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베이커리 카페 '곳'의 기술 상무인 이진섭 기능장이 2024강원특별자치도 제과·제빵 분야 명장으로 선정됐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진섭 기능장을 제과·제빵 분야 명장으로 뽑았다.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제도는 2018년 도입됐으며 도내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을 이끌어 온 우수 숙련 기술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현판, 배지가 수여되며 도내 산업 발전·후학양성을 위한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이진섭 명장은 제과·제빵 분야에서 25년 이상 종사한 제과 기능장으로 천연발효종 및 국내 농수산물을 활용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으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방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지역 학교에 출강 및 행정기관 행사 참여를 통해 후진 양성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오랫동안 현장에 종사하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강원특별자치도명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명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명장으로 선정되신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후진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2 16:26:20[파이낸셜뉴스] 종합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에 최고 숙련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상장기업 케이피에스의 자회사로, 내년 중 증시 입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터리솔루션즈는 1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도 대한민국 명장 13명 가운에 전기직종 명장으로, 김영진 기술이사(60·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9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대한민국명장들을 초청했다. 배터리솔루션즈의 김 기술이사는 1982년 영남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 취업, 42년간 공장자동화설비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자동화시스템 및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전동기 시험장치 개발 후 특허 등록 및 전기기술 서적 19권을 집필했으며 이들 서적은 실제 대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 이사는 지금까지 38개 중소기업에 기술지도 2000여 시간을 실시해 숙련기술을 전수한 것과 더불어 생산현장에 핵심기술 적용과 작업공법개선으로 연간 수십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인기술자격 103개를 취득해 '자격증 왕'으로 불리는 김 이사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한민국명장으로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됐으며, 명장에게는 일시장려금과 명장패, 국외 산업시찰 기회,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1 10:21:13[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프리미엄 헬스&웰니스 브랜드 올가홀푸드는 투철한 장인 정신과 유기농 재배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고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 명장을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에 신규 임명하고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가 마이스터'는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유기 농산물, 무항생제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을 선도적으로 받은 우수한 농가의 생산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올가의 인증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어 현재까지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표고버섯, 유정란, 흰다리새우 등의 생산자 14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올가 마이스터가 생산한 유기농 신선식품은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올가 마이스터는 전북 부안군에서 40년 넘게 배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의 유기농 배를 생산해 온 최동춘 마이스터다. 신규 지정된 최동춘 마이스터의 유기농 배 상품은 올가 전 매장과 풀무원 공식몰 '#(샵)풀무원'을 통해 판매된다. '마이스터 최동춘 유기농 배 선물세트'는 농약 없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하여 껍질 째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평생 유기농 배와 함께한 최동춘 마이스터가 농약을 쓰지 않으면서도 나무가 병충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시도해 정성스레 재배한 배로 구성했다. 하우스 시설 안에서 배를 재배하며 과원 전체에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의 원천적 접근을 차단하고 토착 미생물, 은행, 돼지감자로 만든 기피제를 이용해 병충해를 방제하고 있다. 특히 방조망과 비가림 시설까지 보완해 유기농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흑성병, 적성병 발병을 억제하고 이상 저온과 잦은 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품질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인 토양의 수분 관리와 햇빛 투과율이 높은 봉투를 사용해 고품질의 유기농 배를 생산하고 있다.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한동희 팀장은 "올가는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되는 올가 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유기농 생산자들의 장인 정신과 차별화된 품질을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유기농 생산 명장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올가만의 안전·안심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6 08:13:00[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안전방재그룹 서정훈 과장, 포항 EIC기술부 이원종 파트장, 광양 제선설비부 정원채 파트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업이나 정비가 아닌 안전부서에서 명장이 선정된 것은 첫 번째 사례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 전수하기 위해 2015년 첫 도입했다. 이후 올해까지 28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포스코 명장은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 뿐만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장기간 기여도,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되며, 특별 직급 승진,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공적사항이 영구 헌액된다. 이번에 선발된 서정훈 명장은 1990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압연설비와 혁신관련 조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부터 안전방재그룹으로 부서를 옮겨 포스코형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정립해 오면서 2020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1985년 포항제철소로 입사한 이원종 명장은 압연 분야에 정통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전문가이다. 특히 코일 장력 및 형상 제어 등 압연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기 위한 맞춤 제어계 설계개선·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향상에 큰 이바지를 했다. 정원채 명장은 1990년 입사하여 지난 34년 화성정비 업무만 해온 베테랑으로 CDQ(Coke Dry Quenching) 설비 관련 명실공히 최고 기술자이며, 특히 혁신적인 전기설비 개선으로 화성 조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한 일터 구현에 공을 세웠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 명장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 오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생산기술 직군 최고의 영예"라며 "새로 선발되신 명장분들께서 기술의 포스코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12 15:13:4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명장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숙련기술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했다. 모집 분야는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신청 자격은 동일 직종 15년 이상 종사자, 도내 사업장 3년 이상 종사, 3년 이상 전북에 거주해야 한다. 전북도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전북특별자치도명장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명장으로 선정되면 연간 30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고, 부상으로 명장패와 증서가 수여된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오랜 시간 땀 흘려 최고의 기술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한 숙련기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한 장인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명장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0 14:11:04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 명장은 제철소 연주공정 및 설비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 명장이 최초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연주 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개선 방안을 제안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효과를 창출했다. 이 명장은 "맡은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30 19:42:31[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이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선동 명장이 최초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약 34년간 연주 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연주 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37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연주기 설비 관리 시스템과 연주기롤러 자동 정렬 시스템은 설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연주란 제강 공정을 거친 액체 상태의 용강을 냉각, 응고시켜 반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공정으로 제품의 주요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정이다. 아울러 이 명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솔선수범해왔다. 그는 2013년부터 고충상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용 휴게 공간을 신설하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협력사 대상 직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용 기술 실습장을 신설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 명장은 "맡은 분야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노력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는 이선동 명장을 포스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했다.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5명의 명장을 선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30 09:12:14[파이낸셜뉴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유기농 명장이 재배한 신선한 육보 품종 유기농 딸기에 유기농 설탕만을 넣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올가 유기농 육보 딸기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가는 2008년부터 남다른 철학과 투철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표고버섯, 유정란 등 총 14개 품목의 유기농 생산자 15명이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됐다. 올가는 마이스터가 생산한 유기농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안전먹거리 가치가 검증된 마이스터 유기농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올가 '유기농 육보 딸기잼'은 올가 마이스터 1호인 곽해석 마이스터에 이어 2대 마이스터로 지정된 곽무현 마이스터가 재배한 신선한 유기농 육보 딸기로 만든 올가의 시그니처 딸기잼이다. 곽해석 마이스터는 1967년 경북 고령에서 노지 딸기를 재배한 이래 50여 년간 유기농 딸기를 재배해 왔으며 올가의 시초가 된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에 납품 거래를 하면서 올가와 인연을 맺어 왔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유기농 육보 딸기잼'은 올가 마이스터 중 최초로 2대째 선정된 곽무현 마이스터가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만든 올가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이다. '유기농 육보 딸기잼'은 냉동 딸기가 아닌 생딸기를 사용해 보다 신선한 과육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딸기와 유기농 설탕으로만 만들어 안심하고 딸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기농 육보 딸기를 60% 함유해 풍미가 뛰어나다. 딸기잼에 사용되는 육보 품종은 알이 크고 씨가 단단하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잼으로 만들었을 때에도 톡톡 씹히는 질감이 돋보이며 수분 함량이 높지 않아 꾸덕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윤지혜 PM은 "이번 신제품은 올가 마이스터 1호인 곽해석 마이스터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가 최초 2대 마이스터로 지정된 곽무현 마이스터가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 프리미엄 딸기잼"이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차별화된 신선하고 건강한 마이스터 유기농 농산물을 원료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산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12 10:46:18코람코자산신탁이 부산 명장2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코람코에 따르면 부산 명장2구역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이곳은 부산4호선 명장역 1번 출구와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명장초, 동신중, 학산여고 등과 가까운 학군지이다. 하지만 준공 40여 년이 훌쩍 넘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점차 열악해져 재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코람코는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3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60가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방식은 토지등소유자들이 별도로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부동산신탁사에 사업 전반을 일임하는 방식이다. 정비사업 시작단계부터 신탁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토지등소유자들은 각종 인허가와 사업비 조달, 시공사관리 등 복잡한 업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코람코는 동래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지정고시를 받았으며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등 본격적인 정비사업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람코는 정비사업 대상지를 전국권으로 확대하게 됐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부문대표는 "부산 명장2구역 정비사업은 코람코 최초의 부산지역 정비사업으로 그간 서울과 수도권 위주였던 포트폴리오를 전국으로 넓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실행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6 17:57:48[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이 부산 명장2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코람코에 따르면 부산 명장2구역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이곳은 부산4호선 명장역 1번 출구와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명장초, 동신중, 학산여고 등과 가까운 학군지이다. 하지만 준공 40여 년이 훌쩍 넘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점차 열악해져 재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코람코는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3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360가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방식은 토지등소유자들이 별도로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부동산신탁사에 사업 전반을 일임하는 방식이다. 정비사업 시작단계부터 신탁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토지등소유자들은 각종 인허가와 사업비 조달, 시공사관리 등 복잡한 업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코람코는 동래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지정고시를 받았으며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등 본격적인 정비사업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람코는 정비사업 대상지를 전국권으로 확대하게 됐다. 현재 신탁방식으로 5개 현장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코람코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했으며 지금까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신탁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부문대표는 “부산 명장2구역 정비사업은 코람코 최초의 부산지역 정비사업으로 그간 서울과 수도권 위주였던 포트폴리오를 전국으로 넓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실행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6 08: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