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6일 hy는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결합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주금 200억 원 납입을 완료하고, 전날에는 증권교부까지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 원이다.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hy 관계자는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체제를 유지한다. B2B 거래 중심의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4-06 09:14:58[파이낸셜뉴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메쉬코리아 인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y 유상증자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발행 주식 총수는 2000만주에서 3000만주로 늘어 800억원 규모의 hy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한 구조가 됐다. 유상증자 뒤 hy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이날 메쉬코리아는 사내이사로 채윤서 hy 투자관리부문 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hy모터스의 송옥현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대표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주주분들과 회생절차 개시가 임박한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준 hy에게 감사드린다"며 "외부의 우려와 달리 취임 이후 약 1개월 동안 회사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인 유정범 사내이사와 유한성 감사는 이날 해임됐다. hy는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결론나면 인수 절차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메쉬코리아 인수 후 창업자인 유 전 대표의 반발을 비롯한 내부혼란을 진정시켜야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23 16:07:35[파이낸셜뉴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가 매각을 추진한다. 투자를 위해 실사를 진행하던 KT가 이탈하면서 주식담보대출 상환이 불투명해진 탓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최근 경영권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를 선정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또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추진한다. 메쉬코리아는 올해 초 대주주 지분을 담보로 OK금융그룹으로부터 36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만기는 오는 11월 15일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이를 상환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의 최대주주(지난해 말 기준)는 네이버로 지분 18.48%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18.46%),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14.82%), 현대자동차(8.88%), 솔본인베스트먼트(7.51%) 등이 주요 주주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1조원 수준 기업가치로 수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실사를 진행하던 KT가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출 상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매각 절차와는 별도로 기존 주주들은 유동성 해소를 위해 이달 중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00억~150억원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도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 구조조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주요 적자사업인 새벽배송과 식자재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대신 흑자를 내고 있는 이륜차 실시간배송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36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전년(178억원) 대비 200억원 가까이 적자가 늘었다. 누적결손금은 1100억원을 넘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06 14:36:12[파이낸셜뉴스] 예스24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KT가 메쉬코리아 투자를 고려해 실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분인수 계약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예스24는 전 거래일 대비 7.78% 오른 6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KT가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메쉬코리아에 대한 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실사 후 투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투자금은 약 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KT가 메쉬코리아의 새로운 주주가 되면 지난 2월 받은 360억원 규모의 대출이 해결돼 재무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메쉬코리아가 추진 중인 외부 자본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메쉬코리아는 디지털 종합 유통물류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로 앞서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가 1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GS리테일(18.5%), 현대차(8.8%)도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카카오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구축한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에서 다양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메쉬코리아에 투자한 예스24에도 기대감이 몰리는 양상이다. 이 회사는 한세실업, 우리기술투자와 함께 한세-우리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메쉬코리아에 약 52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예스24와 한세실업은 해당 투자로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1%씩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6 10:18:15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유정범 의장)가 식자재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외식 트랜드의 빠른 변화와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후된 국내 식자재 시장의 유통 환경을 개선하고, 2년 전 시작한 식자재 물류사업과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식자재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7개월 동안 진행된 시범사업 결과, 메쉬코리아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실제 식자재 유통을 통해 공급, 발주, 사업자 배송 등의 유통 프로세스를 확립했으며, IT 기술로 통합된 식자재 유통 단일플랫폼 구축 준비를 마쳤다. 메쉬코리아는 다음달 식자재 유통 플랫폼인 부릉마켓(가칭)을 론칭해 부릉이 보유한 B2B식자재 공급사와 약 12만개의 등록상점을 연결하고,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국내 약 5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B2B 식자재 유통시장은 중소 업체가 중심인 외식업계의 특성 상 개별업체의 구매력이 낮고, 이에 따라 대형 식자재 공급사의 판매효율이 보장되기 어려우며, 유통 단계가 복잡·파편화되어 있어 과다한 유통비용이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식자재 유통물류의 전 과정에서 디지털화가 더뎌 늦은 시각 주문 후 다음날 이른 시각 배송이 어려운 문제, 발주량과 재고량의 연동 관리가 쉽지 않은 문제, 부정확한 수요예측에 따라 다량의 식자재가 폐기되는 문제 등이 발생했다. 메쉬코리아는 식자재 구매처별 발주와 배송을 단일 프로세스로 통합해 고객이 고품질의 식자재를 저비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부릉’의 디지털 물류시스템, 풀필먼트센터, 냉장냉동 시스템을 완비한 650여대의 4륜 트럭, 전국 520여개의 직영 물류거점을 이용해 적시에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식자재 유통시장이 디지털화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면 유통 구조 개선에 따른 유통비용 감소, 유통물류 시간의 절약, 품질 유지, 재고 폐기 방지 등의 엄청난 시장 효과가 발생한다”며, “개별 식자재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 IT로 통합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의 이번 식자재 유통사업 진출은 기존의 IT 기반 물류사업을 유통사업으로 본격 확장함을 의미하며, ‘부릉’이 구축·제공하는 유통물류 생태계에서 브랜드와 셀러들이 자신의 본업에 더욱 집중해 브랜드가치 제고, 매출 신장, 비용 효율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회사의 방향에 따른 것이다. 메쉬코리아는 궁극적으로 유통물류와 관련한 모든 것을 데이터화해 IT 기술로 연결함으로써 고객들이 ‘부릉’ 하나로 구매, 판매, 유통, 물류, 수발주 등을 원클릭 또는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6-27 15:26:20[파이낸셜뉴스]'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추천 배차 시스템이 배송기사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경영정보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CIS'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엄지용 교수, 김연서 박사과정)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음식 배송기사들이 AI 배차 시스템으로부터 현재 위치와 주문 수행 상황,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이 고려된 적합도 높은 배차를 받음으로써 노동 생산성과 수익이 5% 이상 증가된다는 점을 실증했다. AI의 도입이 배송기사의 수익 증대 외에도 숙련도에 따른 소득 격차를 해소하며, 전제 배차의 효율화를 통해 배송 품질과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AI추천 배차는 메쉬코리아가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자동 배차 시스템으로 배송기사들의 위치, 수행하고 있는 주문의 종류와 상황, 거리와 시간에 따라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AI가 평가해 배송기사들에게 최적의 주문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CTO는 "부릉AI 추천 배차가 배송기사와 고객 모두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술을 통해 이루려는 메쉬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21 15:31:29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장 유정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운영 중인 AI(인공지능) 추천 배차 시스템이 배송기사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경영정보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CIS(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에 발표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엄지용 교수, 김연서 박사과정)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음식 배송기사들이 AI 배차 시스템으로부터 현재 위치와 주문 수행 상황,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이 고려된 적합도 높은 배차를 받음으로써 노동 생산성과 수익이 5% 이상 증가된다는 점을 실증했다. 또한 AI의 도입이 배송기사의 수익 증대 외에도 숙련도에 따른 소득 격차를 해소하며, 전제 배차의 효율화를 통해 배송 품질과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AI추천 배차는 메쉬코리아가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자동 배차 시스템으로 배송기사들의 위치, 수행하고 있는 주문의 종류와 상황, 거리와 시간에 따라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AI가 평가해 배송기사들에게 최적의 주문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 김명환 메쉬코리아 CTO는 “여러 물류기업에서 AI를 접목하는 시도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채택의 사회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은 거의 처음"이라며, "부릉AI 추천 배차가 배송기사와 고객 모두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술을 통해 이루려는 메쉬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실시간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전담배송, 풀필먼트, 식자재유통 등을 포괄하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물류 인프라와 커머스 테크를 결합해 유통물류 분야를 데이터와 AI가 핵심인 기술 중심 산업으로 혁신하고 있다.
2022-06-21 10:20:33메쉬코리아는 딜리원 제품의 재고 보관부터 유통가공 및 포장, 택배 배송까지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리원은 72년 한식 전통 외식브랜드 '사리원'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담긴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다. 부릉 풀필먼트 센터는 냉장냉동 저온 유지, 자동화 물류, AI 운송관리 시스템 부릉 TMS 등의 디지털 물류프로세스가 적용된 물류거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딜리원 자사몰 및 네이버스토어에서 접수된 소비자 주문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의 고객 주문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딜리원은 메쉬코리아의 부릉 플랫폼의 유통 물류 데이터와 A.I. 기반의 고객 수요예측을 통한 재고관리, 상품운영 등 더 효율적인 온라인 유통사업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사리원의 식자재 공급망 물류나 매장 수배송 등 과 같은 오프라인 물류에서도 협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여 사리원 그룹 전체의 유통물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2022-06-14 18:10:24[파이낸셜뉴스] 메쉬코리아는 딜리원 제품의 재고 보관부터 유통가공 및 포장, 택배 배송까지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리원은 72년 한식 전통 외식브랜드 ‘사리원’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담긴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다. 부릉 풀필먼트 센터는 냉장냉동 저온 유지, 자동화 물류, AI 운송관리 시스템 부릉 TMS 등의 디지털 물류프로세스가 적용된 물류거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딜리원 자사몰 및 네이버스토어에서 접수된 소비자 주문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의 고객 주문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딜리원은 메쉬코리아의 부릉 플랫폼의 유통 물류 데이터와 A.I. 기반의 고객 수요예측을 통한 재고관리, 상품운영 등 더 효율적인 온라인 유통사업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사리원의 식자재 공급망 물류나 매장 수배송 등 과 같은 오프라인 물류에서도 협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여 사리원 그룹 전체의 유통물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6-14 09:11:23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활성화되면서 최근 배달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메쉬코리아는 올해 2월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13~15%의 큰 폭의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어 실적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인 개발을 통한 IT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디지털 종합유통 물류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식자재 유통서비스, 미들마일 물류서비스 등을 신규로 선보이는 등 엔데믹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메쉬코리아의 IT솔루션인 부릉TMS, OMS, WMS 등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쓱(SSG), 풀무원, 서브원 등의 기업에 제공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런 호평속에 올해 초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ISV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등록해 글로벌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에 많은 기업들이 비용감소를 노리고 물류에 대한 외주규모를 확대하려는 기업들이 메쉬코리아를 잇따라 찾고 있다. 오프라인 수요 확대에 대한 대비와 유통 물류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 온 메쉬코리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메쉬코리아는 1분기에만 9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 엔데믹과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에서도 메쉬코리아는 지속경영이 가능한 사업으로 발 빠르게 전략을 수정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메쉬코리아는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상점에 대한 미들마일 물류 서비스도 확장하며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오프라인 유통 수요에 대한 매출 확대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유통 물류 아웃소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 수많은 물류 현장을 투명하게 알려주고 데이터화해서 실직적인 비용 감축에도 도움 주는 것이 데이터 기반 유통 물류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엔데믹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성장기조의 전략에서 비용 감소의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유통물류 분야 아웃소싱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09:5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