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인 걸그룹 멤버의 폭로가 나왔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 멤버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공연이 끝나고 숙소에 남자친구를 데려오는 실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소속사 대표가 ‘얼마나 잘 못 했는지 아냐’고 다그치자 A씨는 ‘이번 활동까지만 하고 해달라’며 빌었다. 그런데 소속사 대표는 일일 여자친구가 돼 달라고 제안했다. ‘사건반장’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A씨는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게 해주세요. 그게 제 소원이에요"라고 말을 했는데, 대표가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 라면서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 해줄 거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일반적인 데이트인 줄 알고 응했으나, 대표는 입을 강제로 맞추거나 신체를 만지고 핥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A씨는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싫어요’ 했는데도 대표가 '가슴 만져도 되냐' '엉덩이 한번만 주물러봐도 되냐' 그러면서 2시간 있었다"고 울먹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당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등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해당 멤버가 여러 차례 팀 내 불화와 물의를 일으켰다. 대표에게 팀에서 활동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달래면서 포옹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성적인 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이 차를 타고 간 영상이 있고, 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원 얘기를 나누는 등 일상적 관계를 의심할 아무런 언행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3 00:33:59'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가 선보이는 첫 번째 K-POP 걸그룹 '앳하트 (AtHeart)'가 추가 멤버 3인을 12일 공개했다. 타이탄은 공식 SNS를 통해 '앳하트 (AtHeart)' 멤버 3인의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Second Heart of AtHeart'와 멤버들의 이미지 등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였다. 같은 날 멤버 서현(SEOHYEON), 케이틀린(KATELYN), 아우로라(AURORA)은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을 동시에 오픈해 글로벌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탄 강정아 CEO는 "2024년 1월에 시작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멤버들을 선발하였고, 최근 마지막 멤버까지 발탁하며 팀 구성을 완료했다. 타이탄의 첫 걸그룹 앳하트는 뛰어난 가창,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켜 K-POP의 새로운 시대를 열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강 CEO는 "추가로 공개된 세 멤버는 청순가련 이미지에 시크함과 큐티함까지 공존하는 조화로운 분위기를 담당하는 멤버들로서, 한국 멤버 서현은 귀에 꽂히는 음색 톤과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매력 소녀"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멤버 케이틀린(KATELYN)에 대해서는 "마닐라 글로벌 오디션에서 캐스팅된 케이틀린은 해맑은 미소로 주변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으며, 매력적인 보이스 톤의 보컬 및 랩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실력을 보여주는 멤버"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멤버 아우로라(AURORA)는 "갈색 눈동자가 매력적인 아우로라는 어둠이 걷히고 점차 밝아오는 새벽녘 빛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밝고 긍정적인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가득하며, 탁월한 보컬과 댄스 실력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막내"라고 전해 세 멤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불어 타이탄의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앳하트의 두 번째 콘셉트 영상 'Second Heart of AtHeart'에는 첫 번째 콘셉트 영상 'First Piece of AtHeart'와는 또 다른 비주얼 및 재미 요소가 포함됐다"라며 "앳하트의 구성 인원이 몇 명일지 유추해 본다면 흥미가 한층 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해 이번 영상과 앳하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해 출범 당시 2025년부터 걸그룹, 보이그룹 등 아티스트를 순차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타이탄은 올해 7월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 론칭을 본격 발표하며 두 명의 멤버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멤버 서현, 케이틀린, 아우로라가 베일을 벗으며 국내 및 글로벌 K-POP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앳하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나머지 멤버 및 콘셉트 콘텐츠도 순차 공개하며 또 한차례 전세계 K-POP 팬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ITAN CONTENT
2024-11-13 10:43:32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가 크래비티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최종회에서는 TOP5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가 마지막 대결이 펼친 결과, 크래비티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2위는 원어스, 3위는 에잇턴, 4위는 유나이트, 5위는 더크루원이 차지했다. 이날 파이널리스트 5팀은 신곡 무대로 파이널 무대를 장식했다. 먼저 리더 은상이 프로듀싱한 '신념 (信念)'으로 무대에 서게 된 유나이트(YOUNITE)는 중세 시대 기사들을 연상케 하는 고풍스러운 복장으로 등장, 검 퍼포먼스로 강렬한 신념을 표현했다. 단체 군무로 웅장하게 마무리한 유나이트를 보며 상대팀들은 "멤버가 곡을 써 파이널에 더 의미가 있는 무대인 것 같다"고 리스펙 했다. 연합팀인 더크루원(ATBO·JUST B)은 이번 무대로 데뷔곡 'Hit The Floor'를 선보였다. 스케이트보드장과 그래피티가 가득한 배경을 무대로 활용,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포티한 매력과 팀워크를 살린 더크루원은 "보고 싶었던 게 이런 무대였다. 너무 힙하고 멋있었다. 더크루원만의 애티튜드와 펑키한 콘셉트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매번 무대를 꽉 채우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 원어스(ONEUS)는 파이널 무대로 화려함의 정점을 찍었다. 저주로 뱀파이어가 된 군주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I KNOW YOU KNOW'를 무대에 올린 원어스는 섹시한 무드에 현대적인 느낌을 섞어 새로운 느낌을 자아냈고, 상대팀들은 "성숙한 뱀파이어 같았다",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노래 부르는 게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막내로서 패기 넘치는 무대로 인정받았던 에잇턴(8TURN)은 자신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콘셉트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농구공을 활용한 통통 튀는 퍼포먼스부터 치어리딩과 함께 댄스까지, 에잇턴 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힙합곡 'SPEED RUN' 무대가 펼쳐졌고, 유나이트 DEY는 랩으로 리스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눈물의 7위로 시작해 1, 2, 3차전에서 모두 팀 랭킹 1위를 차지, 통합 랭킹 1위로 파이널에 직행한 크래비티(CRAVITY)는 'HISTORIA'로 이전 배틀에서 사용했던 오브제를 활용해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의 여정과 승리를 향한 포부를 표현했고, 상대팀들은 "제목에 맞게 히스토리를 잘 보여준 것 같다", "무대 하나로 세계관을 보여준 것이 감동이었다"고 극찬했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크래비티에게 돌아갔다. 크래비티는 "멤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사실 초반에 '어차피 우승은 크래비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증명해야만 해서, 오래오래 크래비티란 팀을 지키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 젖은 소감으로 우승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우승 혜택으로 상금 1억 원과 함께 2025년 KCON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가요계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리브랜딩, 지난 2020년 방영한 '로드 투 킹덤' 이후 약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각팀 에이스들의 활약에 팀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는 ‘에이스 랭킹’ 도입으로 무한한 가능성 증명의 활로를 연 것. 그 과정에서 절실함으로 뭉친 일곱 팀들의 열정이 빛났다. 크래비티의 우승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린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그동안 빈틈없는 퍼포먼스 향연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증명한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7팀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음 도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024-11-08 11:44:52KT는 김영섭 대표(사진)가 대한민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세계 통신 산업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7 17:58:16KT는 김영섭 대표가 대한민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은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세계 통신 산업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KT 측 설명이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7 08:57:0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엔비디아 커넥트 멤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커넥트(NVIDIA Connect)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로 고급 개발 리소스, 기술세션 및 교육 등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다양한 리소스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비롯한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분야의 솔루션을 위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라온피플의 AI 영상관제 솔루션 라온센티넬(Laon Sentinel)과 라온어시스턴트(Laon Assistant), 이지플래닛(EZ PLANET) 등의 제품이 커넥트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 자원에 대한 접근 및 혁신 가속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로드와 함께 올해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AI 특별관에서 라온센티널(Laon Sentinel) 등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엔비디아코리아 등 8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AI 기반 교통 및 위험 관제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에는 태국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재난 및 안전분야 영상관제 시범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3 09:34:33[파이낸셜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동료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민지와 하니는 지난 18일 뉴진스 공식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민지는 "스케줄 때문에 하니가 (국감장에서) 처음에 말하는 장면 밖에 못 봤다"며 "(스케줄이) 끝난 뒤 (뉴스를) 찾아봤는데 하니가 우는 사진이 1백장 뜨더라"고 했다. 이에 하니는 "어느 분이 (우는 사진을) 찍으셨냐"며 "저와 잠시 얘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는 하니의 국감에 대해 "마음속으로 '댓츠 마이 걸'(That's my girl)이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다니엘도 17일 하니의 국감 현장을 지켜봤다며 "국감 출석을 마친 후 울면서 숙소에 온 하니를 달려가서 안아줬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하니 언니한테 많이 말했지만 너무 고생했다"며 "(하니가 출석한 국감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제가 다 긴장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에 응원하러 간 버니즈(뉴진스 팬덤) 너무 감사하다. 버니즈 덕에 하니 언니도 더 힘이 났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국감에 나선 하니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니는 지난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 현장에는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김주영 대표도 증인으로 나왔다. 당시 하니는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 세 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쳐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이 갈등과 관계 있느냐는 물음에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김주영 대표는 "아쉽게도 현재 내부적으로 파악한 바로는 서로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저도 하니씨 말씀과 주장을 믿고 있고, 답답한 심정에서 입증할 자료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1 05:17:04[파이낸셜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혼자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지난달 30일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환노위는 오는 15일 '직장 내 괴롭힘', '아이돌 따돌림 문제' 등에 관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니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스스로랑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며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 잘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경험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가고 싶다.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지난달 11일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이후 제기됐다. 당시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뉴진스 측과 하이브 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그룹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뉴진스 팬들은 이날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이모 어도어 부대표, 박태희 하이브 CCO(커뮤니케이션총괄), 조모 하이브 홍보실장 등을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0 07:40:28[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조식 지원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릭스는 지난 15일 24번째 생일을 기념해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등교하는 인천, 광주, 대전 지역 아동 80여명에게 올해 말까지 아침 식사와 함께 교사를 통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아침머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필릭스는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월드비전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필릭스는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0 10:06:53[파이낸셜뉴스]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0·문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면서도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태일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미팅에는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9 13: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