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RIDGE THE GAP(간극을 메우자)!"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 슬로건) "대기업도, 벤처스타트업(VC)도, 스타트업도 서로가 바라는 것들에 대한 간극이 매우 큰 상황에서 각각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해 차이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은행 관계자) "같은 공간에서 다수의 우수한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훌륭한 행사" (박종형 맨인블록 대표)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 속 '전화위복'을 노리는 스타트업들의 '선의의 경쟁'과 '협업'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핀테크·AI·바이오·퓨처테크·지속가능경제·라이프스타일 등 8개 분야에서 500여개의 스타트업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는 기업 간의 간극을 메우는 '소통의 창구'이자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제격이었다는 반응이다. 첫날 뜨거운 현장을 기자가 직접 찾았다. ■"명함 반나절 만에 150장 소진" '넥스트라이즈 2024'는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초격차 스타트업 집중 육성 및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산업계 리더, 생태계 관계자들 간의 의미 있는 네트워킹·투자유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A·B홀)과 2층 더플라츠, 3층 컨퍼런스룸을 대관했는데 행사장의 모든 곳이 인파로 북적였다. 행사를 주관한 산업은행 관계자는 "원래 한 층만 대관했고, 지난해에는 메인 무대 3곳(넥스트 스테이지, 라이즈 스테이지, 브릿지 스테이지)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소무대(피칭 스테이션)를 4개 추가해 스타트업과 참관객들의 소통을 늘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A홀의 초입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 부스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행사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경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스타트업 부스 전시에 참가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AI뱅킹서비스 플랫폼 '에이젠글로벌' △코어뱅킹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그린리본' △어린이 핀테크 스타트업 '레몬트리' △업무 정산 관리 핀테크 '페이워크' 등 25곳이었다. 이들이 행사에 참가한 이유는 대부분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고객사유치, 트렌드 탐색, 자사 서비스 홍보 등이었다. 권기혁 에이젠글로벌 이사는 "자사의 경우 핀테크에만 초점을 맞춘 곳이 아니기 때문에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참가하는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통해 산업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타사와의 협업 및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참관객들도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이 다수였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오조메타의 박창국 부사장은 "기술 협업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 조사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타사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사에 왔다"고 밝혔으며, 건설 관련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선우 와이저스 대표는 해외송금 핀테크 '모인' 부스에 관심을 보이며 "홍콩과 일본 등에도 지사가 있는데 타국에 있는 직원에게 급여를 주기가 힘들어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할까 하고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부스 간 '선의의 경쟁'도 돋보였다. STO플랫폼 '코드박스'는 참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퀴즈를 맞추고 '추억의 뽑기'를 통해 에어팟부터 메모지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한우 투자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뱅카우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하면 한우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코드박스 관계자는 "행사에 3번째 참석하는데, 지난해 리플렛을 5000장 이상 나눠드렸어서 올해도 그 정도로 (참관객을) 만나뵙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술투자 플랫폼 에버트레져 관계자는 오후 4시경 "명함을 150장가량 소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제무대 넓힌 넥스트라이즈...협업의 꽃 '밋업'도 흥행 외국인 대표 또는 책임자가 지키는 스타트업 부스 및 외국인 참관객이 많아진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다. 글로벌 기업결제 인프라 제공사인 '트랜스퍼메이트'의 레옹 웨일즈 매니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 핀테크 및 금융 기관과 협력, 전송 서비스를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으며 러시아에서 온 블라디미르 씨는 "한국 시장을 위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고 있다. 핀테크는 우리의 중요한 개발영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내외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VC가 투자유치와 사업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밋업'의 인기도 뜨거웠다. 지난해 900여개 스타트업과 206개의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VC가 참여했던 만큼 올해도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KB금융지주,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화재 등 유수 금융사가 다수 참여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와 협업 포인트, 최근 트렌드를 탐색하고자 방문했다"며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펀드를 1000억원 넘게 보유했지만 500억원 이상이 소진돼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며, 핀테크·헬스케어 스타트업과 보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위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자본금 확보가 '관건'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가한 만큼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손지인 페이워크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한도를 높여주거나 제약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면서도 "자본이 같이 흘러야 정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데,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한 오규인 비바리퍼블리카 매니저 또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계속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는 있지만 일정 기간을 정해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3 17:00:59[파이낸셜뉴스]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들러는 지난 2월의 15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2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아들러는 2021년 8월 설립됐다. 경량화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이 핵심 제품이다. 3D 앱 개발 난이도를 낮추고, 웹 환경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개발자 출신인 유리카 대표는 설립 초기 3D SNS 개발을 위해 기존 3D 엔진을 사용했으나, 웹 지원 미비, 느린 속도, 고급 개발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느껴 직접 이를 해결할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했다. 현재 아들러가 서비스 하는 3D SNS는 모두 자체 3D 엔진과 'Adler XRML'로 구동되고 있다. 아들러는 브릿지 투자 목표액 달성으로 2년 이상 운영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제품 개발 및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수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미래 웹의 상당수가 3D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들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간 기술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곧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리카 아들러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 및 메타 퀘스트 등 VR 생태계에서 카카오와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기술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6 08:01:00[파이낸셜뉴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200억원 규모 글로벌 벤처펀드 'Super Fund 제1호'를 조성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초기 단계 메드테크 스타트업 발굴부터 육성, 연결, 투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이다. 2022년 9월 설립, 싱가포르가 본사다. 한국, 중국, 미국, 독일, 호주, 인도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투자 및 컨설팅 서비스가 핵심이다. 벤처블릭의 이번 펀드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펀딩 중이다. 올해 내 펀드를 조성, 50개사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및 서비스 제공 후 팔로우온 투자(후속투자)도 같은 펀드에서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아이디어 검증 및 투자유치, 전략 개선 및 정교화, IR 피칭 강화 및 인지도 향상 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3년 싱가포르 중앙은행이자 금융감독기관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VC(벤처캐피탈) 라이센스에 해당하는 'VCFM'을 획득했다. 2024년 1월에는 한국 법인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AC,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싱가포르 펀드가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한국에서 펀드를 만들어 브릿지 개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35년 째 다국적 기업에서 헬스케어 업무를 했지만 불황이 없었다. 코로나19때도 헬스케어만 성장했다. 고령화가 되면서 환자가 늘어나다보니 헬스케어 산업이 자동차 산업의 100배 이상이 될 것"이라며 "벤처블릭 핵심인력 9명의 헬스케어 경력만 200년이다. 전 세계 2000명 이상 자문위원이 있다. 의료전문가 72%,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 28%로 구성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들인 이노베이터, 어드바이저, 투자자, 파트너를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및 서비스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벤처블릭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 '슈퍼 인큐베이터' 성장 단계 지원 기업으로 메디씽큐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메디씽큐가 한국 헬스케어 기업 중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씽큐는 2018년 11월 설립, 의료용 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곳이다. 임승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메디씽큐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업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메타스코프'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모든 영상 기반 의료 기기를 연결해 의료 영상을 AR을 통해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스코프아이'가 있다. 메디씽큐는 이달 싱가포르가 본사인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JLK테크놀로지로부터 약 28억원(210만달러) 규모 전략적투자를 유치했다. 상용화된 제품의 제조 생산 독점권을 부여하는 조건이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에 자사의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스코프아이'를 미국 전 지역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코프아이는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의료진이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 의료기기를 연결, 눈 앞에서 고화질의 의료 영상을 보며 수술, 시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코프아이는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30개국, 60개 이상 병원으로 수출돼 상용화된 상태다. 임 대표는 "90% 이상 최근 수술은 내시경, 복강경 등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하고 있다. 전 세계 의사들은 모니터와 함께 한지 30여년 됐다"며 "메드트로닉 미국 본사와 미국 전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메드트로닉, 머크,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LG전자 TV 구주 수출팀, 프랑스 네오비아 CE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0 10:37:29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닥'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모드하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닥은 최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 D&D,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에이엠, D3쥬빌리파트너스, BNK벤처투자·인터밸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315억원이 됐다. 지난 2018년 앱 기반의 간병인 매칭 서비스로 출발한 케어닥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 어르신들의 시니어 생애와 동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운영 1년 6개월 만에 10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케어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케어기버(돌봄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 매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돌봄 인력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니어 주거사업의 압도적인 입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도 최근 800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메타버스 및 웹3.0 전문 VC 스페르미온이 주도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SM컬처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와 일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글로벌브레인 운용), 포사이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총 1200만 달러(약 155억원)를 넘겼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모드하우스는 연예기획사이자 웹3.0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운영 중이다. 코스모에서는 팬들이 아이돌 그룹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이 디지털 포토카드를 구매하면 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활동에 투표할 수 있는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 토큰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한 투표를 보장한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스모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팬들이 아티스트와 연결되고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는 "팬들의 참여는 엔터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고 모드하우스가 한층 진화된 팬 참여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향후 코스모가 케이팝의 링크드인 또는 킥스타터로 성장해 아티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9 18:05:02[파이낸셜뉴스]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닥'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모드하우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케어닥은 최근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 D&D,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에이엠, D3쥬빌리파트너스, BNK벤처투자·인터밸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315억원이 됐다. 지난 2018년 앱 기반의 간병인 매칭 서비스로 출발한 케어닥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 어르신들의 시니어 생애와 동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운영 1년 6개월 만에 10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케어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케어기버(돌봄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 매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돌봄 인력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니어 주거사업의 압도적인 입지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도 최근 800만 달러(약 10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메타버스 및 웹3.0 전문 VC 스페르미온이 주도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SM컬처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와 일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글로벌브레인 운용), 포사이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총 1200만 달러(약 155억원)를 넘겼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모드하우스는 연예기획사이자 웹3.0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운영 중이다. 코스모에서는 팬들이 아이돌 그룹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팬들이 디지털 포토카드를 구매하면 이를 통해 아티스트의 활동에 투표할 수 있는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 토큰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한 투표를 보장한다. 모드하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스모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팬들이 아티스트와 연결되고 응원하는 아이돌 그룹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는 "팬들의 참여는 엔터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고 모드하우스가 한층 진화된 팬 참여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향후 코스모가 케이팝의 링크드인 또는 킥스타터로 성장해 아티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7 09:10:58[파이낸셜뉴스] 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20일 방콕시 시암캠핀스키호텔에서 ‘창조도시, 문화, 융합을 구현하는 웹3.0 시대’란 주제로 '제20회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방콕 202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 및 베트남의 디지털전환솔루션 그룹, 베트남NFT연합회, 태국의 9 CAT DIGITAL이 공동주관한다. 태국의 코리네트워크는 오거나이저로 참여한다. 행사 파트너사로는 (사)한국메타버스미디어협회 및 (사)한국핀테크학회 등이 후원하며 젤리스페이스,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 모노버스, 지브릭, 맘모스재단, 모핑아이, 블록체인투데이, 베트남에서는 DTS그룹, 퀸 파리스, 피브릿지 등이 스피커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아젠다는 △디지털혁명시대의 규제개혁방안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기업 패러다임 혁신 △메인넷 & BaaS: 생태계 개발과 블록체인 서비스 △한국 디지털자산산업 발전가능성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기술 및 응용 △NFT를 통한 Web3.0 IP의 미래 △핀테크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씨앗에서 시작 : 성공을 위한 프로젝트 구축 △AI와 NFTs 의 부상 △웹 3.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 △그럼 당신은 비트코인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태국에서 웹3.0의 성장 등 12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한다. 이날 개막식에선 국내의 블록체인계 최대 커뮤니티인 마블스 창시자로 알려진 박 이사장이 개회사를 한다. 이어 제1세션부터 제12세션까지 각각 기조연설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앞서 19일에는 센타라그랜드 호텔에서 '스피커스(Speaker's Day)'를 열어 VIP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박 이사장은 “코리아씨이오서밋 창립 20주년인 올해 스무번째 ‘월드웹3.0 NFT META 마블스’ 컨퍼런스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과 태국 그리고 베트남 간의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웹3.0 등의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결실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7 13:34:13[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3일(이하 현지시간) 국채 수익률 상승세 속에 좌초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9%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 7개를 가리키는 이른바 빅7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대 낙폭을 기록한 종목들이 많았다. 국제유가는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탔던 나스닥도 이날은 하락 대열에 합류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날 강보합세에서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430.97p(1.29%) 하락한 3만3002.38로 마감했다. S&P500은 58.94p(1.37%) 내린 4229.45, 나스닥은 248.31p(1.87%) 급락한 1만3059.47로 미끄러졌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 넘게 폭등해 기준선 20달러 선에 육박했다. VIX는 2.17달러(12.32%) 폭등한 19.78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7%)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내렸다. 재량적소비재가 2.59%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기술업종과 통신서비스업종도 각각 1.82, 1.4% 하락하는 큰 낙폭을 보였다. 국채수익률, 16년 만에 최고 미 국채수익률은 16년만에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8%까지 오르다가 후반 상승폭이 좁혀졌다. 그러나 0.11%p 상승한 4.793%를 기록했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 만기 수익률 역시 이날 4.924%까지 치솟아 1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예상에 민감히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 역시 소폭 상승세를 지속해 5.144%까지 뛰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는 이날 코네티컷주 그린위치에서 열린 경제포럼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10년물 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빅7 일제히 급락 전날 일제히 상승하며 나스닥을 끌어올렸던 빅7 종목들은 이날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낙폭이 가장 작았던 애플도 0.8% 하락세를 기록했을 정도다. 애플은 1.35달러(0.78%) 하락한 172.40달러로 마감했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낙폭이 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41달러(2.61%) 내린 313.39달러, 아마존은 4.74달러(3.66%) 급락한 124.72달러로 추락했다. 엔비디아는 12.65달러(2.82%) 급락한 435.17달러, 메타플랫폼스는 5.88달러(1.92%) 하락한 300.94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1.74달러(1.30%) 내린 132.43달러, 테슬라는 5.07달러(2.02%) 하락한 246.53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초반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 반전했다. 달러 강세 속에서도 유가가 올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21달러 오른 90.92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41달러 상승한 89.23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0-04 05:47:0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된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프로토콜 네오핀은 일본 블록체인 전문 커뮤니티 빌딩 기업 로쿠분노니와 파트너십을 체결,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로쿠분노니는 자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크립토 타임즈’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현지 주요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 리서치 플랫폼인 ‘CT 애널리시스’를 비롯 웹3(Web3.0) 커뮤니티 ‘보딩 브릿지’와 도쿄 오프라인 커뮤니티 ‘크립토 라운지 곡스’ 등을 함께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네오핀과 로쿠분노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네오핀은 크립토 타임즈가 검증한 일본 웹2·웹3 프로젝트들에 투자 및 인큐베이팅 하고, 한국 및 중동아프리카(MENA) 진출을 지원한 뒤 자체 생태계로 편입할 예정이다. 네오핀 생태계에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의 일본 진출 관련해서는 로쿠분노니가 컨설팅과 미디어 전략 등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네오핀은 지난해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인 네오핀을 출시한 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 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 NFT-Fi(NFT+디파이) ‘레나 네트워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업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일본 공략에 있어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한다”며 “로쿠분노니 산하의 크립토 타임즈 등 다양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네오핀의 일본 내 인지, 선호도를 증대시키고 일본 사업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쿠분노니 아라이 신고 대표는 “크립토 타임즈는 일본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퀄리티와 신뢰성 높은 정보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면서 “양사 모두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유망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8-29 09:52:08[파이낸셜뉴스] 리고(RIGO)재단이 주식회사 트레져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IGO재단은 7일 이 같이 밝히고 트레져랩스와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메인넷 구축 △STO 발행 △RIGO 생태계 비즈니스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은 본격적인 STO 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된 블록체인 시스템을 찾고 있던 트레져랩스와 프라이빗 블록체인 전용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RIGO재단이 서로 윈윈(wni-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IGO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서로 연결해주는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기업에게는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디지털 자산의 활용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IGO재단이 보유한 독자 메인넷 구축 기술을 활용해 RIGO 코어(Core), RIGO 브릿지(Bridge), RIGO 스캔(Scan) 총 3개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했고 현재 테스트넷 오픈을 준비 중이다. 트레져랩스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NFT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왔다. 지난 2021년 10월 ‘트레져스클럽’ 멤버십 NFT를 완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널A, MBN, LG생활건강 등과 협업 중이다. 솔라나랩스, 크립토닷컴, 샌드박스 등의 웹3 기업들과도 손잡고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과 서비스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라이빗 블록체인 전용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어디서나 디지털 자산을 연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단체 RIGO재단은 개별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생태계 구축과 이와 연계된 산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한국 내 영업소를 설립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07 10:00:44[파이낸셜뉴스] 웹3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접근성 높은 블록체인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구글 플레이가 오는 12월부터 정식으로 블록체인 콘텐츠를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웹3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국내에서도 디지털 자산 지갑, 게임,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들이 유저의 눈높이에 맞춘 웹3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임과 블록체인 연계 통해 독자적 생태계 구축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현재 MBX 토큰을 기반으로 총 4개의 부분에서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총 4종의 게임 서비스, NFT 관련 마켓 플레이스, 런치패드 등의 관련 서비스, 스왑, 스테이킹 등의 디파이 서비스, 마지막으로 마브렉스 월렛을 통해 생태계를 연결짓고 있다. 마브렉스는 블록체인을 게임에 도입한 이후 매출, 이용자 수 등 다양한 지표가 상승했다. 특히 도입 이후 30일차 이용자 잔존율이 4% 가량 증가했다. 마브렉스는 현재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 총 4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2022년 3월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첫 사례로, 매출은 7배, DAU(일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6배나 상승했다. 마브렉스는 지난 4월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Union Tokenomics)’를 공개한 바 있다.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MBX 생태계의 브릿지 토큰인 MBXL을 중심으로 이네트리움(ITU), 테라이트(NKT), 아스테라이트(NKA), 파이터즈 클럽 토큰(FCT) 등 MBX 내 게임 토큰들이 하나의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브렉스는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통해 MBXL의 활용처를 넓힐 뿐 아니라 각 게임 토큰이 여러 게임을 넘나들며 사용될 수 있도록 범용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웹3 문화공연 생태계 확장 본격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네오핀은 문화공연 통합 플랫폼 엑스티켓(X-TICKET)과 파트너십을 체결, 웹3 문화공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엑스티켓 플랫폼을 네오핀 블록체인 지갑에 온보딩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네오핀 지갑 내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엑스티켓 플랫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엑스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공연 창작자를 비롯해 관객, 배우, 스태프, 공연장 등을 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공연 플랫폼으로, 네오핀 지갑 유저들은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혹은 엑스티켓이 발행한 엑스티씨(XTC)를 보유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추후 네오핀 내 엑스티씨 토큰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상품 출시를 비롯해 유저 대상의 상호 멤버십 혜택 공유 등 사업 제휴 및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네오핀과 엑스티켓 모두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을 통해 철저한 고객관리를 진행 중인 만큼, 검증된 글로벌 유저들의 상호 플랫폼 인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결합한 소셜미디어도 등장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 기업 시그마체인은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PiKi’를 선보였다. ‘PiKi’는 PiKi 룸, PiKi 마켓, PiKi플레이스를 통해 메타버스 가상공간까지 결합한 소셜미디어로, 기존 SNS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독특한 위치 기반 소셜 플랫폼과 보상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을 결합한 웹3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교류할 뿐 아니라, 현 위치에서 발견한 여행·맛집 등의 정보를 만들어 게시글로 공유하면 보상을 받는 신개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정보를 만들면 그 정보 소유권이 바로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저장된 보상 시스템에 따라 가치가 있는 게시글(Pik)과 참여자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ACORN' 포인트가 지급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8-04 14: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