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가장 조심해야 할 고열량 음식은 무엇일까.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장 살찌는 음식 톱 10'을 공개했다. 10위는 3색 나물(100g당 약 142㎉), 9위는 떡 만둣국(100g 기준 약 210㎉), 8위는 돼지갈비찜(약 250㎉), 7위는 불고기(약 270㎉) 순으로 나타났다. 6위는 동그랑땡 (100g당 300㎉), 5위에는 잡채(약 310kcal), 4위에는 꼬치전(약 320㎉) 순이었다. 3위는 소갈비찜(약 340㎉), 2위는 떡갈비(약 350㎉)가 차지했으며, 100g(2~3개) 기준 약 420㎉인 약과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설날 음식들은 맛있지만 대부분 고칼로리"라며 "특히 전과 갈비찜 등은 기름과 당분이 많아 칼로리가 폭발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열량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명절 음식 열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각종 전류는 기름에 튀기기보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할 것, 갈비찜류는 설탕 사용을 줄이고 채소나 과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또 떡만둣국은 떡과 만두를 조금 줄이고 버섯과 애호박 추가하기, 식사 시 나물 같은 채소 위주로 먼저 먹어서 포만감 챙기기, 설날 이후 가벼운 운동과 저염식과 채소 위주 식단으로 몸을 회복시키기 등을 조언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28 08:59:25[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더엘엔케이가 지난해 12월 말 출시한 ‘THE 매운 맵살롱카레(이하 맵살롱카레)’가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1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맵살롱카레는 220만스코빌 이상의 캐롤라이나 리퍼와 20여가지 천연 향신료로 완성된 제품이다. ‘매운데 맛있다’라는 독창적인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매운맛과 풍미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엘엔케이 최수화 대표는 “매운맛이 대세인 요즘, 느끼하지 않고 속 쓰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카레라는 점에서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라며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임직원 복지나 선물용으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맵살롱카레를 소스로 활용해 산적, 만두, 튀김 등에 곁들이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하면서 긴 설 연휴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배송이 중단되니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통상적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공을 거둔 이번 성과는 제품의 차별화된 품질과 맛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 대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도 곧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맵살롱카레는 한국에스비식품의 제조로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받았다. 현재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향후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이어지며 고급스러운 매운맛을 앞세운 K-푸드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매운맛의 고급화를 선도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25 13:30:11롯데홈쇼핑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전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준상 롯데홈쇼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 등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23 19:22:51롯데홈쇼핑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세대에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전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준상 롯데홈쇼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을 비롯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재료와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한 행복꾸러미를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상차림 음식을 넉넉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23 10:08:07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설 명절을 맞아 21일과 23일 세븐럭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75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GKL 사내 자원봉사 단체인 'GKL 꿈희망 봉사단'이 부산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150가구에 직접 만든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했다. 이어 23일에는 ‘GKL 꿈희망 봉사단'이 서울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내 소외계층 225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명절 음식 꾸러미는 수혜 대상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어려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했다고 GKL측은 밝혔다. 윤두현 GKL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GKL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21 14:40:24식품·유통업계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종료에 맞춰 '매운 맛 마케팅'에 집중한다. 긴 연휴 기간 각종 전과 떡, 잡채, 갈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얼큰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해 라면부터 핫도그까지 재료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매운맛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운맛으로 '명절음식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식품업계 마케팅도 관련 제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인의 기름진 속을 풀어주는 매운맛 제품으로는 라면이 대표적이다. 캡사이신과 같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깔끔한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겐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 인기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맵기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한데 모은 제품이다. 스코빌 지수가 8000SHU에 이르는 아찔한 매운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강렬한 매운맛의 부트졸로키아, 향긋한 하바네로, 감칠맛이 좋은 청양고추, 달큰한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맛있게 살렸다. 여기에 페페론치노 통고추를 건더기로 넣어 알싸한 매운맛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엄선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육수로 국물의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해냈다. 또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정성껏 고른 품질 좋은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도 최근 대표 제품인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열김치우동'을 선보였다. 열김치우동은 매운맛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슈퍼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칼칼한 김치를 더한 제품이다. 김치블록과 튀김볼, 대파, 김 가루 등 푸짐한 고명으로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명절 기간 내 과도한 음식 섭취로 체중 증가를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은 매운맛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최강제육덮밥'까지 총 2종이다.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당, 칼로리 등을 낮춘 '로우 스펙푸드'에 대한 인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당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는 한입 크기의 쌀떡에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재현했다. 함께 출시된 최강제육덮밥은 매콤한 특제소스에 볶은 제육덮밥으로 김가루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과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를 최근 선보였다.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은 고소한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와 불닭 소스를 더해 매콤 짭조롬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별첨돼 맵기를 조절하면서도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핫도그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은 제품으로 스틱형 불닭 소스가 별도 동봉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명절 내내 푸짐한 식사를 해 부담스러운 일상 첫 날, 매콤하면서도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면류나 간편식 판매가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에도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8 18:42:58[파이낸셜뉴스] 식품·유통업계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종료에 맞춰 '매운 맛 마케팅'에 집중한다. 긴 연휴 기간 각종 전과 떡, 잡채, 갈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얼큰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해 라면부터 핫도그까지 재료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매운맛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운맛으로 '명절음식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식품업계 마케팅도 관련 제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인의 기름진 속을 풀어주는 매운맛 제품으로는 라면이 대표적이다. 캡사이신과 같은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깔끔한 매운맛을 원하는 이들에겐 하림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이 인기다.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맵기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한데 모은 제품이다. 스코빌 지수가 8000SHU에 이르는 아찔한 매운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강렬한 매운맛의 부트졸로키아, 향긋한 하바네로, 감칠맛이 좋은 청양고추, 달큰한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맛있게 살렸다. 여기에 페페론치노 통고추를 건더기로 넣어 알싸한 매운맛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엄선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육수로 국물의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해냈다. 또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정성껏 고른 품질 좋은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도 최근 대표 제품인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열김치우동'을 선보였다. 열김치우동은 매운맛에 대한 인기를 반영해 롯데마트·슈퍼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면과 칼칼한 김치를 더한 제품이다. 김치블록과 튀김볼, 대파, 김 가루 등 푸짐한 고명으로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명절 기간 내 과도한 음식 섭취로 체중 증가를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은 매운맛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최강제육덮밥'까지 총 2종이다.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당, 칼로리 등을 낮춘 '로우 스펙푸드'에 대한 인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당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는 한입 크기의 쌀떡에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재현했다. 함께 출시된 최강제육덮밥은 매콤한 특제소스에 볶은 제육덮밥으로 김가루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과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를 최근 선보였다. 불닭 맥앤치즈 그라탕은 고소한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와 불닭 소스를 더해 매콤 짭조롬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별첨돼 맵기를 조절하면서도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불닭 페스츄리 핫도그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핫도그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은 제품으로 스틱형 불닭 소스가 별도 동봉돼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명절 내내 푸짐한 식사를 해 부담스러운 일상 첫 날, 매콤하면서도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면류나 간편식 판매가 증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번에도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5 23:47:16[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일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국에서 ‘2024 추석맞이 지역소외계층 명절음식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절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지역친화적인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마련된 추석명절음식 키트구성은 소고기국거리, 동태포, 당면 등으로 구성 됐으며 , 총 1000박스가 제작돼 전국 복지시설 300개소에 직접 배송된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명절음식키트 지원사업은 4년간 1930개 복지시설, 32만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중소기업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중소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동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를 두루 살피며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화답하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3 14:01:12[파이낸셜뉴스] 식단 관리에 힘쓰는 다이어터들에게 음식 냄새 가득한 명절은 가혹하기만 하다. 푸짐한 명절 음식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다이어터가 안쓰럽다면 이번 명절에는 '견과류'를 선물해 보자.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은 "다이어터,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 올해 목표가 '체중 감량'인 사람들에게 견과류, 차, 과일 등이 좋다"고 9일 조언했다. 간식으로 '고소한 견과류' 아몬드, 캐슈너트,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피칸, 호두 등으로 대표되는 견과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각종 음식에 곁들여 먹는다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견과류 1위인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지방 배출에 효과적이다. 피스타치오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이어터의 적인 변비 해결에 좋다. 문 대표원장은 "견과류는 다이어터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식품"이라며 견과류에 함유돼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좋으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인상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원장에 따르면 견과류는 하루 한 줌(30g)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일부 견과류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섭취하는 게 좋다. 몸과 지방을 녹여줄 차(茶)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각종 차(茶)는 기름진 명절 음식 후 어울리는 조합이다.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에 위치한 차로, 항산화 성분인 천연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분해에도 도움을 준다. 카모마일, 민트, 루이보스 등의 허브차도 좋다. 허브차는 소화를 도울뿐만 아니라 신경계도 안정시킨다.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 물 대신 마셔도 좋으며, 한 가지 허브차만 마시는 게 물린다면 다양한 종류를 번갈아 마시면서 수분 섭취량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 칼로리 높지 않은 '과일'은 딸기는 달콤한 맛에 비해 의외로 칼로리가 높지 않다. 100g당 28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비타민 C,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자몽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자몽 한 개(약 230g)에 약 52kcal로 대부분의 과일보다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자몽에는 '나린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아준다. 또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자몽은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 주는 만큼 기름진 명절 음식을 섭취한 한 후에 자몽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단, 칼슘 채널 차단제 등 혈압약 복용자는 자몽이 약물의 성분과 반응해 부작용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블루베리도 다이어터에게 좋은 과일 중 하나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주며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에는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문 대표원장은 "제철 과일은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받는 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2-08 16:23:16"잡채는 각종 재료 준비하고 따로따로 볶고, 당면은 삼고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간편식 잡채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명철 상차림 뚝딱 해결 됩니다." 올해는 고물가에 간소한 명절상 차리기 문화가 확대되면서 간편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는 물론 식품업계도 저가부터 프리미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며 설 명절 가족상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통해 명절 상차림 품목 대부분을 판매 중이다. 떡국떡, 사골육수, 모듬전, 오색꼬치전, 동태전 등 간편 먹거리를 갖췄다. 여기에 더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재료까지 총 60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설을 앞둔 지난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냉동 가정간편식 매출은 품목에 따라 전년 대비 100% 이상 큰 상승을 보였다. 냉동 전류는 1년 전과 비교해 163%, 떡국 재료인 만두·전병류 매출도 93% 늘었다. 노브랜드 '한입 떡갈비', CJ 제일제당의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피코크 '삼원가든 LA 꽃갈비' 등이 쓱닷컴에서 인기 상품 순위에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호텔 수준의 품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호텔컬렉션'을 출시했는데 올 1월 판매량은 지난 추석과 비교해 165% 증가했다. 육수부터 건더기까지 100% 한우를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냉동 간편식으로 소고기무국, 사골고기 곰탕, 육개장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은 떡, 육수, 고명을 함께 담아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잡채는 나물과 채소 등 각종 재료를 일일이 볶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간편식 제품은 5분~10분이면 바로 조리, 식사가 가능하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한 불향이 살아있는 '옛날 매콤잡채'를 출시했다. 조리시간은 단 5분으로 고추기름의 매운맛과 불맛을 조화롭게 살린 이색 잡채다. 잡채와 함께 조리 과정이 복잡한 각종 전과 떡갈비도 간편식을 활용하면 프라이팬, 전자렌지를 활용해 편리하게 완성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명절 날에 적합한 '육즙가득 촉촉한 한입떡갈비'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을 토해 떡갈비는 물론 버섯해물완자 제품도 출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07 18:47:08