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면목지구 인근 7호선 사가정역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 12만5000㎡ 규모로, 사가정로를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청량리·왕십리와 연계되고 동측으로는 용마터널이 근접하고 있어 경기 동부지역과 연계되는 주요 교통거점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2016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의 주변 및 대상지에 대한 개발현황과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역세권 통합개발 유도 및 주요 보행축 활성화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사가정역 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특히 사가정로 남측 특별계획가능구역 2개소는 향후 개발시 면목로에 접하는 부지의 일부를 도로로 공공기여하도록 계획해 상습 정체 구간인 면목로(폭 12m)의 교통여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지역 개발이 적극 유도되고, 역세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11 08:14:37"규제가 완화돼도 경기 침체로 기대감이 크지 않다. 땅값은 오른데다 대출 금리는 여전히 부담돼 개발에 나서려는 건설사들의 발길도 뜸하다" 22일 서울 쌍문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근 부동산시장 분위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된 지 10년 가량 됐지만 개발이 쉽지 않다"며 "과거에는 개발에 나서려는 건설사들도 많이 오곤 했지만 상가별 금액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았다. 최근에는 아예 건설사들이 찾아오지도 않는다. 그 사이 땅값은 두 배 이상 올랐고 높아진 대출금리도 부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특히 개발을 위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야하는데 대출이 쉽지 않고, PF대출을 하더라도 잔금을 못 치르는 경우마저 있다고 덧붙였다. 쌍문역 일대는 지난 2013년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19일 서울시가 용적률 체계를 개편하면서 쌍문역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같이 개발 여건이 다소 불리했던 상권이 수혜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 시내 기본 용적률이 최소 100%p에서 최대 300%p 상향되고 용도지역 기준 시점이 통일되는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위축된 시장 분위기는 여전했다. 쌍문역 일대의 경우 '쌍리단길'이 형성되면서 젊은층이 많이 모였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상권도 위축됐다는 게 현지 주민들의 설명이다. 쌍리단 길 내 위치한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쌍리단길이 조성되면서 젊은층들이 많이 유입됐지만 최근 상권이 침체돼 다시 빠져나가려고 임대를 내놓은 상가가 많다"며 "임대료는 월 30만~40만원에서 두배 가량 올라갔고, 당장 금리가 높다보니 거래도 쉽지 않다. 용적률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에서 규제 완화정책을 발표해도 그때만 잠깐 투자문의가 온다"며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만, 막상 실제 가격은 기대만큼 하락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거래로 성사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일례로 이 지역 내 신규 분양중인 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 성적은 저조했다. 쌍문역 일대 창동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층 신축단지로 청약을 진행했지만 미분양됐다. 현재 내년초 입주를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한 특별분양을 진행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용적률 개편에 따른 수혜지역은 쌍문역 외에도 중랑구 면목이나 불광·연신내 지구단위계획구역, 서남쪽 금천과 공항로 지구단위계획 구역 등이다. 이들 지역은 주거·상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가운데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용적률 개편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의 상업지역 근린상업지역보다 저밀 개발된 강북 지역들이 추가로 용적률을 받으면서 개발의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시의 용적률 개편 등 규제완화 정책은 앞서 35층룰을 폐지하는 등 꾸준히 이어져온 정책 방향의 가이드라인 성격이 짙어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아니다"면서도 "여의도나 압구정 등 스카이라인이 바뀌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2 18:23:0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량리역 전면부의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향후 강북 최대의 복합문화(주거,상업,업무) 지역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기반시설의 배치, 규모, 건축물의 건패율, 용적률이 대폭 포함한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의 재개발구역중 미주아파트, KT부지, 청량리정신병원부지가 포함되어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일대가 ‘2030 서울플랜 및 생활권계획’, 청량•왕십리 광역중심 육성방안 등 상위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광역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 및 문화기능 도입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청량리역 일대는 메가 역세권 지역으로 개발하고 있고, 청량리역은 현재 서울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과 경춘선•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요지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이 신설되고 광역환승센터 조성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도권 교통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청량리동 A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전농뉴타운과 다양한 재개발 사업이 함께 혼재돼 있다”며 “특히 GTX까지 대규모 교통개발 호재도 있어 사업이 속도를 내면 가치는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재개발이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동대문구 전농동 295-501에 청량리주거용오피스텔로 들어서는 범양레우스 씨엘로네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오피스텔분양’과 ‘재개발 호재’를 모두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전세대 복층형으로 주거용오피스텔의 장점을 최적화했다. 40㎡, 45㎡, 52㎡ 평형의 '잘 빠진 ' 총 7가지 타입으로 1인 가구부터 2인, 3인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양레우스 씨엘로네만의 차별화된 평면구성으로 테라스와 복층 구조를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 로봇발렛 시스템과 AI 기반 최첨단 IoT 시스템도 적용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3구 쿡탑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 특화설계도 되어있어 공간구성 및 수납공간 만족도가 높다.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부터의 직간접 영향력도 놓칠 수 없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 위원회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함으로써 청량리 일대를 동북권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하는 광역교통 경제, 생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미 두 팔을 걷어붙였다. 청량리 6구역은 건축 심의를 통과해 재개발 사업 ‘8부 능선’인 사업 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6구역 맞은편 청량리 7구역은 철거작업, 8구역은 건축 심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정비사업과 교통 호재로 청량리역 인근은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청량리 복합환승센터의 GTX-B,C노선을 통해 광역 수도권에서의 서울 동북부 진입 및 여의도 강남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대폭 향상될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호재 입지이다.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서울 최대 교통의 요충지의 역할을 할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내의 GTX B,C노선을 통해 서부,북부,남부,동부를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까지 확보 되며, 여의도 10분, 삼성역4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11개 노선을 도보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는 재정비촉진지구의 영향력 외에 뛰어난 교통 인프라로 청량리역에서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이용,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 약 60여 개의 버스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대감이 한껏 높은 면목선 경절천 호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중랑구 신내동과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의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중랑구 신내역에서 동대문구 청량리역을 잇는 경전철인 면목선은 2022년 12월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하면 2030년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스텔분양의 명가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다. 분양 홍보 관계자는 “다양한 호재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분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1천만 원 중도금 및 전액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니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19 13:16:09[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SH는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를 통합 개발하는 사업의 설계 공모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용마산역 일대의 주민센터와 구민회관,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 등 노후 공공청사와 한사랑마을 아파트 부지 등을 통합 개발해 주거와 공공청사, 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설계 공모의 주요 과제는 대상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공공청사(주민센터 및 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판매시설, 공공주택 702세대에 대한 복합개발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SH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새로운 소통공간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이 24시간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설계 공모 참가 접수는 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6월 17일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7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의 기본·실시설계권을 가지며, 우수작·가작 등 입상작에 대해서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설계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로, SH는 2023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3년 12월 건설공사 착공하고 2027년 12월 건설공사 준공이 목표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하여 우수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모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 선정부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3-04 11:53:32서울시가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도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도시계획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일 오는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을 투입해 총 40개의 지역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부터 사업효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3~5개 동 단위의 공간인 지역생활권을 기준으로 한 '동네단위 발전전략'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15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6개(성동구 금호·옥수, 광진구 자양, 동대문구 청량리, 성북구 정릉, 도봉구 방학. 노원구 월계) △서남권 5개권(양천구 목동2, 강서구 화곡1, 영등포구 대림, 동작구 노량진, 관악구 낙성대) △서북권 2개(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동남권 1개(강동구 천호·성내) △도심권 1개(용산구 후암·용산)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5개 지역생활권(강북구 미아, 중랑구 면목, 은평구 응암, 구로구 오류·수궁, 금천구 독산)에 대한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어 올해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했다. 동네 발전 전략은 지역 자족성 강화가 필요한 지역은 용도지역 조정 등을 통해 지역의 활력거점이 될 중심지(지구중심) 발전·관리방안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를 확충을 통해 19개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전략이 필요한 지역엔 보행환경 개선,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 맞춤형 사업 14개 등으로 총 40개 사업이다. '지구중심 발전·관리 방안'과 관련 월계 지역생활권(월계 지구중심)의 경우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광운대 등 인근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시설을 도입한다. 화곡1 지역생활권(까치산 지구중심)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까치산역 주변 상업·업무시설의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자양 지역생활권과 대림 지역생활권의 경우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합개발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청량리 지역생활권은 오는 2023년 이전 예정인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해 초등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한다. 후암·용산 지역생활권은 남산공원과 가까운 소월로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합정·서교 지역생활권은 절두산 성지, 양화진 옛터 등 역사문화자원과 인접한 합정동 일대를 재생해 명소화가 추진된다. 낙성대 지역생활권은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S밸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각 지역별 현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지역생활권별로 30~7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상대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62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방안을 연차별로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지역생활권계획은 전국 최초로 수립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자, 실질적 지역전문가인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발전지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02 16:48: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도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해 총 20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맞춤형 도시계획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일 오는 2030년까지 총 4323억 원을 투입해 총 40개의 지역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부터 사업효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3~5개 동 단위의 공간인 지역생활권을 기준으로 한 '동네단위 발전전략'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15개 지역생활권은 △동북권 6개(성동구 금호·옥수, 광진구 자양, 동대문구 청량리, 성북구 정릉, 도봉구 방학. 노원구 월계) △서남권 5개권(양천구 목동2, 강서구 화곡1, 영등포구 대림, 동작구 노량진, 관악구 낙성대) △서북권 2개(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동남권 1개(강동구 천호·성내) △도심권 1개(용산구 후암·용산)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5개 지역생활권(강북구 미아, 중랑구 면목, 은평구 응암, 구로구 오류·수궁, 금천구 독산)에 대한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어 올해 15개 지역생활권을 추가했다. 동네 발전 전략은 지역 자족성 강화가 필요한 지역은 용도지역 조정 등을 통해 지역의 활력거점이 될 중심지(지구중심) 발전·관리방안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를 확충을 통해 19개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전략이 필요한 지역엔 보행환경 개선,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 맞춤형 사업 14개 등으로 총 40개 사업이다. '지구중심 발전·관리 방안'과 관련 월계 지역생활권(월계 지구중심)의 경우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광운대 등 인근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지원시설을 도입한다. 화곡1 지역생활권(까치산 지구중심)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까치산역 주변 상업·업무시설의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자양 지역생활권과 대림 지역생활권의 경우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합개발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청량리 지역생활권은 오는 2023년 이전 예정인 공공청사를 리모델링해 초등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한다. 후암·용산 지역생활권은 남산공원과 가까운 소월로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합정·서교 지역생활권은 절두산 성지, 양화진 옛터 등 역사문화자원과 인접한 합정동 일대를 재생해 명소화가 추진된다. 낙성대 지역생활권은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S밸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각 지역별 현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지역생활권별로 30~7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상대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62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실행방안을 연차별로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지역생활권계획은 전국 최초로 수립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자, 실질적 지역전문가인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미래발전지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2-02 10:39:52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한평역 일대가 향후 서울의 미래중심거점 상업지구로 재개발될 예정이어서 더욱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장안평 지역 자동차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1월에는 현재 장안평 중고차매매단지가 속한 성동구 용답동 234 일대, 52만㎡ 규모의 부지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변모시키기 위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허물고, 재개발을 통해 판매, 업무 시설은 물론 박물관, 스튜디오 등의 자동차 문화 체험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장안평 일대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산업 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세울 예정이다. 장한평역 주변에서는 자동차 중심의 소통 없는 공간으로 변한 용답동 골목길을 쾌적한 골목길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골목길 포장 등 환경정비 사업과 CCTV, 보이는 소화기 등을 설치해 안전한 골목길로 정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군자차량기지와 중랑 물 재생센터 부지를 활성화 지역에 포함시켜 대규모 개발과 미래자동차 전략산업육성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장한평 일대는 현재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과 2022년 착공 예정인 면목선 경전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의 직접 수혜도 전망되고 있으며 미래형 자율주행자동차의 시범운영도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장안동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발전 양상이 뚜렷한 장한평 일대가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미래가치와 비전에 주목한 수요자들의 발길도 모여들고 있다. 이에 장한평 역세권에 신규 공급되는 주거시설들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지하철역과 공원을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Quantum HighView)’가 7월 분양을 예고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개방감을 극대화한 전 세대 복층형 특화설계와 임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1.5룸 평면까지 갖춘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 235-4에 들어서며 오피스텔 전용 19㎡ A타입 82실과 30㎡ B타입 17실 등, 총 99실로 구성된다. 막힘 없는 시원한 중랑천 전망을 담아낸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는 A타입과 B타입으로 이뤄졌다. A타입과 B타입은 공통 사항으로 실외기 별도 공간 분리를 통해 에어컨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내 소음 저감을 실현했으며 디지털도어록과 인조대리석 디딤판 등이 기본 제공된다.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선보인 A타입은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2구전기쿡탑, 빌트인드럼세탁기, 빌트인콤비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어 몸만 들어와서 살 수 있는 편리한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B타입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탑재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드레스룸 설계를 통해 쾌적한 실내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시스템에어컨이 각 실에 설치돼 있으며 포세린타일 바닥재가 시공된 가운데 2구전기쿡탑, 건조 겸용 빌트인드럼세탁기, 빌트인콤비냉장고 등이 완비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경관 심의 및 서울시 좋은 빛 심의를 통과한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는 19층에 루프탑가든(아침햇살정원)이 설계됐으며 옥상에 하늘마루정원도 마련돼 입주민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인택배시스템과 블루투스 원패스시스템도 도입해 편리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1층 휴게시설 및 흡연실 분리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인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을 받았으며 태양광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4등급을 획득했고 일괄소등스위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제성을 강화했다. 장한평 개발의 중심인 5호선 장한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전역 접근이 용이하며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 등 서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3000여 개의 사업체와 한양대 등 대학들의 풍부한 임차 수요가 확보돼 있어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대형병원, 중랑천 체육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우수한 정주여건이 구축됐다. 한편, 이번 분양에서는 ‘임대케어시스템’이 도입된다. 임대케어시스템은 전문임대 및 건물관리업체와 계약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물 관리가 지원되는 제도로 세입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혜택도 제공되는 장한평역 퀀텀 하이뷰는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서 전매도 가능하다.
2020-07-03 14:15:42"(중랑구를)역사와 경제가 중심이 되는 도시로 건설하겠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줄곧 서울시에서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시장을 두루 역임했다. 행정의 달인이다. 그는 2018년 중랑구청장에 당선, 그의 영역을 지역정치인으로까지 넓혔다. 류 구청장은 9만평 규모의 신내 차량기지를 경기도 남양주시로 이전시킨 뒤 이곳을 산업용지로 개발, 민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옛 망우리 공원(옛 망우리묘지공원)을 힐링 공간으로 개발한 뒤 중랑구가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망우리 공원은 서울시 소유 아닌가. 때문에 그 관리권을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관리공단이 갖고 있지 않은가. ▲지금은 서울시가 (관리권을)갖고 있다. 하지만 오는 7월 중랑구로 넘기기로 했다. 25만평의 대단위 규모다. 중랑구는 이 곳을 역사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망우산(忘憂山)은 말그대로 이 산에 오르면 모든 근심걱정을 잊게 한다. 산 능선에서 서북쪽으로는 중랑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동남쪽으론 한강이 굽이치고 있다. 터가 아주 좋은 산이다. 태조 이성계가 망우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데, 이성계는 지금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에 묘터를 잡고 도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 산에 올라 휴식을 취하니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산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이 산에 오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중랑구는 이 산을 공원으로 조성해 구민과 시민에게 돌려 드릴 계획이다. -중랑구는 서울에서 낙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랑구는 예부터 살기 좋은 곳이다. 산과 물 등 자연조건이 좋고 이웃간 정이 넘쳐 흐른다. 취임 초기부터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초에도 중랑구를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경제도시로 성장하려면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랑구는 그동안 주거지역으로의 역할이 강조돼 산업기능이 취약하다. 상업지역은 1.9%로 서울 평균인 4.2%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지역 내 총 생산 비율도 1.21%로 서울 자치구 평균의 4분의 1 수준이다. 속도감 있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선결돼야 한다. 신내IC 일대는 계속적인 도시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IC 이용의 편리함, 저렴한 임대료, 산업 집적화가 강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이 일대를 서울 동북부의'신(新) 경제 중심지'로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규모 공기업인 SH서울주택공사 본사 이전유치가 확정됐다. 서울주택공사는 2022년 사옥 건설 공사를 착공 2024년이면 이곳으로 입주한다. 또 오는 5월에는 지식산업1센터가, 내년 7월에는 지식산업2센터가 문을 연다. 1센터는 252개 기업, 2410명의 고용 창출을, 2센터는 290개 기업, 2800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2년까지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해 100개 창업기업과 7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어 양원지구에는 전자부품 제조와 패션아울렛 전문중견기업인 ㈜모다이노칩이 입접하기로 확정되는 등 연이어 기업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23년까지 360개 기업, 3164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 되면 3년안에 약 1000여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들어와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은 패션봉제업이 발달하지 않았나. ▲맞다. 패션봉재는 제조업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다. 중랑구의 봉제업체수는 2620개, 종사자 수는 1만 3200여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다. 패션봉제업은 지역경제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아주 크다. 면목2동 상봉2동 일대 약 29만㎡를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이곳이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사업지(도심산업 육성형)로 최종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혁신형 선도 도시로의 발판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코로나와 관련, 이들 봉제업체에서 면 마스크 10만장을 제작해 65세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드렸다. 면마스크는 그 안에 필터를 넣어 쓰고 난뒤 교체한다. 지금 10만장을 더 주문해 놨다. -중랑의 출산장려책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중랑은 단순한 육아 보조의 역할이 아닌 태어날때부터 돕겠다는 의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먼저 산후조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1년이상 거주한 산모(배우자 포함)에게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1730명에게 8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잘 키워야 하지 않나. ▲그래서 영유아 놀이시설인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비롯해 부모들이 서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이다.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를 접목한 육아보육사업이다. 공동육아방은 12곳이 있다. 앞으로 6곳을 더 확충한다. 또 현재 30%의 국공립어린이집 취원율을 재임기간안에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책 1000권 읽기 사업를 펼치고 있다. 이 사업에는 10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7명의 어린이가 1000권을 벌써 읽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4-12 16:22:26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일대 중계1주택재건축구역이 사업에 반대하는 일대 상가지역을 제외키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 156의 29 일대 중계1구역은 지난 2008년 7월 정비구역지정 당시 구역 내 상가를 존치지역으로 지정해 개발키로 했었다. 하지만 상가 소유자들이 구역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구하면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았다. 제외된 부지는 1119㎡ 규모다. 이에 따라 1만7000㎡ 부지에는 건폐율 25% 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70.88%가 각각 적용돼 평균 지상 26층짜리 아파트 28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변경은 존치지역 상가 소유자들이 구역에서 제척을 요구해 이뤄진 사항"이라며 "조합과 상가소유자들 간 갈등이 해소되고 재건축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계위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를 짓는 '면목1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계획안'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120의 22 일대 준주거지역(3858㎡)에 건폐율 47.47%, 용적률 499.96%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26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신축하게 된다. 분양아파트 155가구와 시프트 4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이하 85가구와 60㎡ 초과 85㎡ 이하 70가구, 시프트는 60㎡ 이하 27가구와 60㎡ 초과 85㎡ 이하 18가구로 구성된다. 겸재로와 면목로 사이에 위치한 사업지는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방안 기준에 맞춰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윤경현 기자
2013-09-06 03:26:43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일대 중계1주택재건축구역이 사업에 반대하는 일대 상가지역을 제외키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 156의 29 일대 중계1구역은 지난 2008년 7월 정비구역지정 당시 구역 내 상가를 존치지역으로 지정해 개발키로 했었다. 하지만 상가 소유자들이 구역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구하면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았다. 제외된 부지는 1119㎡ 규모다. 이에 따라 1만7000㎡ 부지에는 건폐율 25% 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70.88%가 각각 적용돼 평균 지상 26층짜리 아파트 28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변경은 존치지역 상가 소유자들이 구역에서 제척을 요구해 이뤄진 사항"이라며 "조합과 상가소유자들 간 갈등이 해소되고 재건축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계위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조감도)를 짓는 '면목1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계획안'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120의 22 일대 준주거지역(3858㎡)에 건폐율 47.47%, 용적률 499.96%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26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신축하게 된다. 분양아파트 155가구와 시프트 4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이하 85가구와 60㎡ 초과 85㎡ 이하 70가구, 시프트는 60㎡ 이하 27가구와 60㎡ 초과 85㎡ 이하 18가구로 구성된다. 겸재로와 면목로 사이에 위치한 사업지는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방안 기준에 맞춰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윤경현 기자
2013-09-05 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