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뜻을 전했다. 하 원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에 일어나 충격이었다. 본회의장 제 옆 짝지였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은 뒤 장 전 의원과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만우절 가짜뉴스이길 바랐는데 아니었다. 몇 시간을 내내 생각했다. 공개적으로 조의를 표하는 게 옳은지 말이다”라며 “그가 비난받고 있는 사건 뉴스도 보았기에 더 고민이 됐다”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하 원장은 “그는 이미 죽음으로 업보를 감당했기에 누군가는 정치인 장제원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추모를 해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내가 경험하고 기억하는 장제원은 재능 있고 의리 있는 정치인이다. 몇번의 정치적 위기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결단력 있는 정치인“이라고 적었다. 또한 “고인과 저는 같은 부산 정치인으로 10여년을 동고동락했다. 또 같은 학번과 나이대였기에 본회의장에서 짝지처럼 서로 옆에 앉았다”라며 “지난 선거(22대 총선)에선 공교롭게도 저와 함께 부산 불출마를 선언해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였다고 장 전 의원과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 원장은 "아쉽게도 큰 논란 속에 그는 갔지만 그와의 정치적 추억을 회상하는 사람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아 조의문을 올린다"라며 “동료 정치인 장제원, 제 짝지였던 장제원의 명복을 기원한다”라고 맺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1 10:42:0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희생당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북 북동부지역 산불 애도 메시지를 냈다. 이 지사는 "경북 북동부지역 대형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또 피해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헬기 조종사님께서 한 줌의 불이라도 더 끄기 위해 노력하다 순직하신 일에 대해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고 슬퍼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7 11:05:2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전국에서 30건의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면서 진화대원과 관련 공무원들의 안전도 기도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선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적 메시지는 자제하면서 필요한 상황에 대한 언급만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공식적인 메시지는 지난 8일 법원의 구속취소로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SNS를 통해 '석방 메시지'를 게재한 뒤 두 번째다. 다만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탄핵에 반대하며 분신한 권모 씨에 대한 애도 메시지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 단신 중단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에서 조기진화 방안과 향후 대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발생 이후 진화 대응 상황을 국정상황실 등 관련 비서관실로부터 보고받고, 주불 진화 등 대책을 논의한 뒤 향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3-23 12:37:0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전국에서 30건의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면서 진화대원과 관련 공무원들의 안전도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3-23 11:04: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급증하는 화장 수요 해소를 위해 화장 회차를 증설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최근 화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오는 18일부터 화장로 가동(기존 10회차→11회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장회차 증설 운영은 18일)부터 기존 10회차에서 1회차를 증설 운영한다. 또 대구시민 이용 회차를 당초 2~7회차에서 2~9회차로 확대해 화장 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11기의 화장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가동으로 1일 50구, 연 1만8250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이번 화장 확대 운영으로 1일 55구의 화장을 진행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화장 확대 운영으로 4일장을 치르는 유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명복공원은 작년부터 화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9회차에서 10회차로 증설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해 4일 또는 5일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이는 현재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3일장 화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명복공원은 화장 수요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명복공원 화장시설 가동을 늘리는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17 09:16:24[파이낸셜뉴스] '시속 200㎞' 전동 킥보드 주행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속 200km 킥보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헬멧을 제외한 안전장치 없이 킥보드를 타는 한 운전자의 모습이 담겼다.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법정 최대 속도는 시속 25km. 하지만 운전자는 다른 차량들을 추월하며 아찔한 질주를 이어갔다. 알고 보니 이는 국내 한 업체가 올린 시범 주행 영상으로 관계자는 해외 판매 목적으로 만든 스쿠터라고 설명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시범 주행이라도 저건 불법 아니냐", "명복을 빈다" "저거 국내에서도 판매함" "불법주행 신고해서 처벌받게 해야 한다" "저승으로도 시속 200km"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속도 제한을 무시한 채 불법 개조한 킥보드를 사고파는 일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고 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낮추는 시범운영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올 연말까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 수칙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최고속도 하향 효과를 분석한 뒤 필요할 경우 법 개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0 06:32: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명복공원이 8월 1일부터 10회차에 요일별로 화장 대상을 구분해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률 상승으로 인해 4일장 또는 타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는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은 월, 수, 금, 일에는 일반 화장만 하고, 화, 목, 토에는 개장 및 사산(태아가 사망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음) 화장을 각각 시행한다. 김대호 명복공원 소장은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통해 연간 1040구 일반 화장이 추가로 가능하다"면서 "대구 시민의 원정 화장을 최소화하고, 4일장을 치르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3일장 화장률을 모니터링해 단계적으로 화장 대상 확대하고, 회차를 증설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31 10:46:02[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배우 탕웨이(45)의 사망설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파문이 일자 탕웨이 측이 공식 성명을 내고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이 역시 확인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일부 매체는 지난 25일 탕웨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중국 포털 검색창에선 ‘탕웨이 사망’이라는 키워드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한 SNS 계정은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명복을 빈다. 그립지만 잊히진 않을 것”이라며 “댓글과 ‘좋아요’로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탕웨이의 중국 소속사는 29일 성명을 내고 사망설을 부인하고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보도도 나왔다. “탕웨이는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본 수많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탕웨이는 살아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내용들을 믿지 말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소속사 측 입장 역시 공식 확인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탕웨이 측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사망설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고 소속사에서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탕웨이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시달린 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탕웨이와 남편 김태용 감독이 반년째 별거 중이라는 중국발(發) 보도가 나와 이혼설이 돌았었다. 작년 역시 한 매체가 ‘안녕, 탕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은퇴설을 퍼뜨린 바 있다. 이른바 '중국발 탕웨이 사망설' 관련 탕웨이는 중국 영화계와 갈등이 일어난 바 있다. 지난 2007년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탕웨이는 중국내 연예활동이 금지됐다. 당시 중국에서는 ‘색, 계’를 둘러싸고 농도 짙은 정사신에 대한 논란과 함께 상하이 친일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결국 정치적 논란에 휩싸여 2008년 3월 중국 당국에 의해 영화계에서 퇴출됐다. 결국 탕웨이는 홍콩 정부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따라 홍콩 이주 신청서를 냈다. 이어 홍콩 정부의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홍콩 신분증을 얻었다. 이로써 탕웨이는 홍콩을 통해 합법적으로 영화 및 광고 출연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탕웨이는 2010년, 중국 활동 금지 3년 만에 중국 영화 시장에 다시 진출한 바 있다. 탕웨이는 홍콩 배우 장쉐여우가 주연한 홍콩 영화 <크로싱 헤네시>(중국 제목 月滿軒尼詩)에 함께 출연했고, 해당 영화는 중국 검열당국의 검열을 통과한 바 있다. 한편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했던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2022년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31 07:50:05[파이낸셜뉴스] "피해자와 유족에 죄송.." 28일 오전 부산고법 형사2 심리로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정유정에서 1심과 같은 사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유정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 사건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의 법률대리인은 "검사 구형인 사형과 원심 형인 무기징역은 모두 법이 정하고 있는 가장 중한 형벌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의 잘못은 비록 변명의 여지가 없이 중대한 것임이 틀림없으나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 및 유사한 다른 판결에 비해 피고인에 대한 형이 과중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변론했다. 특히 정유정은 최후 변론에서 눈물을 보이며 "큰 일을 저지른 당사자로서 피해자와 유가족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3년간 아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새사람이 돼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겠다"며 "하늘에 계신 피해자분에게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50분 부산 금정구에서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유정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 시신 일부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경남 양산 낙동강변 인근에 유기했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자 검찰과 정유정 모두 항소했다. 정유정의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2-28 14:58:22[파이낸셜뉴스] 배우 오정세가 탄 차량의 운전자가 18일 충남 금산에서 교통 사고를 낸 가운데, 소속사가 20일 " 회사의 공식 입장은 조사가 끝나야 전할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당장은 피해자 분과 유족을 위로하는데 마음과 시간을 쏟을 단계고 저희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배우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18일 회사 차량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이 현장으로 내려갔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동승자 오정세 배우는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운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사고 당시 영상을 체크하는 등 여러모로 들여다 봤다"며 "사고의 경중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조치를 하려던 마음이 무색하게도 이 사고로 한 분이 생을 달리하셨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 이후로는 피해자 분이 다른 어떤 일들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며 " 이 사고 소식이 동승자였던 배우에게 초점이 맞춰져 소비되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가 아닌듯하고 실제로 그 가족들 마음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운전자가 저희 회사 직원이고 업무 중 벌어진 일이니, 저희는 조사 결과 이후 알게 될 과실의 유무와 정도에 따른 법적인 책임과 필요 시 그 이상의 책임에 대해서도 충실히 임하려고 한다"며 "회사의 공식 입장은 조사가 끝나야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현재 운전자의 신상과 사고 경위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우려도 표했다. "한 예로 경운기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등의 표현은 그 진원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운전자의 진술도 공식 확인된 내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희가 만난 유족은 현재 그러한 표현과 댓글들에 상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모쪼록 조사가 끝날 때까지 저희가 말을 아끼는 것에 대해서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리며 우선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0 15: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