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마로우바이투게더가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멜론뮤직어워드(2019M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11-30 22:42:52알다시피 'K팝'의 'K'는 'Korea', 즉 대한민국을 의미한다. 이제는 K팝이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단어가 됐지만, 이것이 상징하는 바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 음악사에서 특정 국가를 가리키는 기호가 장르로 인정받고 범용적으로 사용된 경우는 K팝을 제외하면 브릿팝이나 J팝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국명이 'K'로 시작하는 또 다른 나라의 음악이 아무리 유행을 하더라도 K팝의 'K'가 한국을 가리키는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K팝의 중심과 기반이 대한민국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정작 1년의 성과를 결산하는 각종 시상식이나 가요제에는 이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 'K 빠진 K팝 시상식' 현재 가요계에서 진행되는 주요 시상식으로는 'MAMA', '멜론뮤직어워드',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서클차트뮤직어워즈', '한터뮤직어워즈', '더팩트뮤직어워즈', 'AAA'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의 소규모 시상식을 제외해도 한 해 동안 무려 8개의 K팝 관련 시상식이 개최되는 것으로, 한 눈에도 '너무 많다'고 느껴질 법하다. 당연히 이러한 과도한 시상식으로 인한 여러 폐해가 벌어지고 있으며, 그중 가장 논란을 빚는 것이 바로 개최지의 문제다. 실제로 상기한 8개의 시상식 중 정작 K팝의 중심인 한국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절반에 불과하다. '더팩트뮤직어워즈', '멜론뮤직어워즈', '써클차트뮤직어워즈', 그리고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한터뮤직어워즈'까지만 국내에서 시상식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한터뮤직어워즈' 만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이외에 나머지 시상식은 모두 해외 개최를 선언하고 일본 혹은 동남아 각국으로 떠났다. 'K팝 시상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K'가 빠져버린 셈이다. ◇ 왜 해외에서 개최할까 이들이 해외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면 티켓 판매대금은 물론이고 각종 스폰서십과 광고 등 주최사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지 않다. 문제는 이것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가정 하에서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출연진이 나오는 8개의 시상식이 모두 다 성공을 거두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보니, 안정적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외 개최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K팝과 문화의 수출', '상호 문화 교류', 'K팝 세계화의 전초기지', '도전 정신' 등과 같은 그럴싸한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표면적인 이유일 뿐 그 이면에는 '수익 창출'이 자리하고 있단 점은 업계 관계자라면 대부분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실제로 가장 먼저 해외 개최를 시작했던 MAMA는 물론이고 다른 시상식들 모두 '이미 K팝이 인기를 얻고 자리를 잡은' 일본과 '한한령' 이전의 중화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권을 개최지로 선정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정말로 '도전정신'과 'K팝과 문화의 수출'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을 가진 북미나 현대문화의 중심지인 유럽에서 먼저 개최를 했어야 그나마 설득력이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시도한 시상식은 아직까지도 전무하다. ◇ 한계에 다다른 해외 개최 이처럼 금전적인 이익을 쫓아 너도나도 해외 개최를 선언하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일례로 '공영방송' KBS가 일본에서 개최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지정 좌석 티켓 가격을 2만 2000엔(약 20만원), VIP석은 4만 엔(약 36만원)이라는 고가로 책정해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까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제는 심지어 개최 자체가 취소된 시상식까지 나왔다.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은 연이은 앞선 K팝 시상식 개최를 예고했으나 두번째 행사가 취소되어 현지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첫번째 시상식의 티켓 가격은 약 18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로 책정됐고, 취소된 두번째 시상식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7808달러로, 3만6752달러에 달하는 한국의 1/4에도 미치지 못한다.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슷한 구성과 출연진의 공연에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는 태국이 아니라 어느 나라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K팝을 진짜 K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 MBC '무한도전'의 '홍철 없는 홍철팀'은 웃음이라도 줬다. 하지만 'K 없는 K팝 시상식'은 어떠한 재미도, 명분도 찾기 어렵다. 물론 사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다. 하지만 명분도 정당성도 모호한데다가, 정작 K팝의 종주국인 한국의 팬들을 외면하는 작금의 시상식들의 행태는 어딘가 대단히 잘못돼 보인다. 음악 시상식의 대명사인 '빌보드 뮤직어워즈'나 '그래미 뮤직어워즈'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전전하며 개최한다고 하면 이를 순순히 납득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마찬가지로 K팝 시상식이 진정으로 K팝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 K팝 팬들이 한국을 찾게 만들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 여러 K팝 시상식 주최사들이 망각하고 있는 이 '당연하고 마땅한 사실'을 지금이라도 다시 곱씹어봐야 하지 않을까. 본문에서는 시상식의 해외 개최에 대해서만 언급했으나, 이외에도 현재 시상식에는 산적한 문제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스스로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나눠먹기식 수상과 후보자들의 시상식 불참과 보이콧 등이 그렇다. 이에 진짜 K팝과 K팝 팬들을 위한 축제가 되는 시상식의 탄생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노력 역시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그저 이상론, 낙관론으로 치부하기엔, 현재 시상식이 갖는 문제점이 너무나도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힘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K팝 시상식이 탄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각 시상식 공식 포스터
2024-01-15 17:18:11[파이낸셜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오는 30일 부분 개장을 앞두고 주요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12월 공연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총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오는 12월부터 K팝 콘서트를 비롯해 멜론뮤직어워즈, 연말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국내외 수많은 K팝 팬들이 인스파이어가 위치한 인천 영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내달 2일에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이자 페스티벌인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가 열린다. 이어 16~17일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가, 25일 연말특집 가요 프로그램인 ‘SBS 가요대전,’ 30~31일 동방신기 콘서트 '20&2' 무대가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SM 소속 샤이니 태민의 공연은 4년 9개월 만에 마련되는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K팝 이벤트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의 콘서트는 일본 한류 팬들의 방한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와 객석 구조,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형 팬서시스템 등 최첨단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로 각종 시상식, e-스포츠대회, 스포츠 경기, 대형 전시 박람회와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내달 15일부터 주말(금~일요일) 동안 산타와 장난기 많은 엘프 무리가 캔디 나눔 퍼레이드와 포토 이벤트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특별한 미니 콘서트를 연다. 150m 길이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천장과 기둥을 뒤덮은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31일 오로라와 ‘오로라 바’에서는 화려한 디지털 쇼, DJ 퍼포먼스와 함께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인스파이어가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며 "12월에 아레나에서 펼쳐질 국내 대표 음악 행사와 콘서트,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국내 및 해외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8 16:04:23레전드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라이즈(RIIZE)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무대에 오른다. 27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 (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그룹 라이즈(RIIZE)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지난 4일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데뷔 일주일 만에 101만 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리며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 랭크, 멜론 TOP100 차트인 포함 발매 1주 내 최신 차트 정상을 밟으며 단시간에 핫한 화제성을 증명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단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공식 틱톡 계정 내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서는 등 K-팝의 새 역사를 쓸 무서운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감정을 곡에 표현하는 'Emotional Pop(이모셔널 팝)'이란 독자적 장르와 함께 신선한 시도로 K-팝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는 라이즈는 파죽지세를 몰아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세 of 대세'다운 존재감을 이어간다. 앞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에이티즈, ITZY, 트레저,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이찬원 등 국내 핫 트렌드 아티스트들의 출격을 확정하며 국내 최고의 시상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27인의 만능 엔터테이너들을 '올해의 시상자' 라인업으로 확정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김남길, 박해진, 임지연, 김소현, 박신혜, 박형식, 김남희, 김건우, 우도환, 이상이, 이세영, 주현영, 진영, 이유미, 나인우, 유선호, 강훈, 공승연, 이정하 김도훈, 박나래, 이수지, 이은지, 홍현희, 제이쓴, 모니카, 허니제이까지 각 분야 최고 및 대세 방송인들은 수상자와의 기분 좋은 합으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10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공식 주관사인 팬앤스타 앱 내 '룰렛 투표권 이벤트'를 통해 현장 관람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카펫은 오후 4시 30분, 본 시상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이번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및 본 시상식은 온라인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시상식은 TV 방송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9-27 11:15:10[파이낸셜뉴스] 아이브(IVE)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 뮤직비디오가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2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다이브'와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로 이날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4월 5일 공개된 이후 약 11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아이브가 발매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중 첫 번째 2억뷰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72일 만에 1억뷰를 기록해 '4세대 대세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는 사랑의 신 '큐피드'로 변신한 여섯 멤버의 당당한 매력을 훅킹한 퍼포먼스로 담아내며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특히 포인트 안무 '거울춤'부터 '다이빙춤', 댄스 브레이크에 이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Z세대 그 자체인 아이브의 아이덴티티에 힘을 보태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울러 막강한 음원 파워도 자랑했다. '러브 다이브'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2022년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이날 기준 2억4000 스트리밍을 넘어서고 있다. 아이브 열풍의 중심이 된 '러브 다이브'를 기반으로 생성된 댄스 커버 및 챌린지 역시 흥행에 성공해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꼽혔다. 활동 종료 이후에도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10관왕을 달성했다. '러브 다이브'는 아이브에게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올해의 베스트송(대상), '2022 마마 어워즈' 올해의 노래(대상),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올해의 노래(대상),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비롯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 준 곡으로 기록됐다.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뮤직비디오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두 곡 모두 1억 8000회를 넘어서며 2억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4월 10일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인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공개곡 '키치(Kitsch)' 영상을 공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1 16:07:38플렉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이 온기 가득한 설날 인사를 전했다. 플렉스엠은 오늘(22일) 공식 SNS에 지아, 임한별, 한승윤, 송유빈, 밴드 디에잇투(D8)가 손 글씨로 적은 설날 인사말 사진을 게재했다. 지아는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고 올해도 모두 화이팅하세요"라고 밝혔다. '술 한잔 해요', '오늘부터 1일',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지아는 최근 드라마 '빨간풍선'의 OST '사랑 그 말은 못하고'를 발매하며 지아만의 이별 감성을 뽐내고 있다. 임한별은 "우리 또 열심히 한 해를 살아봅시다"고 글을 적었다. 그는 2021년 방영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이어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Mnet 예능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보컬 마스터로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별하러 가는 길', '넌 나의 전부'와 지난해 10월 발매 후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임한별표 명품 이별 발라드곡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로 사랑받는 중이다. 오늘(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해 실력파 아티스트다운 남다른 분석과 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승윤은 "제 몫까지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라고 설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솔로 미니앨범 '러벤더(Lovender)'를 발매하고, '사내맞선', '경찰수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커튼콜'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한 한승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맡아 연기까지 도전했던 그의 활약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송유빈은 지난해 '미인(2022)'를 발표하며 한층 물오른 감성을 선사했다. '커튼콜' OST '그래 사랑이야'에서는 사랑을 깨달아 가는 사람의 마음을 풋풋한 음색으로 소화해 주목받았다. 송유빈이 "늘 즐겁고 행복합시다"라며 설날 인사로 근황을 알린 가운데, 2023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된다. 디에잇투는 지난해 Mnet 예능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밴드다. 특히 트렌디하면서도 섬세한 밴드 사운드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설날을 맞아 리더 김창현은 디에잇투의 노래 제목을 활용해 "계묘년 토끼의 기운을 받아 모두 'Fly again' 하시길"이라는 멘트로 인사를 전했고, 멤버 김은세는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에너지 가득 충전해 단콘에서 만나요"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밴드의 막내 황민재는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단콘에서 만나요"라며 오는 29일에 진행되는 'D82 단독 콘서트 : 롤링 28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플렉스엠은 '사내맞선', '커튼콜' 등의 인기 드라마 OST 제작사다. 특히 '사내맞선'의 스페셜 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는 '멜론뮤직어워드(MMA2022, MELON MUSIC AWARDS)' 베스트 OST,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베스트 OST상, '제32회 서울가요대상' OST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2022년 최고의 OST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플렉스엠은 우수한 프로듀서진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플렉스엠
2023-01-22 12:22:51[파이낸셜뉴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중소 화장품 업체들 사이에 브랜드 모델을 새롭게 선정하거나 재계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JTBC)에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지효(트와이스), 안유진(아이브) 등 전 세계 한류 문화를 이끄는 아이돌 멤버들을 발탁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브랜드 '밀크터치'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를 발탁했다. 밀크터치는 'Start From You'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원료를 선정하고 성분·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브랜드다. 트와이스 지효가 화장품 브랜드 단독 모델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트와이스 리더로서 팬들과 항상 소통하는 지효의 이미지가 밀크터치 브랜드 철학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트와이스 지효와 함께 밀크터치 브랜드를 더 잘 알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오가 운영하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는 걸그룹 아이브(IVE) 리더 안유진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함께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4세대 아이돌을 이끄는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는다. 클리오 관계자는 "아이브 안유진의 자신감 있고 솔직한 매력이 클리오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며 "안유진과 함께 클리오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모델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재계약을 한 사례도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 모델로 배우 송중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부터 닥터지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온 배우 송중기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해도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송중기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닥터지 수분·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소위 '송중기 화장품'으로 불리며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피부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 친숙하고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배우 송중기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1-20 16:42:13주말 포함 총 4일 길지 않은 설 연휴다. 이럴 때는 가까운 극장 나들이가 제격이다. 때마침 개봉한 신작 한국영화 '교섭'과 '유령'에 뮤지컬영화 '영웅'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안방에서도 즐길만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1980년대 전설의 록밴드 송골매와 '히어로' 임영웅 그리고 '발라드 황제' 성시경 콘서트부터 '힐링 콘텐츠' 여행 예능 그리고 멜로부터 한국형 SF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준비한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송골매·임영웅 콘서트 안방서 즐긴다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콘서트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KBS는 21일 오후 9시20분 송골매 콘서트를 선보인다. 1980년대 청춘들의 심장을 두드렸던 배철수와 구창모는 무려 40년만에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40년만의 비행'을 통해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 배철수는 "부모 세대가 트로트만 좋아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오히려 우리 세대가 록을 많이 들었다. 다양한 음악 장르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또 "송골매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밴드음악의 진수를 맛보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EXO 수호가 함께한다. SBS는 가수 성시경의 콘서트 녹화본을 21일 오후 5시50분 방송한다. 가수 양희은, 장필순, 장혜진, 한동준, 정승환 등 선후배 가수들이 출연한다. OTT 티빙은 임영웅 콘서트를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3만6000여명을 모은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앙코르 공연 실황이다. 웨이브에서는 DJ레이블이 펼치는 음악 예능 'WET!: 월드 EDM 트렌드'와 음악 프로듀서들의 신곡 배틀 '리슨업' 그리고 '멜론 뮤직 어워드 2022' 실황을 즐길수 있다. ■명절엔 예능? 대리만족 여행부터 아내들의 토크쇼까지 명절 특수에 맞춰 새로운 예능이 선을 보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는 레드카펫 대신 오프로드에 오른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은 네 배우가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여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20일 오후 4시 1~2화가 공개된다. KBS 2TV는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방송한다. 여덟 명의 김승현 가족과 세 명의 서정희 가족의 좌충우돌 해외 여행기를 담았다. 1부는 22일 오후 9시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30분 전파를 탄다. SBS는 설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를 21~23일 선보인다. 연예계 사랑꾼으로 통하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2박3일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국내 여행을 떠난다. MBC는 23일 설 특집 파일럿 토크쇼 '미쓰와이프'를 준비했다. 운동선수, 배우, 아이돌 등 유명인의 아내 12명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안방서 보는 OTT 신작과 최신 영화 넷플릭스는 20일 연상호 감독의 신작 SF영화 '정이'를 선보인다. '승리호' '고요의 바다'을 잇는 한국형 SF물로 전설적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인이 된 강수연이 '정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연구소 팀장이자 정이(김현주 분)의 병약했던 딸 서현을 연기했다. 디즈니+는 김영광, 이성경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를 22일 첫 공개한다. 복수로 얽힌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로 '며느라기'의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감독은 "천천히 느리게 한걸음씩 스며드는 사랑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웨이브에선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5관왕에 오른 화제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볼 수 있다. 마블 인기 시리즈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평범한 엄마이자 세탁소 주인인 에블린(양자경 분)이 어느날 멀티버스 세계에 눈을 뜨고, 가족과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다. 양자경은 이 영화로 제8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뿐 아니라 아시아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tvN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앵커'(20일)와 '외계인 1부'(22일), '카시오페아'(23일)를 TV 최초로 방송한다. 또 OCN은 24일 '범죄도시2'를 선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9 18:23:34[FN스타 이승훈 기자] 레오제이가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26 19:56:10[FN스타 이승훈 기자] 빅나티, 10cm이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멜론뮤직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26 19: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