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와 일반 면회객이 서로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께 의왕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를 때리고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지인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찾았고, B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 중이었다. A씨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 B씨가 참가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중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고, 이에 B씨는 화를 내며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도 이에 맞서 B씨를 밀치는 등 맞대응했다가 함께 입건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18 10:07:54[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3일 북한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를 확인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금강산 내 우리나라가 남긴 마지막 시설이 사라지게 된 데 대해 비판도 내놨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를 확인했다면서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이며 우리 국유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라고 지적했다. 구 대변인은 “남북이 합의해 설치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런 철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비롯해 지난해 소방서와 철도, 도로 등 철거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산가족면회소는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서 우리 정부가 남긴 마지막 시설이다. 북한은 지난 2022년부터 우리 측 자산인 리조트와 호텔 등을 철거하고 자체 개발을 진행해온 끝에 남북 화해의 상징이던 이산가족면회소까지 무너뜨리게 된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작년 말부터 철거 준비 동향을 포착했고 지금은 전망대 등 외벽 타일을 뜯어내고, 부속건물들도 철거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이로써 금강산 내에 우리 측의 중요시설들은 거의 다 철거됐고, 주유소나 발전소 등은 철거가 확인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 철거 배경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10월에 금강산 관광지구 현지지도 때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정책이 잘못됐다’며 다 들어내고 새로 건설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고 부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2-13 11:12:40[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친윤계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전 대표와 추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이 오는 10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면회한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 7일에는 윤상현·김민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면회했다. 전·현직 지도부가 잇따라 윤 대통령을 만나지만 국민의힘은 당이 아닌 개별 의원 차원의 접견이라는 입장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절차가 지극히 편향돼 있어 공정성을 도무지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2-09 17:38:4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은 김건희 여사의 면회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일축했다. 3일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 여사의 면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정치권과 언론, 여러 사회단체들이 입방아를 찧을 게 뻔하지 않겠느냐"며 김 여사의 접견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셕 변호사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접견과 관련해 "공연한 논란도 있고 해서 앞으로 거의 (정치인 접견을) 안 하실 것 같다"며 "현실적으로 과도한 재판 일정 때문에 한가하게 담소를 나눌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연한 논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치권에서 말들이 오가고 있는 점에서 굳이 재판이나 탄핵 심판 절차 대처에 크게 도움도 안 되는 일을 대통령께서 자청하실 이유가 없지 않느냐"라고 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근황에 대해 "참 힘드시죠. 서울구치소에 지금 계시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로 참 말할 수 없이 현직 국가 원수 대통령으로서 정말 아주 힘든 여건에 있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하는 정도로 아주 넉넉한 마음으로 지금 현재의 고비,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구속 취소 청구서를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은 구속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때에는 법원이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등의 청구에 의해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구속 취소 청구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검사가 즉시항고를 할 수 있으며, 구속 취소 후라도 새로 구속 사유가 생기면 다시 구속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04 17:59:5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이 3일 오전 11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접견 계획을 밝히고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도 '대학 시절과 이후 검사 생활을 통해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깊으니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 공교롭게 같이 가게 된 것이지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면회에는 나 의원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 측 제안으로 접견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3 07:22:0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김재섭 조직부총장이 “인간적 도리를 왜 이제야 하나”라며 저격에 나섰다. 김 부총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3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을 면회하러 간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인간적 도리를 왜 이런 방식으로, 왜 이제서야 다하십니까”라고 물었다. “대통령이 뜬금없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그 때문에 탄핵 당하는 과정에서, 친윤이라는 분들은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라고 재차 물은 김 부총장은 “대통령이 국민의 지지를 받아 온전하게 임기를 마무리하도록 대통령에게 진짜 민심을 전달하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여당 지도부와 참모들의 인간적 도리가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중에는 참모로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다가, 대통령이 구속되고 나서야 새삼스럽게 인간적 도리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을 만난다는 건 비겁하다”라며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에 ‘개인적 차원‘이라 변명하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김 부총장은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처럼 비쳐질 것이고, 무책임해 보인다. 전 거기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라며 “비대위는 과거에 발목잡힐 게 아니라, 미래를 향한 혁신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라고 글을 맺었다. 김 부총장의 발언은 윤 대통령 면회에 신중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정치 이전에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라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한 권 원내대표의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면회 계획에 대해 "내일 오전 11시 접견이 예정돼 있다"라며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3 07:04:5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간간이 나오는 옥중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탄핵심판을 촉발시킨 비상계엄이 헌법 테두리에서 이뤄진 조치로, 내란이 아님을 적극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이유를 국민들에게 일관되게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탄핵 반대 집회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 지도부 인사들이 3일 윤 대통령을 면회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3일 접견할 계획이라고 권 원내대표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권 비대위원장도 '대학 시절과 이후 검사 생활을 통해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깊으니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 공교롭게 같이 가게 된 것"이라면서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 원대대표는 당 일각의 윤 대통령 면회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치 이전에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반박했다. 이번 면회에선 정치적 현안 얘기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31일 대통령실 고위참모진들을 접견했던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었다. 그러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연휴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되었나,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께서 불편을 겪지는 않으셨나"라고 참모들에게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만난 자리에선 검찰이 자신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것과 관련 "이번 계엄이 왜 내란이냐. 어떻게 내란이 될수 있나"라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왔다. 또 일부 인사가 주장한 정치인 체포설 등에 대해서도 거듭 부인했다. 반면 야권에선 이를 놓고 탄핵심판 중인 윤대통령이 사실상 옥중정치에 나서면서 국론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옥중정치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2-02 15:30:01[파이낸셜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진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회를 신청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 실장과 전직 비서실장 등 일부 전·현직 참모진이 교정당국에 윤 대통령 접견을 신청했다. 참모진은 윤 대통령을 만나면 안부를 묻고, 탄핵정국에 돌입한 이후 여론 변화 상황도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직후 면회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서울구치소장의 허가를 받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대리인 외 접견의 경우 하루 한 번뿐이라 윤 대통령과의 일정 조율도 필요하다. 면회 형태가 일반접견일지, 특별접견일지도 미정이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법에 따르면, 일반접견은 4~5명이 30분 이내 접촉차단시설을 사이에 두고 이뤄진다. 다만 형이 정해지지 않은 미결수용자의 경우 처우 개선이나 교화를 위해 구치소장이 필요성을 인정하면 접촉차단시설 없이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접견할 수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1-29 18:48:4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연휴가 지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 접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8일 '윤 대통령 면회 여부'를 두고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을 두고는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만 가능하고 저희 같은 일반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견이 되는 걸로 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대통령) 관저에 왔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다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어 한다.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가서 기운을 북돋워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친분 있는 목사님께 성경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그 책을 보고 있다. 탄핵 심판에 대한 준비를 본인 스스로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윤 대통령이) 주변에서 걱정하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오히려 밖에 있는 분들한테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1-28 17:03:22[파이낸셜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이 재판에 넘기면서 윤 대통령은 설맞이를 서울구치소에서 하게 됐다. 재판 결과가 확정된 기결수가 아닌 미결수 신분이기에 종전과 처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연휴는 교정당국에서 준비한 특식이나 특선영화 없이 실외 운동 시간만 주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는 수용자거실 내부 교화방송 TV를 통해 설 연휴 기간인 27~30일 KBS1·MBC·SBS·EBS 등 4개 지상파 채널의 생방송을 방영한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번 설 연휴에 별도의 특선영화를 방영하지 않고 평상시 주말·공휴일처럼 재소자들에게 TV 시청만 허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 SBS에서 방영되는 12·12 사태를 주제로 한 영화 '서울의봄'은 방송 시청 가능 시간대가 아닌 10시30분에 방영되서 윤 대통령은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정당국이 설·추석 등 명절을 맞아 재소자에게 제공해오던 특식도 올해는 별도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당일 아침 식단은 떡국·김자반·배추김치다. 점심에는 청국장·온두부·무생채·열무김치와 흑미밥이 나오고 저녁 식단은 콩나물국·불고기·고추와 쌈장·배추김치다. 윤 대통령은 현재 접견 금지 조치와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가 해제돼 변호인 외 가족 등을 접견하거나 서신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김건희 여사 등 가족을 면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1-27 0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