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신작 메이플스토리N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1일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개발되고 있는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테스터 등록 기간은 이날부터 7일까지고,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발표된다. 테스트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다. 테스트 기간 참가자들은 게임이 올해 말 공식 출시되기 전 메이플스토리N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제한된 공급·보상 시스템과 이용자 중심 가격 시스템을 포함해 게임 내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 등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들에게 최고의 버전의 메이플스토리 N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01 15:10:29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기여'에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강석 넥스페이스 사업 헤드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쟁글 어돕션 2024 서울'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사전 캠페인 기간 동안) 이용자의 피드백 및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기여에 대해 추가로 보상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게임을 포함해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파생되는 창작 활동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 헤드는 "메이플스토리 IP는 누적 매출 5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고, 올해로 라이브 서비스 21년을 맞이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의 사전 캠페인을 뜻하는 '더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6월 24일 공개했다. 더 제네시스 기간 동안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발행할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핵심이 될 앱은 '메이플스토리N'이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는 8월 2일까지 사전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N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임수빈 기자
2024-07-11 18:15:49[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기여'에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강석 넥스페이스 사업 헤드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쟁글 어돕션 2024 서울'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사전 캠페인 기간 동안) 이용자의 피드백 및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기여에 대해 추가로 보상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게임을 포함해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파생되는 창작 활동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 헤드는 "메이플스토리 IP는 누적 매출 5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고, 올해로 라이브 서비스 21년을 맞이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의 사전 캠페인을 뜻하는 '더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6월 24일 공개했다. 더 제네시스 기간 동안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발행할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핵심이 될 앱은 '메이플스토리N'이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오는 8월 2일까지 사전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N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헤드는 "메이플스토리N을 통해 한정 수량 NFT를 활용한 자유 시장 경쟁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재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형태의 보상을 주는 '퀘스트' 시스템도 공개했다. 디스코드에서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메이플스프레드 리전'을 운영해 생태계 구성원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기여를 측정, 그에 따른 보상도 지급한다. 이밖에 △이용자들이 서버 벽을 넘어 NFT 등 아이템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 △블록체인 활동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아이템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내비게이터'도 준비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1 11:44:31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8 19:19:45#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7 15:05:01[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은 올 12월 31일까지 ‘당신의 즐거움이 이어지도록’이라는 슬로건 하에 매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들의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넥슨의 첫 시작을 함께한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시작으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의 이벤트가 3월 중 이어질 예정이다. 또 연간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이벤트 정보와 ‘30주년 기프트샵’을 확인할 수 있는 30주년 메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페이지에서 매월 진행되는 릴레이 게임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고 얻은 30주년 코인으로, ‘30주년 기프트샵’에서 릴레이 게임들의 특별한 아이템 상품과 ‘넥슨캐시 3만원 응모권’을 교환할 수 있다. 릴레이 이벤트의 첫 주자로 나선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추억의 넥슨 로고 속 소녀와 넥슨의 다양한 게임들이 ‘바람의나라’ IP 세계에 스며든다는 설정으로 자사 주요 게임 내 인기 맵, 캐릭터, 아이템 등이 등장하는 등 인기 IP간의 콜라보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바람의나라’에서는 4월 10일까지 ‘바람의 멀티월드’ 이벤트를 통해 넥슨 게임 4종을 재해석한 미니게임을 선보인다. 각 게임의 대표 NPC를 통해 △서든어택(몬스터 대공습) △크레이지 아케이드(몬스터 대작전) △메이플스토리(인내의 숲) △데이브 더 다이버(Serve, Serving!)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 보상으로 받은 ‘N코인’으로는 ‘V4’의 거래소 NPC ‘누야모’를 통해 각종 ‘바람의나라’ 아이템과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각 게임의 개성이 담긴 치장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4월 11일까지 '의문의 아이와 30년간의 기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문의아이' NPC를 도와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배찌', '나오', '데이브', '단진' 등 다양한 넥슨 게임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임무 완료 시 30주년 기념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토리 터트리기’ 긴급미션 이벤트 내 등장하는 '거대 도토리' 몬스터 처치 시 '넥슨 서른돌 주화', ‘오색 요력구슬’ 등을 얻을 수 있고, 획득한 '넥슨 서른돌 주화'는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4 13:26:39[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회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4'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행사는 특별한 주제가 없지만 산업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며, 올해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이 최신 트렌드로 다뤄질 예정이다. 넥슨, 위메이드 등 참가 11일 업계에 따르면 GDC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올해는 오는 18~22일 진행된다. 비디오 게임 제작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던 것에서 시작돼 현재는 게임 업계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을 짚어보는 행사로 커졌다. 게임 전시보다는 세계 각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수백개의 세션이 열리면서, 게임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정보가 오고간다. 매년 주요 게임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지난해에는 500여 명의 개발자와 2만3000명 가량의 관람객이 찾았다. 국내 게임 업계에선 올해 넥슨, 위메이드 등이 찾는다. 넥슨의 자체 글로벌 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넥스페이스(NEXPACE)라는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20일 넥스페이스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가 나서 ‘MMORPG와 현실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강단에 서며,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의 진화된 경제모델에 대한 설명과 이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을 총괄한 황재호 디렉터는 ‘캐릭터와 유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데이브'의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유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의 게임 등 선정 GDC는 게임 개발자들과 게임 포럼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게임, 최고의 오디오, 최고의 데뷔, 최고의 디자인 등을 선정하는 ‘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도 여는데, ‘데이브’는 이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데뷔 게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이 처음으로 내놓은 싱글 패키지 게임인 '데이브'는 해양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장르에,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위치 버전은 ‘데이브’만이 지닌 조작감과 게임성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해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년 최고의 스위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GDC 다이아몬드 스폰서 중 유일한 한국 업체다. 올해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생태계, 그리고 기대작인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도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AR과 VR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유니티는 AI를 통한 한층 개선된 게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 게임즈도 내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8개 세션과 부스 운영을 통해 차세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혁신과 게임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AI 기술이 게임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넓히는 트렌드를 고려해 세션 내용과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지넥스 AI 게임 엔진, 디시전 AI 제품 및 솔루션, 텐센트 AI 랩이 개발한 생성형 게임 AI 등 최신 기술도 만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10 15:43:35[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넥슨의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행사에 ‘넥스페이스(NEXPACE)’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참가한다. 넥스페이스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는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의 진화된 경제모델에 관한 설명을 비롯해 이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황재호 디렉터가 '캐릭터와 유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문제 해결’라는 주제로 21일에 등단한다. ‘데이브’의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유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데이브’는 ‘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 2024(GDCA 2024)’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데뷔 게임 부문에 후보로도 올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04 15:38:12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한파)로 주춤했던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게임사들이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이 접목된 웹3 게임 출시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가상자산 시장 조사업체인 댑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2월 글로벌 NFT 거래량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거래량이 117% 증가한 결과다. NFT 판매량도 3월에 주춤했으나 1·4분기 전체로 보면 총 194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 8.6% 가량 늘어난 규모다. 댑레이더는 "전반적으로 올해는 NFT 시장이 낙관적으로 시작됐다"며 "3월 거래량 소폭 감소에도 1·4분기 전체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NFT가 포함된 웹3 게임을 준비 및 출시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도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주춤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웹3 게임 사업도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웹3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다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지식재산권(IP)을 NFT화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넥슨은 자사 핵심 IP 기반으로 NFT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사냥이나 퀘스트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가 이용자 간 자유롭게 거래되는 생태계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핵심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이 접목된 PC 플랫폼 기반 게임 '메이플스토리 N'로 글로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의 경우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및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19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보드 게임 플레이, 메타월드 내에서의 보상 등을 통해 '메타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 토큰으로 교환해 퍼블릭 토큰과 스왑(Swap)하거나 땅이나 건물을 NFT로 거래하는 형태로 구성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대원미디어와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NFT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NFT 거래는 기존 아이템 거래 시 게임 이용자들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시세는 맞는건지 고민했던 지점을 해소할 수 있다"며 "NFT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도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7 18:32:51[파이낸셜뉴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한파)로 주춤했던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게임사들이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이 접목된 웹3(Web 3.0) 게임 출시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가상자산 시장 조사업체인 댑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2월 글로벌 NFT 거래량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거래량이 117% 증가한 결과다. NFT 판매량도 3월에 주춤했으나 1·4분기 전체로 보면 총 194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4·4분기보다 8.6% 가량 늘어난 규모다. 댑레이더는 "전반적으로 올해는 NFT 시장이 낙관적으로 시작됐다"며 "3월 거래량 소폭 감소에도 1·4분기 전체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NFT가 포함된 웹3 게임을 준비 및 출시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도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주춤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웹3 게임 사업도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웹3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다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지식재산권(IP)을 NFT화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작업도 한창이다. 넥슨은 자사 핵심 IP 기반으로 NFT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사냥이나 퀘스트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가 이용자 간 자유롭게 거래되는 생태계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핵심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이 접목된 PC 플랫폼 기반 게임 '메이플스토리 N'로 글로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의 경우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및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19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보드 게임 플레이, 메타월드 내에서의 보상 등을 통해 '메타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 토큰으로 교환해 퍼블릭 토큰과 스왑(Swap)하거나 땅이나 건물을 NFT로 거래하는 형태로 구성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대원미디어와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NFT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NFT 거래는 기존 아이템 거래 시 게임 이용자들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시세는 맞는건지 고민했던 지점을 해소할 수 있다"며 "NFT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등 다양한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도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7 15: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