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L&B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국내 메이저 골프대회인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를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버트 몬다비는 글로벌 주류회사 컨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가 운영하고 신세계L&B가 국내에 수입하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대표 와인 브랜드다. 신세계L&B는 타깃 고객층의 음용 기회를 확대하고 나파밸리 대표 와인으로서 로버트 몬다비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 상품은 로버트 몬다비 대표 레드 와인인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이다. 풍부한 질감과 산미, 섬세한 탄닌감이 특징인 와인으로 블랙 체리, 블랙 베리, 카시스 등 검은 과일류의 달콤한 아로마와 오크 스파이스가 어우러져 복합미를 느낄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국내 최고 명성을 지닌 메이저 골프 대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로버트 몬다비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세계L&B가 소개하는 와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9 10:54:11[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US오픈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투어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메이저 골프대회 여행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4개 메이저 골프대회 패키지 출시로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출시한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196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 출시 2주 만에 44개(7월 25일, 27일 출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 13일 인천에서 애틀랜타로 출발하는 7박9일 상품이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하며, 금액은 1인 359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또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7월 9일과 11일, 총 2회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는 7박9일 상품이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20명 한정)를 이용하며, 금액은 1인 227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2종 패키지는 항공편부터 5성급 호텔 숙박, VIP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케이터링 등 식음료까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도시간 이동 중 식사 및 자유시간도 여유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US오픈 패키지는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딩(3회)을 즐길 수 있고, 에비앙 패키지는 대회 장소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 라운딩(1회) 및 현지 명문 골프장 라운딩(2회)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관광개발은 추후 튀르키예 안탈리아, 미국 페블비치, 두바이 등 세계 100대 골프장 여행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에 앞서 출시한 PGA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패키지(1인 4790만원)는 오는 4월 11일 고객 8명과 미국으로 출발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22 16:20:50[파이낸셜뉴스]"현재 나의 골프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한다."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GC 사이프러스 코스와 잭래빗 코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올해 정말 일관성 있게 잘 쳤다. 결과에 만족한다. 현재 나의 골프에 대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올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0승(메이저 7승)을 달성했다. 그 밖에 올해 준우승 3회 등 '톱5'에 6차례 들면서 상금 순위 1위, 올해의 선수 2위, 그리고 세계랭킹은 한국 선수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인비는 자신이 유독 메이저대회에 강한 이유에 대해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다른 코스, 다른 도시에서 쳐도 상관없다. 나의 경기력을 시험할 뿐이다. 나의 게임이 어떻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그것도 2개 코스에서 1.2라운드를 번갈아 가며 대회를 치르는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원래는 비시즌 기간인데 뭔가를 준비하고 있으려니 정말 (느낌)이 다르다. 날이 추워지고 있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 US여자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정말 다른데, 재밌다"고 말했다. 대회 코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사흘간 2개 코스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체크했다. 아마도 모든 선수들이 나와 같은 상황이었을 것이다"면서 "사이프러스 코스는 그린이 넓다. 코스가 길고 그린이 커서 롱 퍼트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초 아담 스콧(호주)이 '박인비는 훌륭한 박자를 가졌다. 부진할 때 박인비의 박자를 따라 하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는 "훌륭한 스윙의 소유자인 나의 우상 스콧의 칭찬을 받는 것은 영광이다"면서 "나의 리듬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았다.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인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여자골프에 대한 인기가 많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질문에 박인비는 "미국에서는 여자골프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가끔 저를 알아본다"면서 "하지만 한국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본다. 심지어 운전중에 도로 요금을 낼 때도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12-10 12:43:05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퀸'들의 스크린 골프 맞대결은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25일 밤(한국시간) 열린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 출전한 박인비(32·KB금융그룹)-유소연(30·메디힐)과 리디아 고(뉴질랜드)-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의 스크린 골프 대결은 1승1패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국내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이 스크린 골프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계골프 명예의전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대전에서,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는 플로리다에서 각각 경기를 펼쳤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고 유소연은 2011년 US오픈과 2017년 ANA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다. 이에 맞선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인스퍼레이션 등 역시 메이저 2승을 보유하고 있고 린드베리는 2018년 ANA인스퍼레이션에서 1박2일에 걸친 연장 혈투 끝에 박인비를 누르고 생애 첫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이날 스크린 골프 대결은 1라운드 18홀은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2라운드 18홀은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로 진행했다. 1라운드는 리디아 고-페르닐라 린드베리 조가 이겼다. 2라운드에서는 반격에 나선 박인비-유소연 조가 4개 홀을 남기고 5홀차 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나란히 상금 5000달러(약 620만원)를 획득했다. 이 기금은 전액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됐다.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첫 라운드에서는 재미있게만 하려다 보니 점수가 좋지 못했다. 이렇게 쳐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2라운드에는 샷감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면서 "요즘 웃을 일이 많지 않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의 대회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0-05-26 08:56:08[파이낸셜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대회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가능하다"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지난 9월 세이프웨이 오픈 기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52명(투어 대회 우승자 30명, 메이저대회 우승자 3명, 프레지던츠컵이나 라이더컵 출전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46개 항목에 걸쳐 무기명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3%인 38명이 '우즈는 메이저 대회에서 또 우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우즈는 올 마스터스에서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째를 거둬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을 3승 차이로 좁혔다. 그는 또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열렸던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최다승 타이인 82승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우즈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필 미켈슨(미국)은 응답자의 82%가 메이저대회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답했다. 우즈는 또 투어프로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혔다. '함께 플레이하는데 가장 겁나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즈'라고 대답한 사람이 46%로 가장 많았다. 세계랭킹 1, 2위인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각 20%와 4%로 그 뒤를 이었다. '위협적인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응답도 22%나 됐다.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있었다. 룰 개정으로 '깃대를 꽂은 채로 퍼트하는 것이 도움이 됐느냐'는 물음에는 81%가 아니라고 답했다. 투어 선수들의 약 32% 가량이 '슬로 플레이어'에 해당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도 있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9%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해 투어 선수들에게 트럼프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함께 플레이하는데 가장 꺼리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에는 '슬로 플레이'라고 한 응답이 26%로 최다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슬로 플레이로 유명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떠벌이'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이 나란히 21%가 나왔다. 그 외에도 대표적인 슬로 플레이어인 벤 크레인, J B 홈스(이상 미국) 등도 거론됐다. 반면 '가장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문항에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9%로 가장 많았다. '동반 플레이어들이 골프 규칙을 위반한 것을 목격했는가'라는 질문에 17%의 선수가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28% 선수들이 한 차례 이상 규칙 위반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우승시 캐디에게 주는 사례금은 상금의 10%가 가장 많았다. '골프코스에서 섹스를 해봤느냐'는 질문에 41%가 '그렇다'고 대답해 충격파를 던졌다. 투어프로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리비에라CC, 그 반대는 TPC 샌 안토니오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11-03 12:29:40'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대회 통산 16승에 도전한다.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459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다. 올해로 101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8월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우승자에게 12㎏이 넘는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주는 이 대회의 올해 최대 관전 포인트는 우즈의 우승 여부다. 우즈는 지난 4월에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거둔 메이저 우승이었다. 이로써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과의 격차가 3승차로 좁혀졌다. PGA투어 최다승 부문서도 81승째를 거둬 1승만 더하면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러한 사실을 누구보다도 우즈 본인이 더 잘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 다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이 대회 준비에 전념했다. 로이터통신은 "156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만 155명은 한 명을 위한 조연이 될 것"이라며 "그 한 명은 2002년 이 코스에서 US오픈을 제패한 우즈다. 그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내다봤다. 만약 우즈가 정상에 서게 되면 1999년과 2000년, 2006년, 2007년에 이어 통산 다섯번째로 워너메이커를 들어 올리면서 니클라우스, 월터 헤이건(미국)과 함께 PGA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우즈의 메이저대회 2회 연속 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 대회 코스가 파70, 전장 7500야드로 장타자 친화형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우즈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99.6야드로 PGA투어 전체 선수 중에서 52위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윌리엄 힐, 래드브록스 등 외국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들은 우즈의 우승 확률을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보다 낮게 예상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3월 이후 6년여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할 수도 있다. 우즈가 우승한다는 전제하에 현재 1위 존슨이 10위 밖으로 밀리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켑카가 준우승하지 않으면 우즈가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다. 강력한 대항마는 디펜딩 챔피언인 '메이저 사나이' 켑카다. 작년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켑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보여줄 경기력도 관심사다. 이번 시즌 한 차례 '톱10'에도 들지 못했을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를 이번 대회를 통해 벗어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안 브라더스'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을 비롯해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이상 CJ대한통운), 그리고 2009년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양용은(47) 등 5명이 출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05-14 10:03:29'낚시맨' 최호성(45)의 인기가 연일 상종가다. 최호성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러면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낚시꾼 스윙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최호성의 '낚시맨' 스윙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 때였다. 마치 낚시줄을 던진 듯한 다소 익살스런 그의 피니시 동작은 전세계 100여개국에 생방송으로 전파돼 화제가 됐다. 최호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떨어진 유연성을 대신하기 위한 절박함이 만들어낸 스윙"이라고 낚시맨 스윙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물론 거기에는 순탄치 않았던 그의 골프 커리어도 한몫 했다. 최호성은 고등학교(포항 수산고) 실습 때 오른손 엄지 첫 마디가 잘려 나가는 사고를 당해 4급 장애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안양CC 영업사원을 하다가 25세라는 늦은 나이에 골프에 입문한 대표적 '늦깎이' 골퍼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들도 이번 최호성의 우승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골프 닷컴은 "최호성은 인터넷에서 붐을 일으킨 골프계에서 가장 훌륭한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한술 더떠 아예 최호성에 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예선전 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호성이 우승으로 다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스윙이 서커스 공연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는 그의 절박함이다"라며 "골프가 진정 게임의 성장을 원한다면 최호성에게 PGA투어 4개 메이저대회 예선을 모두 면제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호성은 아내 황진아씨와의 슬하에 두 아들(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을 두고 있다. 올 시즌 상반기에 부진하자 8월부터는 아내가 일본으로 건너가 남편의 투어 생활을 돕고 있다. 국내서 활동할 때 캐디백을 맸던 장인 황용훈씨는 "타지서 혼자 투어 생활을 하다보면 외롭고 힘든데 그런 점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호성은 29일 개막하는 JGTO투어 시즌 최종전 JT컵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호성은 30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 당초 출전자격이 없었으나 지난주 우승으로 막차로 합류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11-27 12:06:28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년에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우즈의 전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는 7일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헤이니는 "만약 올해 메이저대회가 내년 개최 장소와 같은 곳에 치러진다면 올해도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올해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장소를 봤을 때 우승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18년 US오픈이 열리는 시네콕 힐스에서 우즈는 2004년 공동 9위에 그쳤고 1995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을 당시에는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 디 오픈 개최지인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우즈는 1999년 공동 7위, 2007년 공동 12위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개최지 벨레리브 골프장에서는 지금까지 경기를 해본 경험이 없다.그러나 2019년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우즈는 우승을 차지한 좋은 경험들이 있다. 2019년 US오픈을 개최하는 페블비치링크스에서는 우즈는 2000년에 15타차의 압도적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AT&T 내셔널 프로암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코스와의 궁합이 좋다.2019년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는 우즈가 2002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곳이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도 우즈는 4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헤이니는 우즈가 우승했을 당시와 현재의 오거스타 내셔널은 차이가 있다며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헤이니는 "우즈는 2005년 이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우승해보지 못했다"며 코스가 길어지고 나무도 많아져 우즈를 더 괴롭힐 것으로 예상했다. 2005년 이후 출전한 9차례의 마스터스에서 우즈는 2위 두 차례, 공동 3위, 공동 4위 네 차례, 그리고 공동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출전했던 2015년 대회에서는 공동 17위에 그쳤다.한편 우즈는 메이저대회서 개인 통산 14승을 거두고 있다. 18승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승수다. 2009년 불거진 섹스 스캔들 이후 부상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면서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그랬던 우즈가 지난달 말 막을 내린 1년여만의 공식 대회 복귀전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쳐 그의 재기 가능성에 점차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2-07 20:07:06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는 PGA투어 마스터스토너먼트,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 3종의 메이저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PGA 메이저 대회를 형상화한 ‘PGA 메이저 컬렉션’이며 지난 4월 가장 먼저 마스터스오픈 출시되어 브리지스톤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PGA 메이저 컬렉션은 세 가지 테마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대회 이미지에 맞는 엘로우, 네이비, 레드의 3가지 포인트 컬러로 감각적이고 다양한 용품을 제안한다. 세 가지 테마 중 첫 번째는 마스터즈 토너먼트를 모티브로 하여 그린과 엘로우 컬러를 조합을 베이스로 마스터즈의 상징인 아젤리아 꽃을 포인트 했다. 두 번째로는 6월에 개최하는 US오픈을 컨셉으로 하여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를 과감하게 표현하고 별 무늬 자수를 아낌없이 사용한 상품이다. 세 번째로는 7월에 개최하는 디오픈 챔피언십 컨셉으로 개최지인 영국의 국기 ‘유니온잭’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며 포인트로는 디 오픈 챔피언십의 또 다른 대회 타이틀인 브리티시오픈의 첫 글자를 딴 ‘B’를 포인트 했다. 2016년 브리지스톤골프 PGA 메이저 컬렉션은 각 대회에 출전하는 매트 쿠처, 브랜트 스네데커 등 브리지스톤골프 소속 선수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메이저 컬렉션은 골프백, 헤드커버, 볼마커, 골프 타올이 출시 될 예정이며, 골프백은 캐디백 타입과 스탠드백 타입의 2종이다. PGA 메이저 컬렉션은 한정수량 판매로 재고 소진시 추가 판매는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05-20 12:09:53캘러웨이골프가 자사 후원 선수들의 남여 메이저대회 동반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캘러웨이 클럽을 사용해 남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한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19)와 대니 윌렛(영국)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그리고 윌렛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각각 정상에 우뚝 섰다. 캘러웨이골프가 이들의 우승을 기념해 실시하는 사은 이벤트는 XR 16 드라이버 구매시 C-쉘(캘러웨이 쉘) 하드케이스 세트(파우치 또는 액세서리 백 중 1개+멀티케이스 1개)를 증정하는 것이 골자다. 리디아 고와 윌렛의 우승을 함께 한 XR 16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골프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캘러웨이의 강점인 관용성에 보잉의 공기 역학 기술이 만나 스피드가 극대화된 제품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04-13 10: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