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 팬이라면 놓칠수 없다. CGV가 지난해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아티스트인 메탈리카 콘서트를 중계한다. CGV가 오는 18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AT&T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탈리카 콘서트 ‘메탈리카: M72 월드투어 투 나이츠 투 디퍼런트 세트’를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4인조 헤비메탈 밴드다. '스레시 메탈'이라는 장르를 완성시켜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헤비메탈 밴드로 불린다. CGV에서 중계하는 메탈리카 콘서트는 오는 19일과 21일 오후 7시45분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의정부, 대전, 서면, 광주터미널 등 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뷔 앨범 ‘킬 뎀 올’부터 8년만에 올해 발매된 앨범 '72시즌스'까지 30곡 이상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19일과 21일 공연에서는 완전히 다른 셋 리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메탈리카 콘서트는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극장에서 중계한다. 또한 팬들이 공연을 360도로 볼 수 있도록 중앙에 원형으로 무대를 배치했고, 멀티 카메라 설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무대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정국 CGV 아이스콘 사업팀장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 방문해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메탈리카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외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아티스트 공연 생중계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공연도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09 08:45:28메탈리카(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메탈리카(Metallica)의 새 싱글 ‘Lords of Summer-First Pass Version’이 발매됐다. 23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 ‘Lords of Summer-First Pass Version’은 지난 3월 콜롬비아의 보고타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곡으로, 메탈리카가 신곡을 발표한 것은 2년 만이다. 특히 ‘Lords of Summer-First Pass Version’는 런닝타임이 8분에 달할 정도의 대작으로, 라스 울리히(Lars Ulrich)의 박력 넘치는 드럼사운드와 커크 해밋(Kirk Hammet)의 짜릿한 기타솔로 등 메탈리카의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하는 사운드가 담겨있다. 라스 울리히는 롤링 스톤(Rolling Stone)을 통해 이번 새 싱글에 대해 “현재 우리의 상상력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너무나도 잘 대변해주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탈리카는 전세계적으로 1억 1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쓰래시 메탈의 제왕으로, 지난 해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23 13:17:11그래미 어워드 2014(사진=해당방송캡처)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Metallica)가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27일(한국시간) Mnet에서는 배청수와 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사 태인영이 미국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 56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생중계했다. 특히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는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제왕인 메탈리카가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과 ‘ONE’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스래시 메탈과 피아노라는 예상 밖의 조합을 선보인 이들은 메탈리카의 거친 음악위에 섬세한 피아노의 선율이 더해지며 의외로 신선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과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S&M’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는 메탈리카인 만큼 랑랑과의 협연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날 그래미 어워드를 한층 빛냈다. 한편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 다프트 펑크(Daft Punk),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 로빈 시크(Robin Thicke), 핑크(P!nk),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케이티 페리(Katy Per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27 14:24:38메탈리카(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거대한 규모의 무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는 무대공연의 선구자이자 획기적 이미지의 창조자 메탈리카답게, 이 영화를 위해 오랜 파트너인 영국 콘서트 프러덕션 디자이너 ‘마크 피셔’와 함께했다. 피셔는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 롤링스톤스, 티나 터너, U2, 레이디 가가 등 세계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무대 디자이너로 이번 작품에서 ‘테슬라 코일’이라는 전무후무한 무대장치를 도입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테슬라 코일은 전기장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 기둥으로 마치 번개가 치는 듯한 효과를 주는 장치로, 1만 볼트의 전기를 발생시키는 만큼 매우 위험한 장치이나 더욱 화려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하길 원했던 제작진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테슬라 코일을 성공적으로 시현해 냈다. 또한 팬들은 이번 작품에서 메탈리카의 ‘데미지드 저스티스 투어’에서 사용되었던 거대한 조각상도 만날 수 있다. 멤버들 사이에서 그리스 여신의 이름을 따 도리스라고 불리는 이 조각상은 메탈리카의 앨범 재킷에도 등장했던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3m를 더욱 확대해 10m 크기로 제작했으며 공연 도중에 이 조각상을 세우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펼친다. 공연 도중 조각상이 관객석에 떨어지기도 하고 파편 때문에 베이스 기타가 손상될 뻔 한 위험천만한 상황도 있었다는 후문. 도리스 조각상 퍼포먼스에 대해 리더인 헷필드는 “스타디움 주변의 거리와 도시에서 일어나는 파괴와 대혼란이 결국 공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건 우리 자신에 대한 풍자다. 이렇게 화려한 장치들을 꾸며놨지만 그게 무너지기 시작한다”라며 “결국 우리가 처음 공연을 시작했던 차고로 돌아가는 것이고 남는 것은 바로 음악과 그 음악을 연주할 때 우리가 느꼈던 감정일 것이다. 그 감정이 우리와 팬들을 이어주는 것이다. 화려한 무대도 좋지만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은 팬들과 함께 음악을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명성에 어울리는 세계 최고의 스탭들이 총집합 해 선보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영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는 메탈리카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에 초현실을 넘나드는 스토리를 접목시킨 IMAX 3D 영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메탈리카’의 음악은 물론이고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블록버스터급 액션, 그리고 판타지적 요소까지 더한 작품이다. 한편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는 오는 11월14일 팬들에게 그 실체를 공개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6 16:21:24[동영상] 현대카드, 페스티벌에 디테일을 더하다 지난 17일, 18일 주말 이틀 동안 잠실 종합운동장은 7만5천명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바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 현장이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는 헤드라이너인 두 밴드만으로도 다른 페스티벌을 압도했다. 헤드라이너인 뮤즈 공연의 초대형 비밀병기 ‘찰스 더 로봇’이 등장하는 등 월드 투어와 동일한 무대가 설치되어 각각 하나의 단독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했고, 메탈리카는 2시간 20분여 동안 화려한 연주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번 시티브레이크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와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에만 의존하는 페스티벌이 아니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심형 음악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우선, 슈퍼 스테이지와 컬처 스테이지의 공연시간이 전혀 겹치지 않게 구성해, 어느 공연을 볼지 고민할 필요 없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서브 헤드라이너와 헤드라이너의 공연 사이에 20분의 관객 이동시간을 확보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점도 관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현대카드는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기존 많은 페스티벌들이 화장실과 세면시설, 쓰레기통 등 기본적인 관객 편의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 현대카드는 다른 페스티벌 대비 2배 이상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현장에는 노란색 셔츠를 입은 스태프들을 관리구역을 나눠 배치하고 끊임없이 쓰레기를 치워 역대 페스티벌 중 가장 깨끗한 페스티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잇워터 쿨존’과 ‘돔형 쿨존’이라는 특수 시설도 설치했다. 응급 상황과 안전 관리를 위한 준비도 철저했다. 현대카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대비해 ‘메디컬센터(medical center)’를 상시 운영하고, 다른 페스티벌 대비 2배 이상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했다. 기존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Food & Beverage’ 공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Food & Beverage 존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 이벤트인 ‘현대카드 고메위크’를 통해 검증된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들과 다양한 스낵 브랜드가 입점해 슈퍼콘서트에 특화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는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특별 무대인 ‘뮤직 스테이지(MUSIC STAGE)’를 운영했다. ‘뮤직 스테이지(MUSIC STAGE)’는 “뮤지션 중심의 음악 플랫폼”을 지향하는 현대카드 MUSIC의 정체성을 반영한 스테이지로, 현대카드 MUSIC이 선정한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슈퍼 스테이지(SUPER STAGE)’나 ‘컬처 스테이지(CULTURE STAGE)’ 못지 않은 수준 높은 무대와 음향 시스템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대카드는 국내 인디 뮤지션들에게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도 제공했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아폴로18’은 뮤즈, 메탈리카와 함께 슈퍼 스테이지에 오르고, ‘권순관’, ‘정차식’, ‘한음파’, ‘임헌일’ 등은 림프 비즈킷, 화이트 라이즈와 함께 컬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슈퍼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메탈리카, 뮤즈 등 너무 멋진 분들과 한 무대에 섰다는 거에 자긍심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카드 김진태 Brand본부장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는 단순한 락페스티발이 아니라, 슈퍼콘서트의 연장선 상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쾌적하고 안전하면서도 좋은 공연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또한, 현대카드 MUSIC을 통해서 인디뮤지션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CITYBREAK는 인디뮤지션에게 슈퍼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동기부여를 하고, 또한 관객들에게 국내 인디뮤지션들도 큰 무대에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견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3-08-23 11:06:07메탈리카(사진=현대카드 페이스북) 메탈리카의 공연에서 4만여 관객이 무반주 떼창의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18일 서울 장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티브레이크의 2일차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의 헤드라이너는 쓰레쉬 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메탈리카(Metallica)가 무대에 올랐고, 높은 명성과 인기를 증명하듯 약 4만 명에 달하는 관객이 무대주변에 몰려들어 거침없는 환호를 보냈다. 특히 메탈리카의 7집 앨범인 ‘리로드(Reload)’에 수록된 ‘더 메모리 리메인스(The Memory Remains)’가 연주될 때 관객들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일제히 박수에 맞춰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떼창’을 선보였고, 메탈리카 멤버들도 연주를 멈추고 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06년 메탈리카의 내한공연에도 한국팬들은 이들의 모든 곡을 따라 부른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마스터 오브 퍼펫츠(Master Of Puppets)’의 기타 솔로파트까지 입으로 따라해 메탈리카 멤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메탈리카를 비롯해 라이즈 어게인스트(Rise Against), 신중현그룹 등이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9 01:52:25현대카드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에 메탈리카와 뮤즈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세계 최고 수준 뮤지션의 단독 공연을 선보였던 기존의 슈퍼콘서트와 달리 세계적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인디 뮤지션까지 30여개 팀이 출연한다. 이는 역대 슈퍼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카드는 지난 3일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1500장의 블라인드 티켓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슈퍼콘서트의 헤드라이너로 헤비메탈의 제왕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인 '메탈리카(Metallica)'와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선 최고의 밴드 '뮤즈(Muse)'를 선정했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에서 결성된 하드록(헤비메탈) 밴드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록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메탈리카는 1983년 첫 앨범 'Kill 'Em All' 발매 이후 'Master Of Puppets', 'Enter Sandman', 'One',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 'Battery'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메탈리카는 1991년 발표한 'Metallica'부터 2008년 발표한 'Death Magnetic'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시켰다. 또 약 40개 국가에서 플래티넘 앨범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차트에서 80회 이상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발표한 싱글 'My Apocalypse'로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메탈리카는 지금까지 총 8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인 뮤즈는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하나다. 뮤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데뷔와 함께 전세계 음악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Time Is Running Out', 'Hysteria', 'Supermassive Black Hole' 등이 포함된 5장의 정규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약 1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가 'Survival'로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 곡이 수록된 6번째 정규 앨범 'The 2nd Law'는 UK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를 통해 내한하는 메탈리카와 뮤즈는 월드투어와 동일한 규모의 파워풀하고 완벽한 공연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메탈리카와 뮤즈는 헤비메탈과 브리티시 록을 대표하는 전세계 최고의 밴드"라며 "올 여름 최고의 음악축제가 될 이번 슈퍼콘서트의 나머지 헤드급 아티스트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은 5월 중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콘서트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고객만을 대상으로 선 예매에 들어간다. 현대카드 고객은 2일권 3000매에 한해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이때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 및 현장이용권 1만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2일권은 25만원으로 현대카드 20% 할인 시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반 예매는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2일권 1만8000매가 한정 판매된다. 티켓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슈퍼콘서트의 공식 블로그(citybreak.superseries.kr)와 현대카드 트위터(@HyundaiCard)를 참고하면 된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5-15 13:39:36[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프랑스에서 전 세계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한 프랑스 일간지가 블랙핑크의 7월 앙코르 공연을 "최악이었다"라고 자체 평가해 논란이다. "지극히 주관적"이라며 올 여름 최악 공연으로 꼽아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와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을 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르파리지앵은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 전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다. 누군가는 행복해하고, 누군가는 부러워하고, 누군가는 불행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7월 15일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아 월드 투어 콘서트인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장에는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르파리지앵은 해당 공연에 대해 "스타드 드 프랑스를 가득 채웠지만, 그에 걸맞은 공연은 아니었다"라며 "이것이 케이팝(K-POP)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콘서트를 떠나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혹평했다. 이들은 또 "그룹의 안무는 너무 교과서적이었다. 멤버 간 소통이 부족해 종종 서로 앞을 지나쳤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특히 공연 말미에 한 멤버가 이유 없이 무대를 떠나고, 남은 세 명이 특정 플래카드를 든 관중을 부르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멤버는 제니로, 공연 당시 "돌아올게"라는 말을 남긴 뒤 3분 뒤 검은색 하의를 흰색으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국내 누리꾼들은 "팬들은 호응 좋던데 너무 가혹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혹한 평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공연 중 의상 문제로 인한 이슈로, 한 번쯤 눈감아줄 수 있지 않냐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팬들과의 호응이 좋았던 걸로 아는데 너무한다", "외국 그룹에 너무 가혹한 평가를 준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처음엔 쓰더라도, 이 지적을 달게 받으면 블랙핑크에게 긍정적인 작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파리지앵은 지난 5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 밴드 메탈리카 공연에 대해서도 혹평을 남긴 바 있다. 이들은 "일부 관객이 무대에 가까이 가기 위해 300유로(약 42만7000원) 이상을 지불했지만, 겨우 두 시간, 앙코르 없이 공연이 끝났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공연 중에서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의 공연을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04 08:59:07[파이낸셜뉴스] 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이 론칭한다. K팝의 인기와 함께 MZ세대에게 바이닐이 소장욕구 자극하는 '쿨'한 굿즈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크라우드 펀딩 전문 사이트인 ‘크라우디’는 아트버스터의 독립법인 바이닐(LP) 생산 공장인 ‘제작소 화수분’의 크라우드 펀딩 사전 공개 페이지를 오픈했다. ‘제작소 화수분’은 지난 2019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바이닐 시장에서 공급난을 타파하기 위해 론칭, 독자적 마스터링 기술과 최신 기기를 앞세운 바이닐(LP) 전문 제작소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가 음악 분석 회사 루미네이트와 발표한 연말 음반시장 보고서는 미국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의 연간 판매량 BEST 10 내 K팝 아티스트의 음반 7개가 오르면서 미국 내 K팝의 인기와 더불어 실물 음반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올해 초 2022년 미국 LP 연간 판매량이 1987년 이후로 CD의 연간 판매량을 앞섰다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바이닐(LP) 음반은 특히 다수의 K팝 아티스트가 발매하며 날로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1일자 빌보드 차트 진입을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은 발매 첫주 ‘바이닐(LP)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을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바이닐(LP) 음반 출시 약 4년 4개월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 지수 등도 솔로 앨범 발매 시 바이닐(LP) 음반을 함께 내놓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해외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음반 제작을 담당해 온 LP 공장 ‘퍼니스 레코드 프레싱’을 인수한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LP 호황은 극심한 공급난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1개 업체에서만 바이닐 앨범 생산이 가능했다. 폭주하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적은 공급은 주문 후 발매까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다. ‘제작소 화수분’을 설립한 아트버스터는 LP 음반 전문 기획사로 그간 김광석, 이은미, 이문세 등 한국의 레전드 가수는 물론이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예능 ‘판타스틱 듀오’ 등의 LP 음반 작업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 제작소 화수분 측은 "음질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터링 기술인 ‘프리즘 사운드’와 완성도를 높여줄 체코산 최신 더블 프레스 머신 도입 등 독자적 기술력으로 높은 퀄리티의 바이닐(LP)을 연간 약 40만 장 생산 가능하게 됐다"며 "여기에 기존 리드타임을 1.5개월까지 파격적으로 줄였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5-10 09:07:18[파이낸셜뉴스] 뉴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연달아 확정하며 올여름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8월 예정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2023’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 에미넴, 메탈리카, 콜드플레이 같은 레전드 뮤지션들이 거쳐간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의 본거지인 미국 시카고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발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는 뉴진스 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등이 포함됐다. 시카고 축제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것은 뉴진스가 최초다.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3’에 출격한다. ‘서머소닉’은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K팝 그룹을 대표해 초청받았으며, 첫날(8월 19일)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공연에 출연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 뉴진스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서머소닉 2023'에 초대됐다. 한편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1월 16일 자, 3월 13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라인뮤직, 애플뮤직 재팬,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음원 차트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갔다.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서도 뉴진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에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아울러 뉴진스의 데뷔곡 ‘Hype boy’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 32주 연속 차트인하며 해당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3-22 14: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