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하나의 제품만으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메인요리'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고 춘천식 철판닭갈비'와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은 비비고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문점 수준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 엄선한 닭다리살을 특허 받은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액체)로 저온 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양배추,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야채와 필수 토핑 재료인 떡사리, 당면사리 등을 한 팩에 담아내 재료 준비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해동한 제품을 팬에 7분만 조리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비비고 메인요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제품 구매 시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6 10:19:39[파이낸셜뉴스] 식당 사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르바이트생이 마음대로 값비싼 요리를 해먹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전날 ‘알바가 음식을 마음대로 해 먹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홀에 손님 있는데, 자기들끼리 요리 해먹은 알바생들 직원 2명을 두고 한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육아 때문에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퇴근했다”며 “피크타임인 오후 6~10시에 혹시 바쁠까 싶어 가게 폐쇄회로(CC)TV를 봤더니 가게가 바빠 보였다. 많이 바쁘면 가게로 다시 가려고 주방 쪽 화면도 돌려봤다”고 했다. 이어 “홀에 손님들이 제법 있는데도 (직원이) 응대는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생 2명이 주방에서 온갖 재료를 다 부어 5만원 상당의 메인 요리를 해먹고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그러면서 “주인이 없는 가게에 아르바이트생들이 마음대로 한다지만 막상 눈으로 보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아르바이트생들) 배고플까 봐 햄버거, 커피까지 사다 줬고 배고프면 제게 얘기하고 국밥 정도는 해 먹어도 된다고도 했었는데, 호의를 베푸니 역시 이런 식으로 돌아오는 건가 싶다”고 토로했다. 누리꾼 "그냥 넘어가면 포장해갈 친구들" A씨는 “창업한 지 1년도 채 안돼서 딱 잘라 말하고 적당한 선을 만들어주기가 쉽지 않다”라며 “마음 같아선 다 내보내고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있어 결정이 어렵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적해야 나중에 그런 일이 다시는 안 일어난다” “시급이 계산되는 시간에 손님 응대도 안 하고 휴식 시간을 갖는 건 잘못됐다” “계속 봐주면 해 먹고 포장해가고 친구들까지 나눠줄 것 같다”는 등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9 11:03:38[파이낸셜뉴스] 대상 청정원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메인요리 라인업 확대를 위해 HMR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청정원 호밍스 메인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의 메뉴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조한 냉동 가정간편식이다. 기존 가정간편식과 달리 손질된 식재료를 급속 냉동해 재료의 신선함과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4종은 △기사식당 돼지불백 △바베큐 쪽갈비 △춘천식 닭갈비 △소고기버섯 만두전골로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식 메뉴로 구성됐다. 호밍스 메인요리 4종은 별도의 재료나 양념을 준비할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냄비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16 09:42:06마켓컬리가 올해 반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과 동일하게 국·탕·찌개류가 가장 많이 팔렸고,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은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메인요리 판매량은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에서 올해(1월1일~10월12일) 전체 반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 반찬 판매량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반찬류는 41%의 국·탕·찌개류다. 특히 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부산의 유명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였다. 사미헌 갈비탕은 지난해도 1위에 오른 마켓컬리 대표 상품으로 넉넉한 고기와 맑은 국물이 특징인 상품이다. 그 외에 전체 반찬 판매량 2, 3위에도 육개장, 순대국 등 국, 탕, 찌개류가 올랐다. 마켓컬리는 오랜 시간 끓여야 맛을 내는 국, 탕을 집에서 직접 끓이기 보다는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밑반찬은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는데, 지난 해 반찬류 판매 비중 33%에서 5% 줄었다. 전통적인 반찬인 나물 판매량이 9% 증가하는데 그친 영향이 컸다. 11% 상승한 찜류와 18% 상승한 장아찌류, 22% 상승한 볶음류 등도 전체 반찬 평균 판매 증가율인 51%를 밑돌았다. 밑반찬 중에서는 경상도식 반찬의 대가인 ‘진가네반찬’의 순한 진미채볶음이 1위를 차지했다. 매운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해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게 해 인기가 높았다. 그 외에는 계란장, 지리멸치볶음 등 맵지 않은 반찬이 순위에 올라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메인 요리의 판매량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105% 증가하면서 비중이 전년 12%에서 올해는 16%로 소폭 상승했다. 마켓컬리는 코로나로 집밥을 자주 먹게 되면서 반찬 구매 빈도수가 높아졌고 매번 같은 반찬을 먹기보다는 한 끼를 먹더라도 새롭고 풍성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에 메인 요리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인 요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메뉴는 ‘도리깨침’의 월남쌈으로 14가지의 재료와 2가지 소스, 라이스페이퍼까지 한데 담아 별도의 준비없이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어 판매량이 968% 증가했다. 그 외에 감바스 알 아히요, 마라샹궈 등 외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가 상위에 올라 여행을 가지 못하는 마음을 요리로 달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반찬으로 더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차리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컬리 반찬 가게' 기획전을 연다. 밀푀유 나베, 상해식 해물 찹쌀 누룽지탕 등 이색 메뉴와 잡채, 장조림, 계란찜 등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밑반찬을 함께 구매해 기획전 상품 중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뼈다귀 해장국, 전통 육개장은 35%, 와규 함박 스테이크, 토마토 미트볼 등은 20% 할인 판매해 매일 먹는 식탁을 더욱 합리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15 09:25:58파크 하얏트 서울은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의 새로운 셰프로 발렌티노 키리코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14년 경력의 키리코는 영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정통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를 알려왔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이브레아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현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셰프로서의 본격적인 경력은 중국에서 시작했는데, 리장을 비롯, 광둥성 둥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2년 정도 경험을 거쳐 2011년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쉐라톤 원저우 호텔 오프닝 멤버로 참여했다. 또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부임하기 이전에는 잠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로 옮겨 로즈우드 리틀 딕스 베이 이그제큐티브 수 셰프로 근무했다. 키리코는 코너스톤이 홈메이드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레스토랑임을 강조하며, 신선한 재료로 기본기에 충실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코너스톤의 메뉴 개발 및 서비스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4-20 09:48:05집밥의 여왕 이성미 (사진=JTBC) ‘집밥의 여왕’ 초대 우승자 이성미가 왕중왕전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역대 ‘집밥의 여왕’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집밥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지난 1회 방송 당시 가장 집밥 다운 집밥을 선보이며 황금 주걱을 차지했던 이성미가 이번 대결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음식의 가짓수보다는 하나를 해도 정성스럽게 만들겠다고 선포한 이성미는 초대 ‘집밥의 여왕’답게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음식 토크쇼를 기획했다. 특히 그는 ‘가지 가지하네’, ‘부추기기 있기? 없기?’등 개그우먼다운 작명 솜씨를 발휘하며 야심차게 대결에 임했다고. 하지만 정작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자 예상 밖의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출연자들은 “음식은 대체 언제 나오냐~”, “어떻게 우승을 차지했냐~”며 타박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성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인 요리를 내놓지 않는 결정적인 실수까지 저질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집밥의 여왕’ 왕중왕전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5 22:41:3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주류 문화로 부상한 K컬처가 10월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를 중독시킨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곧 글로벌 트렌드다. BTS, 기생충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이제 K콘텐츠 전체로 퍼져나가 문화적 파급력을 넘어 경제적 낙수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美 빌보드 ‘핫 100’ 8위·英 싱글 차트 2위 등극, 로제 ‘아파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K팝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 10월 29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일주일 만에 2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으며, 30일 기준 2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된 지 11일 22시간 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스트리밍 성적도 놀랍다.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최초’ 달성, ‘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최초 및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5000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000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중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모두 올해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등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 2022년에는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하고,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韓 예능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3주 연속 1위, ‘흑백요리사’ 지난 10월 종영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여전히 뜨겁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올랐고,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 예능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OTT 예능 최초로 한국 갤럽이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두 달 연속 오르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는 요식업계는 물론, 관광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일주일(9월 19~25일)간 흑백요리사 관련 검색이 폭증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고 셰프들의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약 148%로 집계됐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협업 간편식을 선보인 편의점의 앱도 주간 사용자 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숙박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이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로 꼽혔으며, 방한 관광객 중 64%가 한국을 방문한 주된 이유로 ‘한국 음식 체험’을 꼽는 등 K푸드를 넘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극대화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4 08:56:41【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라면축제' 성공 개최를 통해 산업관광의 물꼬를 튼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2024 구미 라면축제'를 개최한다거ㅗ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식품산업관광(FIT)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개최돼 콘텐츠를 고도화했으며, 개최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날씨 변수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행사장 연출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F&B 축제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구미 대표 이색라면 셰프 15인과 전국의 이색라면 맛집 3곳이 참여, 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와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다. 면, 스프, 토핑, 패키징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라면을 주제로 한 음악, 스토리, 게임이 어우러진 'MSG팝업 무대'도 운영한다.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빠'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동아리에서 이색 라면 안주를 개발해 축제장 내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는 11월 2일과 3일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허니제이와 윤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스트릿댄스경연의 특별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는 구미역을 중심으로 금오산 일원과 구미시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구미시 전체가 축제로 들썩이게 된다. 특히 낙동강 건너 진평음식 문화특화거리에서는 20개의 참여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축제 기간 동안 갓 튀긴 라면 요리를 제공한다. 라면축제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연 8000억원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 중이며, 최근 2년간 400억원을 추가 투자해 11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라면레스토랑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다. 착한 가격 정책과 소비자 권리보호 신고센터 운영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9 09:33:10[파이낸셜뉴스]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선선해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냉동국탕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국탕은 파듬뿍 양지육개장, 갈비듬뿍 도가니탕, 나주곰탕, 얼큰 소고기장터국 등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생산 직후 영하 35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했다. 해동 후 10분간 끓이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국물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쿠팡을 비롯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1월 초부터는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앞으로도 호밍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물요리 메뉴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호밍스 메인 요리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2 15:09:23글로벌 K-푸드 토크쇼 'BYOB'가 국내외 구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BYOB'는 4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교포 케미'로 매 회 큰 웃음을 준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2MC 체제 속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BYOB'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꼽아봤다. ▲ K-포차에서 즐기는 K-푸드…더욱 진솔해진 취중 진담 'BYOB'의 시즌1이 파티 콘셉트라면, 시즌2는 전 세계적 인기인 K-포차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야외 포장마차에서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진솔한 취중 진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K-푸드다. 레스토랑 셰프가 요리를 준비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실제 포장마차처럼 게스트가 메뉴를 주문하고, 셰프가 이를 바로 요리한다. 'BYOB(Bring Your Own Booze)'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춰 게스트가 직접 주류를 준비하는 데 이어, 포장마차 하면 빠지지 않는 매운 음식의 페어링으로 글로벌 구독자들의 군침을 자극한다. ▲ 특급 게스트 출격…초호화 라인업 이어간다 새 시즌을 맞은 'BYOB'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특급 게스트가 출연한다. 'BYOB' 티저에서 힌트 일부가 전해진 가운데, 특급 게스트는 2MC와 친밀한 케미를 이루며 예측불허 입담을 자랑해 기대를 더했다. 'BYOB' 시즌1에는 청하를 시작으로 VIVIZ(비비지), (여자)아이들 우기, 아이브 레이, 키스오브라이프, 샘 해밍턴&전태풍, 딘딘&산다라박, 에픽하이, 박재범, 카라 등이 출연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던 바, 시즌2를 빛낼 K-스타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 'ALL 영어'로 진행되는 유일무이 글로벌 토크쇼 'BYOB' 새 시즌은 'ALL 영어'로 진행된다. 2MC를 비롯해 게스트, 포장마차 셰프까지 영어 능력자들로 구성해 K-푸드와 토크가 페어링된 유일무이한 글로벌 토크쇼 명맥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구독자들의 진입 장벽을 허무는 동시에, 국내 구독자들이 바라는 글로벌 토크쇼의 수요를 채우며 '메가 트렌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각오다. 한편, 'BYOB'의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늘(4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ohnMaat
2024-10-04 1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