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끼용 냉동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식당 등에 판매한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이 멸치는 제주도 내 식당을 통해 멜국, 멜튀김 등 멸치요리에 쓰였다. 식당 등에 유통된 규모만 28t에 이른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비식용(미끼용)으로 수입한 멕시코산 냉동멸치를 일반음식점 등에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A사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A사는 2022년 6월 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수입업체로부터 구입한 비식용 냉동멸치 28.6t 중 28t(7460만 원 상당)을 제주시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업체는 국내 식용 멸치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미끼용 멸치를 구입한 후 음식에 사용하는 식용멸치로 둔갑시켜 제주 시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비식용 냉동 멸치를 구입한 일반음식점·소매업체 등에 즉시 반품하거나 폐기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해당 수산물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비식용 냉동 멸치 42박스는 사료용으로 판매토록 조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6 06:53:27식음료업계가 겨울을 맞아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운 시즌 마케팅으로 추위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시그니처'는 브랜드가 이름을 걸고 보증할 만큼 품질이 뛰어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 제품을 말한다. 겨울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가 겨울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추천하는 메뉴다.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시그니처라는 키워드가 붙는 것 만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주는데, 시즌 시그니처 메뉴는 시그니처라는 특별함에 계절이라는 한시성이 더해져 소비자의 구매욕을 더욱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프리미엄 라인의 풀드포크 샌드위치와 스테이크&치즈 샌드위치 등 '미트&치즈 시리즈' 2종을 올 겨울 시그니처 메뉴로 선정했다. 미트&치즈 시리즈 2종은 최근 SNS를 통해 겨울철 핫 메뉴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꿀조합이 공유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팔도는 새콤달콤한 비빔면을 겨울철 따뜻한 우동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을 겨울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팔도 윈터에디션은 기존 비빔면에 가쓰오부시로 감칠 맛을 낸 우동 국물 스프를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 우동 국물 스프는 종이컵 1개 분량의 뜨거운 물에 넣어 비빔면과 함께 먹으면 좋다. 아워홈은 제철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겨울 시즌 한정으로 '자연 그대로 제주' 7종을 출시했다. 자연 그대로 제주는 제주 해물비빔밥, 제주해물밥, 제주 보말칼국수, 제주 멜국, 제주 콩국, 제주 고사리육개장, 제주 몸국 등 총 7가지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겨울 신제품으로 '랍스터 페스트' 4종을 출시했다. 랍스터 페스트 4종은 제철을 맞아 통통한 속살과 푸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랍스터를 메인으로 내세운 메뉴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팥죽으로 즐길 수 있는 '비비빅 동지팥죽'이 화제다. 비비빅 동지팥죽은 온라인에서 회자된 '비비빅 팥죽 레시피'에서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녹여 찹쌀가루와 찬밥을 끓이면 간단하게 팥죽을 만들 수 있다는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이어진 것.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호응이 좋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1-18 22:31:52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제철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자연 그대로 제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자연 그대로 제주는 제주 해물비빔밥, 제주해물밥, 제주 보말칼국수, 제주 멜국, 제주 콩국, 제주 고사리육개장, 제주 몸국 등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아워홈 한국인의 밥상 맛 기행단'이 직접 제주 곳곳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현지 음식을 메뉴화하여 토속 그대로의 제주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제주 해물비빔밥은 해초, 톳, 제철 야채, 전복내장과 양념된 소라를 얹어 바다 향이 가득하다. 제주해물밥은 전복 내장 소스에 소라와 톳밥을 넣고 볶아냈다. 두 메뉴 모두 톳을 사용해 식감이 좋다. '제주 보말칼국수'는 제주 바다에서 해초만 먹고 자라는 바다 고동인 보말을 넣은 칼국수로 시원한 국물과 보말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아워홈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인의 밥상'은 전국 각지 향토 음식을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메뉴다. 아워홈 연구개발 및 지역 담당 상품기획자, 마케팅 담당자 등이 주축이 된 '한국인의 밥상 맛 기행단'이 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메뉴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메뉴는 전국 아워홈 급식업장과 레저업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2018-12-26 08:38:25▲ 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가 제주도 3대 향도 식당을 소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음식 1편에는 오세득 셰프와 배우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선정됐다. 첫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순옥이네 명가로, 이 식당은 15년 째 영업 중인 곳으로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두 번째로 소개된 제주도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으로 각재기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멜국이 유명하다. 마지막 옥돔식당은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와 보말국이 대표 메뉴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맛집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제주도, 전물물회 먹고 싶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대박이네” “수요미식회 제주도, 나도 놀러가고 싶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특집이네” “수요미식회 제주도, 멜국은 뭐지”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11 14: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