보, 청·파산 우려↑ 이날 금융당국과 예보는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 반납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대응 가능한 방안은 크게 두가지다. 새로운 인수자를 찾거나 청·파산에 나서는 방향이다. 문제는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권고기준이 150%에서 130%로 인하된다고 하지만 '자본의 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어 MG손보 인수는 비용 부담이 크다"며 "(MG손보) 노조가 주장하는 고용승계까지 고려하면 부담은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MG손보의 킥스는 경과조치 후 기준 지난해 3·4분기 43.4%로 법정 기준인 100%를 크게 하회한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의무 준수기준(적기시정조치 요건)으로 도입하기로 한 '기본자본 킥스'를 보면 MG손보의 경우 7.7%에 그친다. MG손보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과 함께 킥스 개선 및 고용승계 등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MG손보가 사실상 청·파선으로 정리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리젠트화재 등 이전 청·파산 때는 P&A 방식을 통해 계약을 이전한 뒤 청산한 사례가 있어 계약자의 피해가 제한적이었지만 현재 보험 업계의 분위기에서는 MG손보는 계약이전이 없는 첫 청산될 가능성도 있다. 청·파산으로 결론이 날 경우 소비자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계약자는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까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지만,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손실을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MG손보의 보험 계약자 수는 124만4155명이다. 이중 5000만원 초과 계약자는 1만1470명으로 이들의 계약 규모는 1756억원 수준에 이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13 14:55:14[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최종 포기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공시를 통해 예금보험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공시에서 "예보로부터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는 3개월간 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과정에서 실시는 한차례도 성사되지 못했다. MG손보 노조 차원에서 전원 고용승계를 주장하면서 실사를 막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협상안을 매각주관사인 예보는 지난달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적분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일께 MG손해보험 전체 직원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고용승계와 250억원 규오의 퇴직위로금 등을 담은 최종 협상안을 예보를 통해 MG손보 측에 전달했다. MG손보 노조 측은 이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MG손보는 다섯번째 새 주인 찾기에 실패하게 됐다. 현재 MG손보와 관련해서는 청산·파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MG손보가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면 이 때문에 보험 계약자만 원금 손실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청산 시 보험계약자는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까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 등은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예보는 청산 준비를 진행하는 동시에 추가 매수자 물색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13 09:44:14메리츠화재의 MG손해보험 인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메리츠화재는 전체 직원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고용승계와 퇴직위로금 등을 담은 협상안을 매각주관사인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했다. MG손보 노조 측은 이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11일 예보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예보를 통해 실사 협조와 함께 수용 가능한 고용 규모, 퇴직위로금 수준을 명시한 협상안을 MG손보에 전달했다. 예보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MG손보 실사 진행 여부나 시점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논의중"이라며 "고용승계 수준까지 논의를 마무리한 후 실사를 할 지, 실사를 먼저 진행할 지 등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실사에 앞서 고용승계 수준까지 논의를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다. 메리츠화재는 예보를 통해 MG손보 측에 전체 직원의 10% 고용승계, 퇴직위로금 6개월 지급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 메리츠화재 측의 협상안을 놓고 MG손보 노조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조 차원에서 전원 고용승계를 주장했던 만큼 '전 직원 10% 고용승계'는 수용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협상안 수용 여부를) MG손보 노조 집행부 몇몇이 결정할 사안이 아닌 만큼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MG손보에 대한 실사 진행 여부만 놓고 보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이지만 MG손보 노조의 방해로 실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인수 협상기간을 2~3개월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12월 우협 선정 이후 3개월이 지났다. 이에 예보는 지난달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법적 분쟁으로 번진 상황에 노조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보 역시 장기화되고 있는 협상이 부담스러운 만큼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사가 이뤄진다고 해도 결국 고용승계 규모가 인수협상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계약상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대해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에서 고를 수 있다. P&A 방식은 우량자산만 선택할 수 있어 원매자 입장에서 유리하고, 고용승계의무도 없다. MG손보 노조 측이 고용승계를 고집할 경우 메리츠화재가 우협 지위를 반납하면 인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업계는 인수가 무산될 경우 예보가 MG손보의 청산 또는 파산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경우 124만명에 달하는 MG손보 가입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청산이 이뤄지면 개인·법인 계약자의 피해 규모는 17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11 18:10:52[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는 지난 26일 금융감독원 주관 2024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우수 금융회사 선정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4년이 세 번째다. 손보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3회 이상 1사1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9년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체험 학습과 찾아가는 금융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2015년부터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5개 학교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9개 학교,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실, 초등·중등 금융교육 뮤지컬, 자유학기제, 수능 이후 고3 특강과 같은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초청 금융캠프', 초등·중등 금융 뮤지컬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2-27 10:03:28[파이낸셜뉴스] 메리츠화재가 올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최종 인하 시기는 내부 절차를 거쳐 확정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중순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서 2022년에 1.3%, 2023년에 2.5%, 2024년에 3.0%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사업비를 절감, 이를 고객에게 환원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선제적 인하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조정은 원가 최선추정 원칙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라며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22 09: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