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청년들에게 산림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2023년 산림일자리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 개막식이 가상 공간(젭) 속 광장에서 4일 오후 1시 개막했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은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와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멘토의 숲과 정보의 숲, 채용의 숲 등 일자리 공간 소개, 참여자 이벤트 안내,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 4일(오전 10시~오후 9시)과 5일(오전 10시~오후 5시)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직자와 청년 간 실시간 소통방식으로 진행되며, 산림일자리에 관심있는 청년 500~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3년째를 맞는 산림일자리 박람회는 메타버스를 통한 실시간 소통방식으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다채로운 박람회 공간에서 청년들이 일자리 정보와 인생의 비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0-04 14:59:44[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청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천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외관과 잔디광장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산소정원 등 부천시청만의 독특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곳곳에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부천시청 본관 ▲SNS관 ▲잔디광장 ▲이벤트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천시청 본관은 부천의 과거, 미래, 현재를 알 수 있도록 역사관, 미래관, 챗봇 민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각종 콘텐츠 및 영상, OX 퀴즈를 통해 부천의 어제, 오늘, 미래 등 달라지는 위상과 발자취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홍보하고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는 크게 3가지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존’에서 1차로 참여할 수 있고, ‘역사관’과 ‘미래관’에서 각각 OX 퀴즈를 풀고 네이버폼에 입력하면 3개 이벤트 모두 응모된다. 자세한 앱 접속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검색하거나 부천시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메타버스에서 부천시의 어제와 미래를 둘러보고, OX 퀴즈를 풀면서 부천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8 11:48:46[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도와 만족도를 비롯해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3개월간 'GS 웨이'(GS Way) 공유 교육을 실시했다. GS 웨이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재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있는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나 시간을 선택해 가상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하는 식이다. GS리테일은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이 되고,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오프라인 못지않은 실감 나는 교육을 위해 공간 구성에도 신경 썼다. GS리테일 역삼동 본사, 문래동 사옥,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 홈쇼핑 GS샵 스튜디오 등이 가상공간에서 재현됐다. 교육 콘텐츠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효과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마치 게임을 하듯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퀴즈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 반응도 남달랐다.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고, 교육 만족도는 전년과 비교해 8.1% 높아졌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SNS에 교육 후기를 공유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호응을 얻었다고 GS리테일은 전했다.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를 묻는 임직원 자가 평가에서도 목표 대비 3.6배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효과성도 입증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재미와 몰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24 10:09:30가상공간에서 서울시장을 만나 의견을 건네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세계 도시들 중 최초로 서울시가 문을 여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통해서다. ■시장 면담부터 서울구경까지 '메타버스'에서 서울시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를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세계 스마트 도시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앞세워 '자유·동행·연결'을 '메타버스 서울'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창의·소통 공간', '차별 없는 초현실 공간', '현실 융합 공간'을 구현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담았다. '자유'라는 핵심가치를 앞세워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은 자유로운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 메타버스 시장실과 책 읽는 서울광장, 계절별 미니게임, 시민참여 공모전 등이 마련됐다. '메타버스 서울'에 참여한 시민들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내내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등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동행'의 핵심가치는 차별 없는 초현실 공간의 기준으로 삼았다. 핀테크랩과 기업지원센터, 서울 10대 관광명소 체험 등이 자리했다. 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 홍보와 교류공간을 제공한다. 홍보 부스를 방문한 이들은 82개 입주기업들의 홍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기업대표를 만나 사업교류도 가능하다. 서울10대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든 서울의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연결'의 핵심 가치는 가상과 현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이어지는 '현실 융합 공간'이다. 앞으로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120민원 채팅상담, 민원서류 발급, 택스스퀘어(지방세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부동산 계약·외국인 지원사업까지 가능 시는 세계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 만큼 '메타버스 서울'이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개념의 공공 서비스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에 '메타버스 서울'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시민 안전 체험관과 부동산 계약,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메타버스, 외국인 지원 사업 등 제공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25개 자치구가 개별적으로 구축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메타버스 서울'에 통합해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오세훈 시장은 "메타버스 민간 플랫폼이 이미 활성화돼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나 정보 보안 문제, 투자 비용 등의 문제를 고려한 결과 독자 플랫폼 구축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16 18:11:07[파이낸셜뉴스] 가상공간에서 서울시장을 만나 의견을 건네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 세계 도시들 중 최초로 서울시가 문을 여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통해서다. 서울시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를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 스마트 도시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앞세워 '자유·동행·연결'을 '메타버스 서울'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창의·소통 공간', '차별 없는 초현실 공간', '현실 융합 공간'을 구현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담았다. '자유'의 핵심 가치는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의미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계절별 미니게임 △시민참여 공모전 △메타버스 시장실이 자유 카테고리에 들어갔다. 참여 시민들은 365일 24시간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동행'의 핵심 가치는 누구나 아바타로 신체, 나이, 환경 등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다. 차별 없는 초현실 공간에는 핀테크랩, 기업지원센터, 서울 10대 관광명소 체험 등이 포함됐다. 아바타가 된 참여자는 현실의 신체, 나이, 환경과 관계없이 어울릴 수 있다. 또 가상과 현실이 연결돼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 홍보와 교류공간을 제공해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82개 입주기업들의 홍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기업대표를 만나 사업교류도 가능하다. 서울10대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든 서울의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연결'의 핵심 가치는 가상과 현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이어지는 ‘현실 융합 공간’이다. 앞으로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120민원 채팅상담, 민원서류 발급, 택스스퀘어(지방세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연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단계에서는 부동산 계약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메타버스, 외국인 지원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앱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서울'이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개념의 공공 서비스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퍼스트 무버' 역할울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15 21:34:5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한 ‘메타버스 가상회의공간’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상회의공간은 메타버스(소통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를 활용해 원격지에서도 오프라인 회의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공간이다. 이는 영상회의보다 한 차원 발전된 것으로, 소규모 참여자간 대화공간 지정, 휴게공간 등의 차별성을 갖췄다. 가상회의공간은 다음달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며, 충남도는 이날 이창규 기획조정실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열고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강인복 충남도 정보화담당관은 “메타버스 가상회의공간은 또 다른 소통방식의 하나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사업 소개와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취임식 당일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도민과 엠지(MZ)세대 주무관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타버스 취임식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취임식은 인터넷이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가상회의공간 로비의 중계화면을 시청하거나 대회실로 입장하면 취임식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가상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지속 실시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가상회의공간이 회의참석이 어려운 참여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29 08:08:0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17일 에버랜드의 주요 놀이기구와 콘텐츠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 콘텐츠가 가진 재미 요소에 게임 방식을 더했다. 단순히 맵을 이동하며 꾸미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메타버스들과는 다른 컨셉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10여개의 가상 체험 콘텐츠를 먼저 선보인다.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로얄 쥬빌리 캐로셀(회전목마), 페스티벌 트레인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슈팅워터펀에선 주인공 밤밤맨 캐릭터를 만나 물총 싸움을 하며 점수를 획득해 나가는 게임에 도전한다. 장미 정원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채집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메타버스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첫날부터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핫템으로 떠오른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 '아마존 익스프레스' 근무복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밤밤맨과의 물총싸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명을 주간 단위로 선정해 닌텐도 스위치나 로블록스에서 사용가능한 화폐인 로벅스를 선물한다. 삼성카드, KB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체크, 티익스프레스 탑승 등 주어진 여러 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에버랜드 이용권,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기프트카드 등을 랜덤으로 제공하거나 에버랜드 로블록스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도 증정한다. 이번 주말 공개되는 티저 영상 소감 및 기대되는 콘텐츠를 표현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에버랜드 메타버스 오픈 관련 친구소환 댓글을 남기면 에버랜드 이용권, 기프트카드, 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로블록스에서 에버랜드 굿즈를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꾸민 후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6-09 09:35:3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6월 '에버랜드 메타버스' 출시 전 게임 티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일 공개했다. 약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메타버스 속에 구현될 디지털 에버랜드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티익스프레스 탑승과 함께 슈팅워터펀 퍼레이드카를 따라다니며 물총 싸움을 하고 반딧불이 체험을 해보는 등 실제 에버랜드 여름축제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서 먼저 체험할 수 있다. 티저 영상은 지난 11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SNS에서 10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장 기대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 콘텐츠를 묻는 댓글 이벤트도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이용권, 게임 아이템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고객 경험 콘텐츠를 마련해 에버랜드 메타버스 만의 차별화된 체험 가치를 강화할 예정이다.에버랜드 메타버스는 로블록스 기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에 맵 형태로 조성되며 6월 중순 오픈된다. 에버랜드의 5개 지역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먼저 공개하며, 에버랜드 전 지역 뿐만 아니라 스피드웨이, 골프장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디지털 혁신기업들과 함께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5-12 13:56:1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신한은행 메타버스 베타서비스 공간에 실제 소비 거래가 가능한 최초의 편의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메타버스는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금융 외에도 게임, 일상 소비 등의 영역까지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이다. 그간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해 온 GS2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 편의점 영역을 맡아 입점을 완료했다. GS25신한메타버스점에는 일반 GS25 점포에서 잘 팔리는 음료, 스낵, 용기면 등 50여개 상품을 가상 매대에 진열했다. 아바타가 상품을 접촉하면 GS샵의 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 판매처가 연동돼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프티콘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보낼 수도 있다. 사용 시에는 문자메세지로 전송된 모바일 쿠폰을 통해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GS25는 15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증한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덴마크요구르트딸기를 증정한다. 기프티콘 5% 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메타버스 베타서비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운영된다.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오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이 가상 세계 공간을 통해 양사의 MZ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첨단 금융, 리테일테크를 다양하게 서비스와 접목해 한발 앞서가는 트렌드세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14 10:35:04[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론칭한다. 트윈코리아는 현실에 실제하는 구역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해 유저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각 지역은 '셀'로 구분되며 각각의 셀은 분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분양을 받은 사람들은 '셀 오너'가 될 수 있다. 주식회사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16일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윈코리아를 소개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공식화했다. 트윈코리아는 현실 공간에 존재하는 식당과 상점 등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속 하나의 셀로 구현했다. 유저들은 실제로 현실 공간에서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 등을 메타버스의 가상 부동산에서도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액티비티를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단위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한 것은 국내 최초다. 안 대표는 위치기반 및 공간 기술 전문가로 지금까지 42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20여 건의 위치기반 및 공간 기술 관련 논문을 출간했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한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은 월간 방문 유저만 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트윈코리아를 론칭시켰다. ‘공간 자산화 방법’, ‘위치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위치기반 가맹점 서비스’, ‘소셜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방법’ 등에 대한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공간 기술 및 위치기반 전문가가 참여해 설계를 거쳤다. 트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현실 공간을 메타버스에 융합시킨 플랫폼이다. 트윈코리아는 식신이 보유한 약 75만개의 외식업 데이터와 5만개의 결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제된 최신 정보가 메타버스 플랫폼 적용될 수 있다. 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유저기반이 있기 때문에 트윈코리아로 유저 유입이 어렵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트윈코리아는 ‘을지로’, ‘압구정’, ‘가로수길’ 등의 핫플레이스 상권을 기준으로 서울 권역을 구분했으며 해당 공간을 1만㎡(약 3000평) 단위의 셀 단위로 분할했다. 트윈코리아 내에는 100만여개의 셀이 존재하는데, 이 셀에는 실제 해당 위치의 식당과 상점이 노출된다. 유저들은 식당 및 상점에서 리뷰 작성, 영수증 인증, 결제 등 액티비티 참여를 통해 보상을 지급받고, 셀을 분양받은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비례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실 경제 활동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영되고 플랫폼 내의 활동이 현실 공간에 반영되는 '현실 기여형 메타버스'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이다. 셀 오너는 소유한 셀 구역 내에서 식당 및 상점이 진행한 광고 마케팅의 비용 일부를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다. 쇼핑몰, 전시장, 공연장, 플레이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개발하는 방식으로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소유한 셀을 활용해 다양한 수익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셀의 가치를 끌어올려 오너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가상 공간에 수익형 부동산을 확보하는 셈이다. 트윈코리아는 이미 안정적인 셀 거래를 위해 글로벌 최대 부동산 회사인 '센츄리21 코리아' 및 'ERA 코리아'와 협력해 거래 플랫폼 론칭 및 글로벌 시장 구축을 논의 중에 있다. 안 대표는 "트윈코리아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 및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플랫폼 생태계 구축 후에는 트윈코리아 속 구성 요소들을 3D 모델링하여 메타버스 플레이어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윈코리아는 20일부터 사전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1차 분양 지역은 서울로 4만6000여개의 셀을 오픈 후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분양을 확대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16 13: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