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부활연체이자 면제 캠페인’을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동안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활제도란 고객이 보험료를 두 달 연속 납부하지 못해 실효된 계약을 되살려 주는 일종의 계약유지 제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캠페인 기간동안 부활 신청을 한 고객에게 연체된 이자를 전부 면제 해주고, 미납보험료만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보험금을 지급 받을 때에는 면제 받았던 이자에 해당하는 적립금까지 모두 돌려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미래에셋생명 지점이나 금융프라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황기에 보험료 납부를 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계약이 실효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까다롭게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기존에 실효된 보험을 부활시켜 보장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2009-05-11 11:24:22[파이낸셜뉴스] 1년 9개월간 수행한 장관직을 내려놓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직 시절 "한류 선두 주자인 K-콘텐츠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다시 수립했다"고 자평했다. 유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영상,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핵심 분야별로 집중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콘텐츠산업이 역대 최고 매출액 154조2000억원, 수출액 133억 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유 장관은 한류가 연관 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도 제정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작권 분야에서도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발표와 국내외 공조 수사 등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저작권 침해 사이트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는 등 1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냈다고도 평가했다. 이밖에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등 방한 외래객의 출입국 편의를 개선했다"며 "코로나 이전 역대 최고 방한객의 94% 수준인 방한객 총 1637만명을 지난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 장관의 이임사 전문. 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가족 여러분! 이 자리에 서니 2023년 10월 취임하면서 단상에서 내려오던 장면부터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2008년 2월 첫 문체부 장관 취임 이후 다시 한번 더 만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4년 9개월의 시간을 우리는 함께, 정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새로운 길을 만들고,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꿈! 그 시작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던 그 치열함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순간이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 손을 거쳐 완성된 보고서,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빈 결과가 우리 문화, 예술, 체육, 관광을 키워 왔다고 확신합니다. 2008년 첫 재임 시절, 우리 문화는 이미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제도적 기틀, 문화적 기반이 약해 높이 날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작권,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문화예술계에 부족한 문화기반을 확충했습니다. 문화바우처, 예술꽃 씨앗학교, 꿈의 오케스트라처럼, 소외된 계층과 지역에 문화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어, 태권도 등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숙박 대책, 마이스 등 고부가 관광 육성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국민체육시설 확충 등 일상 속 스포츠 활동도 뒷받침했습니다. 12년이 지나 다시 문체부로 돌아왔을 때,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뿌려둔 씨앗들이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케이팝과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클래식, 무용, 문학 등 우리 문화는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삶 속에서 문화, 여행,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은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눈앞에 쌓여 있었습니다. 다시, 현장 속으로 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질문하고, 또 답을 구했습니다. 한류 선두 주자인 케이-콘텐츠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다시 수립했고, 영상,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핵심 분야별로 집중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콘텐츠산업은 역대 최고 매출액 154조 2천억 원(’23년 기준), 수출액 133억 4천만 달러(’23년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한류가 연관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틀이 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도 제정했습니다.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코리아 시즌을 열어 우리 예술과 전통문화, 생활문화 등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였으며 뉴욕에서는 코리아센터를 설립하고, 오사카에서는 한국문화원을 재개관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등 여러 국가와의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작권 분야에서도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발표와 국내외 공조 수사 등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저작권 침해사이트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는 노력 등으로 1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일궈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예술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문화예술지원 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지역 대표 예술단체와 예술축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트코리아랩,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등을 개관하고, 남산공연예술벨트,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국립한국문학관 등 예술인의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데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과 국립청년예술단도 신설했습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입, 통합문화이용권과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 등 우리 국민의 문화 향유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로컬100’을 선정했고, ‘여행가는 달’ 등 국내관광 캠페인을 통해 가고 싶은 지역을 만들었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파리올림픽에서 종합 8위를 달성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체육계의 낡은 관행을 개선하고 선수 인권을 보호하며 체육단체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뷰티, 패션 등을 새로운 방한 관광 매력으로 만들고, ‘케이-관광 로드쇼’ 등으로 세계에 한국 관광을 알렸습니다.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등 방한 외래객의 출입국 편의도 개선해 24년에는 코로나 이전 역대 최고 방한객의 94% 수준인 방한객 총 1637만 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통 사찰 등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종교계가 생명 존중 등 사회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는 결코 어느 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닌 여러분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성과입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이 맘껏 일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고, 곁에서 믿어주었을 뿐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수고가 이 나라의 문화 지형을 바꾸었고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저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 돌아갑니다. 이 자리를 떠난다고 해서 제가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 문체부를 아끼는 마음도 내려놓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문화는 모든 이에게 즐거움과 위로,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을 놓지 마십시오. 정책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부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부처, 그런 문체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두 번이나 장관으로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교황 즉위 미사에 정부의 경축사절단 대표로 참석해 큰 영광을 누렸고 ‘지금은 사랑할 때’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여러분께도 마음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30 10:59:32【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와 손잡고 빈패스트 전기오토바이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대금융상품을 선보이는 등 베트남의 전기차 전환 캠페인에 나선다. 2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 베트남은 24일 빈패스트와 녹색 교통 전환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이 COP26에서 약속한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0'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국가 녹색성장 전략 실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조치다. 신한파이낸스는 베트남에서 ‘그린 이니셔티브 시대 공동 추진’ 캠페인에 동참해 빈패스트 전기오토바이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해당 대출 상품은 절차가 간단하고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특히 4000만 동(210만원) 이하의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신분증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차량 가격의 20%를 선납할 경우 차량 등록증 제출이 면제되며, 서류비 면제, 대출보험 가입 의무도 면제된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전기차 소유 비용을 대폭 낮춰 친환경 교통수단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신한파이낸스 베트남 관계자는 “하노이 지방정부, 빈패스트, 신한파이낸스와 여러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노이는 대기질 개선,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 형성, 대도시의 생활 수준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조속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신한파이낸스와 빈패스트는 이번 협약으로 하노이의 친환경 금융-교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7-25 14:01:44[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직장인 10명중 8명은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며, 올 여름 평균 1인당 휴가비 예상 지출액은 53만 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직장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계획이 77만 6000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약 1조원 이상의 소비가 하계 휴가철에 집중되는 만큼, 숙박권 할인·지역상품권 등 내수부양을 위한 소비 진작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중 8명(81.6%)은 올 여름에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83.5%는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 여행지는 강원권(34.9%), 경상권(27.9%), 제주(22.4%) 순이었다.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50.9%)이었으며, 중국은 1.9%로 응답항목 중 최하위였다. 일본에 이어선 동남아(45.4%), 유럽(11.1%), 미주(4.6%)순이었다. 1인당 휴가비는 지난해(48만 9000원)보다 9.4% 증가한 평균 53만 5000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직장인의 경우 1인당 지출 계획이 77만 6000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반대로 전남 지역은 39만3000원에 그쳤다. 지출을 늘릴 항목 1위는 '식비'(74.8%)였고, '숙소비'(58.1%), '교통비'(31.0%) 순이었다. 상의는 전국 직장인 약 2000만 명 중 절반이 여름휴가(1인당 54만원 소비)를 간다고 가정할 경우, 약 1조 원 이상의 소비가 단기간에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숙박업, 외식업 등 관광업종에 직접적인 소비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여름휴가시 희망하는 지원책으로는 숙박권 할인(50.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혜택 확대(36.5%), KTX 등 교통비 할인(35.8%)과 같은 실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체감형' 혜택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32.8%),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28.9%), 지역행사 정보 제공(20.6%) 순으로 나타났다. 박경도 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최근 소비자는 할인 폭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느냐'에 더 민감하다"며 "즉시 할인처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소비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김민석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여름휴가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숙박, 교통, 외식, 관광, 쇼핑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소비 연쇄효과'의 시기로 직장인이 전국 각지로 움직이는 그 자체가 내수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적극적인 추경 계획을 밝힌만큼, 숙박권 할인·지역상품권 등 실질 지원 정책을 통해 휴가철 소비를 내수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내수진작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단체와 공동으로'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6-30 09:30:09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대학생의 눈높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참여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유쓰피릿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하며 페스티벌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이 밖에 유쓰 브랜드 캠페인 참여, 유튜브 공식 협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유쓰피릿 16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재학생,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 달 6일까지 LG유플러스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다음달 12일 이메일로 결과를 안내한다. 이어 내달 18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유쓰피릿 활동이 진행된다. 유쓰피릿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유쓰피릿 우수 활동자는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1차 면접에서 인성 영역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쓰피릿을 비롯한 다양한 Z세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대 고객과의 직접적 접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Z세대 고객이 브랜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전달하는 경험이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쓰피릿과 같은 20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Z세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7 08:42:02[파이낸셜뉴스] 공화당 강경파 하원의원 5명이 16일(현지시각)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부른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패키지를 부결시켰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이 채택되기 전에 우선 전임 정부의 의료 복지와 관련된 법안인 메디케이드와 바이든 시대의 녹색 에너지 세제 혜택에 대한 지출 삭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금 감면만으로도 36조 달러(5경218조원)의 국가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반란에 찬성 16대 반대 21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패키지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다음주 이 법안의 통과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위원회는 18일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주말에도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칩 로이(공화,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뭔가 바뀌지 않으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법안은 주 및 지방세 공제 한도를 10,000달러로 세 배로 늘리고 연간 소득이 최대 40만 달러인 공동 신고자의 경우 3만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뉴욕의 닉 라로타 의원은 단일 신고자에게는 62,000달러, 공동 신고자에게는 124,000달러의 공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거대 패키지 법안의 핵심은 2017년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승인된 기존 소득세 감면을 연장하고 팁, 초과 근무 수당, 일부 자동차 대출에 대한 세금 면제를 포함하여 2024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으로 약속한 새로운 소득세 감면 혜택을 추가하는 것이다. 공동 신고자에 대한 표준 공제를 32,000달러로 강화하고 자녀 세액 공제를 일시적으로 500달러 인상하여 2,500달러로 늘리는 등 중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도 일부 확대된다. 또 이 법안으로 인해 5조 달러 이상의 손실된 수입을 상쇄하기 위해 이 패키지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일환으로 승인된 친환경 에너지 세액 공제와 같은 다른 세금 감면 혜택을 철회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법안은 또 10년 동안 의료 및 식품 지원 프로그램에서 1조 달러 이상을 삭감하여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일부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 달에 80시간의 근무 또는 기타 지역 사회 옵션에 참여해야 한다는 신설 조항도 포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패키지 법안이 경제 성장에 부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면 외부 예산 분석가들은 재정 적자가 수조 달러 이상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5-17 13:13:12[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4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10시부터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최저 총액은 △일본 4만5300원 △동북아 5만3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4만97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 변경 시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4 09:17:36근로복지공단이 퇴직연금국을 신설하고 기금형 퇴직연금인 '푸른씨앗'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올해 적립금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3일 근로복지공단은 2022년 도입한 푸른씨앗이 지난해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금조성액도 2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공단은 푸른씨앗을 집중 육성해 취약계층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을 선도하기 위해 직제 개편을 단행하고 퇴직연금국을 신설했다. 공단은 향후 워크숍, 학술세미나, 거리캠페인 등 다채로운 푸른씨앗 가입 촉진 행사를 통해 올해 안에 적립금을 2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중소기업이 재정부담 없이 푸른씨앗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운용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주 2만1000명, 근로자 4만4733명이 170억원의 지원금과 13억원의 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국회에서는 푸른씨앗 가입대상 확대와 플랫폼종사자 등 노무제공자 가입 방안 등을 담은 법안이 제출됐다. 향후 더 많은 취약계층 종사자가 푸른씨앗에 가입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퇴직연금국 신설을 통해 푸른씨앗을 집중 육성해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수익률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금형 퇴직연금의 미래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3 20:29:47[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이 퇴직연금국을 신설하고 기금형 퇴직연금인 ‘푸른씨앗’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올해 적립금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3일 근로복지공단은 2022년 도입한 푸른씨앗이 지난해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금조성액도 2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공단은 푸른씨앗을 집중 육성해 취약계층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을 선도하기 위해 직제 개편을 단행하고 퇴직연금국을 신설했다. 공단은 향후 워크숍, 학술세미나, 거리캠페인 등 다채로운 푸른씨앗 가입 촉진 행사를 통해 올해 안에 적립금을 2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중소기업이 재정부담 없이 푸른씨앗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운용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주 2만1000명, 근로자 4만4733명이 170억원의 지원금과 13억원의 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국회에서는 푸른씨앗 가입대상 확대와 플랫폼종사자 등 노무제공자 가입 방안 등을 담은 법안이 제출됐다. 향후 더 많은 취약계층 종사자가 푸른씨앗에 가입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퇴직연금국 신설을 통해 푸른씨앗을 집중 육성해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수익률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금형 퇴직연금의 미래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3 10:10:3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만 65세 이상 고객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960년도 이전 출생자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전 노선에서 할인 운임에 50%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의 10%가 할인된다. 특가 항공권은 일본, 동북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제주 등의 국내선까지 모두 28개 노선이 대상이다. 17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프로모션 시작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성수기 등 일부 기간(5월 1일~6일, 6월 6일~8일)은 제외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가격은 △일본 6만원 △동북아 6만6500원 △베트남 8만8800원 △태국 9만5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25만7600원, △국내선 1만2700원부터다. 특가 운임에도 15kg 위탁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할인을 받으려면 홈페이지 예매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기재 시 ‘경로 우대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탑승 시 카운터에서 주민등록증 등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제선은 항공권 구매 후 날짜와 시간을 변경해도 수수료가 면제되는 만큼 부담없이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후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시간과 날짜를 무제한 변경해도 수수료가 없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6 08: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