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근속 5년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치를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또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8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들의 급여를 반납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2번째이다. 신세계DF는 지난달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비상경영TF를 신설했다.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TF다. 영업활성화, 이익률개선, 구조개선 업무를 한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3·4분기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5 17:11:18[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LVMH그룹의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Glenmorangie)'와 손잡고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점에서 내국인 VIP 고객 24명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의 VIP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객들은 모엣헤네시의 아시아 총괄 트레이너의 설명과 함께 글렌모렌지의 면세 한정판부터 신규 출시되는 '시그넷 리저브'를 포함한 프레스티지 위스키까지 글렌모렌지의 제품 7종을 경험했다. 1843년 설립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목이 긴 증류기를 통해 얻은 순수한 주정과 엄선된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독특한 풍미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새롭게 론칭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는 글렌모렌지의 시그니처 상품인 '시그넷'에 풍미를 한겹 더 입혀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시그넷 리저브는 숙성된 시그넷 원액의 일부를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시켜 초콜릿 트러플, 토피, 퍼지, 티라미수 등의 복합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소량 생산된 위스키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글렌모렌지 위스키 시음 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인기 상품 라인을 비롯해 인천공항 내에서 신라면세점이 단독으로 판매 중인 글렌모렌지 아즈마 마코토(Azuma Makoto) 등 프레스티지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5 10:39:01부산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설립된 ㈜부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터넷 면세점을 새로 정비하고 면세주류에 한정해 인터넷 판매를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각종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인터넷 면세점은 지난 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대기업인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면세점 판매상품의 인도를 대행하기로 협력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인도장에 일정 공간을 지정해 부산면세점 판매분의 인도를 대행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객이 인터넷부산 면세점에서 면세주류를 구입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경우 출국장의 신라면세점 인도장에서 면세주류를 인도받으면 된다. 또 김해공항 출국객은 김해공항 면세품 인도장의 중소면세점 인도코너에서 구입한 주류를 인도받으면 된다. 부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림그룹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여개의 블로거와 인스타그램, 인터파크트리플 등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면세점 이일재 대표는 "부산면세점은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내에서 면세주류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 한정해 면세주류를 인터넷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화장품 등으로 면세품목을 확대하고 인도장소도 국내 전 국제공항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42[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설립된 ㈜부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터넷 면세점을 새로 정비하고 면세주류에 한정해 인터넷 판매를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각종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 인터넷 면세점은 지난 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다. 특히 대기업인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면세점 판매상품의 인도를 대행하기로 협력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인도장에 일정공간을 지정해 부산면세점 판매분의 인도를 대행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객이 인터넷부산 면세점에서 면세주류를 구입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경우 출국장의 신라면세점 인도장에서 면세주류를 인도 받으면 된다. 또 김해공항 출국객은 김해공항 면세품 인도장의 중소면세점 인도코너에서 구입한 주류를 인도받으면 된다. 부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림그룹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여개의 블로거와 인스타그램, 인터파크트리플 등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부산면세점 이일재 대표는 "부산면세점은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내에서 면세주류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 한정해 면세주류를 인터넷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화장품 등으로 면세품목을 확대하고 인도장소도 국내 전 국제공항으로 넓힐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14:05:56[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신한은행과 지난 1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여행자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관은 면세점 업계 쇼핑축제로 불리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행사 기간 동안 해외여행자의 면세물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여행자휴대품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여행자는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국내로 반입 시 종이신고서 또는 모바일 '여행자 세관신고'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성실신고는 납부할 관세의 30%를 감면(20만원 한도 내) 받을 수 있다. 반면 신고하지 않을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또는 60%(2년 내 3회 이상 위반시)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자진신고 시 관세의 30%가 감면되며, 미신고 시 세액의 40%가 가산세로 부과되므로 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국민 민간 공익홍보사업을 추진 중인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2 10:41:16[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비건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7일 업계 단독으로 토코보를 온라인몰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토코보는 '단순하지만 명료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안전하고 순한 비건 인증 제품들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피부장벽 개선이나 보습 등에 효과적인 고기능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젊은 층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토코보의 대표 제품인 선케어 라인을 비롯해 기초 스킨케어, 클렌징, 립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스테디셀러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은 수분 세럼을 바른듯 촉촉하고 가벼운 자외선 차단제다. 각질케어와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아하 바하 레몬 토너'는 아하(AHA) 바하(BHA) 성분이 함유돼, 매끈하고 정돈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토코보는 이번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오픈에 이어 오는 2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신세계면세점과 토코보는 온라인몰 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하 바하 레몬 토너와 멀티 세라마이드 크림 샘플을 증정하고, 6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클렌징 오일 20ml과 클렌징폼 15ml 샘플도 제공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토코보 브랜드를 신세계면세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K 뷰티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소개하고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7:56:07[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후 올해에도 사업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이 동반위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소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추가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업체별 맞춤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과 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며,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오프라인 추가 교육과 현장 실사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업체에게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는 △은행 금리우대(신한, KB국민, IBK기업, BNK경남)와 △KOTRA, KOICA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여러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0:33:31롯데면세점이 8년 만에 일본 동경긴자점을 전면 재단장했다. 1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일본 동경긴자점은 2016년 일본 도쿄 최초로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해 문을 열었다. 긴자역 인근 도큐플라자 긴자 8~9층에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그랜드 리뉴얼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모델인 아이돌 라이즈 등이 참석했다.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은 지난 6월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건물 8층을 물건을 구입한 후에 세금을 환급받는 사후면세점(TAX FREE)으로, 9층을 사전면세점(DUTY FREE)으로 각각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발표했다. 사후면세점에서는 일본 현지인들도 구매가 가능하다. 8층에는 무신사가 들어섰으며 커버낫과 스탠드오일, 글로니, 그로브 등 한국 패션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벨리곰과 잔망루피, 원피스 등 3000여 개의 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이정화 기자
2024-10-16 18:17:5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8년 만에 일본 동경긴자점을 전면 재단장했다. 1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일본 동경긴자점은 2016년 일본 도쿄 최초로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해 문을 열었다. 긴자역 인근 도큐플라자 긴자 8~9층에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그랜드 리뉴얼 기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모델인 아이돌 라이즈 등이 참석했다.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은 지난 6월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건물 8층을 물건을 구입한 후에 세금을 환급받는 사후면세점(TAX FREE)으로, 9층을 사전면세점(DUTY FREE)으로 각각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발표했다. 사후면세점에서는 일본 현지인들도 구매가 가능하다. 8층에는 무신사가 들어섰으며 커버낫과 스탠드오일, 글로니, 그로브 등 한국 패션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벨리곰과 잔망루피, 원피스 등 3000여 개의 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9층에는 일본 관동 지역 최초로 '하우스 오브 산토리'가 입점했다. 이곳에선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인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입사(IPSA), 나스(NARS), 폴라(POLA) 등 일본 대표 화장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일본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6 16:33:59[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쏘카와 손잡고 올해 말까지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한다. 14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행사 기간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쏘카 대여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쏘카 회원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할인 사은권을 제공하고 30달러 이상 구매하면 다음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리워즈 8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는 오프라인점에서 최대 15% 할인받을 수 있는 골드 플러스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별로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불카드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쏘카의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20·30세대가 80%를 웃돈다"며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층에 면세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고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4 10: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