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신산업이 미국 텍사스주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추가 설립한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20일 오후 1시 8분 현재 명신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1만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미국 텍사스 면허규제국과 업계를 인용해 명신산업이 미국 자회사 심원(Simwon)을 통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브룩스카운티에 자동차 부품 2공장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지난 8월 부동산 장기 임대 계약을 마치고 1만3935㎡ 규모 건물에 입주하기로 했다. 시운전은 빠르면 내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건물 내 설비설치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명신산업의 제2공장이 들어서는 브룩스카운티는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오스틴과 인접해 자동차 제조 방면에서 급성장 중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명신산업이 텍사스 2공장에서 자동차 도어 등을 생산하고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에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앞서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제조 생산기지를 만들고 대량 생산에 돌입한 바 있어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주요 협력사다. 자회사 심원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 1차 납품업체로 꼽혀 테슬라 수주 수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명신산업의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3947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해외 고객사 생산라인 개선 공사로 인한 가동 중단 및 원소재 가격 인하에 따른 단가 변동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도 원자재 매입가 감소, 현지화 효과 등으로 같은 기간 11.9% 증가한 407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명신산업은 "미국 텍사스 소재 심원 1공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신차종 생산을 위한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차종 및 신규 고객사에 공급할 제품 생산을 위해 내년 양산을 목표로 인근에 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0 13:09:09[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24일 명신산업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전기차 시장 개화로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명신산업은 1982년 설립된 차체 부품 생산 기업이다. 특히 핫스템핑 공법으로 경량화시킨 제품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핫스템핑 공법이란 철제 제품을 950°C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고 급속 냉각한 후 프레스로 원하는 모양의 부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핫스템핑 공법으로 생산된 부품의 강도는 기존 냉연프레스 대비 3배 정도 증가하고 무게는 25% 감소한다"며 "자동차의 연비 개선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냉연프레스 제품 대비 생산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명신산업의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현대·기아차가 29.3%,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70.7%다. 현대·기아차는 2차 협력업체로 명신산업의 부품을 조립해 1차 협력업체가 현대차그룹에 공급한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는 1차 협력업체로 직납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연비 규제가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주행거리 제한에 따른 연비 개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핫스템핑 공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명신산업은 2018년 매출액 3442억원에서 지난해 1조5152억원을 기록하며 약 5배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8년 4%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1·4분기 10.9%로 2배 이상 상승했다. 황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전기차 업체는 올해 말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돼 내년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한다"며 "1·4분기 실적에서 현대·기아차용 매출이 33.9% 증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24 07:52:47[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4일 명신산업에 대해 이제는 볼만한 주가라고 봤다. 13일 종가는 1만6100원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명신산업의 최근 주가는 1개월, 3개월전 대비 각각 12%, 33% 하락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가능성과 함께 최대 고객인 글로벌EV의 중국 및 미국 내 재고 증가와 생산 증가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관련 우려들을 선반영해 왔다.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 8배까지 낮아지면서 3개월전 12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 여전히 글로벌EV 생산 증가의 수혜, 특히 신규 텍사스공장의 기여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에서는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3년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9% 증가한 1조6300억원, 1206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7.4% 가정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2년간 공급부족에 시달렸던 완성차들이 인기모델 위주로 공급을 늘리고 재고축적까지 진행하고 있어 부품사들은 물량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 텍사스공장은 기존 캘리포니아공장(법인명 심원미국)과 달리 핫스탬핑 라인을 설치한 바 향후 북미 신규고객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14 03:13:51[파이낸셜뉴스]'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FF)의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이 강세다. 명신산업과 ㈜명신은 엠에스 오토텍의 자회사로 두 회사는 관계사다. 10일 오전 9시 5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3.07%) 오른 2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패러데이퓨처는 9일(현지시간) ㈜명신과 두 번째 전기차 모델 'FF81' 위탁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FF81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9년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2020년 맺은 전기차 생산·유통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명신이 생산 공장으로 활용하는 GM군산공장의 생산능력이 연간 27만 대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 대 이상일 것으로 관측된다. 명신은 자동차의 차체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인 '핫 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체 부품을 경량화하고 조립업체에 납품한다.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미국 테슬라, 중국 BYD(비야디) 등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에는 이집트 승용차 제조 국영기업 ‘NASCO’와 전기차 개발협력을 위한 의향서도 체결하는 등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린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올해 3·4분기 첫 양산차인 고급 전기차 ‘FF91’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태규 명신 대표이사는 "패러데이퓨처와 함께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신산업은 엠에스 오토텍의 자회사로 주로 테슬라의 차체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명신과 관계사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2-10 09:08:02[파이낸셜뉴스]테슬라의 새로운 미국 생산기지인 텍사스 기가팩토리 가동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명신산업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들 협력기업은 기가팩토리 인근에 대규모 제조 시설을 마련,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전망이다. 8일 오전 9시 1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2.61%) 오른 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요 부품 협력사들은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오스틴 근교 도시인 카일과 샌안토니오에 공장을 세운다. 지금까지 신규 설립을 발표한 기업만 플라스티콘(Plastikon), 명신산업, 엘링크링거(ElringKlinger), 사우어레식 엔지니어링(Saueressig Engineering), 스틸 다이내믹스(Steel Dynamics) 등 최소 5곳 이상이다. 한국 기업인 명신산업은 미국 자회사 심원(Simwon)을 통해 카일에 차체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심원도 프리몬트 공장에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테슬라의 기존 핵심 협력사 중 한 곳이다. 텍사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에 자체적으로 세우는 첫 차량 제조 생산기지다. 프리몬트 공장은 테슬라가 제너럴모터스(GM) 소유였던 제조시설을 지난 2010년 매입한 것이다. 네바다 기가팩토리는 배터리, 전기모터 등의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테슬라는 연말께부터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다. 모델Y를 시작으로 사이버트럭, 세미 등 점차 생산 모델을 확대한다. 정상 수율을 달성하면 텍사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새로운 북미 생산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9-08 09:04:45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9.53%)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해 1500억원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타이탄원SPC는 지난 18일 장 마감 직후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9.53%)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주관사가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최대 13% 규모였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 500만주 전량이 소화됐다. 경쟁률은 1.1 : 1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명신산업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블록딜로 하나금융투자의 명신산업 지분율을 12.70%에서 3.17%로 줄어들게 된다.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명신산업 주가는 전일에 비해 4650원(13.46%) 떨어진 2만9900원으로 마감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9 18:36:17[파이낸셜뉴스] 전기차 부품 업체 명신산업이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소식에 12% 넘게 폭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250원(12.30%) 하락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명신산업 50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타이탄원SPC 보유 명신산업 주식 500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날 종가 기준 1727억원 규모였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인 3만4550원 기준 할인율 10~13%를 적용한 3만1095원에서 3만58원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었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서 전량이 소화되며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53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8-19 09:36:39[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9.53%)에 대한 블록딜에 성공해 1500억원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타이탄원SPC는 지난 18일 장 마감 직후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9.53%)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주관사가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최대 13% 규모였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결국 할인율 밴드 최상단인 13%에 500만주 전량이 소화됐다. 경쟁률은 1.1 : 1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명신산업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는 총 1502억9000만원의 유동성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블록딜로 하나금융투자의 명신산업 지분율을 12.70%에서 3.17%로 줄어들게 된다.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명신산업 주가는 전일에 비해 4650원(13.46%) 떨어진 2만9900원으로 마감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9 09:28:31[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사인 명신산업의 재무적투자자인 타이탄원SPC가 9.53%의 지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에 나섰다. 타이탄원SPC는 하나금융투자의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로 명신산업 지분 12.7%(66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직후 타이탄원SPC는 보유중인 명신산업 지분 500만주(지분율 9.53%)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날 종가 기준 1727억원 규모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10%에서 -13% 할인율이 적용된 3만1095원에서 3만58원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한편 자동차 부품전문업체인 명신산업은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협력사로 엠에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다. 지난해엔 미국 테슬라 관련주로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8 16:58:0608일 거래소 기준으로 하락한 종목은 명신산업(009900) -13.7%,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10.0%, 진원생명과학(011000) -10.0%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1-03-08 15: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