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은 자사의 확장현실(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GMAFF)’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GMAFF 2025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이며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Happy and Brave New World)’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출품 규정은 AI 생성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360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화 콘텐츠이며 국내외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환경에서 제작된 인터랙티브 영상도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5분 내외 작품 ‘BitCine’와 30초 내외 숏폼 콘텐츠 ‘MetaFlash’로 구분됐다. 모든 출품작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GMAFF 전용 XR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등록은 엑스로메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GMAFF 출품’ 옵션을 활성화한 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자동 접수된다. 마지막으로 구글폼을 통해 참가자 정보와 시나리오 등을 입력하면 된다. 출품자 전원에게는 엑스로메다 개인 채널 ‘나만의 XR 상영관’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 내 GMAFF 랜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대표는 “올림플래닛은 이번 GMAFF 2025의 기술 파트너로서 AI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며 ‘XR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이 융합된 창작 생태계가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텐츠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09:38:13항공 서비스 솔루션 기업 우리엘소프트와 메신저 플랫폼 개발사 바이메타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필리핀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메신저 플랫폼 ‘소리톡(SoriTalk)’의 현지화를 본격화한다.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결합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필리핀 디지털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엘소프트는 메신저 플랫폼 개발사 바이메타와 필리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리톡(SoriTalk)’의 현지 런칭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소리톡 메신저의 필리핀 내 안정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현지 시스템 통합(SI)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항 및 항공 특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축적된 우리엘소프트의 기술력과 바이메타의 차세대 메신저 플랫폼 개발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우리엘소프트는 국내외 공항과 항공사에 스마트 시스템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AI 기반 공항 운영 솔루션과 정교한 데이터 통합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리톡’ 플랫폼의 현지화 과정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소리톡은 바이메타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 플랫폼으로, 음성과 필기 입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소리노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대화 내용을 이미지 위에 영상처럼 표현하는 독창적인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공기관 및 일반 사용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보안 중심 설계가 적용돼 공공 부문 도입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정부기관을 우선 도입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후 민간 시장으로의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엘소프트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확보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플랫폼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엘소프트 관계자는 “축적된 시스템 구축 역량과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필리핀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메신저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피드백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AI, 빅데이터, 보안 기술이 결합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필리핀 디지털 생태계에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양사가 글로벌 ICT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4-07 14:00:3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가 20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가 공화당 전현직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정권과 가까워지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현재까지 메타 주가만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을 얻기 위한 메타의 노력이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메타 주가는 전장 대비 1.11% 상승한 736.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대비 메타 주가는 22.93%나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후 메타 주가는 단 한번도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다. 올해 메타 주가는 단 5번만 하락했다. 메타의 이날 주가는 사상 최고가인 736.67달러인데 지난 2022년 가을 저점과 비교하면 메타 주가는 600% 이상 폭등했다. 올 들어 메타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단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 개선이 꼽힌다. 실제로 메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발걸음을 맞추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부국장을 지낸 친 공화당 인사 조엘 카플란을 새로운 글로벌 정책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메타는 W. 부시 대통령 정권 시절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케빈 마틴을 공공 정책 부사장, 트럼프가 국무부 법률 고문으로 임명했었던 제니퍼 뉴스테드를 최고 법률 책임자로 각각 임명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솔직히 나는 메타가 먼 길을 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카플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2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 지난 2021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들이 일으킨 국회 의사당 폭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킨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하는 과정에서다. 또한 메타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폐지 정책에 맞춰 다양성 노력을 감독하는 팀을 없애고 여성과 소수 인종을 고용하는 목표도 더 이상 유지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메타의 인사 담당 부사장인 자넬 게일은 직원들에게 "미국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노력을 둘러싼 법과 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메타가 올해 인공지능(AI) 부문에 최대 6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위해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점도 메타의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메타의 앱에 AI 기능을 도입한 것이 메타의 광고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짚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2-15 09:27:32[파이낸셜뉴스] 젭(ZEP)은 ‘넥스트 커리어 콘퍼런스 24)NCC 24)’를 오는 1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업 실무자들의 커리어 성장 전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IT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커리어 성장 사례와 기술 개발 경험, 팀워크 및 업무 효율화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강연 라인업에는 △한기용 업젠 대표 △정준영 미드저니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문희철 채널톡 사업개발 △이상효 로티파일즈 프로덕트 디자이너 △민종현 멋쟁이사자처럼 미국 법인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총 10개의 강연과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발표를 청취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1:1 미팅을 통해 커리어 플랜을 수립하고 이직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 콘퍼런스 내 게시판을 활용해 사이드 프로젝트 협업 파트너를 찾거나, 다른 참가자들과 시공간 제약 없이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NCC 24는 얼리버드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표 자료 제공 및 다시 보기 영상을 제공하며, 전체 참석자에게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신청 시, 공식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콘퍼런스 사전 등록 방법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엽 젭 대표는 “참가자가 직접 네트워킹하고 실질적인 커리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누구든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사들과 전문 지식을 나누고 커리어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05 09:28:57[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신작 VR(Virtual Reality)/MR(Mixed Reality) 게임인 ‘히어로즈배틀: 다크소드(이하 히어로즈배틀)’를 오는 11월 1일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히어로즈배틀’은 VR 및 MR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1 대 1 전략 테이블탑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카드 배틀 장르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컴투스로카의 전작 ‘다크소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기존 주인공인 ‘검은 늑대’나 협동 모드에서 구출할 수 있던 ‘전설의 용’같은 등장인물들을 자신의 몬스터로 활용할 수 있다. 게임은 취향과 상황에 맞는 캐릭터들을 골라서 자신만의 덱을 완성하고 이를 필드 위에 소환해 적진에 있는 포탑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몬스터 간의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전투 중인 필드에 직접 마법을 시전하거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강력한 거대 몬스터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전황을 뒤집을 수 있다. ‘히어로즈배틀’은 VR/MR 게임의 강점을 살린 화려한 연출로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몬스터들이 실시간으로 필드 위에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현실감 넘치는 전투 액션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거대한 몬스터가 필드 바깥에서 적들을 공격하는 등 기존 테이블탑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요소 등을 통해 이 게임만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히어로즈배틀’은 오는 11월 1일, 전 세계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메타의 신형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 3S’를 비롯한 모든 퀘스트 플랫폼 VR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게임 공식 소개 페이지와 메타 퀘스트 플랫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서 ‘히어로즈배틀’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면 정식 출시 전까지 게임과 관련된 각종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5 13:21:48【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오픈소스 웹 플랫폼 운영체제(OS)에 올인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폐쇄된 플랫폼 생태계는 건강하지 못하다며 애플을 저격하는 듯 한 발언도 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저커버그 CEO는 한 팟캐스트 라이브 쇼에서 메타의 웹 플랫폼 지향점은 오픈소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항상 해왔던 폐쇄형 모델보다 여러 가지 좋은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공지능(AI)에 대한 대담을 했을 때 주장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폐쇄형 플랫폼 모델을 비난한 것이다. 폐쇄형 플랫폼 모델은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경우가 많다. 반대로 오픈 소스 모델은 모두가 소스 코드를 수정하고 재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악의적인 마음을 먹는 해커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악용할 수 있다. 실제로 메타가 내놨던 AI 모델 라마(Llama)2는 사용자에게 탄저균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큰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저커버그 CEO는 미 의회에 불려가 혼쭐이 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저커버그 CEO는 오픈소스 모델이 AI 기술을 더 빨리, 민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저커버그 CEO의 말처럼 이미 메타는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메타는 대부분 오픈소스로 구성된 라마2를 출시했다. 라마2는 오픈소스라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메타가 올해 4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라마3와 라마3.1도 대부분 무료 오픈 소스로 제공, 다른 AI 기업들과 차별화했다. 이와 관련, 저커버그 CEO는 "앞으로 10년에서 15년 동안 우리는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함에 있어서 오픈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픈 플랫폼이 테크 산업을 훨씬 더 활기차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런 활기참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I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기업은 메타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다. xAI도 AI 챗봇 '그록'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오픈AI는 과거에 GPT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다가 GPT-3, GPT-4에서는 오픈소스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09-24 18:05:14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2023년 9월 10만명 △2024년 4월 30만명 △2024년 8월 5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국내 사용자는 약 40%(약 20만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가 뒤를 이었다. 키즈토피아는 대한민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성장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대화형 AI를 적용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도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다. 오프라인 동식물 체험학습을 메타버스 세계로 옮긴 ‘지구사랑탐사대’, 게임 형식의 영어 교육 콘텐츠 ‘퀴즈 런’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신규 커뮤니티 기능 ‘마이 프로필’, ‘마이룸’ 2종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마이프로필’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 페이지를 꾸미고 ‘마이룸’ 기능으로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에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저 간 친밀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기능 도입으로 가입자의 서비스 접속 빈도 및 체류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키즈토피아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확대 △욕설·비속어 필터링 등 서비스 건전성 강화 △AI 고도화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어린이들이 키즈토피아의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 결과 누적 가입자 5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09:00:36[파이낸셜뉴스] 성산일출봉, 전주 한옥마을 등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실제 공간 그대로 구현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국내 명소 실제처럼 체험하는 '미러타운'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개발한 플랫폼 서비스 '미러타운(Mirror Town)'이 1일 정식 출시된다. 미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가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어스랩은 주관기관으로 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미러타운은 △대구 △제주 △광주 △경북 △서울 △전북 △대전(24년말 추가 탑재 예정) 등의 유명 관광지와 문화 공간 등 총 133개의 현실 공간을 가상에 구현한 개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원격으로 국내 명소를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고 사전 관광 관련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메타버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투자를 늘려가는 실정이다. 미국은 애플, 메타 등을 주도로 메타버스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샤오미(Xiomi), 엑스리얼(Xreal) 또한 글로벌 AR글래스 하드웨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클러스트' 서비스가 2020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약 3만개의 일본 지자체 및 기업들의 가상공간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에게 한국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시어스랩에 따르면 미러타운은 메타버스 서비스 및 컨텐츠를 점차적으로 수용해나가고, 향후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관광 공간을 포함해 국내 문화관광유산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본격적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미래 시장을 열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현실 비즈니스 모델들을 시험했다"라며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가상 콘텐츠를 저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중장기적인 테스트베드 필요성에 의해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러타운은 1일부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시어스랩은 한달간 입점을 신청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입점 혜택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러타운 서비스 내 '마이룸 꾸미기' 콘테스트도 한 달 간 개최한다. 가장 실사와 같은 마이룸을 꾸민 사용자를 대상으로 9월초 선정과정을 거쳐 수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러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페이스북내 미러타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상 플랫폼 입점 문의는 전화상담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1 10:00:52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채용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사 부산 본사와 해운대 마린시티, 동백섬 일대를 배경으로 맵이 만들어졌다. 콘텐츠는 '현직자 합격 수기'와 '버츄얼 유튜버가 설명하는 취업준비 노하우' '직장생활 에피소드' '월간 카드뉴스'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요강 등을 현직자가 직접 설명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3시 해당 플랫폼에서 열 예정이다. 해진공 채용 플랫폼에서는 간단한 'O·X 퀴즈 풀이' '포토존' '방명록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플랫폼을 방문하고 싶은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공사 온라인 홍보관을 찾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온라인 채용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공사의 비전과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변옥환 기자
2024-07-23 18:30:4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채용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 플랫폼’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공사 부산 본사와 해운대 마린시티, 동백섬 일대를 배경으로 맵이 만들어졌다. 콘텐츠는 ‘현직자 합격 수기’와 ‘버츄얼 유튜버가 설명하는 취업준비 노하우’ ‘직장생활 에피소드’ ‘월간 카드뉴스’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요강 등을 현직자가 직접 설명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3시 해당 플랫폼에서 열 예정이다. 해진공 채용 플랫폼에서는 간단한 ‘O·X 퀴즈 풀이’ ‘포토존’ ‘방명록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플랫폼을 방문하고 싶은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공사 온라인 홍보관을 찾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온라인 채용 홍보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공사의 비전과 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3 13: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