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모빌리티 블록체인 생태계 엠블(MVL)과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은 지난해부터 구축해 온 양사 간의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을 빠르게 진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종합적인 허브로 포지셔닝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엠블과 협력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최신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 동향, 투자 정보, 기술 분석 등 사용자 및 데이터 중심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블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수수료 없는 차량 호출 플랫폼 '타다(TADA)'를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웹3.0 사용자들을 위해 텔레그램 기반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미니(TADA mini)'를 선보이며, 디지털 자산의 실제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측은 "엠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정보 포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1 10:35:32[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자회사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가 실감형 간호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널싱엑스알,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하이퍼이지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라온메타는 널싱엑스알의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간호 실습 콘텐츠와 하이퍼이지의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메타데미가 보유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실습 콘텐츠 라인업에 추가한다. 널싱엑스알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여지영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 에듀테크 기업이다. 간호 본질에 기반해 가상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한 실감형 간호 실습 콘텐츠를 통해 간호사의 역량과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퍼이지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뢰 서비스를 통해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확장현실(XR) 콘텐츠,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높은 수준의 3D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는 국내 대학교 동물보건과의 검수를 거쳐 사용성을 입증했다. 국내 동물보건과 개설 대학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이어 하이퍼이지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에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동물 관련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3 10:24:35KB자산운용의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하는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과거 메타버스 개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위주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 메타버스 생태계는 인공지능(AI), 대형 언어모델(LLM), 확장 현실, 클라우드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부터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등의 인프라 및 하드웨어 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기회의 영역에서 빠르고 복잡한 변화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 연초이후 성과 22%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설정된 이 펀드의 올해 1월7일이후 수익률은 22.15%, 6개월과 1년 기준 성과는 각각 18.90%, 41.47%에 달한다. KB운용은 메타버스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넘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정의했다. 펀드 운용역인 글로벌운용본부 김빈나 매니저는 "이 펀드에서는 탑다운·바텀업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지역·섹터의 매력도와 산업 지형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파악해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특히 전체 포트폴리오를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응용산업 등 4개의 밸류체인으로 나눠 산업 발전의 단계와 실적의 시장 기대치 수준, 가격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개월 간 이 펀드는 고공행진중인 나스닥의 상승폭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공 있는 엔비디아,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종목들에 포트폴리오의 약 50%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산업 내 기술 발전을 견인하며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성장 여력이 풍부한 기업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실제 팔란티어, ARM, 서비스나우, 트레이드데스크 등의 비중을 확대한 게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이 펀드의 10월 말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엔비디아(9.5%), 마이크로소프트(9.4%), 애플(9.0%), 브로드컴(8.7%), 아마존(8.1%), 메타플랫폼스(7.0%) 등이다. ■ AI수요증가로 美빅테크주 주목 김 매니저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핵심 기술 및 선두 지위를 보유한 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생태계는 AI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과거보다 더욱 견고한 진보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 네트워크 인프라,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등 향상된 기반 기술과 가상 시뮬레이션, 커넥티비티, 디지털트윈, 자연어 처리 기술 등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한층 유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봤다. KB운용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부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투자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실적발표를 통해 폭발적인 AI수요 지속으로 애저(Azure)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34% 증가하고, AI 서비스의 기여도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벳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레버리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주요 기업들은 AI수요의 강도와 수익 기회 및 효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0 18:29:5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하는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과거 메타버스 개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위주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 메타버스 생태계는 인공지능(AI), 대형 언어모델(LLM), 확장 현실, 클라우드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부터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등의 인프라 및 하드웨어 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기회의 영역에서 빠르고 복잡한 변화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 연초이후 성과 22%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설정된 이 펀드의 올해 1월7일이후 수익률은 22.15%, 6개월과 1년 기준 성과는 각각 18.90%, 41.47%에 달한다. KB운용은 메타버스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넘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정의했다. 펀드 운용역인 글로벌운용본부 김빈나 매니저는 “이 펀드에서는 탑다운·바텀업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지역·섹터의 매력도와 산업 지형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파악해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특히 전체 포트폴리오를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응용산업 등 4개의 밸류체인으로 나눠 산업 발전의 단계와 실적의 시장 기대치 수준, 가격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개월 간 이 펀드는 고공행진중인 나스닥의 상승폭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공 있는 엔비디아,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종목들에 포트폴리오의 약 50%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산업 내 기술 발전을 견인하며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성장 여력이 풍부한 기업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실제 팔란티어, ARM, 서비스나우, 트레이드데스크 등의 비중을 확대한 게 펀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이 펀드의 10월 말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엔비디아(9.5%), 마이크로소프트(9.4%), 애플(9.0%), 브로드컴(8.7%), 아마존(8.1%), 메타플랫폼스(7.0%) 등이다. ■ AI수요증가로 美빅테크주 주목 김 매니저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핵심 기술 및 선두 지위를 보유한 기업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생태계는 AI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과거보다 더욱 견고한 진보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 네트워크 인프라,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등 향상된 기반 기술과 가상 시뮬레이션, 커넥티비티, 디지털트윈, 자연어 처리 기술 등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한층 유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봤다. KB운용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부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투자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실적발표를 통해 폭발적인 AI수요 지속으로 애저(Azure)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34% 증가하고, AI 서비스의 기여도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벳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레버리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주요 기업들은 AI수요의 강도와 수익 기회 및 효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투자 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있고, 펀드에도 긍정적인 여파를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매니저는 “견조한 글로벌 경기로 기업들의 경영 활동과 투자 결정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AI를 포함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들의 사용자 채택·활용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펀드 성과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16:24:01[파이낸셜뉴스] 칼리버스가 지난 7일 론칭 2개월 만에 메타버스 공간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쇼핑공간이 추가돼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8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두 번째 행성인 '투모로우플래닛'과 MBC '쇼! 음악중심' 콘서트장, 패션 브랜드 MCM 전용매장, 스타일 스튜디오, 진화된 UGQ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칼리버스의 두 번째 행성이다. 이 곳은 나무숲, 강, 폭포 등 자연의 섬세한 분위기를 살리며 유저들에게 이색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플래닛에서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DJ의 공연을 각각 45분간을 관람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제잉과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무대효과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8월 말 첫 번째 행성인 '뉴어스'에서 공사 중인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MBC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30여 팀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칼리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플래그십 매장인 'MCM 디지털하우스'도 공개됐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가방, 의상, 장신구 등 MCM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70여 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반영해 실제 제품의 질감, 주름, 실밥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객이 MCM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링크된 MCM의 온라인 몰로 연결,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바타나 NPC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또한 칼리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 창작 퀘스트(UGQ, User Generated Quest)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NPC 수를 늘리고, 액션이나 감정 표현을 추가했으며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칼리버스는 8월 말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게임 플래닛 추가, 건물 판매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8 13:48:22[파이낸셜뉴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토마토체인과 온체인 데이터 관리 및 이용자 보호에 대한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토마토체인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가상자산 위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분야 사업 제휴를 위한 기술 협력 △블록체인 솔루션 연동 및 운영 협력 △블록체인 분야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고객 및 네트워크 등의 활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토마토체인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우선시하고 신뢰와 투명성에 기반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투명한 온체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4 10:45:07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유버스(UVERSE)’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인공지능(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은 음성인식과 기계번역,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 AI가 발화자의 음성 언어를 문자화하고 즉각 번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 언어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높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세 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활동 참여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영어 전용 수업에서 한국어와 중국어 실시간 번역도 가능해 온라인 강의의 효율 향상 및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AI 통번역 강의 기능은 숙명여자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적용 대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대학 생활 고충을 해결하는 온라인 ‘학생 상담실’에도 AI 통번역 기능을 적용해 외국인 학생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학생들이 소속 학교와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스터디, 맛집,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만들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이 가상 공간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3D 팝업스토어도 별도 마련해 수익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업 내용 요약 △생성형 AI 챗봇 △AI NPC(Non Player Character) 등 자체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홍보, 학생 심리 상담, 회화 공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늘리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메타버스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버스에도 다양한 기능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9 13:33:19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글래스, 모션 캡처,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체험해 본 참가자들은 "메타버스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의 개막식은 158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관', 메타버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연사들의 강연이 포함된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 행사장에는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부터 업계 관계자,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엔믹스 공연을 실감나는 3D로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8월 출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3D 안경을 쓰고 대형 스크린 앞에 앉아, 실제 크기로 재현된 가상 세계를 둘러보고,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생생한 가상현실 공연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사용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스스로 미션을 디자인하는 등 플랫폼 안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게임과 공연은 물론 현실 문화 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관람을 마친 건축업계 직장인 장모씨(20대)는 "실제로 그 공간에 있는 듯 실감이 났다"며 "메타버스가 처음 나오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말하기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 웅진씽크빅을 비롯해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더픽트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도 혁신적인 메타버스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대국민 체험관'에는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체험,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AR 글래스 등 디바이스 체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아티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게임 엔진 활용한 체험 부스도 가상현실 체험 플랫폼인 '쉼 프로젝트'를 출품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부 5명의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기업 'RGB메이커스'와 합작해 대학생들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기획된 전시에서는 5개의 테마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강윤경 팀원(21)은 "동아리로 시작해 중간고사 기간에도 쉬지 않고 전시를 준비했다"며 "다행히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다양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보람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관을 둘러본 성균관대 경영학과 2학년 임소진·김민재씨는 "메타버스가 교육 분야에서 학교에서 갖추기 쉽지 않은 현장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학생 때부터 VR 기기가 나오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이만큼 발전해 단일 주제로 훌륭한 페스티벌을 열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VR·AR,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활발한 융합을 통해 빠르게 발전·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그리고 기업 육성 저변 확대, 기본 체계 정립 등의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7 18:21:02[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글래스, 모션 캡처,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체험해 본 참가자들은 "메타버스가 이렇게 발전했다니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의 개막식은 158개 기업의 전시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관', 메타버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연사들의 강연이 포함된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 행사장에는 관련 학과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부터 업계 관계자,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엔믹스 공연을 실감나는 3D로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8월 출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3D 안경을 쓰고 대형 스크린 앞에 앉아, 실제 크기로 재현된 가상 세계를 둘러보고,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생생한 가상현실 공연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사용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스스로 미션을 디자인하는 등 플랫폼 안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게임과 공연은 물론 현실 문화 생활을 대체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관람을 마친 건축업계 직장인 장모씨(20대)는 "실제로 그 공간에 있는 듯 실감이 났다"며 "메타버스가 처음 나오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말하기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 웅진씽크빅을 비롯해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더픽트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도 혁신적인 메타버스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대국민 체험관'에는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체험,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AR 글래스 등 디바이스 체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아티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게임 엔진 활용한 체험 부스도가상현실 체험 플랫폼인 '쉼 프로젝트'를 출품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부 5명의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기업 'RGB메이커스'와 합작해 대학생들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기획된 전시에서는 5개의 테마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강윤경 팀원(21)은 "동아리로 시작해 중간고사 기간에도 쉬지 않고 전시를 준비했다"며 "다행히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 다양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보람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관을 둘러본 성균관대 경영학과 2학년 임소진·김민재씨는 "메타버스가 교육 분야에서 학교에서 갖추기 쉽지 않은 현장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학생 때부터 VR 기기가 나오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이만큼 발전해 단일 주제로 훌륭한 페스티벌을 열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VR·AR,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활발한 융합을 통해 빠르게 발전·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그리고 기업 육성 저변 확대, 기본 체계 정립 등의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7 15:55:11[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인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3일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 개막식은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김현 의원의 축사,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장관상 시상,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미래 방향성과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18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한류 전도사로도 알려진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메타버스와 한국의 미래'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의 전시회도 열린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전시회에서 칼리버스는 지난 8월 출시한 초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웅진씽크빅은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유료 서비스 가입자 1만3천명을 확보한 AI 기반 영어 말하기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다. ‘대국민 체험관’도 직전 행사 대비 확대 운영한다.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체험,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AR글래스 등 디바이스 체험,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아티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활발한 융합을 통해 빠르게 발전·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우리 미래의 모습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7 10: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