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해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가 적용돼 코딩 교육에 대한 흥미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특히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헬로메이플’은 현직 선생님들과 협업해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학습 도구 기능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은 ‘헬로메이플’의 정식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체험 후기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2 13:12:46넥슨이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오는 9월 중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학생들이 게임처럼 코딩에도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신민석 넥슨 메이플월드 총괄 디렉터(사진)는 30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넥슨이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본질은 결국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넥슨이 오랫동안 서비스해온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로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에서 파생된 무료 교육용 콘텐츠다. 블록코딩(블록 결합 및 응용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초 원리 학습하는 것) 기반 플랫폼으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 예상 시점은 오는 9월 초다. 헬로메이플은 출시를 앞두고 사내 테스트와 교사 대상 테스트도 마쳤다. 2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해당 사업의 1차 참가 모집은 이틀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교육 현장에선 관심이 높다. 신 디렉터는 "시중에 나온 블록코딩 플랫폼들은 그래픽적인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재료가 굉장히 많다"며 "그런 측면에서 더 재미를 느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교사들도 직접 해본 게임 IP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안심이 된다는 평가가 많고, 아이들도 비주얼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예를 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 아바타를 항상 생성하고 시작한다. 코딩할 때도 내 캐릭터가 움직이고 내 캐릭터의 옷을 입히고 꾸미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몰입감에서 (다른 플랫폼들과) 차이가 클 것"이라고 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 디렉터는 "현재 헬로메이플은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짜여져 있는 블록들을 보고 조금만 고치면 또 새로운 걸 만들 수 있게 해뒀다"며 "앞으로 챗GPT에게 말하듯 '이런 걸 만들고 싶다'고 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블록이 나오도록 기술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대화하면서 코딩을 해나간다면 (학생들이) 훨씬 코딩에 접근하기 쉬워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이 9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미 부분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면 나중에는 해외 서비스도 생각 중"이라며 "북미 시장은 워낙 코딩이 활성화돼 있어 주요 타깃이 될 것이고, 아시아 권역 내 정보기술(IT) 교육에 대한 니즈가 큰 곳에도 서비스를 고려해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30 18:04:10[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오는 9월 중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학생들이 게임처럼 코딩에도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신민석 넥슨 메이플월드 총괄 디렉터는 30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넥슨이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본질은 결국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넥슨이 오랫동안 서비스해온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로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에서 파생된 무료 교육용 콘텐츠다. 블록코딩(블록 결합 및 응용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초 원리 학습하는 것) 기반 플랫폼으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 예상 시점은 오는 9월 초다. 헬로메이플은 출시를 앞두고 사내 테스트와 교사 대상 테스트도 마쳤다. 2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해당 사업의 1차 참가 모집은 이틀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교육 현장에선 관심이 높다. 신 디렉터는 "시중에 나온 블록코딩 플랫폼들은 그래픽적인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재료가 굉장히 많다"며 "그런 측면에서 더 재미를 느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교사들도 직접 해본 게임 IP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안심이 된다는 평가가 많고, 아이들도 비주얼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예를 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 아바타를 항상 생성하고 시작한다. 코딩할 때도 내 캐릭터가 움직이고 내 캐릭터의 옷을 입히고 꾸미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몰입감에서 (다른 플랫폼들과) 차이가 클 것"이라고 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 디렉터는 "현재 헬로메이플은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짜여져 있는 블록들을 보고 조금만 고치면 또 새로운 걸 만들 수 있게 해뒀다"며 "앞으로 챗GPT에게 말하듯 '이런 걸 만들고 싶다'고 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블록이 나오도록 기술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대화하면서 코딩을 해나간다면 (학생들이) 훨씬 코딩에 접근하기 쉬워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이 9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미 부분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면 나중에는 해외 서비스도 생각 중"이라며 "북미 시장은 워낙 코딩이 활성화돼 있어 주요 타깃이 될 것이고, 아시아 권역 내 정보기술(IT) 교육에 대한 니즈가 큰 곳에도 서비스를 고려해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29 18:12:31[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기여'에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강석 넥스페이스 사업 헤드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쟁글 어돕션 2024 서울'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사전 캠페인 기간 동안) 이용자의 피드백 및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기여에 대해 추가로 보상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게임을 포함해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파생되는 창작 활동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 헤드는 "메이플스토리 IP는 누적 매출 5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고, 올해로 라이브 서비스 21년을 맞이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의 사전 캠페인을 뜻하는 '더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6월 24일 공개했다. 더 제네시스 기간 동안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발행할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핵심이 될 앱은 '메이플스토리N'이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는 8월 2일까지 사전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N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헤드는 "메이플스토리N을 통해 한정 수량 NFT를 활용한 자유 시장 경쟁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재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형태의 보상을 주는 '퀘스트' 시스템도 공개했다. 디스코드에서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메이플스프레드 리전'을 운영해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기여를 측정, 그에 따른 보상도 지급한다. 이밖에 △이용자들이 서버 벽을 넘어 NFT 등 아이템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활동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아이템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내비게이터'도 준비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1 11:44:31[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신작 메이플스토리N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1일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개발되고 있는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테스터 등록 기간은 이날부터 7일까지고,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발표된다. 테스트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다. 테스트 기간 참가자들은 게임이 올해 말 공식 출시되기 전 메이플스토리N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제한된 공급·보상 시스템과 이용자 중심 가격 시스템을 포함해 게임 내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 등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들에게 최고의 버전의 메이플스토리 N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1 15:10:29넥슨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코딩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전국 초·중·고등학교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접목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선보인다. 이미 관련 사업 채용도 진행 중이라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넥슨이 진행 중인 사업 채용 공고에는 "헬로메이플은 재미 있게 코딩을 배우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라며 "교실과 가정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소개돼 있다. 앞서 넥슨은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MSW Edu)'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1250여 개 학급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졌다. 신규 서비스인 헬로메이플은 해당 플랫폼에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하면서 코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코딩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손잡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론칭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을 시작으로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 비용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론칭 이후 원활한 운용을 위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협력 사업이다.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 교육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단위의 폭넓은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4-04-14 18:50:17[파이낸셜뉴스] 넥슨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코딩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전국 초·중·고등학교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접목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선보인다. 이미 관련 사업 채용도 진행 중이라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넥슨이 진행 중인 사업 채용 공고에는 "헬로메이플은 재미 있게 코딩을 배우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라며 "교실과 가정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소개돼 있다. 앞서 넥슨은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MSW Edu)'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1250여 개 학급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졌다. 신규 서비스인 헬로메이플은 해당 플랫폼에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하면서 코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코딩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손잡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론칭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을 시작으로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 비용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론칭 이후 원활한 운용을 위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협력 사업이다.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 교육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단위의 폭넓은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4-04-12 12:57:37[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예년보다 빠르게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달콤한 봄 내음을 담은 한정판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메이플 피칸향' 커피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이플 피칸향' 커피는 봄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더한 가향 커피로 나른해지는 봄날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일부 나라에서 먼저 선보인 '메이플 피칸향' 커피는 특유의 맛과 향의 조화로움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본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메이플 피칸향' 커피는 캐러멜처럼 달콤한 메이플 시럽과 고소한 피칸향이 특징인 제품으로 비스킷향을 선사하는 아라비카 원두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밸런스 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네스프레소 버츄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커피 특성에 맞춰 최적으로 추출될 수 있는 네스프레소 버츄오만의 '바코드 브루잉' 기술로 한껏 끌어올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5 11:28:36[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상태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알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2023년 3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재 임직원 건강을 위해 힘쓰는 40여 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에도 서비스 도입을 시범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 나선다. 최근 개인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가 주목 받으면서 알고케어는 기업의 사내복지를 위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정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워크는 헬스케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현재 기업용으로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음에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개인화 추세에 따라 알고케어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4 10:27:18[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 피해자 5800여 명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큐브)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배상 요구'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5826명이 접수했다.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이 비슷한 피해를 봤을 때 함께 피해 구제를 신청하는 제도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중복 접수가 됐을 수도 있고, 내용의 적절성 등 판단을 거쳐 최종 접수(참여) 인원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내 유료아이템 '큐브'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처음에는 균등하게 설정했다가 2010년 9월부터 선호도가 높은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변경하고, 제대로 알리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후 공정위의 제재를 근거로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았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넥슨이 2021년 3월 5일 자체적으로 확률을 공개함에 따라 2021년 3월 4일까지 큐브 2종(레드큐브·블랙큐브)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집단분쟁조정 신청과 별개로 메이플스토리는 확률형 아이템 미고지 피해와 관련해 민사소송도 걸려있다. 해당 사건 소송 대리인인 이철우 변호사 등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208명은 전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환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월 19일 이용자 509명이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추가 소송 제기다. 이에 따라 소송 총 참가 인원은 717명으로, 소송 가액은 최초 2억5000만원 대에서 4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이 변호사는 "청구액은 추후 상황에 따라 확장될 수도 있다"며 "집단분쟁조정 결과는 재판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05 14: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