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급증하는 화장 수요 해소를 위해 화장 회차를 증설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최근 화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오는 18일부터 화장로 가동(기존 10회차→11회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장회차 증설 운영은 18일)부터 기존 10회차에서 1회차를 증설 운영한다. 또 대구시민 이용 회차를 당초 2~7회차에서 2~9회차로 확대해 화장 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11기의 화장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가동으로 1일 50구, 연 1만8250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이번 화장 확대 운영으로 1일 55구의 화장을 진행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화장 확대 운영으로 4일장을 치르는 유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명복공원은 작년부터 화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9회차에서 10회차로 증설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해 4일 또는 5일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이는 현재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3일장 화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명복공원은 화장 수요 폭증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명복공원 화장시설 가동을 늘리는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17 09:16: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명복공원이 8월 1일부터 10회차에 요일별로 화장 대상을 구분해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률 상승으로 인해 4일장 또는 타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는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은 월, 수, 금, 일에는 일반 화장만 하고, 화, 목, 토에는 개장 및 사산(태아가 사망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음) 화장을 각각 시행한다. 김대호 명복공원 소장은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통해 연간 1040구 일반 화장이 추가로 가능하다"면서 "대구 시민의 원정 화장을 최소화하고, 4일장을 치르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3일장 화장률을 모니터링해 단계적으로 화장 대상 확대하고, 회차를 증설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31 10:46: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명복공원이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이자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는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8월 31일 대구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구명복공원(수성구 고모동 소재)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건물 전체 지하화,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화장로 증설(11→16기) △유족대기실 확장(3→15실)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확충 △진입도로 확장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한다. 앞으로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로 타 시·도 화장장을 이용하거나 4~5일장을 치러야 했던 시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고인별 유족대기실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급증하는 화장수요와 시민불편 등을 고려할 때 명복공원 현대화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면서 "명복공원을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로 조성, 기피시설이 아닌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고 극복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민 사망자수와 화장수요도 매년 증가 추세다. 화장률은 2005년 51.5%에서 2022년 91.6%까지 증가했다. 화장로 공급 부족으로 내년부터 화장 회차를 상시 확대(9→10회)한다 해도 2~3년 안에 화장수요가 명복공원 최대가동 능력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복공원 만장일수 역시 증가해 명복공원 예약 불가로 인근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한 대구시민 수는 2022년 716건, 7월 말 현재 367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3일차 화장률이 14.2%까지 떨어진 적이 있고, 시민들이 7일장까지 치르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명복공원은 ㄷ;잉 1966년 현 위치로 이전해 57년간 운영해온 시설이다. 서울·대전(2011년), 울산(2013년), 인천(2003년) 등과 비교해 볼 때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유족대기실도 3실만 운영되고 있는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31 10:45: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명복공원이 화장회차를 확대 운영하는 등 화장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26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명복공원이 화장회차를 오는 4월 15일까지 1일 14회차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까지 보건복지부의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 등 방침에 따라 1일 화장회차를 14회차까지 운영하고, 1일 화장건수를 70건까지 확대해 전국적 화장장 부족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명복공원 보건복지부 방침 시달 이전인 2월부터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등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긴급대책을 수립, 1일 9회차에서 12회차까지 확대 운영했다. 대구시설공단 명복공원은 1일 9회 45건의 화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증가 추세, 계절적 요인 등으로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이 예측됨에 따라 2월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회차를 2회 증설애 1일 11회 55건의 화장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4~5일장을 치르는 유족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강해짐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인력 보강 등을 통해 화장회차를 1일 12회차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타 시·도 화장장보다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장례 지연에 따른 유족들의 슬픔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명복공원의 화장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25 10:33: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 명복공원은 시설이용의 감면여부를 증빙서류 없이 즉시 확인 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22일 1회차 화장부터 본격 시행한다. 공단은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감면 대상 여부의 온라인 실시간 연계 확인 △온라인 시설 예약과 동시에 이용요금 즉시 감면 적용 △시설방문을 통한 감면 신청 및 서류제출 문제 해소 △민원처리 과정의 간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평균 전체 이용고객 1만4500여명 중 감면 대상 고객인 44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며, 사회적인 비용 7815시간 및 8300만원의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18일 불필요한 행정 절차 개선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공단은 기존의 체육시설운영시스템과 주차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사례와 더불어 명복공원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른 시설 및 서비스에도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고객들이 더욱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7-20 16:51:16강용식 전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2일 오전 6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고인은 1987년 대선 당시 민주정의당 대선 후보이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보좌역과 대변인을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의 '보통사람' 이미지 구축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은 한국방송공사(KBS) 보도본부장을 지냈고, 1985년 12대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1987년 대선 국면에서 노태우 민정당 총재 보좌역을 맡았고, 노태우 대통령 당선 후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2021년 10월 29일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하며 방명록에 "'킹 메이커 6인방'이 함께 명복을 빕니다. 이춘구, 심명보, 현홍주, 최병렬, 이병기, 강용식"이라고 적었다. 유족은 부인 한춘희씨와 1남2녀 강성욱·강윤정·강성준씨, 사위 주현수씨, 며느리 김자영·윤은영씨 등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원. (02)3410-3151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8-03 18:59:49강용식 전 국회의원( 사진)이 지난 2일 오전 6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고인은 1987년 대선 당시 민주정의당 대선후보이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보좌역과 대변인을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의 ‘보통사람’ 이미지 구축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있다. 고인은 한국방송공사(KBS) 보도본부장을 지냈고, 1985년 12대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1987년 대선 국면에서 노태우 민정당 총재 보좌역을 맡았고, 노태우 대통령 당선 후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2021년 10월29일 노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하며 방명록에 "'킹 메이커 6인방'이 함께 명복을 빕니다. 이춘구, 심명보, 현홍주, 최병렬, 이병기, 강용식"이라고 적었다. 유족은 부인 한춘희씨와 1남 2녀 강성욱·강윤정·강성준씨, 사위 주현수씨, 며느리 김자영·윤은영씨 등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원. (02)3410-3151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8-03 10:54:12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이 제70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의 간부들과 함께 4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윤성덕, 이수태, 박사익, 이오선, 김운석, 오치훈 부회장, 권기재 감사, 이재등 상임의원 등 부산 상공인들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충혼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어 순국선열의 이름이 새겨진 봉안실을 함께 둘러봤다. 양 회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상공계가 앞장서 더 크고 강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힘차게 만들어가겠다"는 문구를 남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했다. 권병석 기자
2025-06-04 18:53:32[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이 제70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의 간부들과 함께 4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윤성덕, 이수태, 박사익, 이오선, 김운석, 오치훈 부회장, 권기재 감사, 이재등 상임의원 등 부산 상공인들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충혼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어 순국선열의 이름이 새겨진 봉안실을 함께 둘러봤다. 양 회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상공계가 앞장서 더 크고 강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힘차게 만들어가겠다”는 문구를 남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4 13:39:53[파이낸셜뉴스]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영원의 안식에 들었다. 고(故) 강지용의 발인이 25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장지 천안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이 부고를 알렸다.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 간 활동 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를 거쳤고 2022년 은퇴했다. 프로축구를 떠난 그의 근황은 부부가 함께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알려졌다. 은퇴 후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는 축구코치로 레슨을 병행해왔다는 그는 경제적 어려움, 부부 사이 갈등을 호소했고, 상담과 솔루션을 받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두 달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JTBC 측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고 강지용 관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아울러 출연 당시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라며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가운데 강지용의 축구 인생을 함께한 여러 구단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함께했던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부천FC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생전 고인의 기록을 소개했다. 강원FC 또한 "故강지용 선수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 이미지를 게재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18년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故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25 16: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