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조식 지원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릭스는 지난 15일 24번째 생일을 기념해 월드비전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등교하는 인천, 광주, 대전 지역 아동 80여명에게 올해 말까지 아침 식사와 함께 교사를 통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아침머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필릭스는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월드비전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필릭스는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0 10:06:53[파이낸셜뉴스]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0·문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면서도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인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태일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미팅에는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한 태일은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9 13:55:25[파이낸셜뉴스] 그룹 NCT 멤버 태일(30)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9:48:02[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월드컵 당시 나는 최선의 멤버를 뽑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선수의 폭이 좁았고, 결국 그것이 인맥 축구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라며 자신의 실책을 덤덤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지금은 다르다. 나는 K리그에서 오래 몸담았고, 누구보다 K리그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항변했다. 그리고 제 1기 홍명보호가 떴다. 18세에 프로축구 K리그1을 점령한 '영건' 양민혁(강원FC)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K리그의 새 얼굴들 몇몇이 눈에 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양민혁이다. 무대에 데뷔한 양민혁은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를 달리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특히, 토트넘 입단을 확정 지으며 한국 선수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예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정식 입단에 앞서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미리 발을 맞춰보게 됐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게 국가대표 경력의 전부였던 황문기는 소속팀 활약을 발판 삼아 27세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문기는 올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으나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 밖에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과 최우진(인천)이 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홍 감독은 “최우진은 K리그 경기를 하면서 봐왔던 선수다. 인천 경기를 2경기 봤는데, 포백 왼 측면에서 굉장히 정확하게 축구를 했다. 아직 20세라 피지컬 등 모든 부분이 부족한 게 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선수였다. 양 측면 포지션은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다. 어린 선수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 황문기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강원이라는 팀이 정상에 올라와 있고, 경기력도 아주 좋다.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선수가 황문기다. 강원의 3경기를 관찰했을 때 전체적인 컨디션과 경기력이 꾸준했던 선수가 황문기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내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돼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기존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PSG),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는 모두 무난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 주장은 계속해서 손흥민이다. 홍 감독은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한 게 이번 선발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이라면서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선수들로 팀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6 16:26:21[파이낸셜뉴스] 19년 전 MBC ‘음악캠프’ 신체 주요 부위 노출 사건에 대해 관련자인 인디밴드 럭스의 멤버 원종희가 사과 영상을 올린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종희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55초 분량의 영상에서 “2005년 7월 30일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에 MBC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노출 사고가 있었다”면서 “당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평생 제 잘못에 대해 계속해서 뉘우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며 “당시 사고 이후에도 수년 동안 제 나름으로 여러 크고 작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사과를 드려왔지만, 이렇게 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MBC 음악캠프 노출 사고는 19년 전 당시 생방송에서 럭스의 공연 도중 같이 무대에 오른 또 다른 인디밴드 카우치의 신모씨와 스파이키 브랫츠의 오모씨가 광대 분장을 하고 공연하던 도중 갑자기 하의를 완전히 탈의해 노출한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탄 대형 방송사고다. 당시 음악캠프 인디밴드 소개 코너에 초대된 주인공은 럭스였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만 있으면 허전해보일 것을 우려해 다른 인디밴드 동료들과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최악의 방송사고는 약 7초 동안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당일 MBC는 음악캠프 종영 결정을 내렸으며 담당 PD와 스태프 등은 일자리를 잃었다. 노출 당사자들은 공연음란죄와 업무방해죄로 구속기소 됐지만 젊은 나이의 혈기와 업무 방해의 고의성이 없어 보인다는 점,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한편 원종희가 고개 숙여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업로드 4개월이 지난 13일 현재 누적 조회수 3만여건을 기록했을 뿐이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지도 않았다. 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 해도 장난스레 그걸 ‘성장통’으로 치부한 예전 영상을 보고 실망했다”, “당신들 때문에 무대 설 기회를 날린 인디밴드들에게 사과는 했나”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3 16:07:5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 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자신의 팬을 포함한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천 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이 씨의 남자친구 A씨 역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이 씨는 지난달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송치됐다. 이 씨는 앞서 자녀 학대 혐의로도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이 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이번에 추가로 송치된 사기 혐의와 함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병합해 처리할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씨는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이어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지만, 2023년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새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개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2 22:28:30아이돌 덕질 필수 스케줄 앱 '블립'(blip)이 월간 스케줄 리포트를 공개했다. 케이팝 스케줄 No.1 앱 '블립'은 12일 '2024년 7월 월간 스케줄 리포트'를 발행했다. 블립에 따르면 7월 가장 많은 스케줄을 소화한 아이돌 멤버 TOP10은 바로 지난 달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친 NCT 멤버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NCT 위시 유우시, 사쿠야, 시온 총 3명은 '2024 SBS 가요대전 Summer'를 비롯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 (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4)', 일본 방송 프로그램 'M-ON!-TV NCT WISH Special',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ALL The Feels' 등 총 117건의 다양한 단독 스케줄을 소화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재희 115건, 료 113건, 리쿠 112건으로 4위부터 6위까지 나란히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어 정우, 도영, 해찬, 마크 등 NCT 127 멤버들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블립'은 공식 스케줄은 물론 비공식 스케줄까지 방대한 데이터 보유해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블립에 등록된 아티스트들의 방송, 발매, 행사, 구매 등 스케줄을 기준으로 했다. 블립은 해당 리포트를 비롯해 '2024년 7월 가장 스케줄 수가 많았던 멤버 TOP10'도 함께 발표했으며 블립 앱과 블립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팬을 위해 만든 브랜드로, 생일 카페와 같은 비공식 스케줄을 포함한 아티스트의 스케줄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10분 전 알림까지 보내주는 케이팝 스케줄 No.1 앱이다. 특히 스케줄 연동이 가능한 덕질 다이어리 '팬로그' 서비스가 작년 1월 론칭된 후 많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극찬 속에 출시 약 10개월 만에 100만 건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팬덤 필수 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4-08-12 16:53:11【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박계원호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2024 아시아선수권에 출범할 고교야구 대표팀이다. 최근 한국 고교야구 대표팀은 일본이나 대만에게 하염없이 밀리고 있다. 특히, 지난 세계대회에서는 대만에게 황준서, 김택연, 전미르를 내고도 투수 1명에게 완봉패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 박계원호는 이를 설욕하기 위해서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 이번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박계원 감독은 부산고를 맡자마자 봉황대기와 황금사자기 우승컵을 가져온 고교 야구 명장이다. 일단, 투수진이 정말 좋다. 강속구 투수와 운영형 투수들이 고루 섞였다. 우완의 정우주, 김태형과 좌완의 정현우는 대표팀에서 대만과 일본전을 책임질 키다. 여기에 73이닝에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우완 이호민과 박건우는 운영형으로서 경기를 끌어가기에는 최적의 선수들이다. 고교 수준에서는 특급 투수들이라는 의미다. 박건우 또한 51이닝에 1.94의 평균자책점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최근 구속이 145km까지 올라왔다. 이호민의 체인지업은 고교에서 No.1로 꼽히고 있다. 장신 우완도 2명이 들어갔다. 김서준과 김동현이다. 특히, 김서준은 부드러운 투구폼에 변화구 구사능력도 뛰어나 상위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좌완 배찬승과 우완 박건우는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포수도 훌륭한 짜임새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선수를 선발했다. 이율예는 전체적인 수비능력이 뛰어난 포수 최대어이고, 박재엽은 2루송구에 있어서 고교 No.1의 포수다. 내야수 부문도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대표팀의 대략적인 구상은 1루 염승원, 2루 박준순, 3루 심재훈, 유격수 배승수다. 이중 배승수는 유격수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 유격수로 선발되었다. 염승원과 박준순은 공격력이 뛰어난 내야수들이고, 염승원은 타격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염승원, 박준순, 심재훈은 모두 프로 상위지명이 유력한 내야수들이다. 외야수도 좋은 선수들이 선발되었다. 함수호와 이원준은 좌익수와 우익수 자리에서 장타력이 돋보이는 외야수들이다. 걸리면 넘어가는 선수들이다. 중견수 오재원은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다. 수비와 빠른 발에서 상당한 수준을 보유한 선수다. 이번 대표팀의 유일한 2학년이다. 내외야 멀티 박재현도 좋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박재현은 이미 시즌 전부터 프로지명 후보 3루수로 꼽혀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야와 겸업하면서 오히려 가치가 더 올랐다는 평가다. 현재까지로 볼 때 올 시즌 대표팀에 들어간 선수들은 전원 프로지명이 예상된다. 미지명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을 것으로 보여 그만큼 강력한 대표팀이 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17 14:27:14출범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가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타이탄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앳하트의 로고,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First Piece of AtHeart' 등을 공개하며 첫 걸그룹의 론칭을 알렸다. 더줄어 이들은 앳하트의 멤버 소린과 미치의 프로필 이미지와 앳하트 공식 웹사이트, 멤버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도 함께 오픈했다. 앳하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올해 안에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멤버 전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탄 강정아 CEO는 그룹명 앳하트에 대해 "하트(Heart), 즉 마음·심장·사랑의 시그널과 하트를 모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결의 의미를 지닌 '앳(At, @)'이 결합된 팀명이다. 앳하트는 전 세계 팬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연결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타이탄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앳하트는 K팝 아이돌이 지닌 고유성과 순수성, 팬과 음악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근간으로 하며, K팝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이루어 탄생시킨 차세대 K팝 걸그룹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디지털·AI 시대에 발맞추면서도 휴머니즘과 아시안 DNA를 장착한 걸그룹 앳하트의 면면을 세상에 내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등 비주얼 측면에서 펼치게 될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플레이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출범 당시 2025년 걸그룹, 보이그룹 등 아티스트를 순차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던 타이탄은 출범 약 반년 만에 첫 번째 걸그룹을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는 향후 타이탄이 론칭하게 될 Web3와 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결합된 K팝 팬덤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공=타이탄 콘텐츠)
2024-07-17 12:11:21[파이낸셜뉴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자신의 저작권 수입을 솔직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소연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를 통해 한 달 동안 벌어들이는 저작권 수익을 밝혔다. 영상에서 함께 출연한 래퍼 이영지가 “언니 한 달에 얼마 벌어”라고 묻자 전소연은 “1년을 통계잡고 12개 달로 나누면 되나”라고 한 뒤 “업앤다운이 심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지가 “그럼 제일 많이 벌 때가 얼마였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정말 잘 하면 한 달에 10억도 번다”라며 “안 들어올 땐 10만원도 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현장 스태프들은 ‘우와’라며 탄성을 질렀다. 올해 26살인 전소연은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해 올해 6주년을 맞았다. 리더인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알려져 ‘천재 작곡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다. 특히 작년에 발표한 곡 ‘톰보이’는 멜론 연간차트 2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전소연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공개한 '2024년도 정회원 승격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보아, 아이유에 이어 여자 K 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세 번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6 05: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