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뮤직 네이션 에스엠타운 메타-패스포트’로 메타버스 F2E(Fan to Earn) 경제를 주도 할 것으로 봤다. 14일 종가는 6만8200원,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이선화 연구원은 "메타-패스포트를 부여 받으면 에스엠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시 팬덤 활동이 디지털로 저장돼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며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35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58억원을 27% 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NCT는 2021년 총 6장의 앨범을 발매, 973만장을 판매했다. 2021년 연간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며 "에스파는 지난 2021년 10월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해 초동 28만장, 2021년 4분기 57만장을 판매했다. 이는 여자 아이돌 역대 초동 판매량 8위"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7 07:35:56[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광야'가 새해 첫날 전 세계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은 1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및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전용 글로벌 플랫폼을 비롯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무료 온라인 중계됐으며, 세계 161개 지역(Beyond LIVE 접속 기준) 약 5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온라인 콘서트 최다 시청을 기록했던 작년 수치(3583만 스트리밍)를 경신한 것이다. 공연의 포문을 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공유한 스토리, 즉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각 팀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하여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광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세계관을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라고 새롭게 명명해서 발전시키고 있는데, 광야에서는 아티스트 각각의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들이 서로 융합하고 교차하고, 공존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된 공연에서는 '걸스 온 탑' 프로젝트의 첫 유닛 무대인 갓 더 비트(GOT the beat)의 신곡 ‘Step Back’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걸스 온 탑'은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신개념 프로젝트다. 보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슬기·웬디, 에스파 카리나·윈터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1월 발매 예정인 최강창민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 ‘Fever’ 선공개 무대부터 지난 27일 발매된 ‘2021 윈터 SM타운: SMCU 익스프레스’ 앨범에 수록된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온유, NCT 태일의 ‘Ordinary Day’ 무대, 랩 유닛인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스페셜 스테이지 ‘ZOO’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보아와 NCT 쇼타로의 'Only One', 샤이니 키와 소녀시대 태연의 'Hate That…', 효연과 지젤의 'Second', 효연과 양양의 'Dessert', 온유와 에스파 닝닝의 '별 하나 (Way)' 등 선후배 아티스트의 훈훈한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강타와 보아,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방신기의 무대,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부터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온유, 키 민호,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U, NCT 127, NCT DREAM, WayV 쿤&샤오쥔, 에스파 등 총 40곡의 무대가 쉴 틈 없이 펼쳐졌다. 강타는 이날 "SMTOWN으로 후배들과 함께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면서 더 강한 결속감으로 뭉치게 됐다"며 "여러분께도 우리 SM 가족들의 노래를 통해 따뜻한 느낌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우리도 세계관이 생겼는데, SMCU 세계관에 함께 속하니까 새롭게 데뷔한 느낌도 든다. SMCU 속에서 10년, 20년 그 이상의 시간을 계속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마지막 공연 2부는 디제잉 섹션으로, DJ HYO부터 레이든, 임레이, 긴조, J.E.B(요한 일렉트릭 바흐), 미니몬스터, 마비스타, 히치하이커 등 DJ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메타버스 속 가상의 관중과 함께한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했다. 한편, SM은 이날 공연을 통해 가상 국가 '뮤직 네이션 SM타운'의 시민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여권 ‘뮤직 네이션 SM타운 메타-패스포트’ 출시를 알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02 20:4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